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첫걸음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를 비롯한 충청권 15개 기관·단체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출생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25일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대전광역시, 세종시 등과 함께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출범식’을 열고 충청권 15개 기관·단체장 명의로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대전시, 세종시, 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대전·세종·충남 대학총장협의회, 대전상공회의소, 성심당, 도체육회, 대전청년재단, 대전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대전음악협회, KBS대전방송총국 등 저출생 극복 대전·세종·충남본부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교육계·학계, 경제·여성·문화·체육계 15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15개 기관·단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도전 중 하나다.
지역소멸의 위기와 함께 국가 존립의 문제로서 이제는 더 이상 버려둘 수 없는 상황”이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민관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5개 기관·단체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동의 책임과 협력 △일·가정 양립 등 가정 친화적 환경 조성 △출산의 기쁨과 행복한 삶 조성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 인식과 문화 개선 △국민 참여와 연대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공동선언문을 통해 “저출생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각계의 협력과 국민의 참여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여건과 문화를 조성한다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저출생 극복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는 다가올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닥친 현실로 문제 해결을 위한 황금시간은 앞으로 3년”이며 “2026년까지 충남 합계출산율 1.0명 회복을 목표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등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아이가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을 목표로 △주 4일 근무제 도입 △365일 24시간 보육·돌봄 시설 운영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09-25
-
충남도, 세외수입 체납 징수 역량 강화 위한 컨설팅 실시
맞춤형 세외수입 체납 컨설팅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세외수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체납 징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세외수입 체납 처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체납 징수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체납 처분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고지·압류·정리 보류 등 다양한 체납 처분 절차에 대해 실무자들이 학습했다. 또한, 과태료와 변상금 등 다양한 세외수입 과목에 맞춘 체납 징수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징수 활동 중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렴된 의견과 고충은 하반기 업무 추진 시 적극 검토·반영될 예정이다.
이성일 도 세정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체납 원인을 분석하고 맞춤형 징수 활동의 내실을 다져 징수율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도내 세외수입 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의 실무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
-
충남도, 장항선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8개 기관과 협력
장항선 관광산업 활성화 힘 합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장항선 소재 4개 시군 등 8개 기관이 장항선을 활용해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25일 충남문화관광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장항선 활용, 충남관광산업 활성화 상생협력 업무협약’에는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관계 기관들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장항선 권역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열차 관광 상품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홍보 마케팅과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남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항선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도는 코레일과 협력해 수도권 관광객을 충남으로 유치하기 위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상품을 10월 19일부터 12월까지 세 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관광객은 서울역 등 수도권에서 열차를 타고 충남의 예산, 홍성, 대천, 장항역 중 한 곳에 하차한 후, 해당 시군에서 제공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코스로 구성됐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상품을 통해 약 1000명의 수도권 관광객이 충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의 운행 효과를 분석한 후, 내년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는 장항선 정차역과 가까운 인근 시군으로도 관광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충남 관광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장항선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
-
충남도, 내년 예산 11조원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 위해 국민의힘과 협력
충남도-국민의힘 지역 현안 해결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내년 정부예산 11조원 확보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협력했다.
2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지역 민생 및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충남도가 내년도 국회 증액이 필요한 16개의 신규 및 계속사업을 건의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아산경찰병원 건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격렬비열도항 다목적 기능항만 조성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계속사업으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당진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 주요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들이 강조됐다.
또한, 도는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 등을 국민의힘에 건의하며,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요청한 사업들은 충남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사업들"이라며, 국가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그는 "충청권 발전을 위해 도와 국민의힘이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9-25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충남 창창 데이 성료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충남 창창 데이 성료
[세종타임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4일 충남창업마루나비 4층에서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2024 충남 창창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80여명의 충남 스타트업부터 스타트업·투자 업계 관계자가 자리한 가운데 △Pre IR 데모데이 △밋업 시리즈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Pre IR 데모데이는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 기업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심사위원으로는 임영철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이사, 이철 에프원파트너스 대표이사, 이준형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임이 참석했다.
특히 데모데이는 발표팀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자 공공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 운영사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적으로 운영해 외부 투자자의 연결 등 후속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밋업 시리즈는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의 코칭 프로그램인 만큼 투자·구매·R&D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스타트업이 1:1 매칭 되어 진행됐다.
수요자 맞춤형 진단부터 사업계획서·투자 심화 멘토링·정책자금 활용 등 심도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투자 코칭 위원으로는 박세웅 그래비티벤처스 팀장, 이상운 JB벤처스 팀장, 최지현 일신창업투자 전무이사, 서창교 다날투자파트너스 투자심사역이 참석하며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김에스더 포그로우스 대표와 함께 스타트업 대표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꽃꽂이 실습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찾는 ‘마음 챙김 교육’ 이 진행됐다.
