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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농산물 경영 변화 분석 책자 발간
최근 5년간 농산물 소득변동 한눈에 본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5년간 농산물 총수입, 소득, 경영비 변화를 분석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충남 도내 대표 작목 36종에 대한 다양한 경영 요소를 분석한 시계열 자료를 포함하고 있어 농업 종사자와 귀농 희망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석에 따르면 고구마의 경우 2022년 이후 총수입과 경영비가 동시에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소득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시설수박은 2019년 이후 가격 상승률이 경영비 상승세를 초과하면서 소득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자료는 농업인들에게 작목 선택과 경영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책자가 기존 농업인뿐만 아니라 귀농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영주들이 작목별 소득 변동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영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충남 농업기술원 누리집 내 간행물 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농업 종사자들은 이를 통해 과거 5년간의 농산물 경영 데이터를 확인하고, 향후 농가 소득 증대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철휘 농업기술원 농업경영팀장은 “향후 분석 기간을 10년으로 늘리고 변이계수 등 다양한 분석 기법을 도입해 농가들이 작목을 선정하고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자료 제공을 약속했다.
이 책자는 농업 경영에 있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자료로, 충남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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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축산물 취급업소 집중단속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도민들이 안전하게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7일부터 11월 8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해 22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축산물의 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 및 안전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시행됐다. 단속 결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식육 표시 사항 미표시 △개체 이력번호 불일치 등 다양한 위반 사항이 확인됐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소비기한이 지난 축산물을 폐기하지 않고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진열한 행위가 포함됐다. 또한, 위생점검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사례와 품목제조보고를 마친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경우도 적발됐다.
특히, 식육을 판매할 때 필수적으로 기재해야 하는 원산지와 도축장명 등을 표시하지 않은 정육점들이 다수 확인됐다. 더불어 판매되는 소고기의 개체 이력번호가 실제 제품과 일치하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았다.
한우 유전자와 개체 이력번호의 일치 여부는 학교 급식, 식육판매업소 등 쇠고기 취급 업소에서 채취한 시료 200건을 대상으로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분석 결과, 시료는 모두 한우로 판명됐으나, 쇠고기 취급 업소 8곳에서 개체 이력번호가 불일치한 사례가 드러났다.
적발된 업체들은 축산물위생관리법과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와 이력번호 표시 홍보를 강화하고, 위생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올바른 축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의 개체 이력번호는 출생부터 도축, 포장, 판매에 이르기까지 한우의 모든 정보를 기록·관리하기 위해 부여되는 고유 번호이다.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력번호를 조회하면 소의 출생 시기와 품종, 성별, 도축장, 도축 일자, 도축 검사 결과, 육질 등급 등의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중요한 관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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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입주기업 모집
사회적경제 거점 혁신타운, 입주기업 모집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내 관계망 거점 역할을 할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청양군 청양읍 송방리에 위치하며,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시설은 이달 중 완공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공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타운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다양한 기업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임대 사무실, 시제품 제작실, 전시 및 판매 공간, 영상 제작실, 교육실, 회의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입주기업 모집은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상주기업 34개소와 등록기업 100개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상주기업은 혁신타운 내 전용공간을 사용하는 기업으로, 등록기업은 개방형 공유공간을 이용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특히 도내 현안을 기업가치로 설정한 기업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입주 우선순위는 △도내 소재한 사회적경제 조직 △1년 이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전환 예정인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 및 소셜 벤처기업 △타 지역 소재 사회적경제 조직 및 전환 예정인 예비 창업자 △업력 7년 미만으로 취약계층 유급 근로자를 고용한 창업기업 순으로 정해진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사회적경제 관련 재정 지원 공모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사회적경제기금 융자 시 이자 보전율을 상향 지원한다.
청양군은 기업 근로자들의 주거지원비와 농산물가공센터 운용장비 이용료 감면 등을 제공하며, 충남경제진흥원은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상담 및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 입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과 특화교육을 제공하며, 호서대 산학협력단은 3차원 프린터 이용과 제품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등 폭넓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입주 관련 세부 정보는 충청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 경제정책과에 문의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통해 많은 기업이 상호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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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2024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2024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료
[세종타임즈] 12월6일 오후 2시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4 충청남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과 700여명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충청남도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 임동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 앞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부여군충남국악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됐으며 박성순 센터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아산시 김천수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 중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충청남도지사 표창, 충청남도의회의장 표창, 충청남도교육감 표창, 8,000시간 우수봉사자 공로패,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장 표창을 받은 199명의 봉사자들이 포함됐다.
