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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산골마을 의료·문화행복버스’운영 재개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지역주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해 영동군, 김천시, 무주군 3개 시군이 참여하는 산골마을 행복버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민주지산을 경계로 맞대고 살고 있는 3개 지자체는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던 사업을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해 6월부터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사업을 재개한다.
주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해 3개 시군이 다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동군의 경우 상촌·용화면의 32개 마을의 보건의료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 건강 증진과‘삶의 질’향상, 교통 불편 등 지역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을별 단위의 찾아가는 종합서비스로 주민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영화관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동군은 이달 16일부터 상촌면 유곡2리를 시작으로 3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혈액검사, x-ray 촬영,골밀도측정, 건강상담, 진료 및 영화관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전문의료팀이 주민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핀다.
2018년 진료횟수 36회 1,646명, 기본 검사자 5,870명, 유소견자의뢰 25명 연계2019년 진료횟수 36회 1,575명, 기본 검사자 6,256명, 유소견자의뢰 22명 연계의뢰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효과성이 큰 만큼,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꼼꼼한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안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는 시기이니만큼, 경로당 이용시 2주이내 해외 여행자 진료 제한, 발열 및 호흡기 유증상이 있는 경우방문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라며“질병의 조기발견과 건강증진, 문화적 욕구 충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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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전 공직자 대상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15일 힐링관광지내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달 5. 19일부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이해충돌 방지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행위를 막고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담보하고자 이해충돌상황을 적절히 관리·통제함으로써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제정된 법령이다.
청렴인권경영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는 김효광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해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의 준수해야 할 5가지 신고·제출 의무와 공직자가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제한·금지 행위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뒀다.
신고·제출 의무에는 사적이해 관계자 신고 및 회피·기피 신청 공공기관 직무관련 부동산 보유·매수 신고 직무 관련자와의 거래 신고 퇴직자 사적 접촉신고 고위공직자 민간부문 업무활동 내역 제출의무가 있다.
제한·금지 행위는 가족채용 제한 수의계약 체결 제한직무관련 외부활동의 제한 공공기관 물품등의 사적 사용·수익 금지 직무상 비밀·미공개 정보 이용금지가 있다.
실 사례 중심으로 꼼꼼하게 설명해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해용 감사관은“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이해충돌 상황에서 갈등요인을 제거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한 이해충돌 방지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기대하며 나아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통해 군민의 행정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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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우리동네 문화시설에서 즐기세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우리동네 문화시설에서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문화가 있는 날’의 성공적인 정착과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어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문화기본법’제12조 2항에 근거해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권 확대를 통한 문화적 삶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표현과 활동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하고 자유롭게 문화를 창조하고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인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시행 중에 있다.
영동군은 이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지역 내 문화시설을 통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에 있다.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자료실 운영을 기존 오후 6시에서 22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영동레인보우영화관에서는 관람료 1,000천원 할인, 난계국악박물관에서는 무료 입장의 혜택을 마련해 놨다.
이후에도 군은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균형적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혜택들을 누리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문화 도시 영동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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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트, 한국광물학회와 공동학술발표 개최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한국암석학회·한국광물학회 공동학술발표회가 지난15일 150여명의 회원, 학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목암홀에서 열렸다.
올해는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 특별세션을 마련해 영동군 일라이트 산업 현황과 추진목표를 군이 직접 발표하고 논의도 했다.
1986년 창립된 한국광물학회는 올해로 36회째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학회별 학술발표 일라이트 특별세션 정기총회 우수 발표상 시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일라이트 특별세션에서는 충북 영동 일라이트 산업 추진현황 일라이트와 응용 일라이트의 방사성 세슘 흡착 특성 발표 등 총 6개 주제에 대한 일라이트 관련 연구발표가 있었다.
일라이트의 가치와 중금속 흡착, 탈취, 항균, 원적외선 방사, 식물성장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광물임을 재확인했다.
그리고 이날 일라이트 연구와 산업 발전에 대한 후학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박한범 외 3명의 학생들에게 영동 일라이트 연구개발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영동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영동군은 한국광물학회와 2021년 11월 23일 일라이트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으로 영동 일라이트 기초연구 및 일라이트 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자원 K-일라이트 메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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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2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17일까지 신청 접수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오는 17일까지 2022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가 학생 모집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경제활동의 기회 제공과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하계·동계 학생근로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하계 활동에는 총 70명, 2기로 나눠 각각 35명의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수별로 본청 및 직속기관 18명, 시설사업소 4명, 읍·면사무소 13명이다.
신청자격은 부모가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으로 복학예정확인서 제출 시 다음 학기 복학예정자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세대, 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남는 모집인원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더 많은 학생에게 근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 동계 학생근로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고 1가구 2명 이상도 신청이 제한된다.
근로활동은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4주씩 2기로 나눠 20일씩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영동군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에서 행정·현장업무 지원, 민원안내, 환경미화 등을 수행하며 근로활동의 소중함을 되새긴다.
급여는 1일 73,280원이며 주휴수당, 급식비 등이 지급된다.
신청은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문의는 군 행정과나 각 읍·면 총무팀으로 하면 된다.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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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치매안심마을’ 지주식 입간판 설치
영동군 ‘치매안심마을’ 지주식 입간판 설치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마을회관 주변에 치매예방 정보를 제공해 치매인식제고를 위해 지주식 입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의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가 적극 동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현재 영동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마을은 상촌면 궁촌1리, 영동읍 비탄·탑선·산이리 4개 마을이다.
기 설치된 궁촌1리 외에 올해는 3개 마을에 지주식 입간판을 최근 설치했다.
