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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모의훈련 실시…도민 건강 보호 총력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앞서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력을 강화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국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도는 훈련을 통해 초미세먼지 농도 급증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비상상황 시 각 기관별 협력 체계와 대응 매뉴얼을 점검할 예정이다.
훈련 시나리오는 14일 오후 5시 10분 전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 후, 15일 오전 6시부터 충남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되고, 당일 평균 75㎍/㎥을 초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 제한 시스템을 점검하고, 도내 지정된 집중관리도로 58개 구간, 총 244.6㎞를 3회 이상 청소할 계획이다.
모의 훈련임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은 과태료 부과 없이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시행되며,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홍보와 안내 위주로 이루어진다.
천안시 환경 에너지사업소와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공공주택 건설현장이 실제 훈련 장소로 지정되어, 조희승 금강유역환경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비상저감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훈련은 현장 훈련과 함께 서면 훈련도 병행된다. 서면 훈련에서는 △석탄발전 상한제약 시행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주요 사업장 점검 등이 포함되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일괄적으로 점검될 예정이다.
구상 도 환경산림국장은 “올 겨울에는 대기 확산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가능성이 크다”며,“시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겨울철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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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4일 충남도청 접견실에서 충남파크골프협회 권영욱 회장, 12개 시군 협회장 등과 함께 충남 지역의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도내 파크골프 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파크골프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권영욱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파크골프 활성화 정책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도립파크골프장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자문단 운영 및 2026년 전국 파크골프 대회 유치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태흠 도지사는 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도내 파크골프장 확충이 민선8기 공약 사업임을 강조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부지 18만 7013㎡에 290억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10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클럽하우스를 구축하며,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교육센터도 함께 이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미 2023년 3월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사전조사 용역,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해 내년 3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파크골프장은 2024년 말 준공, 클럽하우스는 2026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 외에도 도내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2025년까지 추가로 30개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현재의 30곳에서 총 60곳으로 늘려 도내 전역에 파크골프장이 고르게 분포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충남을 파크골프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충남파크골프협회는 1만 3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58명의 심판과 344명의 1급 지도자, 1026명의 2급 지도자가 함께하고 있다.
협회는 12개 시군에서 구성·운영되며 지역 파크골프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남 지역 내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시설 조성에 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하며,
“충남을 대표하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지역사회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장해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여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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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스마트 농업 용접 기술 교육 실시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스마트 농업 용접 기술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재학생들의 스마트팜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와 연계해 용접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은 용접의 기초 이론을 학습하고 직접 실습을 통해 온실 구조물 조립, 농업 자동화 설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용접 기술을 습득했다.
스마트팜 설비에서 용접 기술은 구조물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현장 적용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실질적 기술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스마트팜 설비와 원예 작물 재배, 정밀 농업,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
이번 용접 체험 교육 또한 졸업 후 스마트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마트팜학과 김태원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마트팜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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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작업치료사의 날 성료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작업치료사의 날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제17회 작업치료학 학술제와 충남 작업치료사의 날 행사를 보령 파레브 호텔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작업치료 전공 학생들이 주도해 준비한 학술 행사로 학문적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들의 특강과 학생들의 연구 발표가 포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작업치료 전문가 6인이 각 직무별 강연을 통해 최신 임상 동향과 실무 경험을 전달했다.
강연자로는 여선영 원장, 김나희 센터장, 정민선 팀장, 이경애 팀장, 송강식 팀장, 김태형 선생님이 참여해 각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 전문가의 심도 깊은 강연은 학생들에게 실무적 통찰을 제공하며 작업치료사로서의 비전과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학술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3D 프린터 기반의 창의적 작업치료 도구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이 도구들은 최신 기술을 작업치료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탐구한 결과물로 학생들이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술제에서 두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첫 번째 논문은 고령화 사회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조명하며 노인의 신체 활동, 체성분, 우울과 인지 간 상관성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노인 작업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논문은 대학생의 취업 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의 관계를 다루며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학문적 기여도를 높였다.
이번 학술제는 충남도립대 작업치료학과 전공 학생들이 학문적 탐구와 실무 경험을 융합하며 미래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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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 우량묘 5만 6000주 유상 분양 시작
설향 등 자체 개발 딸기 조직배양묘 농가 보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부터 자체 육성한 딸기 우량묘 5만 6000주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육묘업체를 통해 유상으로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딸기 우량묘는 고품질 품종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양 품종은 △설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 △은향 △수향 등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를 유리온실에서 증식한 이들 품종은 일반 농가가 직접 딸기 모주를 자가 육묘로 사용하는 경우에 비해 수확량이 16% 이상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설향 품종은 기본묘 7500주와 원원묘 1만 8000주로 나뉘어 분양된다.
기본묘는 기본묘 증식시설을 갖춘 논산, 공주, 홍성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와 전문 육묘장에 배정되며, 원원묘는 3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 분양할 예정이다.
설향은 현재 전국 딸기 시장의 81.4%를 점유할 정도로 널리 보급된 품종으로, 국내 딸기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두리향, 은향, 수향 등 3만 700주는 통상실시업체에 분양될 예정이다.
킹스베리는 크기와 맛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선물용 딸기 시장에서도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딸기는 현재 국내 재배면적 5600헥타르, 연간 생산액 약 1조 4700억원으로, 채소류 중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창출하는 대표 작물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1996년부터 조직배양묘 보급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딸기 바이러스 발생률을 1% 미만으로 낮추며 바이러스 제로화를 이끌어왔다.
