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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대회’ 예선 통과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대회’ 예선 통과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2025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예선에서 상위 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했으며 전국 주요 대학과 연구팀이 참여해 가상융합기술 기반 서비스의 혁신 성과 실현 가능성을 겨뤘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은 ‘AI 기반 선거 투표·출구조사 및 미래 예측 서비스’를 출품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거 과정의 투명성 강화 △출구조사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정치·사회적 흐름의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팀은 2학년 서하늘, 조준영, 오윤식 학생과 1학년 임주원 학생으로 구성됐다.
학년을 초월한 협력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해낸 점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하늘 팀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본선 진출을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은 또한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격려가 없었다면 이번 결과를 얻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학과 교수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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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도립공원 가을맞이 탐방로 정비
칠갑산도립공원 가을맞이 탐방로 정비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칠갑산도립공원 특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갑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했으며 주요 사업 구간은 칠갑광장부터 칠갑산 정상까지 가는 산장로다.
산장로는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중 경사가 급하지 않아 이용하기 편하고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칠갑광장, 자비정 등 볼거리가 많으며 휴식 공간도 있어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구간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단풍나무를 비롯한 자생수종을 심는 등 경관을 보완해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진 촬영 구역과 표지석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노면이 훼손된 위험 구간은 덱 계단 등 안전시설을 보완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게 조치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탐방객을 위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내 도립공원별 인문·자연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계속 보전·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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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산·학·연 협력 본격화’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산·학·연 협력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계와 손을 맞잡았다.
도와 천안시는 22일 천안시청에서 단국대학교·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지역적 요구를 넘어 국가적 과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치의학 및 의료산업 분야 공동 발전 도모 △산업·교육·연구 분야에서의 교류와 연계 강화 △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 공유 등 치의학 및 의료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표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의료기기와 치과재료의 시험·평가·인증 절차 지원과 시험·인증 수요기업을 위한 기술자문 역할을 맡는다.
단국대는 규정 범위 내 공용장비·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광역 차원의 정책·제도의 연계 조정·지원과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천안시는 정주여건 및 기반시설 확충, 기업·의료기관·대학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이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따라 천안에 설립되면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 만큼 치의학 산업 전반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고속철도·수서고속철도·수도권 전철 및 경부축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연구소, 국제전시컨벤션 시설 등이 집적돼 있어 연구성과의 사업화에 최적화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정부청사,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이어지는 케이-바이오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도 보유하고 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충남이 보건의료 혁신의 선도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대해 치의학 연구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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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단장’ 충남이 이끈다
‘대한민국 새단장’ 충남이 이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 전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는 이날 예산군 예당관광지에서 범도민 청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도와 예산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환경공단, 도 새마을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예당저수지 일대에서 집중 청소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시작일에 맞춰 나머지 시군에서도 자체 청소활동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하루 동안 15개 시군, 19곳에서 1700여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새단장 주간 동안 집중호우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도심·농촌·관광지·도로·하천·해안 등 취약지를 분야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관내 쓰레기 수거 △새마을회, 자원봉사단체 등 캠페인 참여 유도 △지역 내 깨끗한 환경 만들기 분위기 조성이다.
아울러 주민·지역사회·지자체·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하 도 환경관리과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은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충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민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건강한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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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산업 핵심거점 날개 편다
해양바이오산업 핵심거점 날개 편다
[세종타임즈] 충남 서천에 해양바이오를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워 나아갈 전초기지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50년 전 비철금속 제련 핵심 거점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었던 서천 장항이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의 꿈을 향해 새로운 비상을 시작했다.
도에 따르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이 22일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에서 김태흠 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연 이날 개관식은 사업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는 해양바이오 기업 창업 지원, 제품 개발 및 생산 지원 전문 기관으로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운영은 충남테크노파크가 맡고 상주 근무 인원은 현재 5명이며 앞으로 4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도비 등 347억원을 투입해 지상3·지하 1층에 연면적 6199.7㎡ 규모로 건립한 시설은 연구동과 시생산동으로 나눴다.
연구동 내에는 미세조류·미생물 배양실, 유전체 분석실, 기업 입주 공간, 회의실 등을, 시생산동에는 건기식 시생산시설 등을 설치했다.
