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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산만 순환철도 기반으로 베이밸리 건설 본격화
11년 당긴 순환철 타고 ‘베이밸리 가속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를 열고, 이를 발판 삼아 ‘베이밸리 건설’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 등 베이밸리 5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장,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당초 203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개통을 11년 앞당긴 충남의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이는 베이밸리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데 있어 대동맥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만 일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수소 등 첨단 산업이 밀집된 지역으로, 전국 수출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구 428만명, 지역내총생산(GRDP) 250조 원, 32만 개의 기업이 몰려 있는 경제 핵심지다. 김 지사는 “무분별한 확장이 아닌 체계적 개발과 종합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베이밸리 구상은 이를 위한 미래 지향적 설계”라고 밝혔다.
아산만 순환철도는 천안, 아산, 예산, 당진, 홍성, 평택을 타원형으로 연결하는 노선으로, 기존 서해선, 포승평택선, 경부선, 장항선 신창∼홍성 간 전철 노선을 활용해 개통됐다. 총 연장 144.8㎞에 11개 정차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운행 열차는 시속 150㎞의 도시 간 특급열차로 1회 순환에 127분이 소요된다.
김 지사는 순환철도를 시작으로 제2서해대교 건설, GTX-C 노선 연장, 서산공항 건설,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남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고 내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밸리 프로젝트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대형 사업이다. 충남도는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해 아산만 일대의 지역내총생산을 세계 48위 포르투갈 수준에서 2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지사는 “아산만 순환철도는 베이밸리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민과 국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순환철도의 개통과 베이밸리 프로젝트의 가속화는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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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도 괜찮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느린학습 청소년 이해를 위한 공개특강 및 지원방안 마련 토론회를 11월 20일 천안도시공사 한들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
느린학습자란, 경계선지능과 그와 유사한 특성으로 인지와 정서 등에서 발달이 느려 단체생활에 적응하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으로 조기에 발견해 다양한 경험과 교육, 돌봄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 할만큼 성장이 가능한 청소년을 말한다.
느린학습자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위치해 어디도 속하지 못하고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충남학교밖센터는 느린학습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6월부터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개특강과 토론회를 마련했다.
1부는 이미영 소장의 느린학습자 사례개념화와 개입방법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공개특강이 진행됐으며2부에서는 충남 느린학습자 실태조사를 공동연구한 단국대학교 김연 연구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이교봉 서울특별시경계선지능인평생교육지원센터장 홍정희 부여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이명희 지역아동센터충남지역단장, 이미영 소장, 송연숙 느린학습자 시민회 이사장 이 토론에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느린학습자를 양육하고있는 사단법인 느린학습자 시민회 송연숙 이사장은 느린학습 자녀를 양육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충남지역에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런 자리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계속 되면 좋겠다”며 토론회가 진행된 것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느린학습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의 이해와 욕구 파악이 중요하다.
부모의 욕구를 파악하고 어떠한 지원이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또한 “대상자에게 파편화되어 예산 편성 된 사업들이 일원화 될 수 있도록 의회차원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실 충남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느린학습 청소년은 학습에 제약을 받을 수 있지만 조기 발견해 교육하면 인지능력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자립준비를 위한 체계적 기반마련이 요구된다”며 “이번 연구조사와 토론회를 통해 느린학습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반이 되었으면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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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넥서스위크 운영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넥서스위크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11월 26일부터 29까지 충남의 스타트업과 혁신을 연결하는 특별 주간, ‘2024 충남 스타트업 넥서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강연 및 IR 데모데이의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충남 로컬크리에이터 성과 교류회인 ‘흑백창업가 창업대전’ 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11월 26일 오전 9시,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본 컨퍼런스는 확장·도약·혁신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를 비롯한 창업 지원 기관들이 협력해 개최된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창업기업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기조 강연 및 토크콘서트을 포함한 △스케일업 △초기/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의 부스트업 △투자자 1:1 매칭 밋업과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킹의 밋업이 중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구글폼에서 가능하다.
11월 28일 오후 1시부터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글로벌 스케일업 익스프레스 데이’ 가 이어진다.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강 △IR 데모데이 △밋업 △네트워킹이 마련됐다.
특강은 ‘Top Mistake Startups Make Going Global’을 주제로 Start2 group 독일 현지 디렉터 Corey Wright가 연사로 참여하며 이어 글로벌 홍보 및 네트워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링크드인을 활용한 해외진출 B2B 전략 및 성공사례’를 주제로 링크드인 전문가 유준영 대표가 참여한다.
또한 IR 데모데이를 통해 참가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은 구글폼에서 받고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29일 오후 1시, 아산라이콘타운에서는 충남 로컬 창업 생태계를 조명하는 ‘흑백창업가 창업대전’ 이 열린다.
