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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충남테크노파크,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남TP는 2024년 비점오염원 저감 시설 대상 타당성 검토를 승인받아 지난 8월 23일 본격적인 착공 공사를 시작했으며 10월 21일 종합 검수를 통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비점오염원이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수질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뜻하며 비점 오염 저감 시설은 빗물의 유출량 저감, 비점오염 저감, 지하수 함량 증대 등 물 순환 회복과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
충남TP는 오염수가 방류될 수 있는 요인을 개선하고 경관 가치 향상을 위해 노면의 초기 우수에서 유출되는 비점오염을 제어하고 지 중 침투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식생 플랜트’, ‘빗물 통’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관리 할 수 있는 저영향개발 기법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충남TP 산업안전관리실 윤수용 실장은 “중앙공원 및 직산 공원 등 여러 공공시설을 지역 주민 및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중”이라며 “단지 녹지에 비점오염 시설을 설치 함으로써 수질 개선을 통한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지역 주민의 환경에 관한 지역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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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희망 더해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리더십으로 지역사회 희망 더해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의 리더십 동아리 ‘리더19’ 가 창립 첫해부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오는 6일 수료식 및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리더19’는 올해 4월 창립 이후 약 8개월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2030 효행 봉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네 차례의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리더19’는 전공기반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작업치료학과 재학생 17명이 모여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스스로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학과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노인 세대와의 상호작용과 지역사회 지원을 통해 ‘효행’ 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는 데 주력했다.
학생들은 △작업치료 기반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 △전문적 상담과 케어 활동 △맞춤형 재활 보조기구 제작 등 전공지식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6일 열리는 수료식 및 경진대회에서는 리더19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개발한 창의적인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성과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작업치료 전문가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
경진대회는 지역민, 학과 교수진,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리더19의 성과를 격려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리더19를 지도한 김미점 교수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열정을 보여준 덕분에 학과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리더십과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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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노동자 응원하는 커피 나눔 행사 성료
지역 노동자에 ‘노동 존중’ 커피차 응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충남노동권익센터와 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이 협력하여 진행한 ‘지역 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커피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취약 노동자를 위한 법률 지원사업을 알리고, 커피 나눔을 통해 지역 노동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약 한 달간 도내 주요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진행됐다. 보령 웅천산업단지, 공주 정안 농공단지, 천안 직산 농공단지를 비롯해 충남 전역 22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하여 총 4000여 명의 노동자들에게 커피와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노동자들에게 제공된 홍보 물품은 법률 상담과 노동 권익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담아 취약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현장의 노동자들과 소통하며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도 관계자는 “비록 작은 커피 한잔에 불과하지만, 지역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노동 상담 및 법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취약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줄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다음달 13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도내 대학, 그리고 이동 노동자 등 도심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2차 커피 나눔 행사와 노동 존중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노동자들에게 지원사업을 알리고 노동 존중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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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미래 모빌리티산업 선도 박차
육·해·공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잡는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민선8기 ‘힘쎈충남’ 비전을 바탕으로 육해공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모빌리티 산업화 3대 거점 육성과 2개 연구 기반 구축이라는 ‘3+2 전략’을 본격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육상, 해상, 항공 분야에서 미래 첨단 모빌리티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육상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천안·아산 지역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차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아산 지역에는 레벨 4 자율주행 모빌리티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실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안 종축장 부지는 미래 모빌리티 국가첨단산업단지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곳에 모빌리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벨류체인을 구축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서산·태안 지역을 중심으로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도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그린에너지 기반의 첨단 항공모빌리티 및 국가 수소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국토교통부의 ‘그린 도심항공교통 및 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내에 2026년 상반기까지 시험평가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태안 지역에는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가 들어서며, 약 2543억 원이 투입된다. 이 센터는 국방 첨단 항공 기술 개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과 보령 지역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항공유를 생산하는 시설도 구축할 계획이다.
해상 모빌리티산업은 보령을 포함한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현재 도는 약 315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전환 대응 미세먼지 저감 성능 평가 기반과 메타버스 기반의 친환경 중소형 선박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산의 수소도시와 연계하여 국제수소항만 조성과 관련 사업도 추진해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연구 기반 조성 측면에서는 내포신도시 KAIST 모빌리티연구소와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KAIST 모빌리티연구소는 지난 1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 연구소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 연구와 창업 지원, 투자 유치, 산학연 연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군 홍북읍 대동리 일원에서는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171만2000㎡ 규모의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2031년까지 총 21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인공지능(AI), 로봇, 에너지, 유무인 복합 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 개발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미래 모빌리티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연계력을 높이고, 베이밸리 초광역 협력 사업까지 확대해 국가적 발전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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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11월에는 온 가족이 저렴하게 공연 즐기세요
충남문화관광재단, 11월에는 온 가족이 저렴하게 공연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24년 11월 마지막 주,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뮤지컬 슈퍼스타 갈라 콘서트’ 와 ‘백조의 호수’를 신설 할인권종과 함께 선보인다.