장비는 광생물 반응기, 원심분리기, 인큐베이터, 단백질 분리정제 시스템 등 114종 498대를 갖췄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주요 사업 내용은 △연구·생산 장비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실무인력 양성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이다.
추후에는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마련 △시제품 생산·개발을 위한 시설·장비 운영 본격화 △기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앵커기업 육성 등도 추진한다.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에는 특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약외품 생산 3개 기업이 입주해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가 △해양바이오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력 확보 △사업화 전주기 지원 체계를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효과를 올리며 충남이 글로벌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서천을 해양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키우기 위해 연구개발, 산업화, 인재 양성 등 3개 방향으로 노력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식산업센터·인증지원센터·대량 생산 플랜트 신설 △폴리텍대 서천캠퍼스 건립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며 “힘쎈충남답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도 제대로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바이오는 해양 동식물이나 미생물 등 유기체를 지칭하며 해양바이오산업은 이를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학제품, 에너지 등 인류에게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을 말한다.
도는 해양바이오산업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 생태계 조성, 해양바이오산업 및 기업 집중 육성을 통한 미래 가치 선점 및 선도 등을 위해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서천군 장항산단 내에 추진 중인 서해권역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2028년까지 2168억원을 투입, 현재 운영 중인 해양바이오 뱅크와 이번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외에 블루카본 실증연구센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등 7개 기관을 추가 설치, 총 9개 기관을 설립해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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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국가습지 복원’ 속도낸다
대한민국 첫 ‘국가습지 복원’ 속도낸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과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추진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다섯 번째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 개관식에 참석하고 어울림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김기웅 서천군수와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천 발전을 위해 △장항 국가습지 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항 국가습지 복원은 서천군 장항읍 장암·송림·화천리 일원 옛 장항제련소 주변 60만㎡ 부지에 2029년까지 685억원을 투입해 생태습지, 생태숲, 습지 전망시설과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후 지난해 환경부에서 설계에 착수했으며 도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서천군과 함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도는 사업을 마무리 하면 옛 장항제련소 일원의 중금속 오염으로 인한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장항 국가습지 복원 사업을 우리나라 폐산업 공간의 친환경적 활용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연계해 광역 생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은 총 사업비 43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 650㎡ 규모의 복합시설로 재건 중이다.
도와 서천군은 화재의 아픔을 딛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내년 완공할 계획이다.
홍원항은 지난해, 장항항은 올해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
두 항에는 총 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산 콤플렉스, 청년 주거시설, 테마 가로수길, 수산물 가공·유통 및 공동건조센터, 해양수산문화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한다.
도는 홍원항·장항항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천은 충남 서해안권 대표 ‘특화 어촌벨트’를 형성하며 해양·수산·관광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해양경제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 해조류 등 해양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으로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블루카본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도는 서천군과 함께 2028년까지 실증지원센터 건립을 완료,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제고할 계획이다.
도민과의 대화 후 정책 현장 방문은 장항읍에 위치한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와 화양면에 위치한 어울림 파크골프장 등에서 진행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는 해양생물 소재 기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 센터는 해양바이오 관련 기업에 연구 및 실험 공간, 첨단 장비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육과 기술 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생산을 뒷받침한다.
김 지사는 이날 개관식에 참석해 “장항 국가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인프라를 연이어 구축해 서천을 해양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어울림 파크골프장은 서천군 화양면 망월리 일원에 23억 5000만원을 투입해 36홀 규모로 연내 완공한다.
도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대’를 목표로 도내 전역에 파크골프장을 30개소 이상 신·증설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오는 29일 예산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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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떠나는 충남 서부내륙권 여행, 소모임 앱과 즐기는 특별 이벤트”
“함께 떠나는 충남 서부내륙권 여행, 소모임 앱과 즐기는 특별 이벤트”
[세종타임즈]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커뮤니티 플랫폼 ‘소모임’과 손잡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향과 관심사 기반의 여행 모임을 통해 관광객을 유도하는 새로운 시도로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벤트는 소모임 앱에서 여행 모임을 결성하고 지정된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 코스를 방문해 인증하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300명에게는 1인당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참가자들의 SNS 후기 게시를 통해 온라인 확산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코스는 △시나브로치유길, △비단가람온길, △근대문화유산 배움코스, △성지혜윰길 등 4개 테마로 구성됐다.
