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마중물 공모
충남문화관광재단,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마중물 공모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문화예술서울전시장 ‘CN갤러리’에 우수한 미술작품을 설치해,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및 충남예술을 홍보하기 위해 ‘CN갤러리 마중물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주제로 한 콘텐츠며 필수사항으로는 △공모주제와 연관성 있는 작품 △ CN갤러리 1층 마당 또는 3층 옥상 루프탑 등 실외 공간에 설치하고 외부전시인 만큼 자연재해로 인한 파손 위험이 적은 내구성이 있는 작품 △관람객들의 관람 안전성을 갖춘 작품 등이다.
지원 자격은 △미술작품 또는 조형예술물의 제작 및 설치가 가능한 예술인 △충남 예술인 조건에 충족하는 자 △ 미술계에서 20년 이상 창작 활동 경력이 있는 자로 충남예술인 조건 등 세부사항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2025년 3월 24일부터 4월 4일 오후 6시까지, CN갤러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공모에 대한 세부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및 CN갤러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3-27
-
공직유관단체장·시군의원 184명 재산 공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자 도보를 통해 도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 임원과 시군의회 의원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올해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대상자는 총 184명으로 2024년 12월 31일 이후 2개월 이내 퇴직자를 제외한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7명과 시군의원 177명이다.
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평균 재산은 9억 7114만원으로 전년도 신고보다 7494만원 증가했으며 10억 미만 신고자는 126명,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또는 최초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공개대상자 재산 신고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고 있다.
도 관할 공개대상자에 대한 재산 신고내역은 이날부터 도 누리집 및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자 중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견되면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의 재산변동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 및 공직윤리시스템에 같은 날 공개됐다.
2025-03-27
-
충남도-공공기관 데이터 상생 협력 강화
충남도-공공기관 데이터 상생 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공공기관 간 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및 경쟁력 있는 데이터 상생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충남개발공사 등 도 산하 10개 공공기관 데이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개방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도 산하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 발굴과 개방 활성화 방안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 이용 활성화 △도 보유 데이터 제공 및 활용 가이드 △상생 발전 방향 등이다.
올담은 도에서 개발한 데이터 개방 및 활용 촉진을 위한 플랫폼으로 향후 지자체와 공공기관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공공기관과의 데이터 상생을 통해 디지털 지방정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공공·민간부문 간 디지털 혁신 사업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무협의회에 참여한 산하기관은 △충남개발공사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장애인체육회이다.
2025-03-27
-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 시작한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매개곤충 활동 전 럼피스킨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선제 대응해 도내 농가 사육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 자가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30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은 도내 1만 1121호에서 사육 중인 소 48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출생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송아지와 유산 위험이 큰 임신 7개월에서 분만 전까지의 임신 말기 소는 제외하고 시군이 별도 관리해 이후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도는 사육 규모에 상관없이 백신을 전부 무료로 공급하며 이번 일제 접종 이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관리·관찰 검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럼피스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발 가능성이 큰 질병으로 재난형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축산농가를 지켜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철저한 백신 접종”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도내 모든 소가 항체를 충분히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은 지난해 전국 7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총 24건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아직 발생 사례가 없다.
2025-03-27
-
4월 월간 충남 ‘봄 소풍 명소’
4월 월간 충남 ‘봄 소풍 명소’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매달 새로운 관광 주제를 선정해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월간 충남’을 운영하고 있다.
4월에는 ‘바람이 전하는 옛이야기’를 주제로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며 역사와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봄 소풍 명소를 추천한다.
4월 ‘해미 벚꽃축제’ 가 열리는 서산은 만개한 벚꽃과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간직한 해미읍성이 봄 소풍 명소로 손꼽힌다.
이와 함께 청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개심사와 백제의 미소를 간직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도 둘러보기 좋으며 서산 한우목장길의 광활한 대지와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이번에 추천한 5곳은 서산 9경에 속하는 장소로 서산시가 운영하는 ‘서산관광 스탬프 투어’를 통해 방문 인증을 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당진에서는 다양한 봄 행사가 열린다.
