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홍주고등학교와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오는 11월까지 홍주고등학교에서 ‘보건환경 분야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홍주고등학교에서 ‘보건환경 분야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밀착 멘토링을 통해 보건환경 분야 조사·연구활동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데 이어 올해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구소 직원들과 학생들은 지난 13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멘토링 결연식을 통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결연식 후 학생들은 보건환경 분야 진로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자신들이 설계한 연구과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건환경 분야에 대해 교실에서 배우는 것과는 다른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진로를 선택하는 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교육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인 우리 원의 멘토링 사업은 지역 청소년과 대학생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미래의 우수 인재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
충남도,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0만 도민 화합의 장인 ‘2024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체육회, 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도약하라 서산에서 비상하라 충남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5개 시군에서 30개 종목에 1만 545명의 역대 최고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는 3만 6475점을 획득한 천안시가 안았으며, 개최지 서산시가 2위, 당진시가 3위를 차지했다.
이전 대회보다 7150점 향상된 점수를 기록한 서산시선수단은 성취상 1위를 차지하며 종합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2위는 이전 대회보다 5650점 향상된 태안군선수단, 3위는 5450점 향상된 홍성군선수단이 수상했다.
대회 기간 중 가장 모범을 보인 시군에 수여되는 모범선수단상은 계룡시선수단에게 수여됐다. 아쉽게 종합순위에 입상하지 못한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장려상은 아산시와 보령시선수단이, 가장 단합된 모습으로 화합체전에 기여한 시군에 수여하는 화합상은 금산군선수단이 선정됐다.
역대 최고 선수단이 참여한 만큼 학생부에서는 대회 신기록 11개가 쏟아졌고 다관왕은 5관왕 4명 등 39명을 배출했다. 올해 대회는 야구 초등부와 축구 여자부를 신설하며 꿈나무 육성은 물론 도민들의 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했다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내년 제77회 도민체육대회는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 축제인 도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전문체육선수 육성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김영범 도 체육회장, 김지철 도 교육감 등이 참석해 선수단과 도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2024-06-17
-
충남도, 성어기 맞아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 실시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2개월간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성어기를 맞아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2개월간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봄·여름철 성어기에 많이 발생하는 충돌·침몰 등 어선사고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점검반은 충남도와 시군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서해어업관리단, 지방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점검의 대상은 서해안 6개 연안시군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어선 150척이며, 어선원 산업안전분야 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어선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 점검,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화재발생 요인 및 소방장비 점검 등이다.
점검반은 점검 과정에서 통신장비 조난버튼 사용, 구명조끼 상시착용, 어선 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재영 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업인 모두가 출항 전 선체·기관·통신설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운항 중에는 주위 경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조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인 만큼 각자가 안전관리의 주체로서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6-17
-
민선8기 충남, 투자유치 20조 원 돌파 임박
협약사진
[세종타임즈] 민선8기 충남도가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목표 2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유럽 출장 중 지난 13일과 14일 네덜란드 뉴콜드와 SHS사와 각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남도는 2억 2500만 달러(약 2925억 원)를 추가로 유치하게 되었다.
이로써 민선8기 출범 이후 충남도가 유치한 투자금액은 총 163개 기업, 19조 3688억 원에 이른다. 이는 민선7기 4년간 유치한 14조 5385억 원보다 1.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민선8기 첫 해인 2022년에는 49개 기업으로부터 3조 1459억 원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80개 기업으로부터 14조 9272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서는 네덜란드 협약을 포함해 34개 기업으로부터 1조 2959억 원을 유치했다.
투자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약 4만 2700명으로 예상된다.
주요 투자유치 사례를 보면, 2022년 7월 국내 대형 식품 기업인 대상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시작했다.
이후 2022년 8월에는 중국 남일중공업과 일본 동신포리마 등 3개 기업으로부터 47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외자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같은 해 10월과 11월에는 한화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LG화학 등 대기업들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며 아산과 당진에 OLED 패널 제조,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차세대 단열재 생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4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아산캠퍼스에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같은 해 8월에는 SK온으로부터 1조 5000억 원, 10월에는 롯데웰푸드로부터 2220억 원을 유치했다.
