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선진 도로 관리 능력 돋보여
영동군, 선진 도로 관리 능력 돋보여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선진 도로관리 능력이 도내 최고임을 입증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최근 실시한 2022년 충청북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에 충북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2,446개노선 8,786km에 대해 도로보수, 안전관리, 시설물 청결상태 등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영동군은 단연 돋보이는 행정 능력으로 ‘최우수기관’의 타이틀을 얻었다.
영동군은 도로가 파손 및 노후화 되거나 균열된 불량도로 발생 시 즉시 보수해 교통편의 및 안전관리에 기여한 점과 겨울철 신속한 도로 제설대책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영동군은 관내 269개노선 492km의 도로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
특히 도로유지보수, 겨울철 제설대책으로 추진한 추풍령면 도로재포장 사업 및 봉현재 도로열선 설치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도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세심한 제설대책을 추진중이다.
보유중인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4대, 굴삭기 1대와 각 읍·면 제설기·살포기 11대에 대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즉각적인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은 이 여세를 몰아 더 효율·체계적인 도로정비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도로 모니터링과 실태점검으로 최상의 도로 상태를 유지해 군민을 위한 사람중심의 도로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계획 수립과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관리 추진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선을 관리하기에 어려움은 있으나, 군민들이 도로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02
-
영동군, 초등학생 장애발생 예방교육 호응
영동군, 초등학생 장애발생 예방교육 호응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보건소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재활원 전문 장애인 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현장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도 초강·구룡·영동초등학교 학생 11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알차고 짜임새 있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들과 담당 교사들의 큰 만족감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실제 장애 발생 80% 이상이 사고에 의한 후천적 원인이며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어려워 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최선이라는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추후 군은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관내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관련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희성 보건소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을 실천해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 인식 개선과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5
-
영동군, 세심한 농촌일자리 정책 추진 ‘농촌 일손부족 극복’
영동군, 세심한 농촌일자리 정책 추진 ‘농촌 일손부족 극복’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농촌사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농촌 일자리 지원책을 추진하며 농촌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더해 코로나19로 가중된 지역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며 농업분야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먼저 군은 군 직영으로 영동읍 부용리 소재 영동군농업인회관 내에 지역의 농업인력 수급 중심기관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에서는 전문상담원이 상주하며 희망 작업 유형, 기간, 임금 수준 등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 신속하게 농가와 근로자를 연결해 주고 있다.
올해에만 1,043농가에 4,209명을 중개했으며 지난해 개소 이후 점차 중개 인력이 늘어나고 있어 농번기 일손부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전하고 있다.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 후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39명의 근로자들을 초청해, 지역사회 곳곳에 본격 투입했다.
이들은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 후,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중심산업인 과수 분야에서 일손을 보태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의 효과가 높고 여러 이점이 있어 군은 지난달 27일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상호 공동번영과 도약을 위한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했으며 내년부터는 기존 운영규모보다 대폭 늘려 230여명의 계절근로자 도입을 검토중이다.
또한 지속적인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로 농가의 급한 불을 끄고 있다.
영동군 공직자 뿐만아니라 유관기관 및 관련 사회단체들의 협조를 얻어 매년 1,000여명의 인력이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봄과 가을철 농번기에 범군민 일손돕기을 추진중이다.
현재 군 공직자들은 바쁜 업무중에도 잠시 짬을 내, 과일 및 밭작물 수확, 농지 정리, 환경미화 등을 지원하며 군민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생산적 일손봉사 제도를 운영하며 코로나19와 일손부족으로 지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있다.
군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농촌 일자리 지원책으로 농촌의 걱정거리와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에 애로사항을 겪는 농가에 필요한 노동력을 적기 연결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온난화로 인해 기상 여건마저 좋지 않아 농민들의 고충이 심해지는만큼, 더 세심히 살피며 농촌 인력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25
-
영동군, 황간초와 함께 고택 일일 문화재지킴이 행사 가져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과 황간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영동 규당고택에서 ‘일일 문화재킴이 행사’을 가졌다.
