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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디지털 기술 활용한 문화유산교육 현황 분석
4일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연구’ 중간보고회 및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연구모임’은 4일 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 2층 고마나루실에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연구’ 중간보고회 및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박미옥 의원을 포함해 충남도의회 이재운 의원, 대학교수, 교사, 영농조합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이날 중간보고회는 ‘문화유산 교육 현황’,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교육 변화’, ‘디지털 문화유산 이해도 분석’ 등 연구용역 내용을 검토했다.
또한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방향 제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욱 실질적인 연구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공주대 조영훈 교수는 “미래세대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고 문화적 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살아있고 친근한 문화유산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며“디지털 문화유산 교육은 문화유산의 가치 발견과 지속가능한 보존 및 활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디지털 문화유산은 우리와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이를 연구·교육·보전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역사, 예술, 과학, 기술, 사회적 변화 등을 기록하고 보존해 더 많은 정보와 자료에 접근 가능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보다 폭넓게 확산시키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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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 모색 위해 머리 맞대
충남도의회전경(사진=충청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 에너지 발전 전환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의회는 4일 도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정광섭 의원의 요청으로 ‘충청남도 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 마련’이라는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정부의 ‘제10차 전력 수급 계획’으로 도내 화력발전소 14기의 단계적 폐쇄를 앞둔 시점에서 지역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정광섭 의원은 좌장을, 유재룡 충청남도 산업경제실장은 발제를 맡았다.
또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홍택 충남연구원 박사, 이용희 보령시 에너지과장, 김영인 태안군의회 의원, 문제중 한국서부발전 발전처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발제에서 유재룡 실장은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추진전략 탄소중립 전주기 에너지 전환 저탄소 생활 기반 확대 석탄화력 청정 전환 등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에너지 전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토론자들은 지정토론회에서 충청남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5%를 차지하는 발전 부문의 질서 있는 전환 우선 폐지 예정인 14기의 화력발전소의 LNG 복합발전소 대체 발전소 폐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사 전문인력 양성지원 등 대체 에너지 전환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 의원은 “화력발전소 폐쇄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세계적 흐름임에도 정부는 충남 발전소 폐쇄로 인한 일자리 문제를 타 시도에 발전소를 건설, 인력을 재배치하는 것으로 해결하려 한다”며 “발전소를 타 시도에 재배치하는 것은 도내 인구 유출을 부추기는 일밖에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도민이 걱정하는 일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기 위한 자리”며 “대체 에너지 발전 전환에 대한 현실적 방안 논의로 도민의 우려를 종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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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 워크숍 통한 의정 역량 강화 시간 가져
의회운영위, 워크숍 통한 의정 역량 강화 시간 가져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워크숍을 통해 의회 운영 발전방안 모색과 안보 의식 고취에 앞장섰다.
운영위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인천시의회와 백령도 현장 방문 등의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의회 운영 발전방안 모색과 9월 의안에 대한 처리방안 논의, 북한 문제와 관련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한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운영위는 인천시의회 운영위원회를 방문해 의안 처리 절차와 교섭단체 지원 방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활성화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의회 회의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의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충남도의회 의정활동과 제도개선 활용방안을 고심했다.
이튿날에는 우리나라의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해설사로부터 안보 교육을 받았다.
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찾아 참배하는 등 불안정한 한반도 안보 정세 상황에서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의를 통해 오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운영위 주요 의안에 관해 토의했다.
방한일 위원장은 “이번 운영위원회 워크숍은 의원과 직원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현 정세에 따른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충남도의회가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인천의 지역경제 발전 정책, 병원선 운영, 닥터헬기 운용 등의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다른 광역시도 의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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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예비노년 세대 노후준비 정책 실효성 제고
김응규 의원 (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예비노년세대의 노후 준비 강화를 위해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사업대상 연령을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김응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고령화와 기대수명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령인구비율이 높은 충남은 앞으로 노인일자리 수요가 꾸준하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존 조례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으로 규정되어 있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업대상 연령을, 이번 개정을 통해 ‘필요한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노후 준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당 사업 및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김응규 의원은 “예비노년 즉, 5060세대는 우리나라 성장의 주역이나 부모 부양과 자녀양육의 이중고를 겪어 노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이들이 재취업과 사회공헌 참여 등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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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내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비치 근거 마련
구형서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학교와 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에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을 비치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은 화재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와 연기를 여과해 질식을 막고 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방독면 또는 방연마스크를 말한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기관 내 방연물품 비치를 권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화재대피용 방연물품 성능 기준을 정의하고 방연물품의 비치 및 관리에 관한 사항과 방연물품 사용을 위한 교육, 사용 및 대피 훈련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구형서 의원은 “화재 발생시 사망 원인의 60% 이상이 유독가스 등 연기에 의한 질식사로 화재 초기 대응 시 질식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연마스크 등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을 비치해 화재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고 조례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조례안은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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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저소득층 아동 지원사업 강화”
이철수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저소득층 아동 지원 및 자립 여건을 강화하고 지역아동센터 사업과 돌봄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4일 이철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저소득층 아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아동복지법’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아동복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지역아동센터 시도지원단 민간위탁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 시도지원단은 각 시·군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지원, 종사자 교육 등을 담당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어 왔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아동센터 시도지원단를 설치하고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돌봄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도내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업 및 자립여건 등을 보다 더 적극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의됐다.
