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전 세종시장“행정수도 세종, 진화된 완성 이루겠다”

세종시장 출마 선언…대통령 집무실·국회 이전 ‘실행력’ 강조

이정욱 기자

2026-01-12 15:03:04

 

 

 

 

 

이춘희 전 세종시장“행정수도 세종, 진화된 완성 이루겠다”

 

[세종타임즈] 이춘희 전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2일 시청 브리핑을 통해 2026년 6월 치러질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시장은 “앞으로 4년은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전 시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발표한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시간은 멈춤이 아니라, 세종시를 위해 다시 준비하고 헌신할 결의를 다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이 멈춰 있다는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하기로 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세종시가 현재 중대한 전환점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계획 단계를 넘어 실행 국면에 접어든 만큼, 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역량과 도시 운영 경험, 강한 추진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전 시장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실천은 능력과 경험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자신을 ‘세종의 골격을 세운 설계자’라고 규정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4년간 세종시는 사실상 멈춰 있었다”며 현 시정 운영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석열 정부 시기 세종시가 국정 운영의 중심에서 소외됐고, 시민에게 약속한 주요 공약들도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는 확고하다”며 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종시 도약의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정부와 직접 소통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4대 핵심 비전도 제시했다. ▶행정수도 세종을 국정 운영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중앙행정기관과 국가기관의 단계적 이전 추진 ▶세종을 충청권 광역 성장의 중심축으로 육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 활력 회복 ▶시민 참여와 자율성을 확대하는 지방자치 모델 구축 등이다.

 

그는 “세종시는 더 이상 실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세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가장 잘 아는 준비된 설계자로서 시민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의 완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춘희 전 시장은 “2026년을 ‘행정수도 세종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확실한 비전과 성과로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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