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 ‘별따러가자’ 팀, 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대회 우수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별따러가자’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별따러가자’ 팀은 혁신적인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도로 안전성을 개선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별따러가자’ 팀의 서비스는 소형 모빌리티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 상태를 검출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오토바이에 라이더로그 사물지능 모션센서를 부착하여 과속방지턱과 같은 도로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위험 구간을 파악함으로써 사고 예방에 기여하도록 설계되었다.
모션센서를 통해 도로의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점을 파악한 후 해당 정보를 공공 데이터로 전환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자동 신고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전국의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42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장으로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7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5개 팀이 최종 왕중왕전에 올랐다.
‘별따러가자’ 팀은 이 중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의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제 현실화되고 있다”며,“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충남 전역에 확산되어 실질적으로 도민의 안전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11-14
-
충남도,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서 탄소중립 모범사례 소개
‘탄소중립 모범사례’ 중국·일본에 전파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이타현에서 열린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에 참가해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한·중·일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이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 협력하고 정책을 교류하는 자리로, 충남도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의 역할과 성과를 집중적으로 발표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회의 이틀째인 13일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의 스기노이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탄소중립 모범사례 발표자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는 지난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탄소중립 분야의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된 충남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충남지사의 국제 활동을 통해 충남도의 위상과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점도 강조됐다.
남승홍 충남도 탄소중립경제과장은 발표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 △탄소중립경제 관련 예산 1조 7900억원 투입 △세계 최초로 수소 혼소·전소 발전 터빈 실증 성공 등 충남도의 주요 성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전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등 향후 추진할 주요 과제들도 함께 공유하며, 한·중·일 3국의 지속적인 정책 교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충남도는 각국 관계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저탄소 신기술 개발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교류회의는 각국이 탄소중립 경제를 위해 협력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충남도는 탄소중립경제 선도 지역으로서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모범사례로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이번 회의에서 도의 성과와 노력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충남이 탄소중립경제 분야에서 계속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일경제협회,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경제국제화추진기구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회의는 12일 한·일 경제협력회의 2024, 13일 비즈니스 포럼 및 3국 국장 회의, 14일 본회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종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호시노 미츠아키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 왕리핑 중국 상무부 아주사 사장 등 각국 정부 관계자들과 기업인, 연구기관, 경제단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11-14
-
충남, 농촌 공간 정비사업에 금산·홍성 최종 선정…국비 95억원 확보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금산군과 홍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도내 농촌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과 유해시설 정비에 필요한 재원이 마련되면서,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농촌 지역의 난개발과 인구 감소에 대응해 주거, 경제, 문화 공간으로서의 농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농촌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정비하거나 이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가 건강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홍성군과 금산군은 각각 2028년까지 정비 계획을 추진하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광천읍 상정리 일대를 중심으로 축사 및 폐공장을 철거해 마을의 정주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휴게공간과 주민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해 마을 내에 쉼터와 다양한 여가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홍성군은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80억원을 투입하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8년까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과 녹지 공간을 확충한다.
한편, 금산군 금성면 하류2리 지역은 총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축사 9곳 중 5곳을 폐업하고, 나머지 4곳을 이전하는 등 대규모 축사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9개 폐축사가 모두 철거되면 그 자리에 공동생활홈과 다목적 마당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지역에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034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10개 지구에서 축사, 빈집, 폐공장 등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농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농촌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젊은 세대와 노인들이 모두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그동안 도는 사전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 확인 등 각 지자체가 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
충남, 농촌 독거노인 위한 '충남형 공동생활홈' 조성 가속화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추진하는 ‘충남형 공동생활홈’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농촌 독거노인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올해 1단계 사업으로 6개 시군에서 총 8곳의 대상지를 선정해 내년 초 착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는 내년 상반기 중 추가 8곳의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실버홈’으로 명명된 이 공동생활홈은 총 32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까지 12개 시군에 걸쳐 16개 지구에 48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버홈은 독거노인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거주하면서도 급식과 생활 편의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형태로, 단독주택 또는 연립형 공동주택 형태로 조성된다.
또한 기존 빈집이나 활용 가능한 시설을 리모델링해 분산 배치하는 방식도 일부 포함된다.
입주 대상은 해당 마을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으로, 입주 조건과 자격 순위는 해당 시군이 자체적으로 결정한다.