이철수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시도지원단은 지역의 상황과 여건 그리고 도민들의 직접적인 수요에 맞는 사업 추진과 전반적인 돌봄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조례 전부 개정을 통해 지원사업체계가 한층 강화되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 환경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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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자율방범 활동 지원 확대로 도민 안전 강화
지민규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유지에 기여하는 자율방범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주민이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및 치안유지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도내 총 306개의 방범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민규 의원은 “그동안 자율방범대 및 연합대의 지원 근거가 미비해 도 단위 단체인 자율방범연합회에 대해서만 지원이 이루어져 왔다”며 “지난 4월 27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상위법을 반영해 시·군 지역의 방범대 및 연합대까지 지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방범대 등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경비 및 교육·훈련 지원 경비의 지원 절차 및 경비 사용에 대한 보고·점검·중단·축소 관계기관 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
지 의원은 “자율방범 활동 및 단체의 체계적·안정적 지원을 통해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자율방범대원의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경비 지원 절차를 명문화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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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업경쟁력 제고 위한 ‘농업예산’ 확대 논의
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을 위한 농업예산 연구’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농업예산 확대와 산업으로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을 위한 농업예산 연구’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업은 미래 식량안보산업이자 성장산업으로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그 예산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도의회는 농민 소득증대와 농가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농업예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인환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이정숙 논산시귀농귀촌인연합회 회장과 이택현 논산시농어업회의소 사무국장, 석영환 논산품목연구연합회 회장, 양두규 충청남도 농업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상민 수석연구위원은 2022~2023년 정부의 농업예산과 충남도의 예산, 충남과 논산의 농업예산을 분석해 발표했다.
최근 10년간 정부의 농림수산 지출 비중은 2013년 기준 5.4%에서 올해 3.8%로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농림수산 예산증감률 또한 2020년 7.4%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뒤, 2021년 5.3%, 2022년 4.5%, 2023년 2.9%로 감소했다.
올해 농림해양 예산 비중은 충남도가 9.8%, 논산시가 12.5%다.
오인환 의원은 “농업은 대한민국 발전의 근원이며 행복한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진다”며 “농촌 지원 강화와 농업의 성장산업화를 통해 더 나은 농업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정토론회가 농업의 현실과 가치를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농업의 지속가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제도적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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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효 문화 확산 위한 효행 우수자 예우 근거 마련
이연희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효행을 장려하기 위해 효행자 예우 및 지원 방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명시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복지환경위원회 이연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정안은 효행 우수자 표창에 대한 세부사항으로 충남도의 주요 행사·공연 초청과 교육 등 효행자 격려를 위한 예우 및 지원 사항을 명시했다.
이연희 의원은 “전 세계가 한국 문화에 열광하는 사이 정작 우리의 전통적인 효 의식은 점차 약화되고 있다”며 “효 문화는 보편적이고 이타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는 측면에서 오늘날 우리가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추구해야 할 자랑스러운 유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정조례안이 우리 사회 효 문화와 효행 우수자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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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도 공모사업 추진 효율성 높인다
이지윤 의원 (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합리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양질의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이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공모사업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국가 및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특정 사업의 수행 또는 참여기관 등을 선정하고 사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을 말한다.
조례안은 매년 공모사업 유치 및 관리 종합계획 수립 공모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사업효과 등 사전검토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구성 및 상황 관리 의회 보고 규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충남도가 국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무분별하게 유치할 경우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자체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가용 재원이 줄어들 수 있다”며 “이번 조례안은 공모사업의 적정성 및 재원확보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양질의 공모사업을 유치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제347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