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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소 30주년 기념식 성료
청소년 꿈 위한 30년의 노력 재결집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15일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기념식과 성과보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상담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3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도내 청소년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30주년 기념식, 성과와 유공자 표창으로 의미 더해
이날 행사는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종수 충남도 인구전략국장, 홍성현 도의장, 홍정희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장, 상담복지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 식전 공연, 3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운영 보고, 축하 공연,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가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도의장, 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도지사 표창
우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우수 또래상담 운영기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개인 부문 수상
우수 청소년 상담사, 우수 청소년 동반자 등 총 9명
도의장 표창 6명, 도교육감 표창 2명 및 1개 학교
30년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
기념식에서는 지난 30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20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상담심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정신건강과 진로 의식 함양을 지원해왔다. 이외에도 또래상담자 우수사례 발표, 청소년 관련 우수사업 및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정책적 방향성을 공유했다.
센터의 공로와 미래 비전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00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 △2013년 충청남도청 10대 사업 선정 △2023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 여러 차례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종수 국장은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도내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 센터가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도내 청소년 복지 정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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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상풍력 협력 세미나, 충남에서 개최
해상풍력발전 한·중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한국과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들이 충남 부여에서 머리를 맞대고, 양국 공해상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비롯해 해상풍력발전 분야의 국제 협력 강화를 모색했다.
충남서 열린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
15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는 전형식 충남 정무부지사와 란더옌 주한중국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양국의 풍력발전 산업계, 학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해상풍력발전 협력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한 기술 교류와 협력 강화를 통해 청정에너지를 확산하고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중국·한국 풍력발전 현황 및 사례 발표 △해상풍력 협력 방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기술·정책 교류와 협력 프로젝트 논의
이날 세미나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 동향, 해상풍력 정책, 협력 프로젝트 사례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이 바다를 활용해 시간과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청정에너지 생산의 장점을 지니며,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유럽의 북해에너지협력체는 205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 용량 목표를 260기가와트로 확대할 계획이며, 영국은 2030년까지 발전 용량을 50기가와트로 늘릴 예정이다.
한국 정부 역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2036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8.9%로 확대하고 풍력 발전량 비중을 2021년 13%에서 2030년 40%로 개선할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의 해상풍력발전 계획
충남은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역으로, 203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에 따른 대안으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모색 중이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산둥성을 포함한 중국과의 기술·정책 협력을 구체화하고, 한·중 공해상에 100기가와트 이상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구상을 제시했다.
협력 기대와 충남의 역할 강조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한·중 공해상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가 실현된다면, 국가적인 재생에너지100(RE100) 대응은 물론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정부에 제안하고, 충남이 해상풍력발전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양국이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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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혁신센터, 태안지역 해안가 담배꽁초 문제해결을 위해 마검포 해수욕장 일대 담꼬 캠페인 전개
충남사회혁신센터, 태안지역 해안가 담배꽁초 문제해결을 위해 마검포 해수욕장 일대 담꼬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충남사회혁신센터는 11월 15일 태안 마검포 해수욕장 일대에서 서해안 담배꽁초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담꼬 캠페인’을 한서대학교,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주민자치회,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담꼬 캠페인’은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 주도 리빙랩 사업 ‘보통의 혁신가, 2022’를 통해 발굴된 의제로 태안군 해안가 담배꽁초 문제 해결을 위해 담배꽁초를 한곳에 모으는 ‘담꼬’를 개발했고 총 60개의 담꼬를 설치해 태안지역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공공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엔 한서대학교 지역협력센터,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주민자치회, 몽산포해수욕장번영회, 한서대학생 총 31명이 참여해 담꼬 50개와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담꼬 캠페인’을 관리·운영하는 지역 상인회와 주민들에게 바다 환경 지킴이 인증 명패를 수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한서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담꼬 디자인을 제작, 설치하는 등 충남으로 유입된 대학생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행 그룹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본 캠페인에 함께한 남면주민자치위원회 변영규 위원장은 “맑고 아름다운 태안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설치된 ‘담꼬’ 가 실질적, 상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로부터 청정한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으며 충남사회혁신센터 안경주 센터장은 “충남사회혁신센터는 도민들의 생활 실험을 통해 도출된 공공 의제들이 지역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들과 협력해 공동 실행해가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행정안전부의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로컬 브랜딩 생활권을 발굴·육성해 ‘살 만한 충남, 일할 만한 충남, 올 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어가고 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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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메가쇼 2024 시즌2’ 참여를 통해 예비창업자 판로 확대지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메가쇼 2024 시즌2’ 참여를 통해 예비창업자 판로 확대지원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메가쇼 2024 시즌2’에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및 졸업생의 부스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창업기업 4개사가 메가쇼에 참여했고 전통주, 셀프펌기구, 당진샌드, 룸스프레이 등을 판매였다.
