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중국 산둥성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 및 교류 확대 모색
산둥성을 방문해 외판주임 및 문화관광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설명회 및 현지 기관·단체와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올해로 교류 29주년을 맞은 중국 산둥성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리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도는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방문단이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산둥성을 방문해 외판주임 및 문화관광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광설명회 및 현지 기관·단체와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태시 금해만호텔에서 진행된 관광설명회에는 현지 기관·단체, 여행사 관계자, 언론인 등 70여 명이 참석해 충남 방문의 해에 대한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는 충남 방문의 해 관광홍보 영상 상영, 충남 대표 관광자원 소개와 함께 산둥성 명품관광촉진회 연태시지회, 연태시 문화관광발전그룹유한회사와의 관광홍보 업무협약 체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국장은 “도와 연태시를 비롯한 산둥성 지역은 바다를 마주 보고 있어 옛말에 ‘산둥성에서 닭이 울면 황해 앞바다에서 들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이라며 “충남 방문의 해를 통해 충남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충남 관광 이미지를 더욱 격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및 부산, 광주 등 대도시로의 편리한 이동과 총 339km로 한국과 중국의 17개 항로 중 가장 짧은 산둥성 영성시 용안항과 서산 대산항 간 카페리 운항 계획, 도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관광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둥성 기관·단체와는 충남 방문의 해를 비롯해 문화관광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긴밀한 상생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일 왕레이 문화관광청장과의 면담에서는 내년 도-산둥성 교류 30주년을 맞아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한 예술대표단 초청, 관광설명회 등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논의했으며, 10일에는 니산 세계 문명 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5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는 산둥성은 1억 153만 명의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및 농수산물, 해외 자본 유입 등으로 2007년 이래 중국 성급별 경제 규모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도와 산둥성은 1995년 10월 우호교류를 시작했으며, 2006년에는 관광부서 간 협약을 맺고 관광 팸투어, 국제행사 상호참가 등 관광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해왔다.
송 국장은 “내년은 도-산둥성 우호협력 30주년이 되는 해로 교류 행사와 충남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방문이 문화·관광 분야에서 양 도시간 더욱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2
-
호우 피해 도민 일상복귀 ‘총력 대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피해액 전액을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1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 피해 도민 생활 안정 특별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우선 주택의 경우 정부 지원에 더해 추가 지원을 실시, 실제 피해액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정부 주거 피해 지원금은 전파 4100만원, 반파 2000만원, 침수 400만원 등이다.
김 지사는 앞선 지난 10일 부여군 임천면 구교저수지 피해 현장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한 바 있다.
도는 또 TV, 냉장고 등 침수로 사용하지 못하게 된 전자제품 등 가재도구 구입 비용 등도 지원한다.
영농시설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35%에 더해 피해액의 80∼90%를 지원하고 영농소득 상실분에 대해서도 재해보험금으로 지급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전키로 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발생한 피해는 공공시설 547건, 사유시설 226건, 농작물 침수 7461㏊ 등으로 피해액은 51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지사는 “철저한 피해 조사를 통해 지난해와 같이 피해액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정부 지원에 더해 특별한 지원을 실시, 피해 도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정부와 협의해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당해연도 복구 마무리를 위한 과감한 예산 투입 △금강 지천 정비 △기후변화 감안, 지천과 홍수 조절 시설의 설계빈도 상향 △농작물 재해복구비 현실화 및 재해보험 국비 지원 상향 등을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군과 자율방재단, 적십자 등 봉사단체에 협조를 요청, 11일 7114명의 인력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 269대의 장비를 호우 피해 복구 현장에 투입 중이다.