종료 후에도 자연스러운 팔로우업이 이뤄지도록 참가자 간 자율 네트워킹 자리가 제공됐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이번 첫 연합 행사를 시작으로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명의 ‘창창’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충남청년창업사관학교의 줄임말로 스타트업의 앞날에 푸른 희망을 응원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024-09-25
-
충남도,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 위한 '올담' 및 '손담' 사용자 교육 실시
충남데이터포털 ‘올담’ 사용자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도와 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충남데이터포털 '올담'과 모바일 간편 조사앱 '손담'의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활성화와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담'은 충남도가 운영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 △시각화 △분석 △업무 간소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과학적 행정을 촉진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손담'은 위치 기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모바일 앱으로, 조사 담당자가 직접 서식을 생성해 시설물 관리 등 현장 실태조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담과 손담의 구축 배경 △기능 소개 △활용 방법 시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사용자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도는 올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며, 데이터 품질 관리에도 힘써 고품질 데이터를 개방할 계획이다.
전승현 충남도 데이터담당관은 "데이터 기반 행정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과 업무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활동을 통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4-09-25
-
충남도, ‘충남미술 정체성 공개토론회’ 중간점검 실시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 공개토론회 용역 중간 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충남미술 정체성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앞두고 25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중간점검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에는 공무원, 용역사,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토론회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충남미술 담론 형성과 미술관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발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수집, 전시, 미술관 운영을 키워드로 한 공개토론회 준비 과정을 점검하며, 충남미술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백지숙 전 서울시립미술관장은 "미술관은 중장기 비전을 바탕으로 기관 의제와 전시 의제를 명확히 세워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은 "충남미술관이 환경 이슈를 다룬 소장품 수집을 통해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검토해 공개토론회뿐만 아니라 향후 충남미술관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도민과 미술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민 참여형 행사로 준비되고 있으며, 충남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도는 그동안 도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9회에 걸친 국내 미술 전문가와의 심층 인터뷰, 3차례의 권역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충남미술의 지속가능성과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2500여 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충남미술관의 정체성과 주요 역할, 운영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최형순 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론회 준비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충남미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충남미술관의 올바른 역할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
-
충남도, 해외사무소장들과 수출·지방외교 활성화 논의
수출·지방외교 선봉장 5개국 해외사무소장 한자리
[세종타임즈] 충남도의 수출 및 지방외교를 선도하는 5개국 해외사무소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위해 입국한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의 해외사무소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국 해외사무소장들이 현지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타국에서 일하는 동안 예기치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다"며, "해외사무소장들이 도내 기업을 위해 현지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이 상담회에는 5개국 61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가해, 도내 170여 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기업 현장 방문과 충남방문의 해 기념 지역 투어 등을 27일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지방외교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2024-09-25
-
충남소방본부,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협약 체결
소방관 생명 지킨 폐방화복 새롭게 부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25일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기업 119REO와 함께 소방관들의 생명을 지켰던 폐방화복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혁민 소방본부장과 이승우 119REO 대표를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폐기되거나 소각되는 방화복 중 상태가 양호한 것들을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화복은 소방관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특수 의류로, 내열성이 강한 아라미드 원단으로 제작되어 섭씨 538도에서도 분해되지 않는다. 방연 및 방수 기능도 갖춘 이 방화복은 내용연수가 3년이지만, 잦은 출동으로 인해 충남 내 16개 소방관서에서 매년 약 1000벌이 폐기되고 있다.
119REO는 이러한 폐방화복을 가방과 파우치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화상이나 암 등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소방관들에게 총 8256벌의 특수 방화복을 지급했으며, 이는 법정 기준 대비 113%를 확보한 수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소방본부는 폐방화복뿐만 아니라 소방호스와 피복 등 수명이 다한 소방장비를 재활용하는 방안도 확대할 계획이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119REO와의 협약을 통해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방장비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 환경 보호와 소방관 지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문화를 정착시키며, 소방공무원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
-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가공식품 소비자 반응조사 실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호서대 자연과학관에서 ‘2024년 충남 농가공식품 2차 소비자 반응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농업인이 개발한 농산물 가공식품의 완성도와 상품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평가에는 호서대 식품공학과 재학생 30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천안의 ‘차밍차미’ 개구리참외 젤리, 아산의 ‘아이라이스유’ 쌀 음료, 서천의 ‘포도발사믹 구미젤리’, 태안의 ‘태안쌀빵 고구마슈’ 등 20여 가지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젊은 소비자의 시각에서 맛, 가격, 편의성, 품질 등 다양한 요소를 중심으로 각 제품의 상품성을 평가하고 개선할 점들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제품을 생산한 농업인들은 대학생 평가단을 통해 젊은 층의 소비 성향과 피드백을 듣고 제품 보완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범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지도사는 “이번 소비자 반응조사는 젊은 소비자의 실질적인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농업인의 창의성과 노력이 담긴 농가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소비자 반응조사는 농가공식품의 상품성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