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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콘텐츠코리아랩 ‘2024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작자 성과공유회’ 개최
충남콘텐츠코리아랩 ‘2024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작자 성과공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콘텐츠 교육생들의 성과를 홍보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2024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작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밟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하는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8개 분야 407명 교육 수료생 중 우수한 결과물을 선정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물을 선보인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총 8개의 분야의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총 29명의 우수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기간은 11월 19일~22. 까지로 진흥원 본원 1F 열린마루에서 진행된다.
성과공유회 첫날인 19.에는 우수작 발표 및 문화콘텐츠/웹소설/영화·드라마 분야 총 3가지 분야로 저명한 강사진들의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관심 있는 충남도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충남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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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 창의혁신 워크숍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메타버스 창의혁신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창의혁신 워크숍’ 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 소재 메타버스 및 디지털 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실무적 역량 강화와 창의적 솔루션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고객 프로파일링 △AI 솔루션 교육 △디자인 씽킹을 통한 문제 해결 △팀별 해커톤 등을 포함한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고객 경험 혁신과 기업 경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행사는 첫날 고객 탐색과 문제 정의를 시작으로 이튿날 타당성 검증과 프로토타입 개발을 거쳐 마지막 날에는 발표와 평가, 시상식을 진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 창의적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충남메타버스지원센터 관계자는 “재직자들이 실무 현장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참가 기업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도내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전략을 익히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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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응급의료 민관합동 역량강화 연수 개최
충남 응급의료 발전 민·관 협력체계 강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아산시 디바인밸리에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민관합동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충남도 및 보건기관,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응급의료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시상 △응급의료 운영현황 및 성과보고 △특강 △응급의료 토크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응급의료 분야에서 헌신한 개인과 단체의 노고를 기리며, 이들이 도내 응급의료 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특강에서는 서지나 전국학교운영위원연합회 연수원장이 ‘생명존중 및 동기부여’를 주제로 강연하며 응급의료 종사자들에게 생명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정성훈 크리에이터가 ‘사람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주제로 패널과 함께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경험과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응급의료 운영현황 및 성과보고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현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민·관이 응급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응급의료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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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산시와 함께 ‘2024 산불진화 통합훈련’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아산시 송악면 궁평리 일원에서 아산시와 함께 ‘2024 산불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시군, 소방 등 총 24개 유관기관에서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상과 공중에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한 자원이 총동원됐다. 훈련은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이용한 신고 접수부터 진화자원 투입, 주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이르는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충남도는 봄철 100ha 이상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형 산불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아산시장에서 충남도지사로의 현장통합지휘권 인계, 통합지휘본부 상황판단회의, 언론 브리핑, 산불 조사 및 가해자 검거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훈련에는 산불진화헬기 7대와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 2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산림청 특수진화대, 육군 제3585부대 제2대대, 직장민방위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다양한 인력도 참여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봄철에는 초동진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대응에 필요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대형 산불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충남도의 진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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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본부,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119외국어 신고 통역 서비스 확대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19일 도청 소방본부 상황실에서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도 소방본부 관계자와 통역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위촉식, 유공자 표창, 간담회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이날 위촉된 통역봉사자는 보령소방서 보령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인 허정자 씨와 보수연 씨 등 4명이며, 이들의 위촉 기간은 3년이다.
