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네덜란드와 스마트농업 협력 강화
13일(이하 현지 시각)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농업부) 청사를 방문, 농업부 프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에버트 얀 크라옌브링크 파트너십 조정관, 마크 조넨버그 한국 담당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릭 노벨 농무참사관 등을 만났다.
[세종타임즈]충남도는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수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강국인 네덜란드와의 교류·협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럽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13일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청사를 방문해 농업부 프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에버트 얀 크라옌브링크 파트너십 조정관, 마크 조넨버그 한국 담당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릭 노벨 농무참사관 등을 만났다.
충남도와 네덜란드는 지난해 11월 도청에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협력 관계를 시작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방정부가 네덜란드 중앙정부와 맺은 첫 양해각서로,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협력 제안으로 성사됐다.
김 지사와 네덜란드 관계자들은 지난해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과정과 네덜란드 방문 성과를 공유했다. 김 지사는 “2년 내에 250만 평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고 3000명의 청년농을 유입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네덜란드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프레드릭 특사는 “충남이 대한민국 다른 시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김 지사의 비전 성취를 위해 네덜란드 정부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와 네덜란드의 양해각서 주요 내용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 스마트농업 교육 시스템 구축·운영 △청년농업인 교환 교육 등 스마트팜 전문인력 육성 및 교류·협력이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선도하겠다”며 “네덜란드 모델을 벤치마킹해 농업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프레드릭 특사는 “김 지사의 비전이 네덜란드 기업들에도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와 프레드릭 특사는 1996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근무 당시 KBS 일요스페셜에 출연한 경험을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 농업인 평균 연령은 68세로 네덜란드보다 14세 많고, 경지 면적은 네덜란드보다 작지만 농업 인구는 훨씬 많다. 농업 소득은 네덜란드의 절반 수준이며 농산물 수출은 네덜란드가 훨씬 앞선다.
2024-06-14
-
충남도립대, 효행·봉양 확산 위한 드림팀 꾸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가 지역 어르신 효행을 위한 드림팀을 꾸렸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14일 청양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효행 봉양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파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에 대응, 청년세대와 어르신들이 함께 효행 프로그램을 꾸리는 게 목적이다.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미점 사업단장을 비롯한 재학생 30여명은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어르신 기초능력 검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맞춤형 음식 만들기 체험, 스마트 영상 및 VR 체험, 문화 건강 나들이, 효행 체험 활동 및 경진대회 등이다.
김용찬 총장은 “청년세대가 참여하는 효행은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며 “재학생들의 봉사 정신과 열정은 우리 사회의 효행 문화를 확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2024 청소년 통일골든벨 충남지역대회’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2024년에도 골든벨을 울리기 위한 충남 지역 고등학생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14일 오후 2시, 예산윤봉길체육관에서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 함양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10개 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고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이 최종 선정되어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다.
충남지역대회를 주관하는 박찬주 충남부의장은 “고등학생들의 바쁜 학사일정으로 대외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앞으로 세대 맞춤형 통일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6-14
-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 위한 비가림시설 관리 강조
“구기자 비가림시설 온도 관리 중요”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올여름 ‘더운 고기압’이 자주 발생해 무더위가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기자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비가림시설 온도 관리를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 고온 피해는 개화 시기인 6월 중순부터 발생하는데 개화기에 비가림시설 내부 온도가 평균 35도 이상 되면 화분 발아율과 화분관 신장이 억제돼 착과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심한 경우, 조기 낙화로 이어져 여름철에 수확하는 구기자 생산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저하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수고가 낮고 천창 또는 측창 개폐가 제대로 되지 않는 오래된 비가림시설에서 구기자를 재배할 경우, 고온에 의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고온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거나 최소화하려면 비가림시설에 차광막을 펼치거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시설을 가동해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뜨거운 낮 시간대에 온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통풍이 원활하도록 측창 및 천창, 앞뒤 문을 최대한 개방해야 한다.
윤상림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폭염 등 고온으로 인한 구기자 개화 및 결실 불량은 수량 감소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비가림재배 시설 내 온도를 낮추고 수정용 벌이 폐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6-14
-
충남도와 경기도, '베이밸리 비전 선포 기념 슈퍼콘서트' 개최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경기도가 베이밸리 비전 선포를 기념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충남도는 오는 26일 오후 6시 40분부터 충남도청 다목적광장 특설무대에서 '충남-경기 베이밸리 비전 선포 기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베이밸리는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아산만권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 견인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민선 8기 ‘힘쎈충남’ 1호 과제로, 도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베이밸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베이밸리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베이밸리 건설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열망을 끌어올리고자 추진한다. 이번 슈퍼콘서트에는 장윤정, 서영은, 안성훈, 진해성, 나상도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베이밸리에 대한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입장권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충남서로이음 누리집에 접수한 신청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인 2매씩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결과는 당첨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한편 양 도는 슈퍼콘서트에 앞서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참여하는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베이밸리 미래 비전과 광역생활권 형성·탄소중립 산업 전환 등 상생 협력 사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6-14
-
충남도, '제27회 충남 우수광고물 대상전'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서산 종합운동장 내 특별전시관에서 ‘제27회 충남 우수광고물 대상전’을 개최했다.
