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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촉구
국회서 ‘석탄화력 폐지지역 특별법’ 제정 촉구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라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기존의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정의로운 전환’ 실현과 폐지지역 실질적 지원을 위해 제도적 안전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도는 23일 국회 중앙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여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의 시급성과 필요성, 의미를 국민과 국회에 알렸다.
이날 도는 입법박람회 개막식 퍼포먼스에 참여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이 적힌 팻말을 들고 지역 주민과 관련 산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 홍보관에서는 ‘전기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지역의 희생’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했으며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해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했다.
올해 12월 태안화력 1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전국 61기 중 37기가 오는 2038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닫을 예정이며 여기에는 도내 22기가 포함돼 있다.
이처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가 눈앞에 다가왔음에도 태안을 비롯한 폐지 지역을 대상으로 한 뚜렷한 지원책이 없어 인구 유출과 고용 불안,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현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소위에 계류 중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고 국회에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도는 특별법에 포함돼야 할 핵심 지원안으로 △안정적 재원 마련을 위한 기금 설치 △석탄화력 폐지지역 발전 특구 지정 △대체 발전 및 전력 계통 우선권 부여 △대체 산업·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등을 제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남의 희생을 알리고 국회에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순차적으로 폐지될 예정으로 노동자와 지역경제의 충격이 불가피한 만큼 조속히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입법박람회는 23∼24일 국회 중앙잔디광장 및 국회 경내에서 ‘국민 참여로 열린 길, 입법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도는 이틀간 현장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특별법 제정 관련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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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청년 미래 위한 소통의 장 열려
충청권 청년 미래 위한 소통의 장 열려
[세종타임즈] 충청권 4개 시도 청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3일 대전 KW컨벤션에서 서울신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주관한 ‘충청 청년인구포럼’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도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김 지사와 대전·세종시장, 충북부지사, 김성수 서울신문사장,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 등 내빈과 관련 기관·단체장, 전문가,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기념식, 토크쇼, 기조 강연, 주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충청권 4개 시도 청년 토크쇼를 통해 청년 창업가와 활동가, 지역 청년들이 경험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도경 충남 부여 벌룬빌리지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 청년 창업과 정착 경험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최호택 배재대 교수가 ‘지역의 내일은 청년에 있다’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장인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권 주요 인구변화 특성 고찰과 청년의 미래’를, 정영환 홍성협동조합 젊은협업농장 대표가 ‘젊은협업농장 이야기: 청년과 농촌, 함께 성장하는 지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끝으로 김영진 대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을 진행해 전문가, 청년 등이 함께 다양한 의견과 고민을 나눴으며 청년·농촌의 상생, 청년정책의 방향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실은 지방소멸을 가속시키고 지방자치제도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도는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을 위해 도지사 직속으로 청년정책관을 두고 112개 과제 4600억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스마트팜 조성 △청년농 3000명 유입 △청년 취·창업 지원 △충남리브투게더 △공공임대주택 특별 공급 비율 확대 △풀케어 돌봄정책 등의 정책을 소개하고 “이러한 노력으로 도는 국무총리실 청년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라이즈 사업의 충남형 계약학과를 통해 기업의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등 청년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해 모든 청년이 혜택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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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가장 잘 모시는 충남 실현할 것”
