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옥천군, 국가유공자 할인 가맹점 모집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가 일상에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우대 할인 가맹점을 연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할인가맹점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자 관내 소상공 업체에서 물품 등을 구입 시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면 전체 또는 일부 상품을 업체에서 제시한 약정 할인율만큼 할인 혜택을 주는 업체이다.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업체는 군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청 업체는 옥천군수 명의로 발행된 할인가맹점 지정서를 부착해야 한다.
참여업체 명단은 군홈페이지, 옥천소식지에 게재되거나 관내 7개 보훈단체에 통보되어 국가유공자자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국가유공자 할인 가맹점을 모집하는데 많은 소상공 업체가 참여해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상생하는 보훈정책 추진으로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30
-
옥천군, 청소년 성인지 교육 프로젝트 아동·청소년 성폭력예방 ‘건강한 나 만들기’ 운영
옥천군, 청소년 성인지 교육 프로젝트 아동·청소년 성폭력예방 ‘건강한 나 만들기’ 운영
[세종타임즈]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청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협업으로 9월 29일 청성초등학교에서 아동·청소년 성폭력예방 및 성인지 교육‘건강한 나 만들기’교육을 진행했다.
2021년 청소년 성인지 교육 프로젝트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성문화에 대한 재인식과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성인지 교육은 현장으로 찾아가는‘이동식 체험형 버스’로 소외되고 취약할 수 있는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성폭력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건강한 나 만들기’에 참여한 청소년은“체험에서 탄생의 신비를 느꼈고 다양한 교구와 체험활동을 통해 올바른 성지식과 성가치관을 가지게 됨으로써 나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손성일 평생학습원장은“아동·청소년 특성에 맞춘 체험형 및 시청각교육으로 진행한‘건강한 나 만들기’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인지 및 성가치관을 가짐으로써 자신을 보호하고 함께 성장하는 존중·배려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30
-
가을 하늘이 부르는 명소“옥천 둔주봉”에 오르면~
가을 하늘이 부르는 명소“옥천 둔주봉”에 오르면~
[세종타임즈] 청명한 가을 하늘과 굽이치는 금강이 어울리는 명소 충북 옥천의 가장 작은 행정구역 안남면에 우뚝 솟아있는 둔주봉 7부 능선 쯤 전망대에 오르면 휘감아 도는 금강 줄기가 만들어 낸 한반도 지형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그뿐인가 등반하는 동안 온몸을 적신 땀은 시원한 가을바람에 금세 흩날리고 높고 높은 하늘이라 불리는 어머님의 사랑처럼 청명한 하늘이 그동안 더위에 찌들었던 등반자의 마음을 맑고 푸르게 해주는데 이유 없다.
동·서가 바뀐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은 강원도 영월군의 그것과 데칼코마니를 이루며 역지사지의 너그러운 심상을 갖게 한다.
그래서 혼자보다는 둘이서 둘보다는 넷이서 오르면 더 좋은 곳이 바로 여기 둔주봉이다.
둔주봉 오르는 길은 안남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점으로 삼으면 된다.
센터와 이웃하고 있는 안남초등학교 사이 길로 1.3㎞ 정도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119개 나무계단으로 시작되는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여기부터 참나무 빼곡한 길을 10여분 오르다 보면 솔향기 짙은 숲으로 접어든다.
고만고만한 소나무들이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고 있는 운치 있고 호젓한 멋의 이 오솔길을 걷다보면 발걸음이 사뿐해지고 마음마저 상쾌해진다.
등산로 군데군데 가파른 길이 있지만 야자매트가 깔려있어 큰 무리 없이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거리는 800m정도로 성인 기준으로 20~30분 정도 걸린다.
짧은 거리지만 오감이 행복해 지는 길이다.
오감만족을 뒤로하고 곧 나타나는 275m 전망대에 이르면 거짓처럼 펼쳐지는 동해와 서해가 바뀐 한반도 지형이 반긴다.
그 풍광을 마주하는 순간 “와 정말 똑 같네”라는 감탄사가 이구동성으로 터진다.
이곳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의 위에서 아래까지 거리는 1.45㎞로 실제 한반도를 1/980로 축소한 크기다.
전망대에 세워진 커다란 반사경을 통해 보면 ‘동고서저’라는 지형적 특성도 한반도와 흡사하다.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도와주는 날이면 한반도 지형 위로 펼쳐지는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할 수 있다.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하얀 구름이 마치 돛단배가 바람을 따라 흐르는 모습처럼 시시각각 달라지며 장관을 이룬다.