임동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여름철 재난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에 큰 도움이 됐다”을 강조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충남도정의 핵심 파트너로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맡아주는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의 노고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지역사회의 중요 파트너로서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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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륙 광역교통 새 시대 열렸다
충남 내륙 광역교통 새 시대 열렸다
[세종타임즈] 지난달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과 함께 충남 내륙 교통혁명을 이끌 양대 축 중 하나인 서부내륙고속도로가 마침내 열렸다.
도에 따르면,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행사가 9일 예산 예당호휴게소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구간은 부여군 부여읍 부여나들목부터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포승분기점·안중읍 안중나들목까지 1단계 총연장 94㎞로 3조 268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했다.
일반 차량의 서부내륙고속도로 통행은 개통식 다음 날인 10일 낮12시부터 가능하다.
서부내륙고속도로 분기점은 △부여 △예산 △평택 현덕 △포승 등 4곳, 나들목은 △부여 구룡 △청양 △예산 예당호 하이패스 △예산 추사고택 △영인 △평택휴게소 하이패스 △포승 △안중 등 8개소가 설치됐다.
당진-천안 고속도로와 접속되는 아산 분기점은 2026년 말, 추가 설치 중인 신창 나들목은 2027년 말부터 이용 가능하다.
도는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의 과밀한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서해대교의 만성 정체가 완화되고 북쪽으로 평택-화성·평택-제천·평택-시흥 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충남의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해안·당진-영덕·서천-공주 고속도로와도 직접 연결돼 도내 이동 편의성이 증진되고 아산·예산·평택 등 베이밸리와 충남 내륙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 견인도 기대된다.
2029년부터 2034년까지 건설할 계획인 부여∼익산 2단계 43.4㎞ 구간이 개통하면 호남·익산-장수 고속도로와 연결돼 호남권으로의 이동 시간 단축도 예상된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2008년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충청권 광역교통망으로 반영되며 사업 추진 물꼬를 텄다.
2009년 간이 예비 타당성 조사 후 도의 건의로 충남 내륙축 광역교통망 필요성이 인정되며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 ‘평택-부여’로 변경됐고 2013년에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4년 포스코가 평택∼부여∼익산 139.2㎞의 고속도로 건설을 제안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1단계는 2019년 착공한 지 5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개통식은 홍보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개통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부지사는 “1970년 경부고속도로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는 국토의 남북을 연결한 산업화와 경제 부흥의 통로로 대한민국을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이끈 지름길이 됐다”며 “서부내륙고속도로 역시 대한민국 경제를 부흥시킬 새로운 대동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졌던 충남 내륙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통해 진정한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도는 이 고속도로와 연계해 충남 내륙의 발전 잠재력을 깨우고 국가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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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여성어업인 리더들과 간담회 개최
어촌활성화 주역 여성어업인 리더 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12월 9일 도청 별관에서 장진원 해양수산국장, 김경자 충남여성어업인연합회장 및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여성어업인 리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어촌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는 여성어업인들과 소통하며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제2차 여성어업인 발전 기본계획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발전 기본계획을 통해 여성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여성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복지 요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여성어업인의 일과 가정 양립, 어촌 내 리더십 강화 방안, 어업 관련 교육 및 기술 지원 확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도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어업인의 권익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지원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장진원 해양수산국장은 “여성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간담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성어업인의 역할과 기여를 재조명하고, 도와 현장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여성어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여성어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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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기공식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기공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13일 아산시 소재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들어간다.