이 해 11월에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셀트리온과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3000억 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맺었다.
올해에는 대한전선으로부터 1400억 원,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송우이엠으로부터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충남도는 올해 안에 추가로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여 연내 20조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하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도는 전략적 유치 활동을 통해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
18일 의료계 집단 휴진 ‘총력 대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8일 의료계 진단 휴진에 대비해 도내 15개 시군 소재 1128개 병·의원에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 명령을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에 따른 조치다.
도는 18일 오전 도내 모든 의원급 의료기관에 업무 개시 명령을 내리고 오전 점검 결과 시군별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의료법에 따라 업무 개시 명령 불이행 확인 및 행정처분을 위한 현장 채증을 할 예정이다.
업무 개시 명령 불이행 시 업무정지 15일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현재 도·시군은 개원의 현장점검반 161반 421명을 구성해 집단 휴진 대비 행정조치 현장 대응을 수행 중으로 휴진 여부 모니터링 등 전담관 역할을 맡아 휴진 여부와 진료 시간을 매일 확인해 ‘문 여는 병원’ 정보를 응급의료포털에 매일 실시간 현행화하고 있다.
또 도는 개원의 집단 휴진에 따른 도민 피해 방지를 위해 16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계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4개 의료원과 시군 보건소 간 환자 진료·입원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4개 의료원은 집단 휴진이 예고된 18일 근무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근무할 예정이며 각 시군 보건소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내 의료 공백을 메우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병·의원 휴진에 따른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며 “의료계와 소통을 통해 집단 휴진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정부 방침에 따른 행정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이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를 도와 각 시군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06-14
-
충남도, '제8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14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제8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4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컨벤션홀에서 '제8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및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등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노인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군 관계 공무원, 관련 기관·단체,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공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노인 인권 4행시 공모전 시상,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 복지 증진에 공헌한 공무원과 민간인 등 총 3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노인 인권 4행시 공모전 수상자 19명에게 상장과 상품권이 전달됐다.
아울러 '지역사회 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고독사 예방 세미나를 추진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및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은 도경찰청과 함께 도내 장기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노인 학대 예방과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밑거름”이라며 “도내 노년층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
충남도, '제2기 노동전환 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제2기 노동전환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위한 지역 공론화 및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제2기 노동전환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안호 산업경제실장과 김주일 노동전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주제 발제, 정기회의가 진행되었다.
특별위원회는 노사를 중심으로 민간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2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의 임기 동안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경제 전환 및 선제적인 노동전환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제2기 특별위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정의로운 노동전환 지원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앞서 제1기 특별위는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따른 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발제는 김주일 내 일의 내일 대표가 ‘충남 노동전환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대표는 “충남은 화력발전과 자동차부품 및 금속산업이 집중된 지역으로, 타 지역보다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위한 준비를 많이 한 곳”이라며, “다층적 거버넌스가 구성되고 이를 총괄하는 거버넌스가 산업전환과 노동전환을 의사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노사민정협의회 노동전환특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제2대 위원장으로 김주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선출되었으며, 노동전환 특별위원회의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노동전환 지원정책 수립과 사회적 대화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공론화를 축으로 활동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안호 산업경제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구조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지만, 내년 태안군 석탄화력발전소 2기 폐지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예측되고 있다”며, “폐지 과정에서 노동자가 소외받지 않도록 살피고,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4
-
산지조직 유통 경쟁력 높인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14일 이틀간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내 주요 산지조직, 농협, 관계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산지조직 활성화 경진대회’를 열고 분야별 우수 조직을 선발해 포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우수 산지조직을 뽑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해 산지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했다.
첫날인 13일에는 우수 산지조직 사례 발표, 참여자 투표, 우수사례 영상 시청, 시상식 등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에 앞서 도는 지난 4월부터 시군으로부터 신청받아 정량·정성평가를 진행해 분야별 9개 산지조직을 선발했으며 이날 경진대회에서 참여자 투표를 통해 총괄 대상을 선정했다.