이뿐인가 청명한 가을 하늘에는 저 멀리 남쪽으로 무주군 덕유산 정상, 남서쪽으로는 금산군 서대산 꼭대기 그리고 반대편으로 고개 돌려 북동쪽을 바라보면 보은군 속리산 천왕봉을 볼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둔주봉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은 관광명소 옥천9경 중 으뜸에 꼽힌다” 며 “옥천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둔주봉은 옥천의 한 복판에 자리 잡고 있어 옥천 관광의 핵심이 되는 상징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2021-09-30
-
옥천군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청, 농가 맞춤형 현장컨설팅 운영
옥천군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청, 농가 맞춤형 현장컨설팅 운영
[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합동으로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28일 청성면 대안리 소재 딸기재배현장에서 옥천군 딸기작목반 10여명을 대상으로 신품종딸기 정식후 병해충 관리를 주제로 열렸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농업인의 관심이 높은 신품종재배와 고품질 명품화가 필요한 원예작물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운영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기술 등을 해소하고자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을 요청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으로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딸기전문가 정시욱 팀장이 신품종딸기 정식 후 관수 및 양액관리로 각종 병해충 발생 및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고 안정적인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으로 옥천군 딸기농가의‘설향’단일품종 편중재배 해소 및 품종의 재배면적 확대를 통한 옥천군 딸기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10월경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잦은 강우 등 예년과 다른 기후 때문에 농가의 걱정이 많다”며 “정식 후 병해충 관리가 품질 결정에 중요하기 때문에 정식 후 활착과 병해충 방제 관리 등 농가 현장컨설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1-09-29
-
김재종 옥천군수, 지역현안 및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김재종 옥천군수가 지역현안 사업 및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군수는 29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목적구장 건립사업,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관련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지원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중 다목적구장 건립 사업은 지역 현안 사업으로 생활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시설확충의 필요성과 동시에 중앙투자심사에서의 긍정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정과 관련 사업으로는 지역 청년들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청년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중대결함 교량 보수공사, 이원 강청소하천정비사업, 도농-대안간 군도확포장공사, 장계관광지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비 부족분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군은 생활체육 동호인 수 대비 체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다목적구장 건립은 군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열악한 지자체 재정여건상 중앙부처의 많은 도움이 필요한 현실이다”며“군민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021-09-29
-
옥천군,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옥천군,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세종타임즈] 추석연휴 이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은 주민들의 백신 접종 참여와 적극적인 방역 준수 동참으로 확산세를 차단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자가 4만869명으로 80.9%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만8837명으로 57.1%으로 전국대비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최근 확진자 발생률이 사회활동이 왕성한 20~30대 연령층에서 급증하자 백신접종 안내 문자발송, 전화 안내 등 적극적인 접종 독려를 통해 접종률을 올리고 있다.
28일 기준 18~19세 1차 접종률 70.3%, 20대 1차 접종률 71.6%, 30대 1차 접종률은 93.4% 보이며 전 연령층에서 고른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외국인 확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이들에 대한 주기적 진단검사와 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29일기 준 관내 등록 외국인 652명중 49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미등록 외국인도 28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와 함께 군은 추석연휴 전후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 전개와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실시해 조기에 확진자를 발견하며 감염원을 조기에 차단했다.
9월 들어 벌초 및 성묘, 추석 연휴 등으로 수도권과 인근 대도시에서 옥천 방문자 급증으로 감염 확신이 우려됐지만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추석연휴일 기간 중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4명의 산발적으로 발생했으며 23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이후 추가 감염은 없었다.
앞서 연휴기간 이전에도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했다.
고향 방문 전후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해 연휴 전후 2주간 2,806건의 검사를 진행하며 선제적으로 감염원 확산에 대비했다.
김재종 군수는 “그동안 사적모임 제한, 현장 방역수칙 이행준수에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우리 모두가 원하는 일상회복을 위해 가족, 친구, 우리 공동체를 위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1-09-29
-
옥천군 청년교류사업 본격 운영
옥천군 청년교류사업 본격 운영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청년의 니즈에 특화시킨 교육·강연 커리큘럼을 운영해 지역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추진한다.
