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취업역량 강화 탐방 진행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취업역량 강화 탐방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최근 건축 문화 탐방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식물원과 대학로 연극 무대 방문을 중심으로 구성, 학생들이 건축설계 및 무대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현장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 날 일정으로 진행된 대학로 연극 무대 방문에서는 학생들이 무대 조명과 무대 공간 디자인에 대한 실습을 체험했다.
연극 무대에서 조명 설치 과정과 공간 활용법을 직접 관찰하며 무대디자인이 건축과 어떻게 결합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했던 한 재학생은 “평소 이론적으로만 배우던 무대 설치와 조명 디자인을 실제 현장에서 보니 무대디자인 설계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앞으로 설계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둘째 날은 서울식물원을 방문, 미래 도시 설계와 환경친화적 건축의 사례를 체험했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간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서울의 비전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식물원은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등으로 나뉘어 각 구역마다 독특한 건축적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주제원 내 전시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 구조로 열대와 지중해 지역의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학생들은 온실 내 각 기후대에 맞춘 식물과 식물문화를 경험하며 지속 가능한 건축 디자인과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는 교내 교육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축 문화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안목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건축 및 인테리어 공모전에서 다수의 수상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위상을 높일 방침이다.
이승일 건축인테리어학과장은 “이번 견학은 재학생들이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 건축 현장을 체험하며 설계 전반의 지식을 깊이 있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2025년부터 전공심화 과정 학사운영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수시 1차 모집을 10월 2일까지 진행 중이다.
2024-09-26
-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농업 화학 체험학습 진행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농업 화학 체험학습 진행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재학생들의 스마트팜 관련 농업 화학 지식 심화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를 방문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업에 필수적인 농약과 비료의 화학적 원리와 응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은 의약품 제조와 분석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화학 분야의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이와 관련된 관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스마트팜학과에 따르면, 아스피린과 같은 의약품의 제조는 복잡한 화학반응을 통해 특정 성분을 추출·합성하는 과정으로 농업에서 사용되는 농약과 비료의 제조 원리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학생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농약과 비료의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었으며 농업 화학의 원리를 심도 있게 이해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농업 화학 원리의 습득뿐만 아니라 바이오 및 농화학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농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및 화학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체험학습을 추진한 스마트팜학과 김태원 교수는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농업 화학 분야를 의약품 제조와 분석 과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스마트팜 현장에서 필요한 화학적 원리와 기술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의 전문 지식과 기술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
충남도, 실무자 정신건강 힐링캠프 개최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7일 아산시 일원에서 ‘2024년 실무자 정신건강증진사업 하반기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6월 상반기 체육행사에 이어 개최되는 하반기 문화행사로, 정신건강 종사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8개 시군에서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에 종사하는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목공예 활동과 미술관 관람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원목 위에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을 그린 후, 이를 직접 자르고 각인하며 나만의 도마를 완성하는 목공예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당림미술관을 방문해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미적 감각을 깨우는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충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 종사자들이 일상 속에서의 긴장감을 해소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정신건강·자살예방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힐링캠프는 정신건강 실무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재충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6
-
충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 개최, 15개 시군 600여명 참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태권도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충남도는 9월 26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스포츠센터에서 ‘제42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며,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5개 시군에서 6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각자의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별로 경기가 치러져,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권도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태권도인들이 하나로 모여 화합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되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의 기량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도는 태권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무예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스포츠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충남 태권도 선수들의 실력 발휘는 물론, 지역 태권도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태권도 인재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6
-
충남도,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양온천역 소통협력공간에 워케이션 센터를 설치해 충남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지난 7월 ‘2024 고향올래 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바 있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개념으로, 충남도는 온양온천역 주변의 지역 특성을 살려 근로자들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워케이션 근로자들을 위한 업무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온양온천과 인근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워케이션 시설이 지역 생활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인구를 유입하는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충남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센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렸으며, 충남도 외에도 대구, 제주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해 각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충남도의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09-26
-
충남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위해 도민 제안 공모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용적이고 다양한 생활밀착형 에너지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도민과의 소통창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10월 18일까지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재생에너지 △에너지 거버넌스 △에너지복지 △수소에너지 △주민수용성 확대 △에너지시민 육성을 위한 교육·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안신청서는 충남도 누리집의 도정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안은 도청 2층 탄소중립경제과 에너지정책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과 팩스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이 제안사업을 통해 도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에너지 정책을 수립하고, 충남도의 에너지 공급과 수요를 예측·분석해 향후 5년간의 에너지 정책 실행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난 4월부터 시군, 발전사, 에너지 유관기관과의 인터뷰와 면담을 통해 정책수요를 조사했으며, 두 차례의 도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많은 도민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도민 제안 공모는 충남도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도민의 목소리와 필요에 맞게 조정하고, 향후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2024-09-26
-
충남도,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 선정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 8명 최종 선정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태안군 기업도시에 위치한 충남창작스튜디오의 2기 입주작가 8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내년 4월부터 1년간 창작 활동을 펼치며, 지역 예술 커뮤니티 활성화와 도민들과의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월 실시한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접수된 115명의 지원자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8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는 △김가을 △김로이 △김민형 △나광호 △이연숙 △이지연 △이화영 △장입규로, 이들은 각자 뛰어난 역량과 독창적인 활동 계획을 바탕으로 입주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도는 이번 선정 과정에서 충남을 기반으로 한 창작 분위기 조성 및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작가들의 활동 실적과 계획, 인터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충남의 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역량 있는 작가들이 선정되었다.
