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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12조 시대 개막’ 해낸다
내년 국비 ‘12조 시대 개막’ 해낸다
[세종타임즈] 매년 역대 최고 정부예산 확보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신기록 재작성을 위한 대장정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9261억원보다 1조 3739억원이 많은 12조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정부의 건전재정 운용 기조 유지, 국정 불안 등으로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해마다 1조 원 이상 정부예산을 늘리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를 담았다.
국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한 기본 방향으로는 △부처 예산안 반영 총력 △핵심 사업 선정 중점 대응 △신규 사업 조기 활성화 △예타 사업 선정 및 통과 적극 대응 △사회간접자본 국가계획 수립 대응 △국회 공조 강화 등을 내놨다.
도정 목표별 주요 사업 및 확보 목표액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미래모빌리티 기술 고도화 및 테스트 베드 구축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및 통과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78억원 △디스플레이 국가 첨단 특화단지 61억원 △첨단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50억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495억원 △지능형센서 스핀-온지원센터 14억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4억 1000만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300억원 등을 제시했다.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을 위해선 △충남대 내포캠퍼스 20억원 △지역혁신 대학지원 1300억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32억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4억 5000만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3억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예타 통과 및 35억원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10억원 등을 확보한다.
또 △아산 경찰병원 건립 예타 통과 및 75억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치 16억원 △국립 호국원 설치 22억원 △국립 서해안 산불방지센터 112억원 등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내포신도시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15억원 △국립 국악원 서산 분원 22억원 △금강 국가관광도로 조성 3억원 △이끼 활용 그린카본 클러스터 10억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 15억원 등은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 설정했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2∼3월 실국별 부처 정책 간담회 및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4∼5월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6∼8월 부처 반영 상황 보고회, 기획재정부 편성 예산 심의 대응,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 등을 펼친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을 거론하며 “국회에서 증액됐더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연일 정부 추경이 언급되고 있는데, 추경을 하게 되면 중요 사업들을 잘 정비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내년은 민선9기가 시작되는 해로 여느 해보다 정부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획재정부는 감액 위주로 심사를 하고 국회 증액은 여야 대립으로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우리가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길은 부처 예산에 반영하는 것”이라며 “부처 예산안이 기재부로 제출되는 5월까지 각 실국장을 중심으로 부처를 열 번이라도 방문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 “각 부처에 파견된 도 소속 공무원 및 중앙부처 협력관과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것”도 덧붙여 주문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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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학위수여식, 355명 지역 일꾼 ‘첫 발’
충남도립대 학위수여식, 355명 지역 일꾼 ‘첫 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355개의 별들이 지역사회를 밝힐 일꾼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충남도립대학교는 13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2024학년도 제26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355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위수여식은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박정주 행정부지사, 홍성현 도의회 의장, 이정우 도의원, 졸업생, 처·국·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학사보고와 학위증 수여, 우수학생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현보라 학생이 전체 수석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체 차석은 자치행정학과 김지영 학생이 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청양군수 표창에 뷰티코디네이션학과 한주현 학생이, 청양군의회 의장 표창에는 전기전자공학과 김현우 학생이 받았다.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수여되는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상에는 △건설안전방재학과 박준혁, 변재웅 △환경에너지학과 윤여섭, 조성훈 △소방안전관리학과 김태호, 김어진 △전기전자공학과 이환희, 임다운 △컴퓨터공학과 장선경, 김다빈 △건축인테리어학과 고영수, 양세창 △자치행정학과 고은영, 이혜란, 김재선, 강종순, 오규리, 이기백 △경찰행정학과 오채연, 김나희 △토지행정학과 이준우, 박건희 △호텔조리제빵학과 문소윤, 조원창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이연지, 박지윤 △작업치료학과 조예원, 최은실 학생 등이 차지했다.