이번 위촉으로 도내 119외국어 통역봉사자는 총 20명으로 확대되었으며, 네팔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키르기스어, 라오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우즈베크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 총 12개 언어의 통역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행사에서는 올해 119 통역 활동에 공헌한 마현지 씨와 천성록 씨를 유공자로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적인 활동을 치하했다.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제도는 충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역봉사자들은 119종합상황실로 걸려 온 신고 전화를 3자 통화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번역해 긴급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충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외국인 신고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1786건이 접수되었으며, 올해는 9월 말 기준으로 621건이 접수되어 외국어 통역 서비스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통역 활동 중 발생한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119 신고와 관련된 여러 사례를 검토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진원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외국어 통역 서비스는 도내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되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외국인 거주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통역봉사자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협조 체제를 강화하고 상황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과 간담회는 외국인 거주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충남 지역 사회에서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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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024 제3회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드론이 전하는 충남 이야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드론 활용 활성화와 도민 저변 확산을 위해 ‘2024 제3회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의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이 전하는 충남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총 28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도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상·디자인학 교수, 방송국 사진 기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작품을 심사했다. 그 결과, 일반 국민 분야에서 19점, 공무원 분야에서 6점 등 총 25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최차열 씨의 사진 작품 ‘가로림만의 갯벌’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생명의 보고인 가로림만 갯벌의 신비로움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영상 부문의 김민중 씨와 사진 부문의 김흥열 씨가 각각 수상했다. 공무원 분야에서는 태안군이 최우수기관 표창을, 논산시와 당진시가 각각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작은 충남도의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앞으로 도정 홍보물, 행사 홍보 책자,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수상작들은 도청 작은미술관과 도의회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각 시군 민원실을 순회하며 전시회도 열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도민이 드론을 통해 담아낸 충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갖게 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충남 곳곳의 아름다움과 멋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공모전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드론이 행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도민의 일상에서도 더욱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과 시상식은 드론 활용을 활성화하고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도민과 함께 충남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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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농업대학생 대상 미래 농업 개혁 방안 특강
농대생들과 ‘농업·농촌 구조개혁’ 공유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9일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특강에서 충남대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 농업·농촌의 구조 개혁 필요성을 역설하며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1960년대 새마을운동과 그 이후 우루과이라운드 및 FTA 체결 과정을 언급하며, 중장기 계획 없이 보조금 지원에 의존한 지난 30년간의 농업 구조를 되짚었다.
이어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연간 농업 수출액이 1200억 달러에 달하지만, 우리나라는 90억 달러에 불과하다”며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김 지사는 △농업인 기준 강화 △산업적 경쟁력 있는 돈 되는 농업 육성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 △농촌 주거공간 집단화 등을 포함한 개혁 방안을 제안했다.
농업인 기준 강화와 관련해서는 “경지 면적 3000㎡ 이상, 연간 농산물 판매액 100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 현재 220만 명의 농업인 중 70만 명이 제외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절감된 연간 2조 원 규모의 농업 보조금을 농업과 농촌 시스템 개혁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텃밭 수준의 농업인에게 직불금과 농민수당, 건강보험료, 면세유 등의 보조금이 과도하게 지급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 되는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청년농 육성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들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도록 825만㎡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을 올리는 청년농 3000명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조성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언급하며 “첨단 기술과 설비를 갖춘 스마트 집적단지를 통해 세계적인 농업 교육 시스템과 체험 시설을 구축하고, 2026년부터는 실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와 관련해 김 지사는 농지 이양 활성화와 연금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은퇴 후에도 농업인들이 부부와 자녀들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충남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연금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 주거공간 집단화 방안으로는 “양지바른 산자락 밑에 40∼50가구 규모의 아름다운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기존 마을과 농지를 재정비해 규모화된 농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남은 이를 위해 농촌형 리브투게더와 농촌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 유입과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라며, 농업·농촌 구조 개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날 특강과 연계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실시했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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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아버지들, “스마트폰 교육 덕에 더 큰 세상이 열렸어요”
70대 할아버지들, “스마트폰 교육 덕에 더 큰 세상이 열렸어요”
[세종타임즈]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안에 이런 큰 세상이 있는지 이제라도 알았다는 것에 자부심이 생겨요.”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운영한 ‘2024년 충남 정보문해 교육’에 참여한 두 어르신 학습자의 밝은 얼굴에서 교육에 대한 소회가 드러났다.
오명환 씨와 김영환 씨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했다.
충남 정보문해 교육은 사전 신청을 한 교육장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매체 활용 교육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16개 기관 중 하나인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두 학습자는 5개월간의 교육 후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주변에 놀라움을 줬다.
올해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오명환 씨는 혼자 힘으로 항공권과 숙소를 예매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교육이 실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줬음을 강조했다.