“어르신 가장 잘 모시는 충남 실현할 것”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후손 양육과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배대희 도 경찰청장, 시군별 노인회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모범 노인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가난하고 배고팠던 시절에 나라와 가족을 위해 청춘을 바치셨던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부강한 나라에 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땀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건강과 일자리”며 도 주관 노인일자리 박람회 개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의 성과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도는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 문화교류체험, 치매 안심센터 등 선도 정책은 물론, 경로당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비 지원 등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도내 48만여명의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게 잘 살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한분 한분 정성을 다해 섬기겠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며 “전국에서 어르신들을 가장 잘 모시는 충남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제고하고 감사의 뜻을 표현하고자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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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공동체 연결주간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 참여 공동체 30팀 모집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 공동체 연결주간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 참여 공동체 30팀 모집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와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충남 공동체의 활동을 곳곳에서 확산하고 홍보하기 위해‘공동체 연결주간 –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 참여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토록 평범한 일주일’은 충남 전역의 공동체들이 각자의 공간과 활동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공동체의 특성과 성과를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동체에는 팀별 5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행사 기간 동안 공동체별 활동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공동체 지도 제작과 행사 이후 도내 참여 공동체를 소개하는 소책자 발간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공동체는 10월 23일 네트워킹 데이를 시작으로 11월 8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 동안 2일 이상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2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활동 결과를 나눌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충남 15개 시·군에서 주민 참여 활동을 기획·실행할 의지가 있으며 자체 공간을 보유·운영하거나 프로젝트 기간 동안 활용 가능한 공간을 가진 30개 공동체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 자정까지 참가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상훈 센터장은 “이번 연결주간은 충남 곳곳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일상의 활동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며 “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는 앞으로도 도내 공동체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며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과 창조적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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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 인공지능 활용 역량 ‘쑥쑥’
자치경찰, 인공지능 활용 역량 ‘쑥쑥’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위원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치경찰 분야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치경찰 업무의 효율성과 대민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김영진 에듀마이스터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자치경찰 실무 적용 방안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뤘다.
특히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치경찰 분야 일반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자치경찰제 홍보 전략 수립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물 제작 등으로 일상 업무에서 즉시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기법을 단계별로 교육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위원회는 올해부터 자치경찰관 대상 인공지능 실습 교육, 전문가 특강 등 자치경찰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는 전 직원 교육으로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발맞춰 조직 전체의 역량을 높였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 직원들의 인공지능 활용 능력 향상은 자치경찰제도 발전과 도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핵심적인 요소”며 “앞으로도 실무에 직접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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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경학과 교육 편찬을 위한 제1차 전문가세미나 개최
충청의 경학과 교육 편찬을 위한 제1차 전문가세미나 개최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인 ‘충청유교문화대계 편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제1차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청유교문화대계는 올해 발행될 제1권 총론과 제2권 충청의 성리학편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제3권 충청의 예학과 의례문화와 제4권 충청의 경학과 교육 편이 발간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는 2026년 발행될 경학과 교육 편의 목차 구성과 집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학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세미나에는 경학과 교육의 집필책임을 맡은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를 비롯해 한국유학과 경학 분야의 전문가, 대학생 및 대학원생 30여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 최영성 교수가 ‘백제의 교육기관과 경학’그리고 ‘충청 경학 교육의 위상과 특성’△국립경상대 최석기 명예교수가 ‘주자학적 경학해석과 심화’ △성균관대 이영호 교수가 ‘포저 조익의 경학사상’ △성신여대 김용재 교수가 ‘탈주자학적 경학사상의 선구’ △동국대 이선경 교수가 ‘완당 김정희의 경학사상’ △공주대 이원준 교수가 ‘호산 박문호의 경학사상’ △고려대 신창호 교수가 ‘충청지역 향교의 운영 실태와 교육기능’△ 공주대 이해준 명예교수가 ‘충청지역 서원의 교육과 경학’ 이란 주제로 목차 구성 및 집필내용을 공유했다.