박정주 부지사는 “1998년 개교한 충남도립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며 “공립대학의 가장 핵심은 교육의 공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빈부와 사회적 조건에 상관없이 누구나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졸업 후 청년들이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홍성현 의장은 “인생의 첫발을 내딛으며 수많은 난관과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겠지만, 비바람과 맞서 긴 삶의 여정을 완주하길 바란다”며 “설레임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지금,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미래를 설계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우리는 성공을 목표로 달려가지만, 성공만큼 중요한 것이 성장이다”며 “성장은 어제보다 더 나아지려는 노력에서 시작되는 만큼 그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상은 완벽한 사람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우리대학이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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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 민주당 국회의원과 행정통합 논의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와 충남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간담회를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비공개로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은 “무엇보다도 도민에게 명확한 혜택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과 대전이 경제·생활권을 통합하고 지방분권의 효율성을 높여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국회의원들은 “충남도민과 대전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통합의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통합 과정을 도민·시민과 사전에 충분히 공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함과 동시에 정책적 논리를 보완하고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행정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광역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명한 정보 공유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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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HiVE 2유형 2주년 성과 포럼 개최
충남도립대, HiVE 2유형 2주년 성과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는 12∼13일 양일간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2주년 성과 확산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립대학교, 연암대학교, 충남도가 공동 운영한 DX-Academy 사업단의 2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직업전환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을 비롯해 지자체, 대학, 산업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립대와 연암대가 운영하는 충남도 DX-Academy는 전국 5개 HiVE 2유형 컨소시엄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최우수를 획득하며 차별화된 DX 교육과정과 현장 연계형 직업전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충남도립대는 DX 리터러시 기초·심화과정 17개 강좌를 운영, 313명 수료했으며 연암대는 스마트팜 DX 교육 기초·전문과정 28개 강좌를 통해 462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교육생 만족도 또한 4.7점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교육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DX-Academy는 충남 지역 농축산업체 71개와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체 맞춤형 DX 교육과정 8개를 운영해 92명 수료를 기록하는 등 1년 만에 교육 성과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스마트팜 DX 교육과정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소단위 학위과정 인증제를 도입해 △1개 과정 이수 시 ‘소단위 학위과정 인증서’ △2개 과정 이수 시 ‘단기 직무 인증서’ △3개 이상 이수 시 ‘경력 개발 인증서’를 부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 결과, 2024년에는 총 501명이 수강해 462명이 ‘소단위 학위과정 인증서’, 101명이 ‘단기 직무 인증서’, 15명이 ‘경력 개발 인증서’를 발급받으며 교육 효과성과 취업 연계성을 극대화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충남 DX-Academy 사업단은 지역 맞춤형 직업전환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충남도는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산업과 연계된 DX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2년간 충청남도와 연암대학교, 지역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한 결과 교육부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농업 분야 DX 직업전환 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은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8억원을 포함한 총 44억원을 지원받아 2025년 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며 충남 지역 내 DX 기반 스마트농업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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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설명회·기업 상담회 연다
해외 진출 설명회·기업 상담회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5∼26일 아산시 일원에서 ‘충청남도 해외 진출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설명하고 국가별 맞춤 수출 계획을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7개국 해외사무소장과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 도 관계 공무원, 도내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위촉식, 전략 설명회, 지원사업 안내,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첫날에는 아직 해외사무소를 설치하지 않은 4개국에 대해 해외통상자문관을 새로 위촉하며 해외통상자문관과 해외사무소장 등 전문가들이 도내 기업에 해외 진출 관련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외 진출·수출 전략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재 도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국에서 해외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에 위촉한 해외통상자문관 4명은 각각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전문가다.
아울러 도는 충남경제진흥원, 수출 관계기관 등과 함께 올해 시행하는 수출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26일에는 11개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열어 해외사무소장·해외통상자문관과 기업 간 1 대 1 상담을 진행해 주요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준비하는 기업들에 해외사무소를 통한 바이어 섭외 요청 등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사전 행사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수출 규모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 온라인 수출지원시스템에 기재된 공고를 확인하거나 투자통상정책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했던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설명회와 더불어 상담회도 추진한다”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관련 절차와 현지 사정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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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우수 식재료 학교 급식 공급 확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학생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학교 급식에 지역 농축수산물 활용 가공품을 확대 공급한다.
도는 ‘2025년 학교 급식 도 추천 지역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업체 중 총 39개 업체 147개 품목을 선정했다.
품목은 된장·고추장·청국장·간장 등 전통 장류를 비롯해 축산물, 수산물, 참기름, 두부, 무농약 콩나물, 김치 등 다양하며 지역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쌀을 활용한 조청, 한과 등의 품목도 포함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산 12개 업체 △당진 6개 업체 △천안·예산 5개 업체 △보령·논산·청양 2개 업체 △서산·공주·계룡·홍성·태안 1개 업체 등이다.
최종 선정한 공급업체는 해당 시군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도내 어린이집을 포함한 2600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한다.
