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임규연 의원, ‘QR코드 디지털 민원실’ 도입 제안

AI 시대 행정서비스 혁신 촉구…“민원 경험이 행정의 얼굴”

강승일

2026-02-03 18:46:02

 

 

 

 

공주시의회 임규연 의원, ‘QR코드 디지털 민원실’ 도입 제안

 

[세종타임즈] 공주시의회 임규연 의원은 3일 열린 제264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행정서비스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민원실’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의 일상과 생활 방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가 기본이 된 시대에 행정서비스 역시 이에 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을 언급하며, 공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을 짚었다.

 

그는 공주시가 스마트팜, 스마트 경로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마트도시 구축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민원 행정은 여전히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종이 서식 작성, 반복 기재, 창구 대기 등으로 시민과 공무원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민원실에서의 경험이 곧 행정의 인상을 결정한다”며 “민원서비스 개선은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주시가 2021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평가 결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 생활 방식 변화에 행정 운영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임 의원은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민원실 시범사업을 제시했다. 민원실과 공주시 누리집에 주요 민원 신청서를 QR코드로 제공하고, 시민이 사전에 전자서식을 작성한 뒤 민원 창구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시민은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무원은 전산 재입력과 반복 업무를 줄여 민원 처리 효율과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규연 의원은 “QR코드 디지털 민원실은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행정 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공주시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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