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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한일공동세미나서 지방소멸·인구위기 극복 전략 제시
공주시, 한일공동세미나서 지방소멸·인구위기 극복 전략 제시
[세종타임즈]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14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한일공동세미나에 참석해 ‘지방소멸 및 인구위기 극복!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공주시의 노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일본지방자치단체국제화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국의 지방행정 관계자,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원철 시장은 기조강연에서 “공주시는 인구감소라는 전국적 과제 속에서도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문화·관광·산업·교육 등 각 분야의 연계 정책으로 머무는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공주시의 생활인구는 779만 명으로, 인구감소지역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충남 1위, 전국 3위 수준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주민등록 인구가 아니라 통학, 통근, 관광, 업무 등 다양한 형태로 공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산업경제 활성화, 교육 여건 개선, 체류형 문화관광 육성을 통해 생활인구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55개 초중고와 2개 대학이 위치한 교육도시 기반, 백제의 왕도였던 공주의 역사문화자원 등을 소개하며 “공주만의 강점을 살린 산업·교육·문화의 3박자 전략이 인구위기 대응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누리 공주시민 제도’, ‘왕도심 활성화 사업’,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농촌체험관광 확대’ 등 공주시의 다양한 정책을 사례로 제시하며 “이러한 노력이 단순한 인구 유입을 넘어 지역 정주성과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일본과의 교류 확대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공주는 백제문화권의 중심 도시로서 일본과 역사적·문화적으로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관광루트를 공동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주에 ‘한일문화교류센터’ 설립 △일본 공보문화원 분원 공주 유치 △대백제전 등 국제행사에 일본 국빈 초청 추진 등을 제안하며, 한일 간 문화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지방소멸은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미래가 달린 과제”라며 “공주시는 생활인구를 늘리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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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충남도청사전경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한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세계 여성 리더들의 첫걸음’을 부제로 추진한다.먼저 15일 환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조규자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 총재,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 리더 등 150여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다짐하고 참석자 간 소통망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인 여성의 권익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종과 성별의 경계를 뛰어넘어 역동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협의회 덕분에 대한민국과 여성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지역 성평등지수 상위권 진입, 유관순상 위상 강화,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추진, 풀케어 돌봄정책 추진 등 여성 관련 정책과 성과 등을 설명하고 “민선 8기 충남은 여성의 행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지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충남 방문의 해’인 만큼 이번에 경험한 충남의 매력을 많이 알리고 내년에 개최하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내후년 세계딸기산업엑스포와 섬비엔날레의 성공에도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한편 이날 환영식에 앞서 대회 참가자들은 부여 백제문화단지를 찾아 지역 역사-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견학했다.오는 16일에는 예산군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대회와 ‘탄소중립 시대, 기후위기의 미래실천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내포 홍예공원에선 명품숲 조성을 위한 헌수식을 가질 예정이다.3일 차인 17일엔 재외동포 유치 설명회 및 총회를 덕산 리솜에서 추진하고 지역 탐방 일정으로 안면도수목원, 꽃지해수욕장 등 태안군 일원을 방문해 서해 자연을 살펴볼 계획이다.도는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 관계망 형성 및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는 세계한인여성지도자들의 활동 활성화 도모를 위해 2013년 설립된 단체로 △한인 차세대, 입양인 청년 국제적 인재 육성 지원 및 교류 증진 △한인회- 한인단체 교류 △전 세계 여성 지도자 협력체제 구축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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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워크숍 개최
사전 설문조사 결과 보고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10월 14일 청양군 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행동강령 제작 워크숍과 아동돌봄 인식확대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 충남온종일아동돌봄통합지원단은 2025년 10월 14일(화) 청양군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돌봄시설 20개소를 대상으로 아동안전보호 행동강령 제작 워크숍 및 아동돌봄 인식확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아동돌봄 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충남아동권리센터와 협업해 아동권리 기반의 아동안전 행동강령 표준 구성요소와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한 각 기관의 상황에 맞춘 행동강령 제작 방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피드백 절차를 안내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업 참여기관 20개소(10개 시- 군, 아동271명, 보호자174명, 돌봄기관 종사자48명)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보고를 통해 아동안전 인식 수준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종사자 설문에서 ‘기관 내 안전체계 구축이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이번 사업이 현장의 아동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보호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아동돌봄 인식확대 캠페인 및 서약식에서는 ‘아이 안전 YES! 사고걱정 NO! 아이 안전 ON! 위험 OFF!