흑백요리사라는 컨셉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창업가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업별 전시회 △로컬 제품 시식회 △창업가 간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PR 피칭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충남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식이 운영되며 도내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성장 발판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스타트업 넥서스 위크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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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을 위한 전문가포럼 및 내포문화유산 전시회 개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을 위한 전문가포럼 및 내포문화유산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내포 지역의 고대사 연구 현황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과 내포문화유산 전시회를 오는 22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은 관련 연구자를 초빙해 내포지역의 고대사와 관련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 고대 내포지역 마한소국의 탄생과 발전 △ 백제의 진출과 내포지역의 변화로 진행되며 아울러 발표 내용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포문화진흥포럼의 일환으로 내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작품을 모은 “어반드로잉으로 그린 내포문화유산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내포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관찰해 그림을 완성했으며 대표작으로 선정된 추사고택, 결성동헌, 김좌진 생가, 부석사, 예산성당, 해미읍성, 목은 이색 영당, 홍주성 느티나무 등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1월 22일 충남도서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충남 공감마루에서 개최되며 이후 협의를 통해 충남도청과 충남도의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이번 전문가포럼을 통해 내포지역의 고대사 연구 성과와 현황을 정리하고 정책 발굴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내포지역 국가유산을 도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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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성료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4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파이널 데모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지역 콘텐츠기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 지원을 위해 참여기업 17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멘토링,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IR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화 및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성장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파이널 데모데이 1부에서는 지난 2회의 데모데이 예선을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주어지는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한 총 5개 기업이 향후 성장전략, 투자 유치 계획 등 IR 피칭을 선보였다.
시장 경쟁력, 비즈니스모델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 결과 1등은 △차오르다가 차지했으며 2등은 △해화, 3등은 △데브디에게 돌아갔다.
이번 파이널 데모데이의 상위 3개사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이 시상금으로 각각 수여됐으며 영문IR자료 제작, 직접투자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어진 2부에서는 투자상담회와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
콘텐츠 분야 전문 투자자들이 참여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는 수준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투자 유치 및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콘텐츠기업이 투자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와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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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성료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 성료
[세종타임즈] 선선한 가을, 천안 성성호수공원 일대에 문화의 바람이 시민들을 찾아왔다.
천안시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은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성성호수공원 일원에서 진행한 ‘2024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천안, 문화독립을 더하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문화도시 문화창업 생태계 구축, 지역 문화 콘텐츠·거점 조성 등 2020년부터 진행된 5개년 주요 사업 성과를 시민분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13일에 진행된 천안문화도시 페스타 개막식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의 개회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격려사, 박상돈 천안시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시민들의 환호와 함께 성공적인 막을 열었다.
개막식 이후에는 스크린을 이용한 개막 세레머니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이후에는 천안문화도시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어 올해 시민참여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로 뽑힌 △백송도자기 △코끼리별꽃의 사례발표로 천안이 전국 유일한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로 자리매김 했음을 강조했다.
문화산업형 문화도시 천안은 문화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문화산업 특화를 통해 소득이 창출되는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주제로 진행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문화도시 정책 지속과 확장 필요성, 지역 경제 및 산업의 변화에서 미치는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향후 천안문화도시의 지속 사업 추진을 위한 계획도 논의됐다.
천안 로컬 콘텐츠를 판매하는 문화산업형 플리마켓에서는 문화산업형 사업 참여자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판매했고 천안 청년예술인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은 높은 퀄리티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자율클래스,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체험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창 고조시켰다.
