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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종학당’의 국가유산적 가치 발굴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논산 ‘종학당’의 국가유산적 가치 발굴을 위한 공동 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5일 백록학회와 공동으로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유산적 가치’라는 주제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유교문화와 충청지역 국학 대표 연구기관인 한유진은 선비문화의 창달과 기호유학 정립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백록학회와 함께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국가유산적 가치를 발굴하는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기획,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섯 가지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먼저 목원대 이왕기 명예교수의 ‘종학당의 국가유산적 가치’, 충남대 한문학과 윤여갑 박사의 ‘종학당의 주요 인물 소고’, 한유진 조지선 연구위원의 ‘파평윤씨 종학교육의 실제와 의의’, 충남대 이송희 연구교수의 ‘노성파평윤씨가 종회시에 나타난 강학활동’, 끝으로 한유진 김성수 연구원이 ‘노성 파평윤씨 문중 종학당의 존재의의’에 관한 발표를 이어나갔다.
종합토론은 충북대 어강석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전통문화대 김상태 교수, 한국고전번역원 김장경 책임연구원, 공주대 김자운 교수와 소병문 교수,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문광균 책임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재근 한유진 원장은 “종학당은 조선시대 지방교육의 대표적 상징으로 단순히 특정 문중의 사설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인재 양성과 정신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 귀중한 역사적 유산”이라며 “종학당은 우리나라의 학문적, 문화적 자산으로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두식 백록학회 이사장은 “종학당의 역사적 가치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정신적으로 귀감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한유진과 더불어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종학당은 파평윤씨 문중의 내외 자손들을 모아 가르쳤던 문중 교육기관으로 17세기 초 동토 윤순거에 의해 종학의 기틀이 마련된 이래 1910년 일제강점기 신교육제도 도입으로 폐쇄되기 전까지 300여 년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한유진과 백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종학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국가유산으로의 승격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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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한전선 1조 원 투자 유치
해저케이블 공장 1조 투자 유치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11월 18일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8기 출범 이후 30조 원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송종민 대표이사, 오성환 당진시장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한전선은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하며,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당진 고대면에 부지를 확보하고, 장거리 송전용 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기존 해저케이블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을 대폭 확장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게 된다.
당진 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있어 선적이 용이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내년에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 2030년에는 3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공장이 완공되고 가동되면 약 5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충남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 동안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28조 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7기(14조 5385억 원)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도는 연말까지 추가로 4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올해 총 투자 유치 금액을 33조 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대한전선의 당진공장은 세계 최대 단일 전선공장으로, 해저케이블 2공장이 가동되면 에너지 전환 시대에 충남이 해상풍력발전과 해저케이블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4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선 회사인 대한전선은 종업원 1117명, 연 매출 2조 8440억 원의 규모를 자랑하며, 글로벌 전력·통신 케이블 시장을 이끌고 있다.
경기도 안양에 본사를 둔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에 케이블 공장, 솔루션 공장, 해저케이블 1공장 등 핵심 생산시설을 운영 중이다. 특히 당진 케이블공장은 35만㎡ 규모로 세계 최대 단일 전선공장으로 꼽히며, 최첨단 생산 라인과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4개 생산법인과 미국, 네덜란드 등에 4개 영업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국에 15개 지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대한전선의 투자 유치는 충남도의 행·재정적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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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투자협약 관리·KAIST 모빌리티연구소 지원 강조
“연내 30조 유치 순항…투자여건 조성 최선”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9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체결된 투자협약의 철저한 관리와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여건 조성을 당부하며, KAIST 모빌리티연구소 지원, 전기요금 차등제 대응, 주요 사업 점검 등 도정 현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과 이날 대한전선과 체결한 1조 원 규모 투자협약을 언급하며, “연내 30조 원 투자 유치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 중”이라며 “각 투자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남부권에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와 외투지역 확대 등을 통해 여건을 조성하라”고 지시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 동안 충남도의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28조 8000억 원으로, 이는 민선7기의 14조 5385억 원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4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연내 총 3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문을 연 KAIST 모빌리티연구소를 “첨단 모빌리티 인재 양성과 선도 기술 연구를 위한 중심지”로 평가하며, 연구소를 기반으로 내포 국가산단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산학연 생태계 조성 및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말고 적극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해 “지역 전력 자급률을 높이는 특별법이 본래 취지에 맞게 설계되도록 강원, 부산 등 자급률이 높은 시도와 공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내년 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예산 증액을 위해 원내대표 및 예결위 간사 등 주요 인사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각 실국에 “심사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 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주요 사업과 현안이 논의됐다.
