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5년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추진

강승일

2025-01-16 08:47:46




영동군, 2025년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농업신기술 보급 및 농업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

16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구개발분야 등 5개 분야·24개 사업·61 개소에 총 사업비 17억2,130만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시범 △사과원 저온피해 경감 통로형 온풍공급 기술 시범 △이상기상 대응 시설포도 환경 개선 시범 △쪽파 연중생산을 위한 양액재배 기술 시범 △농가형 와인 제조설비 지원 등이 있다.

기후변화 대응 및 스마트농업 확산을 바탕으로 영동군 미래농업을 선도할 주요 사업들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23일간이다.

신청 대상은 영동군 농업인에 한하며 사업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접수 마감일 오후 6시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자 선정은 각 분야별 시범사업 선정기준에 의해 서류심사 및 현지심사를 거쳐 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 변화, 고령화, 안전 먹거리 등의 현안문제로 농업인들의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다”며 “지역실정과 기후에 맞는 신기술 보급으로 농업·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