지주식 입간판은 주로 경로당 혹은 마을회관 앞에 설치됐으며 ‘짝꿍맞추기’, ‘치매예방수칙’, ‘치매안심마을 안내’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입간판 설치로 인해 치매예방 정보를 확인함으로써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돌봄이 실현되는 지역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보건소에서는 치매검진·치료비 지원, 치매예방, 가족교실, 쉼터 운영,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치매예방프로그램과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군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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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자연 깃든 ‘영동수박’ 출하 시작
청정 자연 깃든 ‘영동수박’ 출하 시작
[세종타임즈]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에서 명품 수박 출하가 본격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 당도를 자랑하는‘영동 양산수박’이 이달부터 출하되며 전국 소비자들을 찾고 있다.
이 영동 양산수박은 여름을 알리는 영동군의 대표 과일로 이름나 있다.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청정 자연 깃든 건강먹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특히 당도가 높고 질감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87개 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는 55㏊의 시설하우스에서 3월 초순 수박을 파종해 6월 초순부터 7월 중순까지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한다.
이 지역 수박은 당도가 13브릭스가 넘고 과육이 부드러워 전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경기도 구리, 수원, 인천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출하중이다.
도매시장에서 1kg당 2,500원 선에 거래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 수박연구회에서는 올해도 3천여톤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년전 기록적인 장마와 용담댐 방류로 이 일대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농가의 정성과 땀, 군의 체계적인 지원, 여기에 천연 자연의 혜택까지 더해져 여전히 고품질의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작목반원들은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을 통해 맛과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과 볏짚을 잘라 땅에 뿌려 지력을 높이는 등 자구책을 적극 펼치는 등 소통기반의 선진 농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토양·농업용수 환경개선 시범사업’, ‘킬레이트제 활용 보급’ 등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염류개량제 등의 군의 든든한 지원이 연작장해 경감에 많은 도움을 줬다.
수박 수확 후에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토양검점과 미생물 공급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박기용 회장은 “코로나19 등 여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회원들과 힘을 모은 덕에 명품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여름을 잘 날 수 있게 하는 건강먹거리를 생산하고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박 주산지로 유명한 양산면 송호리 일대는 사질토양으로 물 빠짐이 좋아 수박과 당근의 재배 적지로 수박 수확 후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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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고층아파트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사업 실시
영동군, 고층아파트 자살예방 스티커 부착사업 실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군민 자살사고 위험환경 사전 차단에 나선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층아파트 투신 자살사고 발생 및 유사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자살예방 스티커를 부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파트 옥상 출입문에 자살예방 스티커를 부착해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상담 및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6월 한 달 동안 관내 9층 이상 아파트 14개소, 68개 출입문에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홍보 스티커 부착과 자살위험 장소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후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황희성 센터장은 “발굴된 고위험군은 전문의 연계 상담과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해 자살위험으로부터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살사고 없이 행복한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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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영동군,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다양한 농촌 지원책으로 농업분야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더해 코로나19로 가중된 지역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며 농촌의 걱정거리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군은 군 직영으로 영동읍 부용리 소재 영동군농업인회관 내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에서는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희망 작업 유형, 기간, 임금 수준 등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 신속하게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5월말 기준 350농가 1492명을 중개했으며 작년 본격 운영을 시작이후 점차 중개 인력이 늘어나고 있어 농번기 일손부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번째로 관내 일손 인력 수급에 한계가 있어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전하고 있다.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 후 39명의 근로자들을 초청해, 지난 4월부터 농가에 본격 투입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 후, 특히 과수 분야에서 큰 일손을 보태고 있어 참여 농가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차년도에는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족들까지 100명이 넘는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도시 유휴인력과 대학생 봉사활동 등도 적극 유치 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로 농가의 급한 불을 끄고 있다.
영동군 공직자 뿐만아니라 유관기관 및 관련 사회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매년 1,000여명의 인력이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5월까지 400여명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바쁜 업무중에도 잠시 짬을 내, 과일 알 솎기와 봉지 씌우기, 인삼 딸 따기 등을 지원하며 군민들과의 따뜻한 나눔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300여명이 추가로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
군 관계자는, “영농에 애로사항을 겪는 농가에 필요한 노동력을 적기 연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 일자리 지원책으로 농번기 인력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촌 일자리 지원에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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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감나무 둥근무늬낙엽병 적기 방제 당부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 감농가들에 감나무 둥근무늬낙엽병의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둥근무늬낙엽병은 감나무 잎에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둥근 반점이 나타나 일찍 낙엽이 되고 과실은 낙과되거나 빨리 연화돼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공기 중 포자 밀도가 높은 5월 하순에서 7월 상순 사이에 방제하지 않거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주로 발생한다.
이 병의 잠복기는 60~120일로 상당히 길어 병반이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 방제 적기를 놓치기 쉽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감나무 둥근무늬 낙엽병의 발병이 예상됨에 따라, 감 산업이 지역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영동군에서도 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영동군은 1억1천여만원의 예산 확보후,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의 감나무 재배 농가 2,481농가에 방제 권장약제를 구입 후 각1병씩 배부했다.
현재 1차분은 배부 완료했으며 효과를 높이기 위해 6월 중순까지 마을별 공동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병원균 포자 비산 시기를 감안해 총2차에 걸쳐 방제를 지도·독려할 방침이다.
2차분은 7월중 배부해 8월 초순까지 방제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이 관리하고 있는 감나무가로수는 시가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시간을 이용해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둥근무늬낙엽병의 포자는 잎 뒷면의 기공을 통해 감염되므로 잎 뒷면 위주로 꼼꼼히 방제해야 한다”며 “감고을 영동의 위상은 품질 좋은 감 생산에서 시작되므로 감 농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2022-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