도는 이에 더해 피해가 적은 시군의 인력 및 자원도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07-11
-
충청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발대식 개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22개 공공기관, 39개 교육기관, 54개 민간기업·단체 소속 150여 명의 탄생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탄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연중 지속 가능한 도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확산을 통해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첨병 역할을 할 ‘충청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 첫 발을 내디뎠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22개 공공기관, 39개 교육기관, 54개 민간기업·단체 소속 150여 명의 탄생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탄생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1부 영상 상영, 현판 수여 등 기념식에 이어 2부 탄생단 활동 안내 및 질의응답,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도는 220만 도민이 탄소중립 생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확산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탄생단 모집에 자발적 참여로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아주신 132개 기관·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1회용품 제로 충남 선포에 이어 오늘은 탄소중립 홍보대사인 탄생단이 활동을 시작하는 날”이라며, “수적천석이라고 물방울들이 모여 바위를 뚫는 것처럼 탄생단원 한분한분의 노력으로 탄소중립도 달성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된 탄생단은 도민공동체, 기업,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25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1회성이 아닌 연중 지속 가능한 범도민 운동으로 정착·확산되도록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관·단체별 특성에 기반해 수립한 탄소중립 실천계획에 따라 활동하면서 브이로그 등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민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탄생단은 가시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 지원을 위해 활동 유형별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계량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연말에는 우수성과 공유, 역량 강화, 정책화 과제 도출을 위한 성과보고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특별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탄생단 구성에 앞서 지난해 15개 시군 및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해 탄소중립 필요성에 대한 도민 관심을 촉구한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도청사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면서 한 해 동안 종이컵 61만 개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달 ‘1회용품 제로 충남’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부터 온실가스 감축량 제시까지 여러분이 직접 만든 과제들이 도의 정책이 되어 탄소중립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이 지속 가능한 범도민운동으로 정착되도록 도에서도 힘써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충남도는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의 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문화가 도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024-07-11
-
충남도,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중단 없이 추진
국가해양생태공원 종합발전계획 구상도(안)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부터 가로림만에 대한 보존과 활용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에서 고배를 마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중단 없이,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도에서는 이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서산시와 태안군 사이에 위치한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질서 있고 올바른 이용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서남해안 갯벌에 속하며, 국내 최초·최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서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가로림만보전센터 건립 △서해갯벌생태공원 조성 △점박이물범관찰관 조성 △생태탐방로 및 뱃길 조성 등이 있으며, 투입 사업비는 총 1236억원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가로림만을 보호하고, 이를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김태흠 지사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데다,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점은 충분한 필요성을 반증하는 것이며, 비교적 높은 경제성 평가 값도 사업 시행 가치를 충분히 보여준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그는 또한, 도민의 염원이 담긴 이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할 의지를 확인하며, 정부와 협력해 가로림만 전체를 연결하는 생태탐방로를 내년부터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탐방로는 서산 아라메길과 태안 솔향기길을 연계해 신규 조성 23㎞를 포함해 총 120㎞ 규모로 가로림만 둘레의 해안 절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탐방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지사는 가로림만이 대한민국 1호 국가해양생태공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집중하는 한편,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에 대한 더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가로림만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이 계획에는 신규 15개, 23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가 발굴해 예비 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2025년 추진하고, 서산 대산에서 태안 이원까지의 해상교량 건설도 이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로림만 종합발전계획은 내년부터 10년 동안 해양보호동물연구센터, 가로림만 아카데미 등 총 23개 사업을 추진하는 구상으로, 총 사업비는 기존 1236억원과 신규 4288억원 등 총 5524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지사는 “2034년까지 관련 부처 및 시군과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 유인도서와 48개 무인도서가 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가로림만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명품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태 보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11
-
충남도 농업기술원, 미래 농업 인재 양성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일원에서 보령 주산산업고, 공주교육대, 전국대학4-H연합회, 충청남도4-H연합회 등 농업 인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농업 인재들이 연대해 4-H의 지·덕·노·체 이념을 확산하고 스마트팜 등 창농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스마트팜 사관학교 등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시설 탐방과 천북면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팜의 최신 기술과 운영 방식을 배우고, 농촌 현장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참석자 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도의 농정 홍보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또한, 박세근 팜엔조이 농장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창농 우수사례 발표와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의 4-H 이념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은 스마트팜 창농의 성공 사례를 배우고, 4-H 이념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다질 수 있었다.
그 후,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그린몬스터즈 스마트팜 농장을 견학하며 영농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최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스마트팜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을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항동 일원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고교생, 대학생들이 청년농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미래 청년농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교육기관과 협력해 잠재적 농업 인재인 학생들의 스마트팜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농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청년농 육성과 농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첨단 농업 기술의 보급과 창농 지원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2024-07-11
-
충남도, ‘임산부 대상 수산물 판촉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부터 선착순으로 ‘충남 수산식품 임산부 대상 수산물 판촉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거주 임산부에게 우수 수산물 구매지원 쿠폰 및 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전국 최초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기록함에 따라 올해는 대상자를 1000명으로 확대했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로, 총 3회에 걸쳐 임산부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임산부는 위메프를 통해 사업 기간인 2개월 내 수산물 구매 쿠폰으로 충남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된다. 또한, 기간 내 모든 쿠폰을 소진하면 4만원 상당의 수산물 꾸러미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임산부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임신 및 출산 확인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임산부들의 건강을 지원하고, 충남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더 많은 임산부에게 충남의 우수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수산물 홍보, 수산물 구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소비층 확대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국장은 또한, 이번 사업이 지역 수산물의 소비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의 이번 판촉지원사업은 임산부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충남산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충남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내 임산부들에게 충남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7-11
-
충남도, ‘북한이탈주민 생애사 작품전’ 개최
11일부터 2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북한이탈주민 생애사 작품전’을 개최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1일부터 2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북한이탈주민 생애사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처음 맞이하는 정부 기념일인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해 탈북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양미술대를 졸업하고 조선 4.26만화영화촬영소 작가로 활동하다 2011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최성국 작가의 작품 15점과 함께 북한 인권 전시 작품 24점, 충남통일관 북한 물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최성국 작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그림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생애 전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최 작가는 현재 웹툰 작가로도 활동 중이며, 대표작으로는 웹툰 ‘로동심문’, ‘남조선 일기’, ‘아 장마당’, ‘자력갱생’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탈북민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함으로써, 한민족이지만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를 통해 지역사회의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증진시키고, 이들의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전시는 한민족이지만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북한이탈주민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는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고 권익을 향상하는 등 남북 주민 통합 문화를 형성하고 통일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전시가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탈주민의 현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다양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해 △통일 공감 토크 △탈북민 이해도 제고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남북 주민 간의 화합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북한이탈주민 생애사 작품전’은 탈북민의 삶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충남도는 이러한 전시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4-07-11
-
충남연구원 김종범 연구원,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충남연구원 김종범 박사
[세종타임즈] 충남연구원의 김종범 책임연구원이 11일 열린 “제2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재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과학기술자가 지난 한 해 동안 400여 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중 분야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
김종범 책임연구원의 논문은 “개정된 CAPSS 기반 충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변화와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이란 주제로 대기환경학회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개정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정보를 기반으로 충남 도내 15개 시·군의 배출 특성을 파악하고, 지역별 맞춤형 정책 추진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로 높이 평가받았다.
