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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6일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정진원 영동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내 영동소방서장,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기관단체 임직원, 보훈대상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동읍 매천리 소재 충혼탑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 헌작,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차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 민방위 경보시설을 통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묵념 사이렌이 군 일원에 1분간 울려퍼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헌화와 헌작, 분향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용사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어 영동중학교 학생대표가 헌시를 낭독했고 합창단 30명이 현충일 노래를 합창하며 추념식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 애족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며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사랑과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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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재개
영동군,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 재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학교 구강보건실 운영을 재개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예방적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영동초와 이수초등학교,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관내 학생들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못해, 아동, 청소년기의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형성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었다.
이에 군은 지역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군은 오래된 치과장비를 4천만의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전자동 유니트 체어로 교체했다.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은 치과공중보건의사와 담당자가 직접 해당학교에 출장해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과치료, 칫솔질교습, 불소용액양치지도 등을 실시해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홍의주 치과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로 소홀해 졌던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며 영동군 초등학생의 구강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예방적 치료를 하겠다”고 전했다.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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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배드민턴부, 찾아가는 배드민턴 체험교실 ‘호응’
영동군청 배드민턴부, 찾아가는 배드민턴 체험교실 ‘호응’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이 지역사회와 특별한 소통을 하고 있다.
이 영동군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지역내 초·중·고 학교를 방문하며 찾아가는 배드민턴 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범경기와 기초 기술 지도로 학교체육을 활기차게 만들고 있다.
최근에도 황간면에 소재한 새너울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칭, 근력 강화 훈련법, 그립 올바르게 쥐는 법, 올바른 스윙 자세 교정 등의 다양한 일대일 강습을 실시했다.
그동안 클럽별 순회 지도와 영동군 동호회별 합동 재능기부를 코로나19로 인해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지만, 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그에 보답하고자 찾아가는 체험교실을 재개하기로 했다.
배드민턴은 종목 특성상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하며 즐길 수 있으나 전문적인 레슨을 받으려면 군민의 부담감이 큰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배드민턴 기술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지도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선수들 또한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에 큰 보람을 느끼며 성심을 다해 꼼꼼히 배드민턴의 매력과 기술을 전하고 있다.
학생들은 “그동안 취미로만 즐기던 배드민턴을 실업선수들의 전문적인 레슨을 통해 배드민턴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배드민턴의 매력에 다시 한 번 매료됐다”며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영동군청 배드민턴부는 틈틈이 짬을 내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유소년 및 학교체육, 관내 강습을 희망하는 동호회를 찾아 재능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바쁜 일정 속에도 꿈나무들을 위한 찾아가는 체험교실 만큼은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나옥재 감독은“군민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하반기 또는 비시즌동안 운동부의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학교와 동호회, 클럽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며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영동군청을 많이 응원해 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영동군청 배드민턴부는 감독 1명과 선수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19속에서도 올해 DB생명배 코리안리그 준우승을 시작으로 각종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얼마 전 전북 정읍시에서 열린 정향누리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단식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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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67회 현충일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 달아요”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군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군민의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중이다.
군은 현재, 군청 매점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하며 군민들의 구매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현수막, 전광판, 유인물, 홈페이지 배너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고 마을 이장의 협조로 마을방송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독려활동을 전개해 군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현충일에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다는 ‘조기’ 형식으로 게양한다.
당일 관공서 공공기관 등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된다.
가로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달고 있으므로 현충일에는 달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이라는 의미있는 날을 맞아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 곳곳에 태극기 물결이 일렁일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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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소형건설장비 면허취득교육비 지원 신청접수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역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건설장비 면허취득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기종은 3톤 미만 굴삭기, 로더, 지게차이다.
7월∼10월 중 2일간 정해진 인근 시군의 전문학원에서 교육 받은 후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을 교부받아 제출하면 학원비의 50%인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6월 2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방문접수 하면 되고 5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신청서와 함께 제출할 서류는 주민등록초본, 농지대장 또는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1종보통운전면허증 사본이나 1종에 준하는 신체검사서이다.
장인홍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의 기계화로 소형건설장비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 이번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자격증 취득으로 안전한 농작업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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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상회복 발맞춰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 본격 추진
영동군, 일상회복 발맞춰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지역상권 활력 찾기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들의 누적된 피로 회복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범군민 소비촉진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지역 내 소비가 조속히 정상화 되도록 군 산하 700여 공직자가 주축이 되어 소비촉진 붐을 조성하고 관내 기업체, 단체 등 민간 영역까지 소비촉진 운동 참여 분위기를 지속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소비촉진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연계해 사무관리비 물품 선 구매, 각종 행사 개최 등 관련 예산을 상반기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달 중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각 부서별 전통시장 이용 장보기 행사를 월 2회 이상 갖고 각 기관, 단체 등에도 온누리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할 방침이다.
