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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임차료·대관료지원 사업 시행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임차료·대관료지원 사업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예술인의 예술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사업 창작공간 임차료 · 창작활동 대관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충남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의 창작공간 임차료 및 창작활동 대관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예술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작환경과 예술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 사업’은 충청남도 거주 예술인,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충남소재 사업체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충남 예술인 자립지원 창작공간 임차료’ 창작공간 1개소당 7개월의 월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차료 총액의 80%,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충남 예술인 창작활동 대관료’ 사업은 충남도 창작활동에 필요한 녹음실, 연습실 등의 대관료를 최대 2곳까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공모기간은 4.23.~5.7 14일간 진행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통해 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결과는 5월14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예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지역 예술 활성화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충남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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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노력
충남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노력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3차례에 걸쳐 ‘건축물 해체 및 공사장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매년 일반 공사현장의 안전관리, 품질관리, 해체 공사장의 계획서 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충남지역건축안전센터가 주관해 진행한다.
올해는 공사장 안전관리 계획과 가설공사 안전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공사장 사전 안전관리와 해체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첫 교육은 지난 22일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공무원, 건축사 등 감리 종사자와 관련 현장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과 김성훈 국토안전관리원 실장이 강의했다.
2차 교육은 오는 9월 천안·아산 지역에서 3차 교육은 12월 내포신도시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소성환 건축도시국장은 “직원 뿐만 아니라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한 만큼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도민의 안전보장과 공사장 안전의식 고취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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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택시·시티투어’ 교통 앱으로 예약한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서천군과 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올해 8대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관광택시, 시티투어 등 지역 관광교통 운영 활성화 및 지역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처음 공모를 진행해 전국 27개 시군구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서천·예산이 이름을 올렸다.
지원사업 내용은 카카오티, 티머니고 등 교통서비스 앱 내에 관광택시, 시티투어 등 시군 관광교통 상품 정보를 탑재하고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 운영이다.
또 앱 내 관광교통 상품 페이지 및 배너 게재, 마일리지 제공, 할인 혜택과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매체를 통한 홍보·마케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교통을 활성화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도 부담 없이 충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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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투어패스’ 단독권 7종 판매 개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충남 투어패스’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는 도내 민관 유료 관광자원을 연계한 모바일 티켓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통합권, 테마권, 단독권 등으로 구성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4일 보령 개화예술공원, 서천 국립생태원 등 대표 관광지 단독권 7종 출시를 시작으로 5월에는 통합권 3종과 충남 미식 투어패스 등 테마권을 출시할 계획이다.
충남 투어패스는 충남관광 누리집, 네이버 스토어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충남 투어패스 모바일 티켓 소지자는 도내 주요 관광지 등 가맹점 방문 시 무료·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투어패스 가맹점을 확대해 총 300개소를 목표로 관광지, 카페, 체험, 숙박시설 등을 모집, 투어패스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도에 기부할 시 충남 투어패스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어 기부와 함께 충남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도와 재단은 시군 축제와 투어패스를 묶어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투어패스는 지역의 매력과 특색 있는 경험을 느껴볼 기회로서 충남관광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충남관광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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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 개최
충남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도정 역점과제인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의 시군 추진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23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2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청 및 복합문화시설인 송림동화 현장방문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회의는 현안과제 보고·토의, 협조 사항 논의, 지역현장 방문 등 순으로 진행했다.
현안과제 보고는 이승열 도 인구정책과장의 발제에 이어 천안·아산·논산·홍성에서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각 시군의 애로사항을 꼼꼼하게 살핀 박 부지사는 “도는 지난해 돌봄정책 시행과 인구전략국 신설 등 저출생 극복과 육아부담 완화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군에서도 실효성 있는 돌봄정책을 위한 조례개정과 예산확보 등 사전준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케어 돌봄정책 버전업은 심화되는 저출생 문제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것이 골자이다.
이날 시군 조례개정과 예산확보 등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한 도는 추진과정에서의 성과와 문제점을 보완·개선해 실효성 있는 정책실행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출산 시 국가와 지자체에서 각각 현금성 지원하는 출산지원금에 대한 문제도 공유했다.
박 부지사는 “지자체간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출산지원금 정책이 출산율 상승에는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혜택으로 지역에 따른 차별이 해소되도록 정부에 건의하고 시군과도 계속 협의해 자체 통일화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구현’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법정선거사무 완벽 추진을 위한 시군별 투·개표 지원상황실 운영, 선거중립·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대상 공직선거법 자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정 주요 협조 사항으로는 △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2026년 지자체 합동평가 성과관리 △여름철 호우·태풍에 대비한 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추진 등 28건을 공유했다.