최영성 교수는 “‘경학’은 유교 경전에 대한 해석학이며 충청 지역에서 학문과 사상은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하게 전개된 만큼 경학 역시 그러한 특징을 지닌다”며 “집필과정에서 ‘충청’ 이라는 지역성을 살리면서도 경학이 충청의 서원·향교 교육으로 이어지는 관계성과 특수성을 충실히 조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뿐 아니라 무형유산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다소 생소한 ‘충청의 경학’ 이라는 주제를 대계라는 한정된 지면 속에서 전문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형태로 집약해 다룰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한유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공유된 목차는 백제부터 근대에 이르는 충청의 경학 전통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충청의 경학자들이 새롭게 발굴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2026년 발간될 경학과 교육 을 통해 충청 경학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조선 유교 교육에서 어떻게 드러났는지 대중에게 널리 확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재근 원장은 “충청유교문화대계는 단순한 학술 편찬을 넘어, 충청이 지닌 유교문화의 정체성과 정신적 유산을 오늘날에 되살리는 중대한 작업”이라며 “충실한 연구와 집필을 통해 충청 유교문화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그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확산시키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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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대회’ 예선 통과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대회’ 예선 통과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이 ‘2025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예선에서 상위 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최했으며 전국 주요 대학과 연구팀이 참여해 가상융합기술 기반 서비스의 혁신 성과 실현 가능성을 겨뤘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은 ‘AI 기반 선거 투표·출구조사 및 미래 예측 서비스’를 출품해 창의성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선거 과정의 투명성 강화 △출구조사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 △정치·사회적 흐름의 미래 예측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팀은 2학년 서하늘, 조준영, 오윤식 학생과 1학년 임주원 학생으로 구성됐다.
학년을 초월한 협력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해낸 점이 심사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하늘 팀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본선 진출을 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은 또한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와 격려가 없었다면 이번 결과를 얻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학과 교수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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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도립공원 가을맞이 탐방로 정비
칠갑산도립공원 가을맞이 탐방로 정비
[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칠갑산도립공원 특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칠갑산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했으며 주요 사업 구간은 칠갑광장부터 칠갑산 정상까지 가는 산장로다.
산장로는 칠갑산도립공원 탐방로 중 경사가 급하지 않아 이용하기 편하고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칠갑광장, 자비정 등 볼거리가 많으며 휴식 공간도 있어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구간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단풍나무를 비롯한 자생수종을 심는 등 경관을 보완해 가을철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사진 촬영 구역과 표지석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노면이 훼손된 위험 구간은 덱 계단 등 안전시설을 보완해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게 조치했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탐방객을 위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내 도립공원별 인문·자연환경의 특성을 고려해 계속 보전·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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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산·학·연 협력 본격화’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산·학·연 협력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계와 손을 맞잡았다.
도와 천안시는 22일 천안시청에서 단국대학교·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지역적 요구를 넘어 국가적 과제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치의학 및 의료산업 분야 공동 발전 도모 △산업·교육·연구 분야에서의 교류와 연계 강화 △산·학·연 간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 공유 등 치의학 및 의료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표 시험·인증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의료기기와 치과재료의 시험·평가·인증 절차 지원과 시험·인증 수요기업을 위한 기술자문 역할을 맡는다.
단국대는 규정 범위 내 공용장비·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광역 차원의 정책·제도의 연계 조정·지원과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천안시는 정주여건 및 기반시설 확충, 기업·의료기관·대학과의 협업을 지원한다.
이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 지역 공약에 따라 천안에 설립되면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화 및 해외시장 진출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것을 의미하는 만큼 치의학 산업 전반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고속철도·수서고속철도·수도권 전철 및 경부축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지식산업센터, 연구소, 국제전시컨벤션 시설 등이 집적돼 있어 연구성과의 사업화에 최적화된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세종정부청사,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이어지는 케이-바이오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라는 지리적 강점도 보유하고 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충남이 보건의료 혁신의 선도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지속 확대해 치의학 연구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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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단장’ 충남이 이끈다
‘대한민국 새단장’ 충남이 이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 전역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는 이날 예산군 예당관광지에서 범도민 청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도와 예산군,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환경공단, 도 새마을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은 예당저수지 일대에서 집중 청소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 시작일에 맞춰 나머지 시군에서도 자체 청소활동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하루 동안 15개 시군, 19곳에서 1700여명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새단장 주간 동안 집중호우 등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정리하고 도심·농촌·관광지·도로·하천·해안 등 취약지를 분야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관내 쓰레기 수거 △새마을회, 자원봉사단체 등 캠페인 참여 유도 △지역 내 깨끗한 환경 만들기 분위기 조성이다.
아울러 주민·지역사회·지자체·중앙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류광하 도 환경관리과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은 도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충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민과 지역사회,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건강한 충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