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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 대상자 선정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상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규위원 위촉과 대상자 선정 심의를 진행했다.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사업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를 강화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협은행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대출금리 1%로 농업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농업인과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에게는 0.5%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올해 총 융자액은 40억원으로 상반기에는 약 28억원의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융자대상은 △시설·운영자금으로 농촌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품목별 균형있는 지역특화작목 지원사업 △농산물 가공을 위한 시설지원사업 △농기계 구입자금 등이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농업 생산자대표 등 농업전문가 2명과 민간 기금 전문가 2명을 신규위원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어 지난 2월 한달간 융자 신청을 한 농업인에 대해 신청자격 및 사업의 적정성을 판단해 대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이들 대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초부터 농협은행을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승원 심의위원장은 “이번 융자 지원으로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촌소득 증대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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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선수,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2관왕
신의현 선수,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2관왕
[세종타임즈] 세종시 연고 BDH 파라스 소속 신의현 선수가 최근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돼 150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실력을 뽐냈다.
신의현 선수는 지난 21일 MH5 개인도로독주 종목 10.6㎞에서 19:9.1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2일 MH5 개인도로 종목 21.2㎞에서도 39:11.377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마음껏 펼친 신의현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개최될 대회에서도 변함없는 열정과 실력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의현 선수는 지난 9일 스웨덴에서 열린 IBU 파라 바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내는 등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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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감사위, 공무원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시 감사위원회가 소속 직원들의 정치적 중립성 준수를 위해 관련 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방선거 등이 다가오면서 특정 입후보 예정자 또는 정당에 개입하는 행위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의 중립의무’ 등을 성실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감사위원회는 △개념 이해 △실천 및 확산 △정착 및 확보 등 3단계의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을 추진한다.
우선 직원용 내부 온라인망을 이용해 자가점검 시스템을 신규로 운영하고 공무원의 중립의무 개념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팀장급 이상 공무원은 반기별로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관리자로서의 책임의식을 높인다.
또 시 소속 공무원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관련 행동강령을 개정,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조항을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을 활용해 유형별 위반 사례를 안내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치적 중립의 일상화를 목표로 △상시 공직 감찰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한 감시 체계 구축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남 감사위원장은 “정치적 중립 확보는 공직사회에서 당연히 준수해야 할 의무”며 “세종시 공무원으로서 오로지 시민을 위한 공정·성실한 업무 수행하도록 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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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이 먼저' 안전 문화 확산 나선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6일 고운초등학교에서 ‘아이 먼저’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종교육청, 세종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안전보안관,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세종협의회 등 140여명이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를 주제로 개학을 맞은 학교주변의 다양한 위해요소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여 안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는 교통안전을 넘어 식품안전, 유해환경 및 불법 광고물 점검까지 범위를 확대해 △횡단보도 교통안전 지도 △어린이 안전 홍보물품 배부 △학교주변 위해요소 점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횡단보도 교통안전 지도는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어린이 보호구역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춘 후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등교하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며 평상시에도 교통안전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키링, 안전가방 등 시인성 높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어린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생활을 실천하고 안전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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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위해 시민과 머리 맞댄다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시민과 머리를 맞대고 탄소중립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 및 실천방안 마련에 나선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 대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만드는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과 생각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현실감 있는 정책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모형이다.
이번 국민디자인단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 문제 등이 심화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실제 일상에서의 실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국민디자인단 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세종시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민디자인단은 오는 7월까지 5달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마련해 개인, 공공기관, 기업 등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동반되는 생활의 불편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해 누구나 실천 가능한 정책을 설계한다.
시는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마련된 정책이 단순한 캠페인성 정책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선도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탄소중립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길을 열어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면모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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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 세종에 꽃 보러가지 않을래?
성큼 다가온 봄, 세종에 꽃 보러가지 않을래?
[세종타임즈] 겨우내 움츠려 있던 꽃망울이 고개를 드는 봄을 맞아, 세종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와 행사가 열린다.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 소식과 주요 봄나들이 명소 10선을 소개한다.
봄꽃이 화려한 절정을 이루는 3월 말부터 4월 초에는 세종시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종시의 대표 관광지인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2025 베어트리파크 봄꽃 축제’ 가 열린다.
매화, 벚꽃을 시작으로 철쭉까지 이어지는 봄꽃 만발한 수목원의 풍경을 즐기면서 아기 반달곰을 포함한 다양한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겨 찾는 축제다.
4월 첫 번째 주말인 5∼6일에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들이 찾아온다.
조치원읍 중심가로 일원에서는 ‘2025 조치원 봄꽃축제’ 가, 고복자연공원에서는 ‘세종&연서 봄이왔나봄’ 행사가 열린다.
이들 축제·행사에서는 꽃잎이 하얀 눈처럼 흩날리는 황홀한 벚꽃길을 걸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놀이를 즐길 수 있다.
4월 5일에는 금남면 부용리 일원에서 ‘강변벚꽃십리길 축제’도 열려 공연과 체험부스,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26일에는 세종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간축제로 주목받고 있는 ‘세종낙화축제’ 가 세종중앙공원과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낙화축제는 세종시의 무형문화유산인 ‘세종 불교 낙화법’을 토대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해 지난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주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낙화봉 끝에서 타다타닥 소리를 내며 꽃잎처럼 흩날리는 불꽃의 모습은 세종시의 야경과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세종시는 아름다운 봄의 전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봄나들이 명소로도 유명하다.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조천벚꽂길, 고복자연공원 벚꽃길, 부용리 강변벚꽃길, 베어트리파크, 정부청사 옥상정원, 금강수변공원·이응다리, 운주산·전월산 둘레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립세종수목원 지중해온실에서는 오는 4월 27일까지 제라늄 품종 전시회 ‘지금, 우리는 봄’ 이 진행 중이다.