기공식은 12월 13일 오후 1시30분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부지에서 열린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국내 이스포츠 산업 전문가 및 종사자, 도민 등을 초청해 성공적인 건립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충남도의 민선 8기 공약인‘충남 e스포츠 메카 조성 및 게임산업 육성’의 일원으로 충남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이다.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공공주도 전국 최초로 신축해 건립하는 이스포츠 경기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2026년 상반기 부지면적 5,400㎡, 연면적 3,84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충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은 각종 이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두 개의 경기장과 이스포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공간, 이스포츠 선수들만을 위한 선수 라운지와 대기실, 방문객들을 위한 이스포츠 라운지 등 복합문화공간의 형태로 조성되어 충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단순한 이스포츠 경기장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경제와 청년 문화 발전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스포츠 대회 개최, 아마추어 선수 발굴 및 육성, 그리고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이 이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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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로케이션의 매력을 선보이다
충남 로케이션의 매력을 선보이다
[세종타임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6일 영화 ‘보통의 가족’ 도민 감사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며 진흥원이 지원하고 충남에서 촬영한 영화 ‘보통의 가족’을 충남도민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보통의 가족’은 배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가 주연을 맡은 영화로 충남 논산 대정요양병원, 보령 보령정, 서산 연수암, 홍성 내포신도시에서 촬영해 ‘충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촬영은 각 시·군청, 경찰서 병원 등 여러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상영회는 CGV 천안터미널에서 진행됐으며 충남도민 1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를 주최한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영회의 시작을 알렸고 도민과 함께하는 자리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전했다.
또한 영화 ‘보통의 가족’의 감독이자,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제작한 허진호 감독이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허진호 감독은 영화 소개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영화업계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조언을 건네고 영화에 열정을 가진 참석자들과 소통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기념 촬영과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포토존이 마련되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보통의 가족’의 주요 촬영지였던 충남 논산·보령·서산·홍성의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촬영지를 찾아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진흥원이 지원한 영화를 도민분들께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충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유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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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전시회’ 개최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전시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의 미디어아트 문화를 이끌어갈 청년 미디어아트 작가 6인이 화려한 출사표를 던졌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도시사무국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1층 XR쇼룸에서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신진작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천안문화도시 미디어아트 작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6인의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이다.
관람객은 대형스크린을 활용한 실감형 몰입 콘텐츠 감상부터 오브제를 활용한 파사드, 직접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까지 시각을 넘어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방문객들을 위해 웰컴 드링크를 제공하고 엽서 핀버튼 등의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입주 기업들의 콘텐츠 실증만을 위해 활용되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XR쇼룸 공간을 미디어아트 전시회 공간으로 활용하며 기능을 확장했다는 점도 특별한 성과이다.
진흥원은 해당 전시회를 시작으로 향후 전시, 체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진작가 전시회에 참여한 김시량 작가는 “천안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서 일을 하다가 쉬기 위해 내려왔는데 미디어아트 교육 프로그램을 보고 취미 삼아 배워보려고 신청했다.
그런데 배우다 보니 욕심이 생기고 어느샌가 천안 미디어아트를 이끌어 갈 천안의 대표적 기업을 운영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천안문화도시 덕분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됐고 천안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미디어아트 작업을 계속 하고 싶어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천안에서 자고 나란 청년 작가들이 의지를 가지고 전시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매우 유의미하다”며 “이제 충남은 수도권에 의지하지 않고 미디어아트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문화도시는 2020년부터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천안 미디어아트 중심 기관으로써 겨레의 탑 미디어파사드, Magic Canvas in Cheonan, 천안의 빛 in ARARIO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앞으로도 천안 시민들의 미디어아트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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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1회 국가유산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제1회 국가유산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
[세종타임즈]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월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제1회 국가유산의 날 기념식을 맞아 개최된 ‘2024년도 국가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학술·연구분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년간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국가유산 분야에서 이루어낸 뛰어난 연구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대통령 표창은 기관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이며 대전과 충남지역의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004년 개원한 이래 20여 년 동안 충남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 온 전문 연구기관으로 2024년 현재 1,224건의 매장유산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168건의 조사·연구 결과보고서를 발간하며 충남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공주 수촌리 고분군, 서산 부장리 고분군 등 백제 유적의 발굴과 연구를 통해 삼국시대 충남지역의 재지세력의 동향을 새롭게 규명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기여했다.
또한, 충남지역의 독립운동 연구와 충남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조사해 다양한 자료집을 발간했고 유물의 원형복원 연구와 디지털 복제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복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독립운동 연구와 관련해 2020년부터 충남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2,800여명 발굴하고 이중 1,500여명을 국가보훈부에 서훈신청했으며 천주교·태실 등 충남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원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의 오랜 노력과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충남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연구하고 보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남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