세종소방본부, 2026년 ‘빈틈없는 예방·현장 대응’으로 안전도시 도약

박태원 본부장 “더 빠르고 정확한 소방체계로 시민 신뢰에 보답”

이정욱 기자

2026-01-22 16:50:16

 

 

 

 

박태원 소방본부장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2026년을 ‘사회 변화에 발맞춘 빈틈없는 예방안전’과 ‘신속·체계적인 현장 중심 대응’의 해로 정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구현에 총력을 기울인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22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재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소방체계를 구축해 시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소방본부는 그동안 ‘시민 감동의 소방 행정’ 실현을 위해 다양한 선도 정책을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금화순찰대’를 시범 운영했으며,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119 위치번호’를 부여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 대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또한 금남119지역대 청사 신축 이전과 집현119안전센터 개청을 통해 재난 대응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증 응급환자 병원 간 이송 서비스 운영과 구급대원 전문교육 확대를 통해 현장 처치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심정지 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 3년 연속 전국 1위, 119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주요 업무를 네 가지 핵심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세종소방본부, 2026년 ‘빈틈없는 예방·현장 대응’으로 안전도시 도약

 

먼저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도시 인접 산불에 대비한 맞춤형 합동훈련을 강화하고, 소방드론과 교대 방수 전술을 활용해 실전 대응력을 높인다. 소방차 출동 장애 요인을 개선하고 ‘119-패스(PASS)’를 확대 적용해 소방차 7분 현장 도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119종합상황실의 관제 역량도 강화해 신고 접수부터 출동 지령까지 60초 이내 처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둘째,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119안심콜서비스를 본격 확산하고,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특별구급대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을 확대한다. 의료지도 체계 개편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셋째, 사회 변화에 대응한 빈틈없는 예방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금화순찰대를 본격 운영해 노후 공동주택과 인명 피해 우려 대상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축광식 유도패치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확대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인다. 소방 활동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 안전 질서를 확립한다.

 

넷째, 시민 안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회복지원전담관제를 도입하고, 현장 중심의 업무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2026년에도 더 빨리 도착하고, 더 정확히 대응하며, 더 안전하게 예방하는 소방을 목표로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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