영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로 물품 등을 구입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일정금액의 페이를 충전해주는 ‘전통시장 활성화 페이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25일 문을 연 영동전통시장의 먹거리촌인 ‘영동새참공간’를 활용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 범군민 소비촉진운동을 추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위기극복의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군은 지역사회와 군민의 힘을 합쳐 추진하는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들로 지역 전통을 지키고 지역경제의 맥을 다시 뛰게 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관내 기업체, 단체뿐만 아니라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기이다”고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지역내 착한 소비를 통한 내고장 살리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했다.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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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연중 운영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연중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일반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해 무료 수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방상수도 급수 세대면 신청가능하며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의 총 6개 항목을 검사한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이면 누구나 물사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군 상수도사업소로 전화해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에는 담당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채취와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결과통보는 온라인 신청의 경우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전화 신청의 경우에는 각 수용가별 우편으로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안심 확인제 서비스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사업이므로 평소 수돗물에 대한 의심이 생기면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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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동군, 만 75세 진입자 치매 조기검진 홍보물 발송
2. 영동군, 만 75세 진입자 치매 조기검진 홍보물 발송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치매안심센터은 지역사회의 치매 극복과 치매 조기검진·발견을 위해 만 75세 진입자 600명에게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치매 환자의 조기발견을 통한 치매 환자 및 가족의 부감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기검진을 시행해 왔다.
올해 만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안내문과 함께 가정에서 응급상황시 꼭 필요한 구급함 등으로 구성된 홍보물을 우편으로 배부했다.
치매검사의 중요성 및 치매검사 안내문을 동봉해 스스로 치매검사에 참여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왔다.
황희성 군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검진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씩 치매검사를 통해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해 주민홍보 강화와 프로그램 발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치매선별검사는 약 15분정도 소요되며 지역내 보건소·보건진료소에서 모두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사로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꼭 챙겨서 받아야 하는 검사이다.
진단검사는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대상자에게 협력의사가 매주 화요일 신경심리평가 및 임상평가로 진행되며 치매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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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목, 송호관광지에서 힐링하기
여름의 길목, 송호관광지에서 힐링하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영동 송호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도 지자체 추천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과 관광객의 안전을 겸비한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는 안심관광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자체가 추천한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의미한다.
이중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로 잘 알려진 송호관광지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동군 양산면에 위치한 송호관광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연을 벗 삼아 코로나블루 날릴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금강 상류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날로그 감성캠핑장으로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많은 캠핑족들이 찾고 있다.
송호관광지는 28만4000㎡에 텐트 180여개를 동시에 칠 수 있는 규모이며 화장실, 급수대, 취사장, 운동시설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여름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송호관광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으로는 흥미를 끌만한 재미요소도 많이 있다.
양산팔경 둘레길은 송호관광지에서 출발해 강선대, 함벽정, 봉화대 등 양산팔경을 둘러보는 6km 코스로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벗삼아 여유와 휴양을 만끽할 수 있다.
금강의 물길 따라 자연의 숨결과 감성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개통한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잇는 길이 288.7m, 너비 2.5m의 전통국악기 해금을 형상화한 송호금강 물빛다리는 또 하나의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인근에는 영국사, 천태산 등 영동군의 대표관광지가 산재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이 지역 향토음식인 어죽, 도리뱅뱅이 등도 멀지 않은 곳에서 맛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송호관광지는 금강을 풍경삼아 캠핑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관광객과 가족휴양객들이 코로나19를 피해 힐링을 하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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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멸종위기종 ‘붉은점모시나비’ 방사 행사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금강유역환경청과 손잡고 멸종위기생물1급의 호랑나비과 곤충인 ‘붉은점모시나비’ 지키기에 3년째 나서고 있다.
지난 30일 영동군과 금강유역환경청은 유전자 다양성을 확보해 복원력을 높이고자 유원대학교 일원에서 붉은점모시나비 40쌍 방사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영동군을 비록해, 복원사업을 함께 추진중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원대학교, ㈜SK하이닉스,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자연보호영동군협의회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붉은점모시나비는 한반도에 분포하는 동북아시아 특산종으로 날개가 반투명하며 뒷날개에 붉은 점무늬 여러 개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삼척·정선, 경북 의성을 비롯해,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으로 자라고 있는 영동군에서도 일부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영동읍 어미실 소류지와 U1대학교 등 무량산 주변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에 군은 멸종위기생물의 복원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관리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붉은점모시나비의 보전·복원 사업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후 군은 교육기관, 민간환경단체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불법채집 감시활동, 서식지 안정화, 친환경 지역 이미지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도 확장 공사 시 주변에 기주식물인 기린초 이식을 적극 협조 요청하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해 표지판, 안내판 등도 설치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관계기간관 힘을 합쳐 멸종위기생물 보존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