김 책임연구원은 “충남도는 대형 배출시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대기분야에도 관심이 많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 분석과 과학적 검증을 통해 국가 및 지역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충남의 환경문제를 과학적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 힘쓰고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2018년부터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에 재직하면서 충남도의 주요 배출시설에 대한 측정·분석 등을 통한 지역 내 대기분야 정책 개발 연구를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학술지에 약 70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그의 연구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 책임연구원의 연구 성과와 학술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충남연구원의 연구 역량과 기여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 책임연구원의 연구는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충남연구원은 김 책임연구원의 수상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연구 활동과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 책임연구원의 성과는 다른 연구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며, 학계와 산업계에서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은 김 책임연구원의 노력과 헌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그는 지속적으로 환경 분야에서의 연구와 정책 제안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충남연구원은 앞으로도 뛰어난 연구 인재들을 지원하고,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4-07-11
-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잇는 가족캠프’ 성료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 잇는 가족캠프’ 소노벨 천안에서 1박 2일 열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꿈 잇는 가족캠프’를 소노벨 천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캠프는 충남 도내 의무교육 단계에서 학교를 중단한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등 15가정이 참여했다.
‘꿈 잇는 가족캠프’는 지난해 실시한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요구도 조사’ 결과에 따른 제안 사업으로, 9∼16세 학교 밖 청소년 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오션어드벤처 물놀이, 온가족 레크리에이션, 미션 성공하기, 샌드위치 만들기 등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프 전날에는 워터파크 물놀이 안전수칙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로 인해 가족들은 안심하고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비슷한 환경에 놓여 있는 학교 밖 청소년 부모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다 보니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순실 센터장은 “이번 ‘꿈 잇는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자신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이순실 센터장은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018년부터 의무교육 단계 학업중단 청소년 학습지원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미취학 또는 초·중등과정 학교를 중단한 청소년이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강하거나, 다양한 학교 밖 학습 경험을 통해 학력 인정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꿈 잇는 가족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 내 모든 청소년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2024-07-11
-
충남도 농업기술원, 토종 한지형 마늘 우량 씨마늘 6만 구 공급
한지형 우량 씨마늘 6만 구 유상 분양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부터 토종 한지형 마늘을 조직 배양해 생산한 우량 씨마늘 6만 구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종 한지형 마늘의 품질 향상과 농가 수익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토종 한지형 마늘은 난지형인 대서마늘과 비교해 수량은 낮지만, 기능성과 맛이 뛰어나 지속적인 소비가 이뤄지고 가격도 높은 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재배 시 농가 수익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오랜 기간 같은 종구로 마늘을 재배하면서 바이러스와 병해충 등의 문제로 종구가 퇴화하여 마늘 품질 저하 및 수량 감소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연구회와 마늘 우량 종구 보급 확대 업무 협의회를 열고 올해 생산 계획 및 보급 방침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종구 생산단지 구축 지역에 씨마늘 보급을 확대하고, 씨마늘로 활용하지 않는 지역은 제외하는 등 우량 종구 활용성 강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전년도 종구 활용 실적과 종구 생산 계획 등 수요를 파악한 뒤, 이달 하순 시군별 보급량을 결정하여 다음달부터 유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마늘 우량 종구 생산에 대한 사전 교육 및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우량 종구를 식용으로 판매하지 않고 종구로 재생산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권서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장은 “조직 배양을 통해 생산한 씨마늘을 활용하면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량이 20∼30%까지 증가한다”며 “마늘 생산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량 종구를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씨마늘 공급을 통해 농가들은 바이러스와 병해충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마늘 생산을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조직 배양 기술을 통해 생산된 우량 씨마늘을 보급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의 이번 사업은 도내 마늘 재배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24-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