구호 아래 20개 기관이 참여해 공동 서약을 진행하고 안전문화 실천 어깨띠를 착용한 기념촬영식을 가졌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각 기관이 주체적으로 아동안전 행동강령을 수립하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라며 “기관별 행동강령을 통해 아동권리 보호와 안전문화 확산이 충남 전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기관은 10월 중 행동강령을 작성- 제출하고 11월에는 피드백 및 편집 과정을 거쳐 12월 중 최종 행동강령 보드판을 배부받을 예정이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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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다짐
충남도청사전경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190일 후 활짝 꽃피우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15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태안 방문에 맞춰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과 안면도 수목원- 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 치유’를 주제로 개최한다.조직위는 우선 행사장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내에 공사에 들어간다.전시관은 원예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특별관과 △산업관 △첨단원예체험관 △치유농업관 △국제교류관 등 5개 관을 차별화된 스토리와 콘텐츠로 구성하기로 하고 각 관별 전시 구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행사장 야외는 치유의 시작과 자연 속 치유 등을 알리는 △야외정원과 △치유정원 △초화류 식재 공간 △원예와 놀이를 결합한 플레이 그라운드 등으로 꾸밀 계획으로 조직위는 구근류와 초화류 식재 설계- 계약을 추진 중이다.4월 25일 개장식과 개막식, 5월 24일 폐막식 등 공식행사는 스토리가 있는 연출을 통해 박람회 의미와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행사 기간에는 특별공연과 상설 프로그램, 체험형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되며 이와 함께 안면도수목원과 지방정원을 연계한 행사와 탄소중립 등을 엿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조직위는 행사 구성을 위해 그동안 맞춤형 프로그램과 콘텐츠 기획 및 자문을 받았으며 앞으로는 회장 및 행사 운영 대행 용역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부 기획에 들어갈 예정이다.원예- 치유산업 활성화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발전을 위한 기업 참여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원예- 치유의 개념과 가치를 공유해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포럼 등 학술 행사도 개최할 예정으로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 중이다.조직위는 이밖에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 및 주차 대책을 마련 중이며 박람회장 주변 음식- 숙박업소 운영자 대상 친절- 위생 교육 등 먹거리 및 숙박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김태흠 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 박람회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조직위와 태안군, 도 실국 등의 준비 상황 보고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충남 관광과 치유산업의 성장동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도와 태안군, 조직위원회가 원 팀으로 움직여 성공적인 박람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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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공원- 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충남도청사전경(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와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태안 발전을 견인한다.김태흠 지사는 15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여덟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치유센터 현장을 방문하고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보고회(D-190)를 가졌다.도민과의 대화는 태안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태안 발전을 위해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 △수소도시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원예- 치유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관광- 치유 자원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민선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행사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안면도 일원에서 펼친다.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인 태안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 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선정- 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 비율의 상향으로 생물 다양성 및 해양 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 사업 등이다.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12월 민간 투자 사업으로 제안된 후, 지난 4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민자 적격성 조사는 예타와 유사한 절차로 이를 통과해야만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태안 지역에도 광역 교통망이 연결되며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또 △베이밸리 순환고속도로 탄생 △태안 기업도시- 서산공항- 내포신도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등 도내 주요 거점 연결 △산업 간 시너지 증대 및 지역 균형발전 견인 △서해안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태안 수소도시는 태안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조성 추진 중이다.도는 태안과 보령, 당진, 서산 등 4개 수소도시에 1490억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기반을 마련한다.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가 찾은 해양치유센터는 갯벌- 염지하수- 해양생물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해 신체-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합시설이다.태안군 남면 달산리 일원에 총 3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8478㎡ 규모로 조성 중으로 연내 개장식을 갖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센터 내에는 해수 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 치유 서비스 시설이 들어서며 건강 관리와 상담을 위한 상담실과 카페, 편의점, 라운지 등 이용객 편의 시설도 갖춘다.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190일을 남기고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에서 연 준비 상황 보고회는 김 지사와 가 군수,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위- 태안군- 도 실국 준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김 지사는 16일 논산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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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섬에서 주문해도 온다”…드론 배송 시작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섬 주민의 생활물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도는 15일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드론배송 거점센터에서 ‘도서지역 드론배송 시연회’를 열고 원산도와 인근 9개 섬을 연결하는 드론 기반 생활물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와 보령시가 공동 추진 중이다.