시군은 △서천군 송림동화 △제17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보령·AMC 국제모터페스티벌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등 홍보 및 건의사항 14건을 발표했다.
박 부지사는 “조기대선 및 글로벌 관세전쟁 등 나라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야 한다”며 “도에서도 한배를 탄 것과 같은 ‘동주공제’의 마음으로 시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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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글로벌 초격차 핵심기지 ‘우뚝’
디스플레이 글로벌 초격차 핵심기지 ‘우뚝’
[세종타임즈]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이 초격차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식이 23일 김태흠 지사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할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 전주기 실증 인프라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총 1598억원을 투입, 지상 4·지하 1층, 연면적 1만 3320㎡ 규모로 천안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내에 건립했다.
장비는 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 혁신 공정, 시험평가 등 총 63종 65대를 구축했다.
이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공정 혁신과 기술·제품 조기 상용화를 지원할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
기술 검증과 시제품 제작, 평가·인증, 인력 양성 등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펴며 삼성·LG 등 앵커기업에 중소·중견기업 개발품 검증 결과를 제공해 전후방 산업도 연계한다.
세부 추진 계획 사업으로는 △OLED 검증 및 평가 서비스 △시험 분석 및 모듈 개발 지원 서비스 △재료·구조·소자·패턴·장비 검증 및 평가 △차세대 장비 검증 △해외 글로벌 소부장 공정 검증 서비스 등이 있다.
또 △충남 디스플레이 소부장 개발 지원 △산학연 연구개발 인프라 지원 공동 사업 유치 △차세대 핵심 플랫폼 과제 수주 △미래 디스플레이 공동 개발 과제 추진 △기업 재직자 실습 프로그램 제공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 및 행사 시설 지원 등도 세부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가 본궤도에 오르면 △초저원가 구현을 위한 공정 방식 혁신 및 혁신 소재·공정 기술 개발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중소·중견기업 지원 협력 체계 및 R&D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소재·장비-패널-세트 기업 간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경과 보고 오픈 세리머니, 센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그동안 충남은 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4840억원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강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어왔다”며 “이번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통해서는 OLED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소부장 개발 지원과 R&D, 인력 양성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 통합 실증 시설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를 거점으로 산학관연이 긴밀히 협력하고 기술 자립과 빠른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며 “나아가 미래 먹거리로 준비 중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스마트 모듈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미중 관세전쟁 등 불안정한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기술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남은 지속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초격차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2023년 기준 국내총생산의 3.12%, 2023년 기준 총 수출액의 2.95%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1181억 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394.4억 달러로 33.4%, 세계 2위 수준이다.
충남의 디스플레이 생산액은 226억 달러로 세계 시장의 19.4%, 우리나라의 58.1%를 점유하고 있다.
아산에는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선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있고 전후방산업 중소기업도 204개에 달하고 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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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태안에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올해부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를 시작하는 태안에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3일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가세로 태안군수,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 송민섭 미래앤서해에너지 대표,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 박광시 제이플엔지니어링 대표 등과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태안읍 인평리 일원이며 1만 2397㎡의 부지에 2028년까지 170억원을 투입한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에서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1일 1톤, 연간 360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해 태안 지역 수소 차량 등에 공급한다.
360톤의 수소는 수소승용차 6만대가 1회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축·가동 이후에는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수소 생산량을 1일 2톤으로 확장하는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특히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95% 이상을 포집, 고순도 탄산칼슘을 만들어 플라스틱 가공 업체 등에 보낼 계획이다.
도는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가 가동을 시작하면 △수소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뒷받침 및 신성장동력 확보 △태안 수소도시 연계 수소충전소 구축 및 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수소 모빌리티 보급 전환 및 확산을 통한 화석연료 의존 절감,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를 비롯한 협약 체결 기관·기업이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 생산과 탄소 포집·유통·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 중인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이번 사업을 총괄해 추진한다.
도와 태안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원일티엔아이는 수소 추출 설비 및 수소 승압 설비를 구축하고 제이플엔지니어링은 탄소 포집 설비와 자원화 시설 구축을 맡는다.
원일티엔아이는 수소 전문 기업으로 수소 개질기를 생산 공급 중이며 제이플엔지니어링은 국산화 기술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탄소화합물 시장을 개척 중이다.