각 실버홈에는 20명가량의 노인들이 개별 공간에 거주하며 공동으로 식사를 하고, 단지 내 텃밭을 가꾸거나 취미와 건강 증진을 위한 여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까운 보건지소, 경로당, 마을회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돌봄 서비스와 문화·체육·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부여군 홍산면 북촌리, 예산군 오가면 원천2리와 신양면 차동리, 당진시 정미면 산성리와 송악읍 중흥리, 공주시 계룡면 경천리, 서천군 화양면 화촌리, 금산군 부리면 현내리 등 8곳을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부여 홍산, 예산 오가와 신양, 당진 정미 등 4개 지역은 이미 기본 및 시행계획과 건축 기획 용역이 진행 중이며, 공주 계룡 지역도 현재 용역 발주가 완료됐다.
나머지 3개 지역은 내년도 시군 예산을 확보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청남도는 내년 초에 공사 발주를 시작해 2026년 초에는 준공과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2단계 8개 지구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실버홈 사업은 농촌 지역 독거노인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생활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며 농촌 재구조화와 지역 재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기준 충남 지역의 총인구는 213만 6010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은 47만 1348명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한다.
또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수는 2022년 13만 9492명, 지난해 14만 98명, 올해 6월 말 14만 899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11-14
-
충남도, 스타트업 성장 촉진 위한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 개최
스타트업 성장·발전 촉진 ‘박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천안 성성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스타트업협회 등 20여 창업 관련 기관과 함께 ‘2024 스타트업 밋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충남도 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정보와 기술 교류, 투자 및 판로 확보 등 창업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충남형 유니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1대1 상담 창구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투자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투자 밋업’, 자금 조달 및 재무 전략 조언을 받는 ‘금융 밋업’, 구매 계약 상담을 지원하는 ‘구매 밋업’, 최신 기술 공유 및 협력을 모색하는 ‘기술 밋업’과 대·중견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등이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대표, 전문가, 지역 스타트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과 함께 개막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남을 한국의 스타트업 중심지로 만들어나가겠다”며 “충남은 올해 100억원을 출자해 2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이며, 2031년까지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베이밸리를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향후에도 창업 관련 민관산학 협력을 강화해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규모 창업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4-11-13
-
2024년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 12기 사회환원활동
2024년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 12기 사회환원활동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직접 창업하고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의 학교밖청소년 사장님들과 함께 사회환원 활동에 나섰다.
사회환원활동은 청소년 사장님들이 인큐베이팅 카페 운영을 통해 쌓아온 직업 역량 및 자립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내 도민들에게 환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회환원활동은 국내 대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소외계층과 사회에 공익활동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아름다운가게 충청본부’ 와 함께 이루어졌다.
청소년 사장님들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활동에 기여해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참여하고 싶다”며 말을 덧붙였다.
청소년들은 드립백 500개를 직접 만들고 포장해 나눔으로써 참여 문화에 동참했으며 더불어 아름다운가게에서 사회의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는 것을 고려해 드립백 제작 물품 등을 친환경으로 구성해 친환경적 변화에도 함께 기여했다.
이런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에 위치한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2019년도부터 매년 2회씩 모집공고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선발해 기수별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청소년은 이 경험을 통해 창업절차 및 사업장 운영 과정에 있는 모든 활동을 직접 운영함으로써 진로직업역량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사회환원활동에 참여한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순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인큐베이팅 카페 퐁당은 카페 창업 및 취업, 바리스타·제과제빵 관련 대학 진학 등 자신만의 진로를 수립해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매해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2024-11-13
-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 성과 공유
농식품 가공·창업분야 발전방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공주 한옥마을에서 ‘2024 농식품 가공·창업분야 사업평가회’를 열고, 올해 농식품 가공창업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농산물 가공·창업 및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우수 사례 발표, 성과 분석,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국내산 밀과 쌀가루로 만든 ‘우리밀찐빵’, ‘습식쌀찐빵’ 등 5종의 신제품이 우수사례로 소개되었다. 이들 제품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성공 사례로 꼽혔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가공상품을 선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친환경 재질 포장과 농가의 현장 모습을 담은 포장 디자인 개발 사례가 소개되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는 접근법을 제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40개 경영체와 협력하여 지역 축제와 식품박람회,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판촉 활동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가 확대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춘 상품 개발과 개선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하며,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가공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충남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품질 고급화와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밝혔다.
