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해양쓰레기 집하시설 현장조사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보령, 서천, 태안 등 도내 주요 항포구에 위치한 해양쓰레기 집하시설 66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군 합동조사반은 이번 조사에서 집하장 시설 상태와 관리 및 운영 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 해양쓰레기 수거·보관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집하장의 관리 개선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수거처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충남도는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345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향후 집하장 설치 및 수거장비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해양쓰레기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
충남도, ‘제2회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 유치 성공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제2회 전국장애인이스포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충남도의 접근성과 장애인 편의성, 이스포츠 산업 활성화 정책, 지역기반 시설 등을 높게 평가해 대회 개최지로 선정했다. 충남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을 선정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천안아산역 인근 아산시 강소특구 내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은 컴퓨터, 콘솔, 확장현실 3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컴퓨터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FC온라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이며, 콘솔 종목은 닌텐도 스위치 스포츠 테니스와 볼링이다. 확장현실 종목으로는 기존 휠체어사이클과 인도어로잉이 운영되며, 체험 종목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가 준비되어 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의 장애인 선수와 대표단, 참관객 등 2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게임 콘텐츠 산업 발전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충남도는 선수단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를 마련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와 아산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31일 전국장애인이스포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스포츠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주도의 장애인 이스포츠 세계화에 충남이 앞장서겠다”며 “이스포츠가 패럴림픽, 장애인 아시안 게임 등 주요 국제 장애인 스포츠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전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와 충남도지사배 직장인·청소년 이스포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6-26
-
소통·공감으로 청년과 보다 가까운 정책 만든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양질의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정책 수요자인 청년들과 소통·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5일 도 청년센터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위원, 청년마을 관계자, 청년센터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년 소통·공감 간담회 및 청년네트워크 우수 정책제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과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충남을 청년 친화 지자체로 만들겠다는 도의 의지가 담긴 이번 간담회는 △충남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우수 정책 제안 경진대회 △충남 청년네트워크 활동 내용 발표 △행정부지사와 청년들의 정책 간담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충남 청년네트워크에서 제안한 총 59건의 정책 중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5건에 대해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을 선정했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5건은 △배동주 씨의 ‘지역 대학 활용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신제원 씨의 ‘피싱 및 스미싱 방지를 위한 사회 초년생 및 청년 정보보안교육’ △임명 씨의 ‘시군별 청년정책 업무 담당자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보희 씨의 ‘서해안 유일의 머슬비치 조성’ △정두기 씨의 ‘청년쉼터 조성’이다.
도는 배동주 씨 등 5명에게 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정책을 만드는 데 있어서 대상자들과의 소통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며 “청년들의 경우 다른 세대보다 변화가 빠르므로 소통의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5
-
‘청년이 머물고 싶은 안서동 대학로 조성’ 본격 착수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동 대학로 청년안심 탄소중립 보행환경 개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 부지사가 주재한 보고회는 용역 착수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안서동 일원 대학지역 전반에 대한 공간계획 연구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보행환경 개선 및 청년혁신 공간모델’을 도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안서동 지역은 5개 대학이 밀집돼 있어 높은 청년인구 밀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낙후된 환경으로 대학생들의 활동 범위가 학교 내로 국한돼 있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대학간 교류가 단절되고 내부 교통 및 보행 불편, 청년 활동공간 부족에 따른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안서동 대학로 조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그동안 주민, 상인,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담회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왔다.
