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유교문화로 더 가까이, 한국 사회에 스며들다
유교문화로 더 가까이, 한국 사회에 스며들다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의 지원을 받아 지난 11월 16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유교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인 ‘이멀전 인투 코리안 스프릿’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단순한 언어와 법률적 지원을 넘어, 한국 사회에 깊이 자리 잡은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유교적 전통과 가치를 탐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와의 소통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주여내용은 △현대 한국사회와 함께하는 즐거운 유교탐험 △한국인의 일상 속 유교적 예절 △한국의 전통의례 속 유교적 가치 △유교문화 교육현장을 찾아서 △슬기로운 한국살이 길라잡이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은 “영상과 교구 체험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어 즐거웠고 5차시가 끝날 때까지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근 원장은 “다양한 이유로 대한민국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유교문화를 통해 한국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통 유교문화가 현대적 가치를 반영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1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 추가 참가자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또는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20
-
충남도,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 작성으로 우수상 수상
충남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작성 ‘우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월 20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충청지방통계청 주관 ‘2024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작성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2월 충청지방통계청과 실무협약을 맺고 도내 다문화·외국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자료 수집과 분석 작업을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충남 최초로 다문화·외국인가구 통계를 작성하며 도내 관련 정책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
작성된 통계는 인구·가구, 경제활동, 교육, 복지 등 6개 분야에서 99개 지표를 포함하고 있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행정자료를 가공하여 충남 지역 내 다문화 가구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다문화·외국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모전 심사위원들은 다문화·외국인가구에 대한 종합적인 통계 작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문화·외국인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충남도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통계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지원을 강화하여 도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문화·외국인 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통계 자료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 데이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통계 자료의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의 우수사례는 지역통계 정책 활용의 모범 사례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0
-
충남도, 고액·상습 체납자 513명 명단 공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024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513명의 명단을 도 및 시군 누리집과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1000만원 이상의 체납자로, 공개 항목에는 성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공개된 513명의 체납자 중 지방세 체납자는 44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68명으로, 총 체납액은 165억원에 달한다.
이 중 지방세 체납액은 146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은 19억원이다.
신규 명단 공개자 중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법인 2억원, 개인 3억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법인은 1억원, 개인은 2억원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시군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명단을 선정한 후 지난 4월부터 체납자들에게 사전 안내를 진행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지방세 13억 1700만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억 41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며 일부 체납액을 회수했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후에도 강력한 체납처분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가택수색, 금융재산 압류, 공매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번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민들의 신뢰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4-11-20
-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2024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2024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11월 1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재난대응 우수자원봉사센터’ 시상식에서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위기극복에 기여하고 재난현장 자원봉사활동의 영향력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 우수 자원봉사센터를 선정해, 전국 245개 센터 중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9개 센터를 시상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 논산, 부여, 금산, 서천 등 집중호우에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설치하고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외부 인적·물적 자원을 신속히 모집하고 지역 네트워크와 연계해 피해 복구에 나섰다행정과 민·관 협력은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외부 자원 동원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이끌어낸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박성순 센터장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 감사드리며 봉사자분들 덕분에 큰 상을 받에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재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
-
충남도, ‘2024 보건환경 체험교실’ 성료
‘탄소중립 가치 배워요’ 보건환경체험교실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실천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2024 보건환경 체험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과학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 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탄소중립과 관련된 실질적이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확산에 힘썼다.
지난 4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된 체험교실에는 총 419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260명보다 1.6배 증가한 수치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체험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모기 관찰 △폐식용유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온실가스 배출량 체험 △물벼룩을 이용한 생태독성 실험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기후 변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를 끌며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또한, 체험교실에서는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자살의 정의와 경고 징후를 탐색하고, 나와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연초에 희망학교를 선정하여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체험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보건환경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기후위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7년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1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체험교육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2024-11-20
-
충남도, 도시재생사업 ‘7관왕’ 달성
도시재생사업 분야 ‘7관왕’ 달성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2024년 도시재생사업 분야에서 총 7관왕을 달성하며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경진대회에서 충남도는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서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총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와 지역혁신 사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충남도는 도시재생사업의 다양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충남도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무분별한 도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고 있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경제적·사회적·환경적으로 도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충남도는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2조 493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7개 지구는 사업을 준공했다.
올해 연말까지 5개 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공모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올해 국비 450억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진호 충남도 주택도시과장은 “도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의 기능을 회복해 쇠퇴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
충남도, 고액·상습 체납자 513명 명단 공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024년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513명의 명단을 도·시군 누리집과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1000만원 이상의 체납자로, 공개 항목에는 성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된다.
513명의 명단 중 지방세 체납자는 445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68명이며, 체납액 규모는 지방세 146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9억원 등 총 165억원에 달한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지방세 체납 최고액은 법인의 경우 2억원, 개인은 3억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법인 1억원, 개인 2억원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와 시군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명단을 선정한 후 지난 4월부터 사전 안내와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했으며, 이 기간 동안 지방세 13억 1700만원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6억 41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에 이어 가택수색, 금융재산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건강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0
-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직무 역량 강화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직무 역량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민간감시단 등 11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민간감시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상황에 대비해 지역 핵심 배출원의 불법과다 배출 예방 등을 목적으로 민간감시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양혜지 연구사의 ‘미세먼지 기초 교육’에 이어 수도권대기환경청 신현준 연구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점검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19년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5개 시군에서 159명을 채용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배출사업장 및 불법소각·비산공사장 감시 △비상저감조치·경유차 배출가스 단속 지원 △미세먼지 대책 홍보 등이다.
도중원 도 대기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문제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시민의 참여가 중요한만큼, 민간감시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감시단과 함께 더욱 푸른 하늘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간감시단외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배출가스 저감사업,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운행제한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4-11-19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 해녀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 해녀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와 충남-제주 관련 해양문화 발굴 및 학술연구, 소장유물의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 충남-제주 관련 역사자료 발굴 및 학술공동연구 △ 박물관 전시 · 조사 · 교육 등 공동사업 추진 △ 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 자료대여 및 이용 협력 △ 각 기관 학술연구·전시·홍보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활용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충남 보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녀 문화를 기록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 해양문화의 연구 및 활용 등의 분야에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이은 간담회 자리에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충남의 해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활용코자 ‘갯벌 속 진주, 보령의 해녀문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양 기관은 충남-제주의 해양 문화 유산에 대한 가치를 함께 연구·홍보하고 그 성과가 지속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11-19
-
충남도, 겨울철 폭설대응 민·관·군 합동 훈련 실시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민관군 합동훈련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서산시 성연면 왕정리 일원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민·관·군 합동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 폭설에 대비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점검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충남도가 주최하고 서산시가 주관했으며,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서산시자율방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119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총 36대의 차량과 장비가 동원되었다.
훈련 시나리오는 시간당 10㎝ 이상의 기습 폭설로 인해 화물트럭 1대가 미끄러지며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와 추돌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사고로 인해 중상 1명, 경상 3명의 인명피해와 차량 6대가 고립되면서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긴박한 상황을 가정했다.
참가자들은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도로 통제, 재난 홍보, 인명 구조, 물자 동원, 차량 회차, 도로 제설, 교통 소통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통해 신속한 긴급구조와 사고 수습, 제설 작업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기후변화로 재난의 규모와 양상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며 “평소 민·관·군 간 협력과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은 기습 폭설과 같은 자연재난에 대비해 긴밀한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실전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