도는 우수 식재료 공급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업체 선정을 기존 연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위생 관리를 강화하며 현장 점검 및 교육을 진행해 식재료 안정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앞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지역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학교 급식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공급을 늘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3.5% 늘린 지역산 식재료 학교 급식 공급량 목표 1만 900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역산 식재료 공급량은 △2021년 9763톤 △2022년 1만 108톤 △2023년 1만 495톤 △2024년 1만 532톤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식재료 학교 급식 공급은 학생 건강과 지역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일인 만큼 지속 확대할 것”이며 “도내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맛 좋은 지역 식재료 활용 가공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위생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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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의 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 돌입
‘충남 방문의 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 돌입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최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시장에 지역 관광자원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저우 충남관광설명회 개최, 대만 타이베이국제여전 참가 등 중화권 대상 홍보에 이어 동남아까지 홍보권역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필리핀 트래블투어 엑스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홍콩·대만 3개국 300여 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지난 7∼9일 총 10만여명의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이 모였다.
도는 박람회 기간 현지 관광객과 직접 소통하기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문화·자연·먹거리·축제 등 도내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담은 홍보영상을 송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필리핀은 인구의 80%가 가톨릭 신자인 만큼 아산 공세리성당, 당진 신리성지 등 도내 천주교 관광명소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주 공산성, 청양 알프스마을 얼음분수축제, 보령 머드축제 등 다채로운 지역 관광명소와 축제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지인 대상 맞춤형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상담을 진행해 충남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충남으로의 방문을 유도했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파악한 현지 관광시장 동향과 의견을 반영해 현지 수요에 맞춘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필리핀 등 동남아뿐만 아니라 대만과 일본 등 인접한 관광시장에도 충남 관광자원을 지속 홍보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백제문화의 역사적 가치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충남을 더 많이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2030년까지 관광객 1억 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 관광 요소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5월 대만 한국 여행 엑스포와 일본 케이-관광 페스타, 6월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등 각종 해외 박람회 등에 참가해 외국인 관광객의 눈길을 끌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충남문화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 협업을 통해 현지 홍보를 확대하고 해외 현지여행사 대상 세일즈콜·팸투어 등을 추진해 기존 판매 상품뿐 아니라 신규 관광상품 개발, 크루즈 관광 유치 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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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 전승 실태 조사 추진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무형유산 전승 환경 변화 및 계승 단절 우려 등 보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청양 정산 동화제를 비롯한 20개 종목의 전승 실태를 조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태 조사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보전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및 대응이 시급한 무형유산을 선별하고 경쟁력 강화 방안과 적극적인 보전 정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서천 부채장을 비롯한 15개 종목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진행했으며 도는 이를 바탕으로 상시 점검 체계를 구축 중이다.
아울러 도는 무형유산을 전승하는 사람들이 살아온 삶의 서사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업도 진행해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전승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무형유산을 지속 보전하고 활성화할 것”이라며 “소중한 지역 무형유산이 전승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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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법정민원 처리기간 대폭 단축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후 3년간 법정민원 처리기간을 35% 이상 단축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법정 처리기간이 7일 이상 걸리는 378종의 민원을 대상으로 단축 정책을 시행했으며 2023년 4300여 건의 민원 중 67% 이상을 법정 처리기간 내에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평균 처리기간이 10일이었던 민원을 6-7일 안에 해결하는 등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보다 평균 3일 이상 빨리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는 4900여 건의 민원을 처리하면서 72% 이상을 법정 처리기간 내 해결했고 이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8점이라는 높은 평가로 돌아왔다.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데에는 최근 3년간 3만건 이상의 상담을 처리하며 도정과 민원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120충남콜센터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는 법정 처리기간을 40% 이상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20일 이상 걸리는 장기민원을 집중 관리한다.
예를 들어 인·허가 민원처럼 여러 행정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경우 절차가 복잡해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 부서간 협업 강화 및 절차 간소화로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현지조사나 행정기관 간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40% 이상 단축이 어려운 23종의 민원에 대해서는 일부분이라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민원 담당 공무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 및 역량 강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며 “처리기간 단축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시군과 정기적인 점검 및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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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응급상황 대응력 강화
초중고교생 응급상황 대응력 강화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교육청과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협의회’를 열고 도내 초중고교생 대상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초중고교생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개선·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운영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정에 따라 각 시군 교육지원청이 파악한 학교별 교육 희망 수요를 바탕으로 관할 소방서가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반기별로 소방서와 교육지원청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최길재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