2025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면천읍성에서는 문화예술 체험이 가능한 ‘면천의 봄, 또 봄 면천’ 행사와 올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하는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가 열린다.
삽교호에서는 4월부터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 가 상설 운영돼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면천 레트로 거리, 아미미술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버그내순례길. 인생 사진 명소인 삽교호관광지 등도 당진 방문 시 들러 볼만한 관광지다.
부여에서는 벚꽃과 달빛이 어우러진 정림사지에서 역사 속을 거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부여 국가유산 야행’ 이 열린다.
부여 수륙양용 버스를 이용하면 낙화암, 고란사, 백제문화단지, 궁남지, 부소산성 등 부여의 핵심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으며 백제문화단지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 개장한다.
4월에는 호국 영웅을 기억하는 두 개의 축제가 열린다.
먼저 아산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 가 개최된다.
△이순신 장군 노 젖기 대회 △마라톤대회 △무과급제 행렬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축제장인 온양온천역 일원, 현충사와 함께 4월에 개장하는 신정호 지방정원, 봄꽃 축제가 열리는 피나클랜드를 방문하면 다채로운 봄꽃을 만날 수 있다.
예산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평화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하는 ‘윤봉길 평화축제’ 가 열린다.
△시낭송 △그리기대회 △수통 텀블러 만들기 △버블서커스 △줄타기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인근에는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내포보부상촌,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이 있어 함께 방문하면 좋다.
충남의 축제 및 관광명소 정보는 충남 관광 누리집과 월간 충남 4월호 정보무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서해의 낭만, 백제의 미소, 다양한 축제와 함께 충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명소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충남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7
-
충남유일 지상파라디오 7월8일 첫 전파
충남유일 지상파라디오 7월8일 첫 전파
[세종타임즈] 충남 유일 지상파 라디오가 될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며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성한 신청사에 방송장비 등을 들이고 5월 시험방송과 송·중계소 추가 설치 준비 등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도는 충남교통방송이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를 통해 도내 전역에 첫 전파를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교통방송 건립은 교통 환경 개선과 도민 교통 안전 보장,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 재난·재해 예방·대응 강화 등을 통한 도민 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민선8기 힘쎈충남이 공을 들여온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2년 가까이 개국 허가를 내주지 않아 국비 반납 상황에 직면하며 좌초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김태흠 지사가 방통위 설득 등을 통해 허가를 받고 허가 3개월 만인 2023년 11월 첫 삽을 뜨는 등 초고속으로 추진해 왔다.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의 부지에 295억 6000만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했다.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와 방송 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으로 전체 공정률은 68%를 기록하고 있다.
신청사 1층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등이, 2층에는 교통정보 상황실 등이, 3층에는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이 들어선다.
교통정보 상황실에서는 충남 전역 교통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공개홀은 200석 규모로 마련한다.
청사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공연장을 설치한다.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전역에 신속·정확한 교통 및 재난 정보 제공을 위해 서산 가야산과 천안 흑성산에 송·중계소를 설치,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또 보령 옥마산과 계룡산, 금산 다락원 등 3곳에 중계소를 설치, 개국과 함께 전파를 내보낸다.
당초 서산·천안 송·중계소를 통해 개국 초기 9개 시군에만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었으나, 김태흠 지사의 도내 전역에서 개국과 함께 충남교통방송을 접할 수 있도록 난청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라 중계소를 추가한다.
충남교통방송은 7월 8일 개국과 함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소통한다.
