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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반음식점 좌식→입식식탁 교체 지원사업 추진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음식점의 식탁을 좌식에서 입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가운데 14개소를 선정해 한 업소당 시설 교체비 1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업주는 자부담 100만원 이상을 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영업주가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좌식식탁을 입식식탁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희망업소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호프·소주방 등 주점영업 형태,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기 설치지원을 받은 업소 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한은 5월 15일까지이며 영동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6월 경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동군청 가족행복과 식품안전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노약자, 장애인 등 좌식형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되길 바라며 시설 개선이 이용자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또한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7년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08개소에 입식식탁 교체 사업을 지원했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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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11일 영동서 개막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11일 영동서 개막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에서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들의 열정과 꿈을 확인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대축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6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군은 12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도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삼일공원에서는 11~12일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8일부터 14일까지는 복합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지역화가들의 감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15점의 문화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연다.
삐에로 공연, 마술 공연, 일렉티아 공연, 마임쇼 등과 함께 달고나 게임, 추억의 뽑기, 깡통열차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한다.
특히 5월 11일부터는 전통시장 내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1~2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아울러 체전 기간 영동군민 운동장 부대행사장에는 농특산물 홍보·판매장과 기업제품 전시·판매장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스포츠 이벤트 행사와 인생네컷 등의 체험부스들이 설치돼 영동만의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위드코로나와 함께 12년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행사이니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힘을 합쳐 차질없이 체전을 준비하기로 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영동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리며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소통의 축제를 준비중이다”며 “165만 충북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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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일부 경기장 교통통제
영동군,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일부 경기장 교통통제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 개최와 관련 원만한 경기진행을 위해 자전거와 마라톤 등 도로를 이용하는 경기종목에 대해 일부 차량통행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경기가 진행되는 국도 19호선 영동읍 양가동교차로에서 괴목교차로까지 2km 구간은 5월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방향 전면이 통제된다.
이 구간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앞에서 양강면으로 이어지는 군도 21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
마라톤 경기가 열리는 국도 4호선 심천면 고당교에서 영동군민운동장까지 10km 구간은 13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방향 부분 1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군은 현재 해당구간에 입간판, 현수막 등을 설치해 군민들의 이해와 사전숙지를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량 통제로 주변 도로 혼잡이 예상된다”며 “당일 이동을 하시는 주민들은 통제 시간과 구간을 확인해 주시고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아래 도내 11개 시군 4,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1일부터 13일까지 시군 대항전으로 열린다.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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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누적 기부액이 5월 2일 기준 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동군에는 지금까지 450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약1억300만원이 기부됐다.
이는 전국의 출향인을 비롯해 영동에 인연이 있거나 응원하는 개인의 기부금이 모여 얻은 성과이다.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자가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26명에 달했다.
기부자에게 가장 선호받는 답례품은 영동사랑상품권, 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 영동와인 등으로 알려졌다.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억원 달성을 기념해 추후 감사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차별화된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전국의 영동군 출향인들과 영동군을 응원하는 군민들의 정성이 모여서 1억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갚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보내주신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행복 가득한 영동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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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열기 후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열기 후끈
[세종타임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오는 26일‘영동군민의 날’행사가 열리는 영동체육관 광장에서‘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유치 기원 범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4만5000여 군민들의 단결과 화합된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대내외적으로 표명함으로써 국악엑스포 유치의 성공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국내외 국악 관련 단체와도 성명서 MOU를 체결해 영동의 국악엑스포 유치에 대한 입지도 굳혀나갈 예정이다.
오는 22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영동군⇔국악방송이 국악엑스포 추진 MOU를 체결하고 26일에는 영동에서 열리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에 참여한 14개국과 국악엑스포 유치 성명서를 체결한다.
민간단체의 국악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도 뜨겁다.
5월에 있는 영동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영동군 민족통일 청소년 문화제 월류봉 둘레길 걷기대회 청소년 문화예술 공연 등 민간단체 주관 행사에서도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전을 펼친다.
정영철 군수는 “세계국악엑스포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이 정말 뜨겁다”며 “열망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유치가 확정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현재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행사 심사를 위한 정책성등급조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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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민선8기 첫 조직개편 단행 ‘변화와 혁신 도모’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
3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고착된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해 민선8기 군정의 핵심 동력을 이끌어 내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입법예고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례를 개정해 이날 최종 공포했다.
개편된 영동군의 행정조직은 1실 2국 18과 2직속 2사업소 11읍면 체제이다.
민선8기 공약사업의 완벽한 이행과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유사한 조직과 업무는 과감하게 통폐합해 조직을 일원화하고 그간 조직운영상 나타난 문제점과 미비사항 등을 보완했다.
특히 실·국 조직의 분권화를 통해 다양한 사업기능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꾀하고 실·국장 중심의 책임감 있는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 미래설계와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공모사업의 신속한 분석과 전략적 대응을 위해 미래기획실, 미래전략과를 신설했다.
일관된 관광정책 추진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힐링사업소를 폐지했고 관광 컨트롤 타워 전담부서인 관광과를 설치했다.
또한, 앞서가는 미래농업 실현과 비대한 농업 관련 부서를 지역 실정에 맞게 스마트농업과와 과수축산과로 분리했다.