도정 현안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 방문지 조율.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및 준비 강화.
홍성 KT 사옥 이전 문제 연내 마무리.
스마트팜 교육 수료자 사후 관리 체계 구축.
각 실국 보고 사항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체계 강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대책.
위기 청소년 정신건강 의료 서비스 지원.
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보령 광역상수도 누수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해수부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대응.
서산 초록광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지원.
특히 서산 초록광장 사업은 중앙 호수공원 일원에 45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내년 5월 착수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약 274억 원으로, 도는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연말을 앞두고 “올해 계획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점검하고, 내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며 “2025년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협력하라”고 덧붙였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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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령댐 수도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보령댐 광역상수도 사고 재발방지 ‘총력’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지난 11월 8일 발생한 보령댐 광역상수도 수도사고와 관련해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구상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금강유역환경청, 피해 시군, 한국수자원공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고 경위와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및 주민 민원 해소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노후상수관 교체 및 복선화사업과 함께 지천댐 조성을 통한 상수원 다변화를 핵심 대책으로 제시했다.
1. 노후상수관 교체 사업
보령댐 권역 광역상수도 전체 관로 195㎞ 중 태안 계통 27㎞, 당진 계통 26㎞ 구간에 대한 개량사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의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홍성가압장 전·후 노후 상수관 개량 사업은 2030년 이후로 계획돼 있으나, 도는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환경부에 신속한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2. 지천댐 조성 필요성
당진시 사례에서 보듯, 연계 관로를 통해 대청댐 광역상수도로 전환 공급이 가능하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지천댐이 조성되면 단수를 비롯한 가뭄과 수질오염 등 다양한 수도 사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추가 안전 대책
내년 노후관로 정비사업에 697억 원 투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에 48억 원 투자.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누수 저감을 통해 수도사업의 선순환 구조 구축.
구상 환경산림국장은 “안정적인 수도 공급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것”이라며 “노후 시설 개량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도사고는 11월 8일 새벽 4시, 보령광역상수도의 누수 복구 작업 중 이물질 제거를 위해 개방한 이토밸브가 노후화로 닫히지 않아 발생했다. 이로 인해 4개 시군, 약 30만 7000명이 최대 1시간 30분 동안 단수되는 불편을 겪었다.
충남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상수도 시설의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도 공급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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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농업인과 함께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개최
여성농업인, 김장철 맞아 이웃사랑 실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1월 18일 도청 북문 야외광장에서 ‘2024년 여성농업인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1800kg과 떡국용 떡 300kg을 마련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흠 도지사는 “김장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서 서로의 온정을 나누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모두가 함께 김장을 준비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힘쎈충남’을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여성농업인의 권익 증진과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뉴질랜드와 호주 등 농업 선진국으로의 해외 연수 기회 확대.
충전식 운반차 등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확대.
특수 건강검진 사업의 대상과 범위 확대.
그는 “여성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과 해외 연수 기회를 늘리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여성농업인이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을 통해 마련된 김치와 떡은 각 지역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등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적 기여를 강조하고, 농업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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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중고제 진흥을 위한 저변확대 본격화
충남문화관광재단, 중고제 진흥을 위한 저변확대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중고제 진흥 및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지난 11월 14, 스페인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과 문화예술 교류 및 스페인 현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 협력 등을 포함한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협약은 스페인 말라가 시 공익기관인‘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중고제 공연 초청 등 공식초청이 협약체결의 배경으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중고제 르네상스’해외공연 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고제의 진흥과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각각 재단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중고제의 국제적 홍보 및 프로그램 기획, △ 충남 문화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및 프로그램 기획 등이다.