특히 객제의 ‘감탄주’의 경우 준비한 물량을 완판했으며 이외의 기업들도 만족스러운 매출실적을 올렸다.
또한, 해당 행사를 통해 창업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서 국내외 37개사 매칭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홈쇼핑을 비롯해 다양한 플랫폼사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남창경센터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개척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도내 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21일에는 라이콘타운과 아산시 거북선 광장에서 소상공인 특별제품전시 판매전 부스를 개최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창업기업과 도내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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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충남 대표 ‘별따러가자’ 우수상 수상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충남 대표 ‘별따러가자’ 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한국지능정보원 주관의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충남 대표 기업인 ‘별따러가자’ 가 제품 및 서비스 부문 우수상과 상금 일천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충남도, 관세청, 산림청 등 41개 기관에서 자체 예선 심사를 진행해 이중 우수작 6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왕중왕전에 올랐다.
충남 지역 예선인 ‘제12회 충남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팀인 ‘별따러가자’는 소형 모빌리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 도로 상태 검출 서비스 ‘RIDER LOG’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교통사고 정보, 과속방지턱 정보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소형 모빌리티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올해로 12회 차를 맞은 충남 지역 예선 ‘충남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우수 창업자들이 발굴되고 있다”며 “특히 충남 도내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 우수 성과를 도출해 뜻깊고 이를 계기로 계속해서 센터에서도 사업 고도화를 위한 후속 지원 및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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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예치유박람회 실무 역량 키운다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실무 역량 키운다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4∼15일 태안 아일랜드 리솜과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무진 역량 강화 워크숍을 추진했다.
도와 태안군 관계 공무원, 조직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워크숍에선 실무회의, 분임 토의, 전문가 특강, 현장 탐방 등을 진행했다.
첫날인 14일에는 제1차 박람회 준비 실무 전담 첫 회의를 열고 박람회에 대한 실무진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박람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실무회의에는 도와 군 관계자, 조직위,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전시관 구성과 관광자원 연계, 주민 참여, 안전대책 등 10가지 중점 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추진 사항과 준비 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오진기 조직위 사무총장 주재로 △행사장 조성 △전시·행사 프로그램 △교통 및 주차 △홍보 △도·군 연계 사업 발굴 등 5개 분야 분임 토의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5일에는 조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을 들었으며 꽃지해안공원 및 박람회 부 행사장과 안면수목원, 해양치유센터 등을 차례로 탐방하고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살폈다.
조직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여러 의견과 자문 내용을 박람회 종합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발굴한 신규 연계 사업은 도와 태안군에 건의할 방침이다.
오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박람회 운영 방안과 세부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차별화된 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조직위가 체계적이면서도 유연하게 박람회를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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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로 직원 격려
축산물 소비 촉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는 15일 도청에서 삼계탕 밀키트 나눔 행사를 열어 도청 직원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축산물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
축산물 소비 촉진과 직원 격려의 의미
이번 행사는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도정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 양계농가를 지원하려는 취지도 담겨 있다.