2024-11-13
-
충남도, 공주시와 함께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참가…혁신 성과 선보여
혁신 기술 우수사례 전국서 ‘주목’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공주시와 함께 참가해 혁신적 지역 발전 성과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내일을 위한 정부혁신, 함께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정부기관과 지자체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만든 혁신 사례와 서비스를 국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총 130개 기관이 참여해 220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박람회는 △대국민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편리한 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 수립과 행정 효율화 사례를 소개하는 ‘똑똑한 정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및 국민 안전 관련 사례를 모은 ‘안전한 사회’의 세 가지 구역으로 구성됐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편리한 서비스’ 구역에 ‘드론과 함께 비상하다’를 주제로 드론 전시관을, ‘똑똑한 정부’ 구역에는 ‘행복 이어유∼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전시관을 마련해 지역 혁신 사업을 선보였다.
‘드론과 함께 비상하다’ 전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공주시의 미래산업 기반을 다지는 사업으로, 드론 기술을 통해 농업, 물류, 안전 등 여러 분야에서 공주시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전시에서는 드론 가상 비행 훈련과 더불어 실제 드론을 조종해 풍선을 터트리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 이어유∼ 공주시 스마트 경로당’ 전시는 경로당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마을 공동체의 스마트 서비스 확산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방문객들이 스마트 건강 측정 장비를 체험하고, 화상회의 장치 등 다양한 디지털 장비를 시연해 보는 체험 공간이 제공됐다.
스마트 경로당은 건강관리, 화상통화, 여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 내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혁신적인 지자체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과 서비스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와 공주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지역사회 혁신과 주민 편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다.
2024-11-13
-
충남도, ‘충남 미술사 발간’ 제2차 대민 토론회 개최
‘충남 미술사’ 위상 높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충남 미술사 발간 및 조사·연구’ 제2차 대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하고, 한국 미술사 내 충남 미술사의 위상을 높이고자 충남 미술사 연구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 주최, 충남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열렸으며, 국공립 및 사립미술관 관계자, 미술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리디스커버리: 충남 미술의 재발견’을 주제로 충남 미술의 가치와 지역 미술사 연구의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한 다채로운 발표와 논의로 이뤄졌다.
최경현 천안시립미술관장은 ‘도입기 충남 미술의 흐름과 특징’ 발표를 통해 전통 미술의 근대적 계승, 서구 미술의 수용과 확산 등이 충남 미술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미술사적 맥락을 짚었다.
이어 이안나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연구원은 해방 이후 충남 미술계의 전개 양상을 살피며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 참가한 충남 출신 화가들의 활약을 소개했다. 허나영 목원대 연구교수는 ‘충남 미술계의 실험정신과 다양성’이라는 주제로 지역 미술의 저변 확대와 자연 미술의 시도, 확장 과정을 설명했다.
정경숙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감정위원은 ‘근·현대 충남의 미술 전시와 공간’을 주제로 충남 미술 전시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과 지역별 전시 공간의 특징을 분석했으며, 김미정 근현대미술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도내 미술단체들의 창립 배경과 활동을 조명했다. 신수경 충남대 연구교수는 도내 미술교육의 발달사를 통해 충남 지역 미술교육의 현황과 특징을 발표했다.
지정 토론에는 이윤희 미술평론가가 좌장을 맡아 임경미 인천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조민주 덕성여대 연구교수 등이 참여해 충남 미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미술사 연구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수렴해 충남 미술사 조사와 연구의 수준을 높이겠다”며 “2027년 개관 예정인 충남미술관을 통해 축적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충남 미술의 역사를 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2021년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에 위탁해 충남 미술사 발간과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지역 미술의 정체성과 가치를 발굴하고 한국 미술사 내 충남 미술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24-11-13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초등학교 2곳서 ‘볏가릿대세우기 체험 교육’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초등학교 2곳서 ‘볏가릿대세우기 체험 교육’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 볏가릿대세우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육은 볏가릿대세우기 민속이 비교적 널리 전승되고 있는 서산시 지곡면 부성초등학교와 대산읍 대산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볏가릿대세우기 교육영상 시청 후 대나무와 볏짚, 오곡 등을 이용해서 볏가릿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볏가릿대세우기는 정월 대보름에 노적가리 형태의 볏가릿대를 세워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던 세시풍속으로 현재는 서산시를 중심으로 당진, 태안 등 충남 내포지역 일원에서만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2023년부터 볏가릿대세우기 민속의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받아 ‘충남 볏가릿대세우기 가치 발굴 및 전승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에서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