이외에도 유사업무·기능쇠퇴 부서의 통폐합, 업무이관, 부서명칭 변경 등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군정추진의 틀을 잡았다.
변경된 조직체계는 하반기 정기인사와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정영철 군수는 “군정 및 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다변화하는 행정수요와 주민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기능과 조직, 인력 구성을 개편했다”며 “군정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군정 목표인 ‘함께하는 군민, 살맛나는 영동’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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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와인터널, 가정의 달 맞이 체험행사‘풍성’
영동와인터널, 가정의 달 맞이 체험행사‘풍성’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와인터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이벤트가 열린다.
3일 군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7일까지 3일동안 영동와인터널에서‘5월 가정의 달 와인터널에서 놀자’라는 테마로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영동와인터널의 숨겨진 매력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행사기간 3일 동안 어린이 입장료를 무료로 운영한다.
이벤트 홀에서 색칠놀이, 카네이션, 썬캐쳐 만들기 등 전문강사를 섭외해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 체험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와인터널을 즐기다 잠시 쉬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영동와인터널 다른그림 찾기’라는 특별 게임을 진행한다.
매표소에서 실제와 다른 와인터널의 사진 3장을 제공하고 터널을 관람하면서 제공된 사진과 실제 터널 내부를 비교해 다른 곳을 찾는 게임이다.
정답을 맞춘 선착순 200명에게 영동와인터널의 로고가 찍힌 쿠키를 깜짝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남녀노소 구분없이 사계절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로서의 영동와인터널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영동와인터널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 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다.
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와인터널은 420m 규모로 5개 테마 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와인의 문화부터 시음, 체험까지 와인의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와인문화공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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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 22만 3,66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표준지와 비교해 가격을 산정했으며 산정지가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를 거쳐 적정한 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6.65% 하락했으며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가격이 하락해 부동산현실화율 조정에 따른 하향 조정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격이 내린 토지는 21만 9,688필지, 가격이 오른 토지는 2,766필지, 가격 변동이 없는 토지는 282필지, 새로 지가가 산정된 토지는 933필지로 나타났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최고 가격은 영동읍 계산리 695-6번지로 ㎡당 2,564천원이며 최저 가격은 상촌면 흥덕리 산32-1번지로 ㎡당 291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를 기재한 후, 영동군청 민원과 또는 토지소재 읍·면사무소에 오는 5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는 담당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하게 된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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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 ‘어린이날에는 용두공원에서 노~올자’
제25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 ‘어린이날에는 용두공원에서 노~올자’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영동읍 용두공원에서 ‘제25회 영동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 정신을 높이고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공공기관과 각 사회단체, 군민들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를 위한 화합과 소통의 큰잔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숨을 고르고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영동군 어린이날준비위원회 주관으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과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다 같이 놀자 뛰자 즐기자’라는 주제로 버블쇼 및 어린이 합기도 시범 등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후 총 40여종의 풍성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지역 어린이들과 군민들을 맞는다.
또한, 손인형극, 난타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공연 및 미니 운동회도 시간대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된 체험을 완료하면 풍성한 선물을 주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이른 더위를 날려줄 보트, 슬라이스 수영장도 마련된다.
군은 위드코로나와 함께 많은 군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장 전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쉼터, 안내소설치 등 관람 편의시설을 준비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준비위원회와 힘을 합쳐, 미래의 희망이자 주역인 어린이들을 비롯해 모든 군민들이 즐기고 웃음을 나눌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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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새 보물 탄생 기념. 세천재 보물 승격 지정 기념식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새로운 보물 탄생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지난 2일 매곡면 유전리에 열렸다.
2일 군에 따르면, ‘영동 세천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군과 충주박씨 선무랑공종중은 이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기념하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충주박씨 문중, 매곡면 이장단, 유전리 마을 주민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보물 지정을 축하했다.
영동 세천재는 충주박씨 강릉공파 박세필이 1691년 처음 지은 재실이다.
정면 4칸·측면 3칸 단층팔작의 구조로 그의 부친인 박지찬과 아들인까지 3대를 제향하는 공간이자 후손들의 강학을 위한 공간이다.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가 성하식이 훈장을 맡아 교육했고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이 시국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재실 건축의 전형성과 지역성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축물로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국가지정 보물로 지정됐다.
창건 당시의 건축 부재를 포함해 간결한 형식의 평면 구성과 장식을 유지하고 있어 영동지역 유교문화를 연구하고 조선 중기 이후 향촌사회의 변동, 건축형식의 변화를 추적하는 데 중요한 사료라고 문화재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영동군에서는 건물 전면보수와 정밀실측 등 보존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었으며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중요건축유산에 대해 보물 승격 지정을 차근히 준비했다.
2022년 사묘·재실 보물 일제지정 공고에 맞춰 관련서류를 보완한 뒤 3월 관계전문가 자문을 거쳐 문화재청으로로 보물로 신청했고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예고 후, 11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최종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이 세천재 보물 지정을 계기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교육, 체험 사업이 활성화와 역사문화 거점 자리매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치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적극 조사·발굴해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역사문화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영국사승탑, 반야사삼층석탑 등을 비롯해 이번 세천재까지 총 9개의 문화유산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