“교통편 예약은 이제 쉬워요. 서울에도 자주 다니는데 전에는 돌아오는 기차가 매진되면 다른 고속버스를 타고 가야하나 자녀들 집에서 자고 다음날 가야하나 발만 동동 굴렀었죠. 근데 이제는 기차 어플로 좌석이 남은 다른 역을 검색해 찾아갈 수 있게 되었으니 정말 편리해졌어요.”오 씨는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내년엔 해외여행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는 구글 지도 어플로 네비게이션 보는 법을 익히려고요. 번역기를 쓰면 언어에도 큰 문제가 없을 거 같아 일단 부딪혀보자 결심했어요. 스마트폰은 거의 작은 컴퓨터나 다름없어요. 스스로 할 줄 아는 게 많아져 즐거워요.”또 다른 학습자인 김영환 씨는 농부로서도 스마트폰 배운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저는 농사를 짓고 있어서 날씨예보 검색해보는 게 큰 도움이 돼요. 우리 마을에 당장 다음주 날씨를 몰라 농사 일정을 잘못 잡고 있는 할머니가 있으면 내가 알려주지요. 그럼 엄청 고마워해요. 이제는 모르는 것만 있으면 사람들이 우리 집으로 찾아온다니까요. 뿌듯하죠.” MZ세대 손주들과도 메신저로 편하게 소통해 더욱 가까워져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교육 듣기 전에는 전화 걸고 받는 것 밖에 할 줄 몰랐어요. 지금은 중·고등학생 손주들에게 전화 대신 문자를 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인터넷뱅킹으로 용돈을 보내주면 놀라워해요. 이렇게 유용한 걸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의 효과성을 두고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을 향해서도 “자녀들에게만 부모의 디지털 교육 의무를 지울 순 없는 것”이라며 “나이 든 사람들은 경험한 문화 수준이 낮기 때문에 기관에서 운영하는 이런 교육은 노인들의 수준을 올리고 자신감도 생기게 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정보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 정보문해 교육은 진흥원이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아날로그 세대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600명 이상의 충남도민에게 제공했다.
진흥원 황환택 원장은 “힘든 시대를 겪으며 충분한 교육 혜택을 누리지 못한 고령자를 위해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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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탄소중립·디지털 전환에 따른 노동전환지원 방안 논의
충남도 정의로운 노동전환지원에 힘 모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 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산업 디지털화로 인한 급격한 산업 및 지역별 인력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청남도 노동전환지원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과 산업 전환 과정에서의 노동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숙의의 장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 김영명 충남도 경제기획관, 이현옥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을 비롯해 지역 노사 전문가와 관계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집담회는 충남 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영향 분석, 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전망, 노동전환지원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8개 분과별 토론과 결과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전주용 박사는 석탄화력발전소 관련 일자리 전환 현황을 발제하며, “전환 근로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석탄화력발전 분야 일자리 전환 공동훈련센터 지정·운영, 취업 알선 및 사회적 대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연 박사는 충남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며 “노동전환지원센터를 활성화해 원하청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주일 교수는 노동전환지원센터가 나아갈 비전으로 “노동 전환 관련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창구 역할과 정보 및 자원의 허브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공론장 형성과 국내 선도적 모델 구축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8개 분과로 나뉘어 논의하며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와 중앙정부, 충남도, 노동전환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부를 대상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특별법 제정과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지원 구체화를 촉구했다. 충남도에는 대체 산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 정의로운 전환 기금 확대 운영을 요청했으며, 노동전환지원센터에는 수요 및 실태조사와 지역 이해관계자 참여를 위한 공론장 마련을 주문했다.
김영명 충남도 경제기획관은 “충남은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 이후 정의로운 노동 전환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동전환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적극 대응하고 자동차부품산업 및 고탄소산업군에 대한 지원 계획을 빈틈없이 수립해 도민 신뢰를 높이고 도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담회는 충남의 산업 전환 과정에서 노동 전환 지원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고, 정의로운 전환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됐다.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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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충남 방문의 해 앞서 환대 분위기 조성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9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충남관광협회와 함께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도내 관광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관광·음식·숙박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홍성현 도의장, 도·시군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친절서비스 교육, 관광객 맞이 친절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도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 2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환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제공 교육이 실시됐다. 이 교육은 관광객이 충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교육 이후에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관광협회 관계자들이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조각광장 및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일대를 찾아 지역 주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는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충남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권역별 관광수용태세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충남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은 바로 ‘사람’”이라며 “충남인의 여유 있고 넉넉한 인심을 바탕으로 도를 찾는 모든 관광객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노력들이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관광산업 종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충남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2024-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