이를 통해 안서동 통합캠퍼스 조성, 정주 기능 및 기반시설 개선, 상권 및 관광경쟁력 강화 등 3개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과제를 발굴했으며 지난해 10월 2030년까지 약 386억원을 투입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도는 내년 4월까지 용역을 통해 대학가 혁신공간 선도모델 도출 및 마스터플랜 등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안서동 일원 공간환경과 지역 특성 종합 진단 △인근 대학 및 지역사회 협업 우수사례 등 조사 분석 △기후재해·안전·사회재난 등으로부터 대응 가능한 공간안전 특화방안 구상 △보행자 안전 취약성 개선을 위한 이동체계 재구조화 △지역사회 융합을 통한 혁신적 대학가 공간계획 방향 마련 등이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학생들이 대학가 변화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공간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작지만 효과가 큰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
충남경제 하반기 회복·성장 기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올 하반기 충남경제는 불확실한 국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회복과 성장이 전망되는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16개 경제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1차 경제상황관리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충남경제 상황, 하반기 경제이슈 및 경제전망에 대한 점검 보고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임병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현재 충남경제 상황은 반도체 등 정보통신기술 중심의 회복기를 지나 초기 확장기에 진입했다”며 “점차 내수 소비 회복이 기대되지만, 서민경제 회복력 강화에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어 임 센터장은 하반기 충남경제에 대해 “회복과 성장이 전망된다”며도 “경제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활동 분야는 주력 산업 수출·투자 확대로 하반기 경기성장을 전망했으며 고용 분야는 신규채용은 적을 전망이고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의 경우 인건비 부담으로 1인 경영·가족 경영으로 전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소비는 현 수준을 유지하고 금리인하 및 물가안정이 현실화 될 경우 내수 소비도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소기업은 경기회복 정도가 변수이나 개선될 것으로 봤고 소상공인은 경영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금리인하 시기와 내수소비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충남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대외 이슈로는 △중동확전 우려 △러-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미국·유럽연합의 중국견제 등을, 국내 이슈로는 △하반기 금리 인하 시기 △외국인근로자 확대 도입 △전기요금 인상 등을 꼽았다.
도내 중소기업 500개, 소상공인 500명, 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대 산업 모두 향후 전망은 현재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으며 고용은 중소기업 7%정도만 채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향후 취업기회 전망에 대해 소비자 52.4%는 현 수준의 유지, 41.3%는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소비지출 전망도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고 향후 물가 전망은 3%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증가했다.
중소기업 내수판매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6개월 전에 비해 증가했다는 응답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며 90% 이상이 향후 경영상황 전망에 대해 현 수준유지 또는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소상공인 매출규모는 1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는 응답은 증가했고 향후 경영상황 전망에 대해서는 악화될 것이라는 비중이 높아졌다.
정부 및 지자체가 우선 추진해야 할 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은 판로지원, 이차보전, 경영안정자금 지원 순으로 응답했고 소상공인은 세제혜택, 경영안정자금 지원, 전기요금 지원 순으로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확대, 농축산물 할인 확대 순으로 응답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러-우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무역규제 강화와 같은 불확실한 상황도 상존하고 아직 내수 회복도 더딘 상황이다”며 “경기회복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경제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하반기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5
-
3세대 최신예 ‘충남함’과 자매결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3600톤급 최신 해군 호위함 ‘충남함’과 안보 의식 고취 및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5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충남함 함장 이경진 해군중령과 ‘충남함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와 이 중령 등 관계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협약 서명, 기념품 및 위문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자매결연한 충남함은 2020년 건조계약을 맺고 2021년 착공식, 2022년 기공식, 지난해 4월 진수식을 거쳐 건조된 길이 129m, 폭 14.8m, 배수량 3600톤급 최신 호위함이다.
이번 충남함은 기존 1, 2세대 충남함에 비해 대형화됐으며 대공·대잠 표적 탐지·추적능력이 향상됐다.
특히 국내기술로 이뤄진 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가 탑재된 3세대 호위함으로서 앞으로 국산 이지스급 구축함 완성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올 연말 충남함을 인수해 내년 상반기 전력화를 거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도와 해군 충남함은 상호 교류를 통한 이해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유대·협력을 강화한다.
도는 충남함에 도내 백제문화 유적지 탐방 등 관광·문화 행사 참여를 지원하고 충남함은 도내 기관·단체, 학교 등 도민을 대상으로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한 견학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김 지사는 도 통합방위협의회 지원으로 마련한 위문금 300만원과 기념품을 충남함 함장인 이 중령에게 전달하고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세대 충남함은 동해상에서 소련 잠수함을 추적해 부상시켰고 2세대 충남함은 해군 최초 세계일주로 대한민국과 충남을 알리는 등 충남함이란 이름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더욱 강력해진 최신예 충남함이 앞으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우리 바다를 든든히 지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북한이 군사정찰위성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남전단과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등 위협과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철통같은 경비로 서해를 수호해 국민의 안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63년 미 해군으로부터 인도받은 1세대 충남함은 임무를 수행하다가 1984년 퇴역했으며 2세대 충남함은 1985년 취역해 1987년 서울함과 함께 국산 함정 최초로 순항 훈련에 투입되는 등 임무를 수행해 오다 지난 2017년 퇴역했다.
