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12일 예산군 덕산면 덕산도립공원에서 ‘2025 내포 가야산 봄맞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가야산을 걸으면서 활력을 얻고 트레킹 문화 활성화 및 문화적 공간 공유를 목적으로 2023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참가자는 다음달 7일까지 선착순 40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걷기코스는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해 옥병계를 거쳐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4㎞와 주차장에서 옥계저수지를 거쳐 돌아오는 7㎞ 중 선택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 학생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걷기 외에도 등산·트레킹 가상현실 체험버스,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 공지사항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내포문화숲길 기획사업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내포 가야산의 정취를 느끼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걷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문화숲길은 가야산 주변 4개 시군이 내포지역의 역사,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옛길과 마을길, 숲길과 하천길을 연결한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총 거리는 약 320km에 이르며 내포불교순례길, 내포천주교순례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역사인물길, 내포동학길 등 5개 테마로 서산시, 당진시, 홍성군, 예산군을 지난다.
2021년 국가숲길로 지정됐으며 매년 50만명이 이용하는 충남의 대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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