문화재청에서 고택문화재 통합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게 된 이날 행사는 고택문화재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로서 문화재 보존과 가치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황간초 아이들은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와 함께 고택을 둘러보고 청소, 나무 명패달기, 군불때기 등 고택돌봄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온돌은 요즈음 아이들이 접해볼 수 없는 전통유산으로 아이들은 군불을 직접때며 전통난방방식을 이해하고 고구마도 구워 먹으며 고택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행사를 기획한 문화재청은 고택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단체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자 지역 주민이 고택 관리와 활용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취지로 개최했다.
규당고택은 영동읍에 위치해 주민들 접근이 용이하고 철도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있어 활용도가 높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고택문화재 관리활동에 참여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서 문화재의 문턱을 낮추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학교와 적극 협력해 문화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민속문화재인 영동규당고택은 19세기후반에 건축된 집으로 안채, 사랑채, 광채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전쟁때 일부건물이 소실되기는 했으나 전통가옥구조가 비교적 잘 남아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영동송재휘가옥'이었으나, 가옥을 지은 송복헌의 호 ‘규당’을 따라 ‘영동 규당 고택’으로 지정명칭을 변경했다.
2022-11-24
-
과일의 고장 영동 샤인머스켓, 계절이 지나도 ‘인기 짱’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명품 과일 샤일머스켓이 계절이 바뀌어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샤인머스켓 특판 행사를 열었다.
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클럽 5개점에서 영동과일 한마당축제 판촉행사를 여는 등 샤인머스켓의 다양한 판촉활동으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도의 ‘명품’ 이미지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 위치한 영동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특유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 최고의 과수 생산지이며 그 중에서도 ‘포도’는 단연 으뜸 과일로 통한다.
전통적 재배 품종인 ‘캠벨’과 함께 영동 ‘샤인머스켓’은 탐스러운 빛깔과 높은 당도를 자랑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김우표 농협 영동군지부장,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샤인머스켓 판촉활동을 펼쳤다.
이번 특판 행사는 지역 샤인머스켓 소비 촉진을 위해 열렸으며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전국 롯데마트 109개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켓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이날도 전국 최고라는 브랜드 네임에 더해 전략적 판촉활동, 박스당 1,500원 정도 할인판매까지 겸해 대도시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먹거리로 통용되는 영동포도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후에도 전략적인 판촉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지역농가들의 판로확보와 농촌 활력 증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경기불안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영동포도 판촉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과일의 고장 영동과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며 영동포도의 대외 이미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11-24
-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가을과 겨울사이 특별한 정취 만끽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가을과 겨울사이 특별한 정취 만끽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의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양산팔경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걷기축제’가 오는 12월 3일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강선대, 함벽정, 용암 등이 금강과 어우러진 둘레길은 천혜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월류봉 둘레길과 함께 영동군의 대표 둘레길로 손꼽힌다.
2021년 개통한‘송호금강물빛다리’는 송호관광지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의 중간을 잇는 보도현수교로 관광객에 걷기 코스 선택권과 함께 빼어난 금강 경관권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관광자원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송호관광지 일원 운동장에서 시작해 송호금강물빛다리, 함벽정, 봉황대, 수두교, 금강수변공원을 거쳐 다시 송호관광지까지 오는 3.5Km 코스로 8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행사는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집결해 난타공연 등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영동군체육회 지도자들과 흥겨운 몸풀기 체조 후, 힘찬 출발 타징과 함께 가벼운 걷기가 시작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늘 30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접수 또는 영동군체육회에 전화접수로 가능하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선착순 6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고 경품권 배부 후 추첨행사도 진행돼 소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금강을 벗삼아 느긋하게 걸으며 물소리와 함께 코 끝에 한껏 다가온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100년 송림 아래에서 휴식을 하고 인근 천태산, 영국사 등의 관광명소도 쉽게 가 볼 수 있다.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욱 다양해지는 관광욕구와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관광지 편의시설 확충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여유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최고 운동법으로 걷기 운동을 적극 권장하며 워크온 등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움츠러들기 쉬운 초겨울날 소중한 사람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24
-
영동 카페온, 2022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영동읍 소재 카페온이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2022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지원 등 농촌자원사업을 통해 가공상품을 생산, 판매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분야의 가공·창업·마케팅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카페온은 영동와인빵, 영동수제오란다, 샤인머스켓 크로와상 등의 지역의 농특산물들을 활용한 먹거리들을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역주민을 꾸준히 채용함으로써 8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연평균 매출액 37% 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다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카페온 김미화 대표는 “새로운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꾸준히 기여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소장은 “영동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우수 농업경영체를 발굴하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8
-
영동의 서예가들, 제32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실력발휘’
영동의 서예가들, 제32회 충청북도 서예대전에서 ‘실력발휘’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에서 활동중인 서예가들이 ‘제32회 충청북도서예대전’에서 대거 수상의 영광을 안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서예대전은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충북지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충청북도 등이 후원했다.