2024-06-25
-
김태흠 지사 “충남 방문의 해 성공 힘 합쳐 나가자”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15개 시장·군수, 5개 공공기관장, 12개 유관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방문의 해 성공운영과 충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도의회, 시군 및 기관·단체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도는 2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15개 시장·군수, 5개 공공기관장, 12개 유관단체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방문의 해 성공운영과 충남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홍보대사 위촉식, 업무협약식에 이어 2부 ‘지방정부 주도 방문의 해 성공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 및 단체는 협약에 따라 충남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각종 정책 및 전략 수립, 홍보·마케팅 활동, 관광 기반시설, 수용태세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협약식 이후 ‘충남이면 충분해’, ‘볼거리는 충남’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높이 들며 충남관광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목표 달성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휴식과 힐링, 레저와 역사문화 체험이 모두 가능한 곳으로 그야말로 ‘충남이면 충분’하다고 할 만큼 부족한게 없다”며 “그동안 충남의 관광자원들을 발굴해 왔다면 이제 그것들을 잘 꿰고 포장해서 선보일 때”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권역별 문화관광 성장전략 수립 및 15개 시군별 특색과 특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전체적인 계획을 한번 더 다듬어 전국에 충남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 앞서 진행된 앰버서더 위촉식에서는 배우 박해미 씨와 가수 박민수 씨, 아이돌 그룹 엔카이브를 추가로 위촉했다.
이들은 앰버서더로서의 활동에 대한 각오와 함께 충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추가 위촉으로 충남 방문의 해 앰버서더는 셰프 최현석, 배우 이선빈, 배우 오대환, 배우 김산호를 포함해 총 7명으로 늘었다.
2부 심포지엄은 류시영 원주 한라대 문화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충남 방문의 해 성공운영을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임형택 선문대 관광호텔경영전공 교수, 정철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 김주호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김경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도는 올 하반기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성공기원 한마당’ 개최를 통해 관광비전과 충남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릴 방침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 충남은 전국민의 관심과 호감 속에 꼭 오고 싶은 지역이 되고 관광은 충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충남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4-06-25
-
충청남도,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및 도내 6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충청남도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도내 6개 대학(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순천향대, 청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도내 6개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의 취업을 도와 지역 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각 기관은 다음과 같은 협력 사항을 이행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
취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탐방,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개최 및 지원
대학 맞춤형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연계 지원
학교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
이영조 충청남도 청년정책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남도 대학의 인재 양성 역량 및 기관의 일자리 정보 연계·결합을 통해 교류 협력의 기반이 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희택 충남일자리종합센터장은 “협약 이후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취업 프로그램을 적극 연계하고 지원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일자리종합센터는 도민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과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2024-06-25
-
충남도, '충남-경기 베이밸리 비전선포식'과 '슈퍼콘서트' 연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경기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로 인해 26일 도청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충남-경기 베이밸리 비전선포식’과 ‘슈퍼콘서트’를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다, 사고 발생 지역이 베이밸리 권역에 포함된 경기도 화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결정되었다.
충남도는 피해 상황을 파악한 후 24일 오후에 최종 결정을 내렸으며, 베이밸리 비전 선포 기념 슈퍼콘서트 관람 당첨자에게 연기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이들 관람 당첨자는 추후 행사 재개 시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베이밸리 비전선포식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 전후에 개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밸리는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방 주도 국가 균형발전 실현, 아산만권 경제 성장을 통한 국가 경제 성장 견인 등을 위해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 1호 과제다. 충남도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본계획 수립과 발전 전략 마련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황망하고 비통한 사고”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화성 공장 화재로 목숨을 잃으신 희생자분들께 고개 숙여 명복을 빈다”며, “가장, 어머니, 자식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무엇보다 꿈을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피해가 크다는 사실에 가슴이 미어진다”며, “다시는 이 같은 참담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6-25
-
충남도,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경건용 도내 최고령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참전용사, 보훈단체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6.25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추모글 낭독,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전쟁영웅 위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 4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성악 4중창 기념공연을 함께 보고 6.25의 노래를 제창했다.
김태흠 지사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친 6.25 참전용사에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4년 전만 해도 4200여 명의 6.25 참전용사가 계셨는데, 현재는 2060분의 참전용사만 계신다"며, "보훈할 시간도, 예우할 대상도 모두 사라져가는 현실에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국가유공자를 최고로 예우하고 보훈이 일상이 되는 ‘선진보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이 명예와 자부심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께서 보여주신 위국충절의 정신을 받들어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3배 늘리고 시군과 함께 500억원이 넘는 재정을 확충해 지역에 관계없이 도내 참전유공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인 40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