이인하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 디지털육종팀장은 “딸기 농사의 성공은 우량묘에 달려 있다”며 “딸기연구소는 바이러스 없는 고품질 묘목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딸기 묘목을 개발·보급하여 딸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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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축산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축종별 정밀사양기술 등 축산 기술보급 성과 확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안성시에서 도 농업기술원과 축산기술연구소,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도내 축산업 기술보급의 성과를 평가하고 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축산 기술보급사업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축산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공유 △도내 축산기술연구소의 연구 및 보급 업무 협업 방안 논의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발전 방안 △저탄소 축산물 인증 제도의 이해와 우수 농가 사례 교육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 사육관리 기술 도입, 축사 환기 및 깔짚 환경개선, 조사료 안정생산 기반 구축 등 총 31종의 사업을 80개소에서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예산은 총 57억 5000만원으로, 축산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보급과 지원에 집중됐다.
특히 주요 성과로는 대가축의 번식관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사례가 주목받았다.
‘영상분석 발정행동 탐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한우 번식관리 사업에서는 번식 관리에 투입되는 노동시간을 약 40% 절감했으며, 수태당 종부 횟수를 32%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한우 번식관리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한 인식 제고와 함께 탄소감축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축산 정밀사양 기술 보급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들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보급하고 농가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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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별따러가자’ 팀, 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대회 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별따러가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별따러가자’ 팀은 혁신적인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도로 안전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별따러가자’ 팀의 서비스는 소형 모빌리티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상태를 검출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토바이에 라이더로그 사물지능 모션센서를 부착하여 과속방지턱과 같은 도로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위험 구간을 파악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모션센서를 통해 도로의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점을 파악한 후 해당 정보를 공공 데이터로 전환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자동 신고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전국의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42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으로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7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5개 팀이 최종 왕중왕전에 올랐다.
‘별따러가자’ 팀은 이 중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제 현실화되고 있다”며,“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충남 전역에 확산되어 실질적으로 도민의 안전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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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서 탄소중립 모범사례 소개
‘탄소중립 모범사례’ 중국·일본에 전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에 참가해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한·중·일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이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고 정책을 교류하는 자리로, 충남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의 역할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발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회의 이틀째인 13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의 스기노이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탄소중립 모범사례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는 지난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탄소중립 분야의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된 충남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국제 활동을 통해 충남도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점도 강조됐다.
남승홍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발표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탄소중립경제 관련 예산 1조 7900억원 투입 △세계 최초로 수소 혼소·전소 발전 터빈 실증 성공 등 충남도의 주요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전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들도 함께 공유하며, 한·중·일 3국의 지속적인 정책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충남도는 각국 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신기술 개발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교류회의는 각국이 탄소중립 경제를 위해 협력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충남도는 탄소중립경제 선도 지역으로서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모범사례로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이번 회의에서 도의 성과와 노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충남이 탄소중립경제 분야에서 계속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경제협회,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경제국제화추진기구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회의는 12일 한·일 경제협력회의 2024, 13일 비즈니스 포럼 및 3국 국장 회의, 14일 본회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호시노 미츠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 사장 등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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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금산·홍성 최종 선정…국비 95억원 확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금산군과 홍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내 농촌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유해시설 정비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면서,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농촌 지역의 난개발과 인구 감소에 대응해 주거, 경제, 문화 공간으로서의 농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가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홍성군과 금산군은 각각 2028년까지 정비 계획을 추진하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광천읍 상정리 일대를 중심으로 축사 및 폐공장을 철거해 마을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휴게공간과 주민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마을 내에 쉼터와 다양한 여가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홍성군은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80억원을 투입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까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녹지 공간을 확충한다.
한편, 금산군 금성면 하류2리 지역은 총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축사 9곳 중 5곳을 폐업하고, 나머지 4곳을 이전하는 등 대규모 축사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9개 폐축사가 모두 철거되면 그 자리에 공동생활홈과 다목적 마당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지역에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034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10개 지구에서 축사, 빈집, 폐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촌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젊은 세대와 노인들이 모두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그동안 도는 사전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확인 등 각 지자체가 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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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촌 독거노인 위한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 가속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하는 ‘충남형 공동생활홈’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독거노인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올해 1단계 사업으로 6개 시군에서 총 8곳의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는 내년 상반기 중 추가 8곳의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버홈’으로 명명된 이 공동생활홈은 총 3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12개 시군에 걸쳐 16개 지구에 4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버홈은 독거노인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거주하면서도 급식과 생활 편의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형태로, 단독주택 또는 연립형 공동주택 형태로 조성된다.
또한 기존 빈집이나 활용 가능한 시설을 리모델링해 분산 배치하는 방식도 일부 포함된다.
입주 대상은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입주 조건과 자격 순위는 해당 시군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각 실버홈에는 20명가량의 노인들이 개별 공간에 거주하며 공동으로 식사를 하고, 단지 내 텃밭을 가꾸거나 취미와 건강 증진을 위한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까운 보건지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예산군 오가면 원천2리와 신양면 차동리, 당진시 정미면 산성리와 송악읍 중흥리,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서천군 화양면 화촌리,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 등 8곳을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부여 홍산, 예산 오가와 신양, 당진 정미 등 4개 지역은 이미 기본 및 시행계획과 건축 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공주 계룡 지역도 현재 용역 발주가 완료됐다.
나머지 3개 지역은 내년도 시군 예산을 확보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내년 초에 공사 발주를 시작해 2026년 초에는 준공과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8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실버홈 사업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생활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농촌 재구조화와 지역 재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기준 충남 지역의 총인구는 213만 6010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47만 1348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한다.
또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2022년 13만 9492명, 지난해 14만 98명, 올해 6월 말 14만 899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