11월 27일 19시 30분에 개최되는 ‘뮤지컬 슈퍼스타 갈라 콘서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슈퍼스타 최정원, 이건명, 홍지민이 약 120분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Fame’, ‘지금 이 순간’, ‘Out Tonight’ 등 인지도 높은 뮤지컬 명곡으로 구성되어 다가오는 겨울을 뜨거운 열정으로 맞이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11월 19일 오전 11시로 관람료는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20,000원이다.
11월 28일 19시 30분에 개최되는 ‘백조의 호수’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극장에서 주역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안무가와 예술감독 분야에 화려한 수상 실적을 보유한 Mehmet Balkan이 발레예술총감독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중앙아시아 발레 문화의 중심으로 불리는 Alisher Navoi 볼쇼이 발레단만의 ‘백조의 호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오픈 일정은 11월 20일 오전 11시로 관람료는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1만원이다.
이번 공연부터 적용되는 신설 할인권종의 경우, 최대 75%까지 할인이 가능해 충남도민의 문화예술 활동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충청남도 내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대를 위해 △75% 할인율의 3자녀 이상 가족 할인, △50% 할인율의 2자녀 이상 가족 할인, △30% 할인율의 1자녀 가족 할인·임산부 할인까지 총 3구간 할인율의 할인권종 4종이 신설된다.
가족 할인의 경우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 기준에 따라 만 12세 이하 자녀 수를 기준으로 운영된다.
신설 할인권종은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에 우선 적용되며 기획공연 외 공연으로 차차 적용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많은 도민 여러분이 기다려주신 뮤지컬과 발레 공연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며 새로운 할인권종이 문화생활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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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하는 콘텐츠 축제, ‘충남 영상·콘텐츠 위크’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콘텐츠 축제, ‘충남 영상·콘텐츠 위크’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9일부터 ‘충남 영상·콘텐츠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2024년 사업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영상·콘텐츠 위크’는 진흥원 본원 및 CGV천안터미널에서 진행하며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창작자들의 성과공유회 및 특강, 충남 출신 영화인 토크콘서트, 도민 초청 영화 특별상영회, 충남 대학 필름 페스티벌, 도내 실용음악과 연합 공연,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일 진흥원 본원에서 개최되는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에서는 진흥원의 독립예술영화 지원작 ‘아침바다 갈매기는’ 이 11월 27일 정식 극장 개봉 전 상영된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박이웅 감독, 윤주상·양희경 배우 주연의 영화로 올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 KB 뉴 커런츠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으로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특별상영회 행사에서는 감독 및 주연배우의 무대인사가 예정되어 있다.
오는 20일에 진행되는 ‘영화산업 토크콘서트 & 도민 초청 특별상영회’는 참가신청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진흥원의 사업 성과를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행사를 개최해 충남이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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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종학당’의 국가유산적 가치 발굴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논산 ‘종학당’의 국가유산적 가치 발굴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5일 백록학회와 공동으로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유산적 가치’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유교문화와 충청지역 국학 대표 연구기관인 한유진은 선비문화의 창달과 기호유학 정립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백록학회와 함께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국가유산적 가치를 발굴하는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기획,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섯 가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먼저 목원대 이왕기 명예교수의 ‘종학당의 국가유산적 가치’, 충남대 한문학과 윤여갑 박사의 ‘종학당의 주요 인물 소고’, 한유진 조지선 연구위원의 ‘파평윤씨 종학교육의 실제와 의의’, 충남대 이송희 연구교수의 ‘노성파평윤씨가 종회시에 나타난 강학활동’, 끝으로 한유진 김성수 연구원이 ‘노성 파평윤씨 문중 종학당의 존재의의’에 관한 발표를 이어나갔다.