도와 서산시가 주최하고 충남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이번 전시는 도내 우수한 옥외광고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충남 도민체전과 연계해 16일까지 서산에서 진행된다.
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과 서산시장,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 개회식은 유공자 표창, 수상자 시상, 축사, 테이프 커팅,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옥외광고 관련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우수 옥외광고 17건을 시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4 충남 우수 옥외광고 대상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환청 씨의 작품 ‘단아한’을 비롯한 17점의 수상작과 공모작 34점 등 총 51점을 선보인다. 수상작은 관련 학과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들 수상작은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우수한 옥외광고물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걸맞은 얼굴을 만드는 광고업계와 함께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 및 옥외광고물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3
-
충남경제진흥원, 도내 새일센터 종사자 역량강화에 ‘총력’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L7 강남 호텔에서 ‘충남 새일센터 종사자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경제진흥원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L7 강남 호텔에서 ‘충남 새일센터 종사자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 새일센터 종사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충남 새일센터 종사자의 지속적인 성장과 광역-기초 새일센터 간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신기술분야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 과정 도입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창업박람회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역 센터 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남광역새일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새일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새일센터 간 지속적 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새일센터가 여성고용서비스 지원기관으로서 경력단절여성 등의 양질의 일자리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
충남도, ‘박수근 삼대전’ 특별전 개최
13일부터 8월 9일까지 도청 지하 1층 작은미술관에서 특별전 ‘박수근 삼대전’을 개최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부터 8월 9일까지 도청 지하 1층 작은미술관에서 특별전 ‘박수근 삼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서민의 화가’, ‘국민의 화가’로 불리는 박수근 화백과 그의 맏딸 박인숙 작가, 외손자인 천은규 작가까지 3대에 걸친 예술혼과 그리움을 담은 작품 30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박 화백의 대표작으로는 토속적이고 서민적인 보통 사람의 애환을 담은 ‘빨래터’가 있으며, 박인숙 작가는 풍요로운 가정의 활기찬 모습을 표현한 ‘고향의 노래’를, 천은규 작가는 도자기 가루와 연탄재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박인숙 작가와 시니어 모델들이 함께하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패션쇼 ‘예술에 패션을 더하다’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가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접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2026년 도립미술관 개관, 2027년 섬 비엔날레 개최, 2028년 예술의 전당 준공 등 전국에서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송무경 국장과 백낙흥 수석정책보좌관, 오태근 한국예총 충남연합회장, 우제권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장, 한용상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06-13
-
충남도 농업기술원, 서산중앙고 학생 대상 스마트팜 현장 체험교육 실시
13일 서산·태안 일원에서 서산중앙고 생태경관디자인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계고교 스마트팜 현장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서산·태안 일원에서 서산중앙고 생태경관디자인과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농업계 고교생을 위한 스마트팜 현장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체험·실습을 활성화하여 영농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창농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서유채 스마트팜 농장을 견학하고 영농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 농업기술센터 시설도 탐방하며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박세근 팜엔조이 농장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창농 우수사례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창농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다.
이번 스마트팜 현장 체험교육은 8개 시군 총 290여 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바뀌고 새로운 목표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기관과 협력해 미래 농업 인재인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실습·창농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
충남도 농업기술원, '푸드테크 리빙랩' 지도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3일 호서대 링크사업단과 협력해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식품 가공·창업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한 ‘푸드테크 리빙랩’ 지도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작목을 활용해 상품을 생산하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기존 제품에 대한 개선 방법을 탐색하고 새로운 가공 농식품 개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내 농산물 가공·창업 업무 담당자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리빙랩의 이해, 식품 개발 동향 및 전망, 식품 소비 경향 분석 및 시제품 개발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리빙랩은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방형 문제 해결 방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은 소비 경향 등을 분석하고 시제품 개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농업인이 생산하는 가공 상품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서동철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지역특화작목 활용 농가공식품이 개발·상품화될 수 있도록 농가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1지역 1히트상품’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7일 두 번째 푸드테크 리빙랩 지도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