각 코스는 문화·역사·치유 자원을 아우르며 소규모 단위 여행객에게 특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소모임 앱 상단 배너 노출, 재단 공식 SNS 및 충남서부내륙여행 전용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전국 단위로 홍보된다.
소모임 플랫폼이 보유한 500만 이용자와 주간 14,000여 개의 정기 모임 활동을 활용해 충남 서부내륙권 관광정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개인화된 여행과 소규모 모임을 선호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춘 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이 직접 여행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면서 충남 서부내륙권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은 충남 내륙 8개 시·군의 관광 자원을 연계해 권역 단위 관광상품을 개발·홍보하는 광역 프로젝트다.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확산하며 충남 서부내륙권을 대표 내륙 관광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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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 ‘역대급 인파’ 속 성황리 폐막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 ‘역대급 인파’ 속 성황리 폐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20일 충남도청 일원에서 열린 ‘2025 충청남도 드론 페스타’ 가 누적 관람객 1만여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드론스포츠 대회, 12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은 대규모 드론라이트쇼, 30여 종의 드론 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세계 챔피언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드론스포츠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대회 결과, 드론 레이싱 종목은 디지털 시네후프와 FPV 슈퍼볼 레이스 부문 1위는 김민찬 선수, 아날로그 드론레이싱 부문 1위는 한영기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드론농구 종목은 유소년 부문 1위는 강동청소년C팀, 비기너 부문 1위는 팀실론팀, 마스터 부문 1위는 SPIN-X팀이 각각 차지했다.
무인헬리콥터 조종경진대회 중급부문 1위는 심주영 선수, 고급부문 1위는 Kan poono선수가, 핸드런치 글라이더 조종경진대회 1위는 박건호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1200대의 드론 라이트쇼는 여태껏 보지 못했던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인기가수 버즈와 박민수의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주최 측의 철저한 안전 관리와 관람객들의 협조 덕분에 행사는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드론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임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된 이번 페스타는 충남도가 드론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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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조선왕조 가봉태실 국제학술대회 개최
충남도, 조선왕조 가봉태실 국제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9월 25일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조선왕조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와 추진 전략’ 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각 도가 출연한 국가유산 분야 연구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태실은 조선왕실이 자손의 탄생을 기념해 전국 각지에 조성됐다.
조선 왕실에서는 왕자와 공주가 태어나면 적절한 시점과 장소를 정해 탯줄을 산봉우리에 묻었으며 이후 그 아이가 국왕으로 즉위하면 태실 주변을 석물로 단장했다.
이를 가봉태실이라 하며 태실은 생명의 신성성과 국가적 정통성을 상징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그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큼. 도내 태실 유적으로는 서산 명종대왕 태실 및 비, 금산 태조대왕 태실, 부여 선조대왕 태실비, 공주 숙종대왕 태실비 등이 국가 및 충청남도에 의해 지정·보호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서울, 2024년 경북 영천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다.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조선왕조 가봉태실 7개소를 연속유산으로 삼아, 이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9월 25일 열리는 학술대회는 최재헌 건국대학교 세계유산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연구 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다쿠미 츠타야 일본 종합연구대학원대학 교수가 ‘일본의 포의 매납 습속과 포의 매납 용기의 내용물 분석’, 태실 세계유산 등재 실무회가 ‘조선 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성과와 향후 과제’, 김병완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태실 석물의 진정성 확보를 위한 고증복원 방안’, 한승우 건국대학교 세계유산연구소 연구원이 ‘연속 유산의 비교 검토를 통한 태실 유산의 OUV 도출’, 이동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조선왕조 가봉태실의 보존·관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각 발표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이튿날인 9월 26일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보은 순조 태실’에 대한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조선의 장태 문화와 태실은 왕실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며 생명의 탄생을 신성시하고 태반을 소중히 여기는 전통이 국가 제도로 이어져 수백 년에 걸쳐 전승된 세계적으로도 독창적인 사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국가유산청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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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재난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민관합동 재난대비 인명구조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와 실시한 민관합동 재난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1일 부여 백마강 일원에서 부여군·부여군 의용소방대·해병대전우회 충남연합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 보트 전복 등 수상 인명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레펠 진입, 수중 탐색 등 구명보트와 잠수 장비를 활용한 익수자 구조 역량 및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통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도는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함으로써 민간과 공공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재난대응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오늘 훈련을 통해 확인한 민관 대응 체계는 실제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