이들 2기 입주작가들은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1년 동안 창작활동을 진행하며, 오픈스튜디오, 개인전,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창작비 지원, 전시 개최, 전문가 매칭,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 다양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 개관한 이래 전국의 재능 있는 예술가들에게 창작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의 발전과 도민들과의 문화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형순 미술관개관준비단장은 “이번 2기 입주작가들은 충남뿐만 아니라 전국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지역과 예술이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예술가들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그들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충남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들의 활동이 지역 예술의 발전과 도민들과의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4-09-26
-
충남도, 국내 최초 광센서 활용한 축제 안전관리 도입
‘국내 최초 광센서 활용 기술’로 안전한 축제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안전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광센서를 활용한 디지털융합 기술을 도입한다.
9월 26일, 충남도는 1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와 함께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와 생활 안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접목한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검증하는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 현장검증은 공주에서 열리는 제70회 백제문화제의 주무대인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디포스 광센서를 활용한 생활안전솔루션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광센서를 매설하여 실시간으로 혼잡도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능형 감시카메라 △라이다센서 △드론과 함께 운영되며, 군중 밀집 상황을 감지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디포스 광센서와 인공지능 영상분석 시스템은 행사장 주무대 주변에서 군중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통합서버로 전송되고, 서버는 혼잡도의 위험 단계를 판단해 주의 및 심각 상황 시 안전요원과 관리자에게 즉시 경고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와 군중 분산 유도 등의 대응 조치가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군중 밀집뿐만 아니라 시설물 보호구역, 강변 침입 경계선 감시, 금강신관공원 일대의 입수자 감시 기능도 갖추고 있어 축제장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백제문화제에서 실증하는 생활안전솔루션은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디지털융합 기술의 선도적인 사례"라며, "백제문화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충남도 내에서 열리는 모든 축제의 안전 대비 시스템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선진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도내 축제와 행사에서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9-26
-
충남도, 첫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6121만 달러 수출 성과
충남 해외사무소, 5개국 수출길 넓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26일, 도 해외사무소가 주도해 처음으로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6121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출 시장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7362만 달러의 수출상담도 이루어져 향후 더 많은 수출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지난 9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내 170개 기업과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5개국(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일, 일본)에서 61개사 70여 명의 바이어가 참석했다.
이는 충남도가 주최한 최초의 대규모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로, 도의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수출협약 품목 중 가장 큰 성과를 낸 기업은 산업용 윤활유를 생산하는 장암칼스로, 인도 바이어와 3600만 달러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에도 편의점 커피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쟈뎅이 인도네시아 바이어와 3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성사시키며, 다양한 가공식품, 김, 홍삼 등 여러 품목에서 협약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성과는 충남도의 다양한 품목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도 해외사무소는 이번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각 사무소는 지난 6월부터 현지 바이어를 섭외하고 입국 준비를 돕는 등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도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했다.
특히 인도 사무소는 장암칼스와 인도 바이어 간의 중재를 통해 3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인도 막스 루브릭션사의 바이어는 "충남 장암칼스의 윤활유 제품에 관심이 있었으나, 도 인도사무소의 도움 덕분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인도사무소의 중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외바이어들은 24일 입국해 25일 수출상담회에 참석했으며, 26일에는 도내 우수 중견기업을 방문하고 ‘2025-2026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문화탐방을 진행한 후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정은 단순한 수출상담을 넘어서 충남도의 문화와 산업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해외사무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년에는 올해 하반기에 개소하는 미국과 중국 사무소까지 포함해 총 7개국 해외사무소를 통해 수출길을 더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며, 도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4-09-26
-
김태흠 충남도지사, 미국서 탄소중립 외교 펼쳐
세계의 중심에 선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월 26일, 3박 6일간의 미국 뉴욕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글로벌 기후리더들과의 만남을 통해 충남도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각국 중앙·지방정부의 협력을 촉구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뉴욕기후주간을 기점으로 다양한 국제 회의와 토론에 참석했다.
23일 언더2연합 글로벌 고위급 회담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으로서 기후위기에 대한 주도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아태 지역 지방정부의 언더2연합 참여 확대와 개도국 기후대응기금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며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지방정부에 있다"며, 각국 지방정부가 기후 대응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4일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 고위급 회담에서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충남도가 선도하는 다양한 기후정책을 공유했다.
또한, 김 지사는 23일 클라이밋그룹이 주최한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충남도의 메탄 감축 전략을 소개했다. 충남도는 메탄 배출 감축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해 메탄 배출을 35%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저메탄 영농 기술 개발 및 보급, 축산환경 개선, 폐기물 에너지화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캐나다 퀘벡 정부가 주관한 ‘화석연료 전환에 대한 지방정부 리더십’ 토론회에서는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충남도는 석탄화력발전소 29기 중 14기를 2036년까지 폐지할 계획이며, 대한민국 정부의 목표보다 5년 빠른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출장 중 김 지사는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인, 기후리더들과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뉴욕기후주간 개막식 등 다양한 행사에서 헬렌 클락슨 클라이밋그룹 CEO, 필립 데이비스 바하마 총리, 저신다 아던 전 뉴질랜드 총리 등과 만나 충남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이제 더 이상 탄소중립 후발주자가 아닌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김 지사의 이번 미국 방문은 충남도의 앞선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충남도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 메탄 감축, 재생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기후대응 정책을 국제 사회에 알리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