한글, 한문, 문인화, 전각 서각, 현대서예 및 서예캘리 등 5개 부문으로 나눠져, 쟁쟁한 실력자들이 실력을 뽐냈다.
그 중 영동의 태전 박수훈 씨가 한글 부문에서 ‘문수보살게송’를 출품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늘뫼 손석연 씨가 같은 출품작‘문수보살게송’으로 특선을 차지했으며 효산 정구훈 씨도 ‘왕유시죽리관’으로 한문 전서 특선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영동 서예가 8명이 입선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문 부문에 하림 김미숙, 온유 김정환, 보명 장광자 씨가, 한글 부문에서 고당 이병춘, 사은 박순이, 효은 김은예, 임제 윤영웅, 예강 전보영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 수상자들은 지역 서예와 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서예가 소운 배경숙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틈틈이 서예 실력을 갈고 닦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작들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청주한국공예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2022-11-18
-
국악의 고장 영동군, 국악 이끌 젊은 인재 지속 양성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국악의 고장 충북 영동군이 다양한 국악 전수의 장을 마련하며 국악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군립 영동난계국악단을 중심으로 국악인구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다양한 계층별 맞춤형 국악 강습과 다양한 실전 경험으로 국악을 이끌 힘과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국악체험촌에서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영동 난계국악단과 차세대 국악인들의 화려한 협연의 무대 ‘청어람’을 열었다.
영동군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국악인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5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의 청어람을 마련했다.
난계국악단은 이 공연에서 젊은 국악인들과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였다.
해금 협주곡 ‘상생’을 시작으로 각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야심차게 준비해 관객들을 맞았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국악인재들을 제치고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 최고 기량의 학생들이 무대에 섰다.
손연수, 천새롬, 정윤서 이예린, 정가영, 박수빈, 박하영, 심예은, 최승은, 정예빈, 이민주, 손유진, 차은호 총 13명의 협연자가 실력을 뽐냈다.
300여석의 객석은 친구, 가족, 주민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공연장은 감동과 열기로 가득 찼다.
공연 후에는 김진석 난계국악단장의 협연증서가 수여됐으며 국악 인재들의 더 높은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군은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난계기념사업회와 힘을 합쳐 매년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또한, 저변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일반인, 기관·단체 등 군민들을 찾아가 전통 국악기 연주법을 무료 강습하는 맞춤형 국악강습도 진행중이다.
이러한 연유로 영동군에서는 주민들로 구성된 ‘감골소리국악관현악단’과 함께 5개 초·중·고등학교의 국악관현악단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음악에 관심 있는 인재들을 발굴해 국악을 이끌 힘과 동기를 부여하고 꿈을 마음껏 펼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8
-
영동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5개 품목 선정
영동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15개 품목 선정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내년 1월에 도입되는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을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동군만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성, 공급과 유통의 안정성, 기부 유인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답례품은 샤인머스켓, 사과, 블루베리, 배, 쌀, 표고버섯, 호두, 한우세트, 한돈세트의 농·축산물 9개의 품목과 와인, 곶감세트, 과일 가공식품, 호두기름의 가공식품 4개 품목, 일라이트 생활건강제품 1개 품목, 관광상품 1개 품목으로 총 15개의 품목이다.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대표하고 영동을 잘 알릴 수 있는 농특산품 위주로 선정됐다.
또한, 다양한 상품 선정을 통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영동군은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에 대해 11월 중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해 12월 중 제2차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공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내년 1월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사업 추진에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영동군 발전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관련 조례 제정 등 제반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출향민들 및 군민들께 고향사랑 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곳곳을 다니며 홍보하겠다”며 “제도 시행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부자가 만족하고 영동군으로의 기부를 유도할 만한 답례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고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금액의 30%를 지역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2023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와 농협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기부를 할 수 있다.
20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