종합토론은 충북대 어강석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전통문화대 김상태 교수, 한국고전번역원 김장경 책임연구원, 공주대 김자운 교수와 소병문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책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종학당은 조선시대 지방교육의 대표적 상징으로 단순히 특정 문중의 사설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인재 양성과 정신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귀중한 역사적 유산”이라며 “종학당은 우리나라의 학문적, 문화적 자산으로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두식 백록학회 이사장은 “종학당의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정신적으로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한유진과 더불어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의 내외 자손들을 모아 가르쳤던 문중 교육기관으로 17세기 초 동토 윤순거에 의해 종학의 기틀이 마련된 이래 1910년 일제강점기 신교육제도 도입으로 폐쇄되기 전까지 300여 년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한유진과 백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국가유산으로의 승격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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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전선 1조 원 투자 유치
해저케이블 공장 1조 투자 유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11월 18일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8기 출범 이후 30조 원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송종민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하며,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고대면에 부지를 확보하고,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당진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있어 선적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내년에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 2030년에는 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공장이 완공되고 가동되면 약 5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충남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 동안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28조 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7기(14조 5385억 원)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도는 연말까지 추가로 4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올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을 33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대한전선의 당진공장은 세계 최대 단일 전선공장으로, 해저케이블 2공장이 가동되면 에너지 전환 시대에 충남이 해상풍력발전과 해저케이블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4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선 회사인 대한전선은 종업원 1117명, 연 매출 2조 8440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며, 글로벌 전력·통신 케이블 시장을 이끌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에 케이블 공장, 솔루션 공장, 해저케이블 1공장 등 핵심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당진 케이블공장은 35만㎡ 규모로 세계 최대 단일 전선공장으로 꼽히며, 최첨단 생산 라인과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4개 생산법인과 미국, 네덜란드 등에 4개 영업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국에 15개 지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한전선의 투자 유치는 충남도의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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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투자협약 관리·KAIST 모빌리티연구소 지원 강조
“연내 30조 유치 순항…투자여건 조성 최선”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9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체결된 투자협약의 철저한 관리와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을 당부하며,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지원, 전기요금 차등제 대응, 주요 사업 점검 등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과 이날 대한전선과 체결한 1조 원 규모 투자협약을 언급하며, “연내 30조 원 투자 유치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 중”이라며 “각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남부권에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와 외투지역 확대 등을 통해 여건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 동안 충남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8조 8000억 원으로, 이는 민선7기의 14조 5385억 원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4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연내 총 3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문을 연 KAIST 모빌리티연구소를 “첨단 모빌리티 인재 양성과 선도 기술 연구를 위한 중심지”로 평가하며, 연구소를 기반으로 내포 국가산단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산학연 생태계 조성 및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말고 적극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해 “지역 전력 자급률을 높이는 특별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설계되도록 강원, 부산 등 자급률이 높은 시도와 공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예산 증액을 위해 원내대표 및 예결위 간사 등 주요 인사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각 실국에 “심사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주요 사업과 현안이 논의됐다.
도정 현안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 방문지 조율.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및 준비 강화.
홍성 KT 사옥 이전 문제 연내 마무리.
스마트팜 교육 수료자 사후 관리 체계 구축.
각 실국 보고 사항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체계 강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대책.
위기 청소년 정신건강 의료 서비스 지원.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보령 광역상수도 누수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해수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대응.
서산 초록광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지원.
특히 서산 초록광장 사업은 중앙 호수공원 일원에 45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내년 5월 착수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약 274억 원으로, 도는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연말을 앞두고 “올해 계획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점검하고, 내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며 “2025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협력하라”고 덧붙였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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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령댐 수도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보령댐 광역상수도 사고 재발방지 ‘총력’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지난 11월 8일 발생한 보령댐 광역상수도 수도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구상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금강유역환경청, 피해 시군, 한국수자원공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고 경위와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및 주민 민원 해소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노후상수관 교체 및 복선화사업과 함께 지천댐 조성을 통한 상수원 다변화를 핵심 대책으로 제시했다.
1. 노후상수관 교체 사업
보령댐 권역 광역상수도 전체 관로 195㎞ 중 태안 계통 27㎞, 당진 계통 26㎞ 구간에 대한 개량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의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홍성가압장 전·후 노후 상수관 개량 사업은 2030년 이후로 계획돼 있으나, 도는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에 신속한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2. 지천댐 조성 필요성
당진시 사례에서 보듯, 연계 관로를 통해 대청댐 광역상수도로 전환 공급이 가능하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지천댐이 조성되면 단수를 비롯한 가뭄과 수질오염 등 다양한 수도 사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추가 안전 대책
내년 노후관로 정비사업에 697억 원 투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48억 원 투자.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누수 저감을 통해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
구상 환경산림국장은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것”이라며 “노후 시설 개량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도사고는 11월 8일 새벽 4시, 보령광역상수도의 누수 복구 작업 중 이물질 제거를 위해 개방한 이토밸브가 노후화로 닫히지 않아 발생했다. 이로 인해 4개 시군, 약 30만 7000명이 최대 1시간 30분 동안 단수되는 불편을 겪었다.
충남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상수도 시설의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도 공급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