또한 이러한 협약을 통해 스페인에서 이루어지는 중고제의 실황공연 뿐만 아니라, 공연 이후 제작된 미디어를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의 웹사이트, SNS 등 관련 홍보채널에 게시해 온라인으로도 우리의 중고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 관계자는“직접 중고제 판소리 공연을 보며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중고제 판소리와 스페인의 플라멩코는 추임새, 리듬 등이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페인 국민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이며 이번 협약 이후, 중고제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을 체결한 히스패니아 무지카 재단은 스페인 정부의 교육, 문화 및 스포츠부의 보호 아래 설립되어 문화, 교육연구 및 예술적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페인 말라가 시 공익기관 지정 및 유럽 음악협의회 회원기관, 유네스코 국제음악협의회의 ‘국가 전문기관’ 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관이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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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레트로 낭만열차, 추억과 낭만 가득한 여행 성료
‘장항선 열차 타고 40, 50년 전 추억을 소환하다’
[세종타임즈]충남문화관광재단이 충청남도, 코레일, 한국관광공사와 예산군·홍성군·보령시·서천군 등 8개 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2회차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16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총 375명이 탑승해 오전 7시 30분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열차가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을 거쳐 장항선으로 진입하며 추억과 낭만의 여정을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희망에 따라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서천역에서 내려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각 지역의 명소와 맛집을 즐기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탑승객들은 열차 안에서 과거를 소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7080년대 열차 풍경을 재현한 이 열차는 신나는 음악, 삶은 달걀과 사이다 같은 추억의 간식, 그리고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등을 제공하며 승객들에게 감성 가득한 경험을 선사했다. 6070대 시니어 참가자들은 물론, 20~30대 젊은 층의 참여도 많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예산역에서 내린 참가자들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서 사과체험을 하고, 수덕사와 예당호 모노레일, 예산상설시장 등을 방문했다. 홍성역 관광객들은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죽도 섬을 둘러보고, 서해안 갯벌이 펼쳐진 스카이타워와 광천전통시장에서 김과 새우젓을 구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천역에서는 개화예술공원과 상화원, 대천해수욕장 스카이바이크를 즐겼고, 서천역에서는 신성리갈대밭과 장항송림욕장을 둘러보며 지역 특산물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은 방문객들에게 예산 쌀, 머드비누, 기념품 등을 선물로 전달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홍성군은 스카이타워 해안에서 특별 음악회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장항선의 매력을 살려 충남 서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키워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1박 2일형 레트로 낭만열차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 프로그램의 상품 문의와 예약은 코레일 공식 여행사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 누리집에서 ‘팔도장터열차 당일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3273-3311)로도 할 수 있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충남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성공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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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 열린다
충남도립대,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 열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도민들의 배움과 열정을 나누는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1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올 한 해 학습자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학습자의 열정과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더불어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학습자 작품 전시회도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성과물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3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종료와 함께 학습자들이 일 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 포크기타, 오카리나, 판소리, 합창 등 문화예술 공연뿐만 아니라 시낭송 등 인문학 분야, 그리고 줌바,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등 생활체육 분야까지 총 10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니어모델 런웨이까지 준비되어 있어,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평생학습의 다채로운 면모를 경험할 수 있다.
작품전시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유화, 수채화, 드로잉, 문인화, 민화, 한글·한문 서예, 캘리그라피, 동화구연 교구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학습자들이 각자의 재능을 예술적 감각으로 표현한 결과물을 감상할 수 있다.
김용찬 총장은 “평생학습은 끊임없는 도전의 과정이며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4년 4기 수강 신청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12월 2일부터 정규 강좌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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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천북 굴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가을의 맛을 즐기세요
보령 천북 굴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가을의 맛을 즐기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보령시 천북 굴 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천북 굴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북 굴 축제는 보령의 대표 미식 축제로 굴 구이와 찜을 비롯한 다양한 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 방문객들은 다양한 굴 요리와 젓갈, 김 등 지역 특산물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축제 기간 동안 약 40개의 가맹점에서 굴 요리와 신선한 해산물을 문화누리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화누리카드 참여 가맹점 목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SNS와 충남문화누리 블로그,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가맹점 등록 여부 및 참여하는 축제 종류는 상황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천북 굴 축제는 보령의 특산물인 굴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미식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축제”며 “이번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보령의 맛과 멋을 경험하며 문화누리카드로 알찬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해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 1인당 연 13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기한 내 소진하지 못한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사라진다.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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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계룡서 마지막 청년간담회 개최
공주·논산·계룡·금산 청년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5일 계룡청년센터에서 민선 8기 도지사 시군 방문 일정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마지막 ‘시군 권역별 청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이 제안한 건의 사항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도정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로, 도와 시군 담당자, 청년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 건의 사항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추진이 완료된 사항으로는 △농산물 판로 확보 지원 △논산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도 차원의 홍보 등이 있다.
추진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대전학사관 계속 운영 △시내 주요 지역 간 순환버스 도입 등이 언급됐으며, 이러한 사항들에 대해 청년들의 추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간담회 현장에서 충남 청년정책 모음집 등 정책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년들에게 충남청년포털의 가입을 독려했다. 충남청년포털은 도내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과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접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남 청년포털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간담회를 끝으로 민선 8기 청년 소통 행보를 마무리하며,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청년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