제라늄 전문협회가 수집하고 연구해온 케이-제라늄, 러시아 및 유럽 제라늄 등 약 300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민은 입장료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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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이응패스 카드 꼭 등록하고 사용하세요
어르신, 이응패스 카드 꼭 등록하고 사용하세요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이응패스 카드를 신규 발급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이응패스 앱에 카드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본인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응패스 앱 등록에 불편을 겪자, 카드발급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간소화한 바 있다.
그러나 이응패스 앱 미등록 어르신의 환급금을 카드사에서 수기로 정산하는 과정에서 종종 오류가 발생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시는 환급 정산 오류를 방지하고 본인 명의 스마트폰이 없는 어르신도 손쉽게 카드를 등록할 수 있도록 시 누리집에 ‘만 70세 이상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를 개설했다.
시 누리집’생활정보’ 교통정보’ 이응패스’ 만 70세 이상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에 접속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카드번호를 입력하면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누리집에 어르신 간편등록 페이지가 개설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새롭게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앱 또는 간편등록 페이지에 카드등록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응패스 혜택 내역 확인과 이응버스 및 어울링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이응패스 앱에 카드 추가 등록이 필요하다.
3월 31일까지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어르신은 별도의 등록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카드를 발급받았으나 3월 31일 이후 만 70세 생일을 맞는 어르신은 생일날부터 앱 또는 간편등록 페이지에 등록해야 하며 카드사에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 인증서 발급없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으로 세종시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응패스 앱 등록 절차를 개선했다.
외국인 등록 절차도 개선해 시청을 방문할 필요 없이 앱에 외국인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세종시 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이응패스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천흥빈 교통국장은 “이응패스 시행 이후 시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청소년과 장애인도 간편등록이 가능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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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결혼이민자와 소통 간담회… “한국어 교육·생활지원 현실적 대책 마련”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5일 세종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 가족이 겪는 언어·생활·적응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두 번째 현장소통 행사로, 한국어 중급 교육 수강생과 강사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민호 시장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어 교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함께 지역사회 적응, 일자리 부족, 생활 정보 접근성 등 다양한 현실적 문제를 공유했다. 특히 도서관 이용 시간 확대,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세종시 시행 등을 요구하며 생활 밀착형 개선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 주도 세종사랑운동, 한글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언어는 사람을 자유롭게 해주는 중요한 도구”라며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위한 한국어·모국어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이들이 유튜브 등 플랫폼에서 한국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 역시 해외에서의 생활 경험이 있어 다문화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세종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자녀 양육, 가족 관계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시민 불편 해소’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매월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사를 정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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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사랑운동, 전국적 모범 만들자”
[세종타임즈] 최민호 시장이 올해 1분기 시정 성과를 언급하며, 전 직원에게 세종사랑운동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자긍심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많은 성과들이 있었다”며 “이 모든 일은 직원들의 묵묵한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자부심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주요 성과로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발족(3월 20일) ▶국보 ‘월인천강지곡’ 세종 기탁 협약 예정(4월 24일) ▶새숨뜰근린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공급 협약(3월 17일) 등을 꼽았다.
특히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지역에 대한 시민의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구성된 범시민 실천조직으로, 행정수도 완성 운동, 지역 생산품 소비촉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월인천강지곡’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한글문화유산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돼오다 민간기업 ㈜미래앤이 세종시에 이전 기탁하기로 하면서 한글문화도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유치(국가공무원채용센터 등) ▶오케스트로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협약 ▶공무원 칭찬 편지 확산 등도 의미 있는 성과로 언급됐다.
최 시장은 향후 성과가 기대되는 사업으로 ▶소정면 군사보호구역 해제 추진 ▶장군면 평기리 콘도형 골프장(3,000억 원 규모) 조성 ▶폴리텍대학 세종캠퍼스 설치 등을 소개하며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각 부처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협과 산림조합이 청년농업인 국외 연수비를 지원하고, 농협과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출연금 2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세종사랑운동이 지향하는 참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최민호 시장은 매월 네 번째 금요일로 지정된 ‘대중교통의 날’과 관련해 공직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부담이나 강요가 아닌 세종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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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2025년 청렴도 1등급, 전 직원이 총력 대응해야”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는 12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하나 되어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렴도 1등급 달성 결의 행사’에서 “청렴도는 세종시의 자존심이자 공직사회의 윤리 수준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라며 “2025년에는 반드시 1등급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2023년 2등급이었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으로 하락한 바 있다.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시는 오는 4월부터 간부 공무원 중심의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 회의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매월 열리며, 실·국·본부장과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청렴 시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등 부조리 대응을 위한 전담관 운영 ▶인사 관련 청렴도 개선 방안 마련 ▶정치적 중립 확보 방안 추진 ▶2025년 감찰예고제 및 집중감찰 실시 등 다각적인 청렴 정책을 시행한다.
최 시장은 감사위원회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반부패·청렴 시책을 주도하고, 선제적 예방 감사와 공직감찰을 강화해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 부서에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함께 시민과의 접점에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실현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계약, 인허가, 보조금 집행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철저한 원인 분석과 제도 개선을 통해 불편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도 1등급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세종시의 신뢰와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상징적 성과”라며 “건전한 조직문화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세종시 발전을 이끄는 토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