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반음식점 좌식→입식식탁 교체 지원사업 추진

강승일

2023-05-08 11:18:35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음식점의 식탁을 좌식에서 입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가운데 14개소를 선정해 한 업소당 시설 교체비 100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업주는 자부담 100만원 이상을 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영업주가 영동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좌식식탁을 입식식탁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희망업소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호프·소주방 등 주점영업 형태,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기 설치지원을 받은 업소 등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 기한은 5월 15일까지이며 영동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현장조사와 심사를 거쳐 6월 경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영동군청 가족행복과 식품안전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영동군지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노약자, 장애인 등 좌식형 식탁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람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되길 바라며 시설 개선이 이용자 증가로 이어져 지역 경제 또한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17년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108개소에 입식식탁 교체 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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