군은 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옥천군에 거주하는 청년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에 관심 있는 청년은 10월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강의별 중복신청이 가능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옥천군 청년의 니즈에 특화시킨 교육·강연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로 삼고 청년들 간 유대를 통해 지역 사회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0월 13일 지역을 바꿀 청년정책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문가가 알려주는 PPT 황금 레시피’, 10월 27일‘500만원으로 카페 창업하기’, 11월 3일‘오토마타 메이커 초급’ 등 그동안 청년들이 듣고 싶었지만 옥천에서 듣기 힘들었던 다양한 주제의 흥미로운 교육들로 구성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 집합교육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수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행사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8
-
옥천공설시장 점포 사용·수익허가 입찰공고
옥천공설시장 점포 사용·수익허가 입찰공고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옥천공설시장 점포 새단장을 마치고 점포 입점자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점포는 일반점포와 휴게음식점 등이며 시설개선사업에 따른 신규점포 10개소와 기존 점포 3개소이다.
점포면적은 14㎡, 19.35㎡, 28㎡·30㎡·68.35㎡ 등이다.
낙찰시 일시 납부해야 하며 최저가는 면적별로 48만2,040원부터 237만730원까지이다.
사용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이며 계약갱신 횟수는 2회이다.
공개경쟁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이다.
입찰서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옥천군 관내에 계속 거주한 만 20세 이상의 개인으로 공유재산 임대료 및 국세, 지방세 미납자가 아니어야 한다.
또한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의한 영업제한을 받지 않아야 한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기존 노점 8개 시설을 개선해 신규점포 10개소를 신설해 전통시장에 손님 유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9-28
-
옥천군, 고3학생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 지원
옥천군청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준비하는 지역 고3학생들에게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지원 사업은 교육부의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진학 및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중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의 학생으로 학교별 신청을 받아 100명을 선발해 학생들에게 운전면허 취득비용 중 장내기능 및 도로주행 교육·시험에 소요되는 비용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학과시험에 소요되는 비용 등은 학생 자부담이다.
군은 28일 옥천군청에서 지역 자동차운전 전문학원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 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를 비롯한 동원자동차운전전문학원, 옥천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재종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함께 협력해 주신 운전학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1-09-28
-
제34회 지용제 눈으로 화면으로 같이 즐겨요~
제34회 지용제 눈으로 화면으로 같이 즐겨요~
[세종타임즈] 제34회 지용제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통문화체험관과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번 지용제는‘시가 숨쉬는 마음, 시를 꿈꾸는 마을’이라는 부제에서 보듯 시를 통한 힐링과 향수에서 느껴지는 포근한 정서를 테마로 꾸며진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게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와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준비해 북적이는 축제에서 느리게 걸으며 시문학을 느껴보는 축제로 기획됐다.
구읍 일원에는 지난해 선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집집마다 시등 달기’가 설치되어 구읍 골목골목을 밝힐 예정이다.
지용생가 주변으로 시가 있는 정원으로 포토존이 설치되고 충북도립대학과 협업해 옥천 와인을 알리는 시음행사가 준비중이다.
실개천을 따라 정지용 시인의 시‘카페프란스’분위기를 내는 카페가 조성되고 지용문학관에는‘고향방송국’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인플루언서가 축제 이모저모를 유튜브로 생생하게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용제 본무대가 꾸려지는 전통문화체험관에는 전통 한옥을 배경으로 무대와 그늘막 등이 설치되고 LED화면으로 다채로운 영상과 Zoom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0월 15일에는 4회째를 맞는 정지용 동북아 국제문학포럼이, 16일에는 지용제의 본행사인‘정지용문학상 시상식 & 시인과 함께하는 시노래 콘서트’와 정지용청소년문학캠프가 LED 무대 위에서 온라인으로 치러 질 예정이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우리 고장 문화예술인들이 함께‘정지용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인 한마당’을 펼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지용제에는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온라인·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다수 구성했다.
옥천 주민이 정지용의 시 13편을 노래로 작곡해 발표하는‘정지용 음악회’, 정지용 시인의 시대를 엿볼 수 있는 1930대 의상을 주제로 시니어 모델이 펼치는‘모던보이, 모던걸 패션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지용생가 거리에 정지용 복장을 한 마임연기자를 배치하는‘오 지용서방-지용선생님’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구읍 교차로 부근에 전시마당을 설치해 옥천 지역예술인들의 사진, 미술, 공예, 시화 등을 전시하고 구읍 골목마다 해설사와 낙서판을 배치해 골목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정지용 시인의 시를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는 정지용 시 전자시집을 배포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3행시 짓기, 짧은 글짓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용제를 알린다고 한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해를 이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 33회에 이어 올해도 34회 지용제를 개최하며 축제를 이어가게 됐다.
무엇보다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추진하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치고 갑갑한 군민의 마음을 가을하늘처럼 시원하게 뚫어주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정지용의 시세계를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