올해 3월부터 인프라 구축과 시험비행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연회에는 충남도, 보령시, 보령시의회, 보령해양경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드론배송 경과보고와 시연을 참관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취약계층 밑반찬 장거리 배송 △공공배달앱을 통한 생필품 배송 △보건진료소 폐의약품 역배송 △해양안전 순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드론이 각 섬을 오가며 생활필수품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습은 기존 선박 중심 운송의 한계를 보완하고 ‘하루 생활권 물류체계’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는 올해를 드론 물류 상용화의 전환점으로 삼고 11월까지 원산도 거점을 중심으로 9개 섬 간 드론배송과 해양안전 순찰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보령시 도서지역 드론배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먹깨비’ 앱 또는 전화로 주문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생활물류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드론배송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드론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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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안전- AI 경쟁력 높인다
[세종타임즈]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힘쎈충남이 민선8기 남은 기간 도정 성과를 극대화하고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용을 구축한다.
도민 안전 강화와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 도민 행복 증진, 스마트팜 집중 육성을 비롯한 농업- 농촌 구조 개혁 등에 초점을 맞춰 조직과 인력, 기능을 재조정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도 본청 기구는 13개 실국(2기획관 포함) 69개 과 312개 팀에서 72개 과 321개 팀으로 3개 과 9개 팀을 확대- 신설한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도는 우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종합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안전실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설치한다.
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 체계를 도입해 재난 정보 통합 관리와 초동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소방과 협력 기능을 강화해 재난 초기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또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와 활용 강화를 위해 재산관리과를 신설한다.
공유재산에 대한 임대- 매각 수준의 관리를 넘어, 활용도를 극대화해 세수를 늘리고 자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산업경제실에는 ‘AI 시대’에 발맞춰 AI육성과를 신설,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AI육성과에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바꿔 나아간다.
건설본부에는 천안- 아산- 당진 관할 북부사무소를 새롭게 설치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북부권의 건설- 도로- 재난 대응 수요에 대처한다.
북부사무소는 현장 출동 시간 단축, 사고 예방 강화, 행정 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으로 도민 생활 편익 향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국 노인정책과에는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 광역 의료-요양-돌봄 연계 모델 정착을 지원한다.
농축산국 스마트농업과에는 스마트팜 관련 산업을 전담하는 스마트농산업팀을 둬 기존 정책 중심에서 한 단계 나아가 투자- 기술- 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산업 거버넌스’ 전환을 견인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도 누리집 입법예고(행정-법무행정-입법참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은 도의회가 제362회 정례회를 통해 심의- 의결하면, 오는 12월 3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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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계룡시청사전경 (사진제공=계룡시)
[세종타임즈]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5일 두마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논산경찰서 계룡시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45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캠페인 참가자들은 스쿨존 및 교차로에서 홍보 피켓을 활용해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을 독려했으며 등굣길 학생들에게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지키기 등 교통안전 수칙 교육과 홍보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했다.이날 캠페인은 지난 대실초등학교 캠페인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시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계룡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이응우 시장은 “운전자들의 규정속도 준수와 어린이들의 교통법규 실천이 스쿨존 안전 문화의 핵심”이라며 “유관기관, 학교, 학부모와 협력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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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5년 공직자 대상 인구교육 실시
공직자 대상 인구교육 실시 모습 (사진제공=계룡시)
[세종타임즈]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직자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의 연구위원인 이우택 강사가 초청되어 국가 및 충남도의 인구정책 방향, 지방소멸 시대의 행정 대응 전략, 인구감소 시대의 공공서비스 혁신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계룡시가 추진 중인 ‘인구 7만 자족도시 실현 로드맵’의 일환으로 모든 부서가 인구감소 문제를 시정 전반의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협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응우 시장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인구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정책 전반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인구문제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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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맛있고 흥겨운 가을 팜파티 성료
맛있고 흥겨운 가을 팜파티 행사 모습 (사진제공=계룡시)
[세종타임즈]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4일 수복골 농장(두마면 입암리)에서 ‘맛있구마!흥겹구마!가을 팜파티’ 행사를 시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팜파티에서는 고구마와 옥수수를 수확해 현장에서 쪄먹는 시식 프로그램과, 직접 반죽해서 빚어보는 고구마 경단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계절의 정취와 농촌의 여유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는 계룡시와 계룡시도시치유농업연구회가 협력해 회원들이 농작물을 재배하고 농장주의 색소폰 및 기타공연 등 재능기부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으며 연구회가 준비한 룰렛 돌리기 이벤트는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힐링 팜파티에 참여한 한 시민은 “고구마를 캐고 옥수수를 따서 바로 쪄먹으며 놀이를 함께 즐기다 보니 어느새 가까운 이웃이 됐다”며 “농장에서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의 가치와 계절의 풍요로움을 공유하며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도농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