태안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의 안정적인 수소 생산을 위한 도시가스 인프라 설치 및 안전 관리에 힘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수 요소”며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석탄화력발전을 폐지하는 태안을 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기준 국내 61기 중 도내에는 29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 중이며 올해 태안 1기가 폐지될 예정이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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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터널 사고 대처 능력 강화한다
해저터널 사고 대처 능력 강화한다
[세종타임즈] 충남119특수대응단은 23일 해저터널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2권역 특수대응단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통합 대응훈련은 극한의 대형 재난에 대비해 충청·강원 2권역의 특수대응단이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도상훈련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7개 시도 소속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 80명이 참여했으며 해저터널 내 화학물질 이동차량 교통사고 등을 가정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해저터널 내 소방시설 진압 대책 △각 특수대응단 역할 △터널 내 전기차 화재 시 대처 방안 △유해화학 물질 누출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이다.
이주진 충남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으로 특수사고에 대비한 각 특수대응단의 대응능력을 향상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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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청년농과 함께 딸기 신품종 수출시장 개척
충남도, 청년농과 함께 딸기 신품종 수출시장 개척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스마트팜 및 청년농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상황에서 딸기 신품종을 개발해 해외 수출길까지 뚫어 수십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청년농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도와 홍성군은 23일 홍성 갈산 ‘헤테로’에서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과 싱가포르 프레시마트 대표, 수출 업체와 유관 기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바이어 초청 신품종 딸기 수출 상담 및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장소인 헤테로는 38세 청년농인 최이영 대표가 자신만의 힘으로 2019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헤테로가 9900㎡에 불과한 딸기 스마트팜에서 6명의 직원을 두고 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은 홍희, 미실, 골드베리, 파스텔블라썸, 레드폭스, 크런치베리 등 자체 개발한 6개 신품종 딸기 덕분이다.
신품종 딸기 중 2020년 개발에 성공한 홍희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성숙 시기에 따라 복숭아·꽃·청포도 등 다양한 향을 내고 있어 인기가 높다.
2023년 탄생한 골드베리 역시 고경도 품종으로 유통기한이 길어 수출에 적합하며 새콤달콤한 맛에 과즙이 풍부하다.
충남도는 골드베리를 수출 전략품종으로 육성 하기로 하고 ‘23년부터 수출농가 조직화, 저온유통체계 구축,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와 헤테로가 협력체계 구축으로 수출하고 있는 신품종 딸기는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0.5톤 1만 3000달러에 이어 올해에는 22일 현재 23톤 23만 6757달러 규모의 딸기를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했다.
수출량은 헤테로가 생산한 딸기의 20% 수준이며 나머지 80%는 국내 유명 백화점에 전량 납품 중이다.
충남도는 지난 1월 중순부터 21톤 규모의 헤테로 신품종 딸기를 싱가포르에 들여가 NTUC, 콜드스토리지 등 21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에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신품종인 골드베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충남 딸기의 프리미엄 상품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정삼 국장은 “앞으로 딸기 수출 전문 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전 과정에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해 충남 딸기의 수출 경쟁력을 높여 나아갈 것”이며 “충남에서 스마트팜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선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헤테로와 같은 청년농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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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성공 ‘뜻 모아’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 성공 ‘뜻 모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도청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생명 클러스터의 주요 단위 사업별 3개 부서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보고회에선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주재로 도와 예산군, 충남개발공사의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민선 8기 힘쎈충남의 역점사업으로 산단 종합계획과 단위별 사업계획을 동시에 진행해 신속 추진하고 있다.
클러스터는 크게 산업시설과 연구지원단지, 스마트팜으로 조성하며 현재 10여 개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산업시설의 경우 최근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셀트리온과 합의각서 보람바이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유수의 바이오 기업을 유치한 바 있다.
연구지원단지는 농생명 자원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등을 집적화할 계획으로 △그린바이오벤처캠퍼스 △바이오생체활성화지원센터 등을 오는 6월 착공해 내년에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 △농기계 디지털 기술 연구개발지원센터도 이달 공모에 선정돼 농생명 클러스터의 성공적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마트팜에는 △충남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 조성 △건물공조기술 기반의 케이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실제 스마트팜에서 기능성 작물의 대규모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재배 표준화 등을 위해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이 사전 실증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생명 클러스터는 RE100산단 조성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각종 기업 지원 혜택으로 관련 기업을 지속 유치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외에도 펫푸드실증지원센터,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등 각종 공모사업을 준비해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바이오 혁신을 이끄는 새로운 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관계부서 기관 간 동일한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해 온 덕분에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생명을 핵심 주제로 집적화된 하나의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