행사에서는 삼계탕 밀키트 400개가 도청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나눔을 받은 직원들은 건강한 음식을 통해 업무에 활력을 얻고, 지역 농가를 돕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농가 어려움 살피며 지원 방안 모색
김택수 도 축산과장은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와 함께한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은 양계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다짐
최승근 대한양계협회 충남도지회장은 “충남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청 직원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도청 직원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물하며, 충남 양계농가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과 협력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충남도와 대한양계협회는 앞으로도 축산물 소비 촉진 및 농가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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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경제림 육성 통한 ‘제2의 산림녹화’ 추진
김태흠 지사 “임업인과 제2의 산림녹화 사업 펼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5일 예산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충남 임업인 화합행사’에서 도내 임업인들과 함께 경제림을 육성하는 제2의 산림녹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림 육성으로 임업 소득과 산림 경제성 제고
김 지사는 행사에서 “그동안 헐벗은 산을 울창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제림을 육성할 때”라며, 경제림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는 임산업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년까지 경제림 1만 3000ha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산림 경제성을 높이며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밤, 생표고, 구기자, 은행 생산량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임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연간 6500억원 규모의 임산물 생산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 내년에는 산림청 정부예산 298억원 중 19.1%인 57억원을 확보해 임산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업인과의 소통 및 화합의 장 마련
이번 행사는 도내 임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한 자리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000여 명의 임업인과 산림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화합행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충남 임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공로를 치하했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 충남지역본부와 충남지역 산림조합이 임업인의 뜻을 모아 4500만원을 도민 참여 숲 조성 기부금으로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의 노력 강화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충남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고, 행사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산림탄소 상쇄사업으로 흡수·상쇄하는 친환경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김태흠 지사는 “나무와 숲을 가꾸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경제림 육성과 임산업 발전을 통해 충남의 산림을 경제적·환경적으로 더욱 가치 있는 자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산림의 경제성을 높이고, 임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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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 확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는 11월 14일 아산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4일 당진의 한우농가에서 올해 도내 첫 발생 이후 21일 만이다.
소 피부 결절 증상 신고, 정밀검사 결과 양성 판정
아산시 젖소농가의 농장주는 기르던 소에서 피부 결절 등의 의심 증상을 발견하고 즉시 아산시에 신고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해당 소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진드기 등 매개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에서 피부 결절, 열, 유량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초동방역과 차단 방역 강화
충남도는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급파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확진된 양성 축은 신속히 살처분 조치했으며, 주변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을 강화했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5킬로미터 내 130개 소 사육 농가와 역학 관계가 있는 196개 농가에 대해 임상 검사를 실시하고 농장 소독 및 매개충 방제를 독려했다.
또한, 발생 농장이 포함된 인접 6개 시군(아산, 천안, 당진 등)에 대해 14일 오후 8시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 사람과 차량에 의한 전파를 차단하고 있다.
도내 방역 강화 및 농가 협조 요청
이덕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럼피스킨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살처분, 정밀검사,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 상태를 재점검하고 매개곤충 방제와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럼피스킨 전국 발생 현황
럼피스킨병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국 10개 시도 42개 시군에서 총 126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대구 등지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아산시 확진으로 올해 총 19건의 발생이 확인됐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방역 대책을 지속 강화하고,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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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겨울철 폭설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
충남건설본부 제설작업 준비 완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건설본부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내년 3월 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1998㎞ 도로 대상, 철저한 준비 태세
충남도가 관리하는 위임국도 324㎞, 국지도 396㎞, 지방도 1278㎞ 등 총 1998㎞에 이르는 도로를 대상으로 폭설 대응체제를 구축한다. 주요 구간에는 신속한 제설작업과 안전관리를 위한 장비와 자원을 배치했다.
도 건설본부는 제설작업을 위해 △15톤 트럭 60대 △굴삭기 11대 등 제설 장비를 준비했으며, 제설제로는 △소금 8425톤 △염화칼슘 730톤 △친환경 제설제 1059톤 등 총 1만214톤을 확보했다.
제설 고도화와 전진기지 확충
특히 주요 고갯길, 응달 지역, 교량 등 폭설 취약 지점에는 긴급 사용을 위한 제설용 모래를 미리 비치했다. 더불어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폐쇄회로TV(CCTV) 48대 △자동염수분사장치 31대 △제설차량 전지구 위치 파악 시스템 60대를 운영한다.
기존 전진기지 5곳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태안, 보령, 청양 지역에 3곳을 추가 구축해 총 8곳의 전진기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설 장비의 상차 및 출동 시간을 단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도로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기반시설 중 하나”라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겨울철에도 폭설에 따른 도로 안전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