분야별 우수 산지조직은 △통합마케팅조직상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마케팅상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농가조직관리상 대산농협 △자조금상 세도농협 △품질관리상 논산계룡농협 △신규조직성장상 순성농협 △온라인마케팅상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수출확대상 천안배원예농협으로 농협 충남본부장상을 받았다.
특히 이 중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현장 참여자 투표로 총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우수 산지조직에는 활성화 사업비로 2000만원씩 지원하며 총괄 대상에는 사업비 1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에선 유통 시책사업 및 마케팅 우수 유공 특별상 수상자로 △지자체 부문 청양군 △개인 부문 부여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김주명 씨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유통 활성화 유공자로 △롯데마트 장석진 씨,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 이문구 씨 등 바이어 2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2일 차인 14일에는 정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 발표에 따른 도 대응 계획을 참여자들과 공유했으며 산지조직화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 부지사는 “도는 그간 지역 농산물이 제값 받고 가치 있게 판매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관계기관, 농업인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질 좋은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계약 재배를 통한 기획 생산, 직거래 확대 및 유통 구조 개선 등 생산·유통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
충남TP, 대만·베트남 55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충남TP, 대만·베트남 55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4일과 6일 대만과 베트남에서 개최된 ‘2024 타이베이&호치민 수출상담회’를 통해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충남TP 바이오센터는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남 도내 해양·수산 분야 중소기업 6개 사의 수출상담회 참여를 지원했다.
참가기업은 △멸치스낵 △새우장 △스틱 김자반 △마른김 △조미김 △감태소재 화장품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총 1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약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보령 멸치와 농산물을 결합해 개발한 멸치스낵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감태소재 화장품의 베트남 스파&마사지숍 시장과 홈쇼핑 진출 가능성도 확인했다.
상담회 기간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및 판로개척 지원은 물론 수출전략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남TP는 ‘2024 타이베이&호치민 수출상담회’ 이후 오는 9월 ‘호주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통해 충남 수산 식품의 오세아니아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 발굴 및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충남도 수산식품 기업이 동남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로 수출이 활성화 되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
충남도,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13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텔베인 파르덴부르크에서 알프레드 슈웨글러 SHS CEO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을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네덜란드의 선진 스마트팜 기업 SHS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도내 스마트팜에 네덜란드의 선진 시설과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네덜란드 암스텔베인 파르덴부르크에서 알프레드 슈웨글러 SHS CEO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SHS는 향후 5년 이내에 7500만 달러를 투자해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에 11만 88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한다. 도와 서산시는 스마트팜 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공동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SHS는 2001년 네덜란드 암스텔베인에 설립된 스마트팜 시설 설치 및 운용,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10㏊ 규모의 스마트팜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충남도는 SHS가 스마트팜을 건립·가동하면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시설, 기술, 운영 노하우를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내 시설과 기술을 비교·분석하여 기술 업그레이드를 도모하고, 스마트팜 운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SHS 스마트팜에서 근무하거나 교육을 받으며 네덜란드의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와게닝겐대학과 함께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를 설립하여 청년농을 육성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최대 융복합 스마트팜 단지에서 세계 스마트농업을 선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알프레드 슈웨글러 SHS C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와 SHS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실현하고, 양국의 식량안보와 안정적인 식품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사티야 트리파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글로벌연합 사무총장은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는 식량 안보 확보가 중요하다”며 “시설 재배 시스템은 기후의 영향을 덜 받고 물과 에너지를 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세계 인류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을 통해 노동력 부족과 기후 취약점을 극복한 농업 강국으로, 우리나라보다 20분의 1 수준의 농가 수로도 11배에 달하는 농산물 수출을 기록하고 있다. 네덜란드 스마트팜에서의 토마토 생산량은 3.3㎡당 130㎏인 반면, 도내에서는 7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기술 격차가 크다.
202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