이와 함께 한국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예산운전면허시험장, 교통방송이 참여하는 교통안전협의체를 구성, 교통 법규와 안전 운전 교육, 재난 상황별 대국민 캠페인 등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콘텐츠를 송출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교통방송은 도내 유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이자 충남혁신도시 지정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공공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충남은 그동안 지역 재난방송 서비스에서 소외돼 왔으나, 이번 개국을 통해 220만 도민들이 실시간으로 도내 교통과 재난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차질 없는 개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통방송 개국식은 7월 8일 오전 10시 청사 내에서 열 예정으로 행사는 전파 발사식,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개국 전날인 7월 7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유명 가수 등이 출연하는 개국콘서트를 열고 충남교통방송 탄생을 220만 도민과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2025-03-27
-
‘대드론방호체계 구축’ 충남 하늘 지킨다
‘대드론방호체계 구축’ 충남 하늘 지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무인기를 활용한 위협 등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경 등과 힘을 합쳐 대드론 통합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26일 충남보훈관에서 김태흠 지사 주재로 지자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2025 충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방위 중점 추진 계획 및 통합방위 작전 태세 보고 대드론 체계 소개 및 대응방안, 충남의 선도적 대드론 체계 구축에 대한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무인기 대응 관련 관·군·경 및 국가중요시설 간의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32사단, 국가정보원 지부, 도경찰청 등 9개 기관과 ‘보령 지역 광역화 대드론방호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와 각 기관은 △권역화 대드론 체계 발전 및 운영을 위한 협력 사업 △대드론 체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관 간 적극적인 협의 및 실시간 정보 상호 공유 △대드론 체계 운용 간 제한사항에 대한 주기적인 평가 및 공동의 문제 해결 △기타 공중 위협에 대한 능력 확보 및 공동 대응 절차 마련 등을 추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가중요시설 및 생산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해 나아간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불과 15년 전 오늘 대한민국 영해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격침돼 우리 장병 46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한반도는 종전이 아닌 정전 상태로 우리는 철저한 안보의식을 갖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방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봤듯이, 드론은 ‘현대전의 게임체인저’ 가 됐다”며 “값싼 드론 하나로 탱크나 전차도 속수무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런 차원에서 대드론방호체계와 우수 구축 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한 유기적인 통합방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날아다니는 새도 들어갈 수 없게 방비가 빈틈없다는 ‘비조불입’ 이라는 말이 있다”며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떠오른 드론 공격에 대비해 충남은 도민의 안전과 시설 보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6
-
‘충남 수산물’ 학교급식 공급 확대한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수산물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를 위해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병우 도 어촌산업과장, 관계기관, 수산물 공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생산자 공급조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해 학교급식 추진실적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계획과 공동구매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사업을 통한 학교급식 추진실적은 공급량 126톤, 공급액 27억 6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공급량 30톤보다 4.2배, 공급액은 5억 8000만원보다 4.8배 증가한 수치이다.
만족도 조사에서 영양교사들은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 형성으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균형잡힌 식단 제공이 가능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비린내, 가시 등으로 수산물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높고 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식재료 구입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공동구매일 확대 등 유통방식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산 수산물 공동구매 품목 차액지원율 30%로 상향 △신규 공급업체 추가 발굴 △공동구매 운영일 확대 △학생이 많은 지역의 영양교사 대상 집중 홍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시설 위생점검도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다.
정병우 어촌산업과장은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 시설 위생점검도 연 2회 시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수산물이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
충남도, 금산군 산불 49분 만에 진화
충남도, 금산군 산불 49분 만에 진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6일 오전 9시 6분쯤 금산군 진산면 묵산리 산87-13번지 진산휴양림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을 49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당시 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임차헬기 2대를 신속하게 투입해 초동진화에 성공했으며 산불진화차 2대와 산불진화인력 56명 등을 투입해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도는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매우 높다”며 “도민분들도 입산 시에는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6
-
자살유족 회복 지원 ‘닿길’ 신청하세요
자살유족 회복 지원 ‘닿길’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월부터 자살유족의 건강한 애도과정 지원과 일상회복을 돕는 자조모임 프로그램 ‘닿길’을 본격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사랑하는 이를 자살로 떠나보낸 유족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회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11곳에서 총 4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및 문의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이와 관련 도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본원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보급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프로그램 안내, 감정 알아차림, 고인 알아차림, 고인과 과거의 나 추모하기 등 총 6회기로 구조화된 ‘닿길’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해 교육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도는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해 참여 유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우울감과 자살 행동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많은 유족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유족분들은 거주지 인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2년 하반기부터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자살 사건 발생 시 초기 현장 출동 및 위기 대응을 통해 유족이 된 초기부터 신속하게 개입 자살 유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경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자살유족을 위한 환경·경제적 지원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