무대에서는 재즈, 힙합, 밴드 등 6가지 장르의 다채로운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고 시민들과 다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민노래방에도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외에도 천안시 유관기관 네트워크와 함께한 ‘제3회 문화시민어워드’, 천안문화도시 특색을 담은 콘텐츠 ‘2025년도 문화독립학교 수학능력시험’, 시민들이 도전하는 ‘C지컬 100’,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도시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6일 폐막식에는 뮤직 토크쇼를 진행하며 유명 OST를 부른 그룹 디에이드와 강변가요제의 스타인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게스트로 나와 성성호수공원의 밤을 음악으로 물들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플리마켓 운영자로 참여한 김상미님은 “문화산업형 문화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기 시작하며 인생에 큰 변화가 찾아왔다”며 “앞으로는 선배 기업으로써 문화창업을 시작한 혹은 준비하는 크리에이터 분들을 끌어주는 역할을 하며 문화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천안의 지역 문화와 경제 발전을 위해 5년간 달려 온 천안문화도시의 성과와 결실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천안의 문화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역할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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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피해장애아동쉼터 2025년 설치·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5년부터 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장애아동쉼터는 만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이 학대를 받은 환경에서 벗어나 긴급 보호를 받고 상담 및 일상 복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쉼터는 현재 전국 5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 내 피해 장애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미 피해장애인쉼터와 피해아동쉼터를 운영 중이나, 장애아동 학대 사례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별도의 전문 시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2022년 도내 학대피해 장애아동 건수는 19건이었으나, 2023년에는 22건, 올해는 상반기 기준 27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충남도는 올해 안으로 쉼터 설치 지역을 선정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를 완료한 뒤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긴급보호가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쉼터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전용 쉼터가 하루라도 빨리 설치될 수 있도록 설치 지역 선정과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쉼터가 운영되면 원가정 분리가 필요한 학대피해 아동에게 즉각적이고 원활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피해장애아동쉼터 설치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안전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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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위한 집중 발굴 기간 운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5개 시군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족돌봄청년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거나 돌봄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청년으로,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충남도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동안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이 제공하는 주요 지원책은 ‘일상돌봄서비스’로, 이는 재가돌봄과 가사지원 등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병원 동행, 심리 지원과 같은 특화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족돌봄청년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본서비스는 월 최대 7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화된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 지역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별 가격에 따른 본인 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유 충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가족돌봄청년은 자신의 삶보다 가족 돌봄에 집중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누리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이번 집중 발굴 기간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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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 박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민선8기 비전인 대한민국 경제산업 수도 실현을 목표로 베이밸리 조기 완성을 위한 초광역 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남도는 아산만 순환철도 개통 시기를 기존 계획보다 11년 앞당기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국가 주요 교통망과 연결되는 대규모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베이밸리 권역의 경제·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베이밸리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GTX-C 연장 △대산-당진 고속도로 △제2서해대교 △태안-안성 고속도로 △서산공항 건설 등이 포함된다.
먼저,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의 완결점으로 평가받는 핵심 사업이다. 충남도는 평택에서 화성까지 7.35㎞를 연결하는 구간에 684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으로, 2030년 이후 사업이 완료되면 베이밸리 권역에서 서울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는 대규모 철도망으로,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329㎞ 구간에 걸쳐 있다. 총 사업비는 7조 7729억원으로, 국토 중부권의 교통 연계성과 산업·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제5차 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추진 중이다.
GTX-C 천안·아산 연장 사업은 수원에서 천안·아산까지 69.6㎞를 연결해 경부선·장항선 등 기존 철도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구축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수도권과 베이밸리 간 연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를 국가 대동맥과 연결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서산시 대산읍에서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까지 25.36㎞ 구간에 91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공사는 이달 초 시작됐다. 이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이동 거리가 기존 38㎞에서 12㎞로 단축되고 시간도 35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제2서해대교는 당진 송악에서 화성까지 8.4㎞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교통량 포화와 재난 발생 시 대체 경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는 7500억원이며 국가계획 반영 및 민자사업 유치를 병행하고 있다.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94.8㎞ 규모로 내포신도시와 베이밸리를 연결하며 내포-천안 구간을 포함한다. 사업비는 2조 7800억원으로 민자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충남도의 요청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설치 타당성 연구를 완료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서산공항은 베이밸리의 항공 교통 거점으로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1일 아산 인주역에서 열린 아산만 순환철도 조기 완공 기념행사에서 “초광역 교통망 구축은 충남의 경제산업 수도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제2서해대교와 GTX-C 연장, 서산공항 건설, 대산항 배후단지 개발 등을 통해 베이밸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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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경진대회서 6관왕 달성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경진대회’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표창 1개를 수상하며 총 6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지역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재해예방 유공, 성과확산,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탁월한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광역도 분야에서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성과확산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 분야 최우수상, 당진시 삼봉고들빼기공선출하회는 농업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의 김명옥 농촌지도사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김효희 농촌지도사는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강화 교육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금산군의 김민수 농촌지도사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청장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충청남도 농어업안전재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인의 안전 대응·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농작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해 전문 관리인력을 육성하고, 안전보건 예방 및 관리체계를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년 대비 140% 확대된 농업안전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당진 삼봉고들빼기공선출하회는 농업인 스스로 위험요인을 개선하도록 유도하여 온열질환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앞장섰다.
김명옥 농촌지도사와 김효희 농촌지도사는 농작업 시기별 안전관리 중점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 실천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 시상식은 예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렸으며, 전국 농업안전 업무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재해예방사업 종합평가회와 함께 진행됐다. 평가회는 21일까지 이어진다.
김초희 농업안전팀장은 “농업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인해 농가 재해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업 사업장의 안전관리도 매우 취약한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농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