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위한 전담팀 운영 시작

의약품 안전관리 및 온실가스 관측 강화

강승일

2024-02-01 07:58:54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 요인 증가와 보건·환경 업무 영역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팀 운영을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의약품 안전관리 대응팀’과 ‘온실가스 관측팀’으로 구성되며, 부서 내 인력을 재배치하여 각각 4명과 3명의 연구사로 구성했다.

 

의약품 안전관리 대응팀은 마약류 혼입, 필수 의료제품 안전시스템 강화, 위조의약품 유통 차단, 의약품 안전성 및 품질관리, 의약품 중 불법 부정물질 규명 및 관찰 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하며, 도민의 안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관측팀은 온실가스 관측소 확보 및 운영, 충남 현황 및 특성 파악, 기후위기 대응기반 확보, 대기오염물질 인체노출평가 시스템 및 보건환경정보 플랫폼 구축·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온실가스 저감 정책 지원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담팀은 올해 한 해 동안 운영되며, 연장 여부는 성과 평가 후 검토될 예정이다. 김옥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보건·환경 업무 영역을 확대하여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도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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