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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으로 ‘100만 천안’ 뒷받침
언론인_간담회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을 통해 ‘충남 수부도시’천안의 발전을 견인한다.김태흠 지사는 11일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장 궐위 이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를 펼친 후,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도민과의 대화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보고 후,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이다.천안 국가산단은 2023년 신규 후보지 최종 선정 이후,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조정 완료에 따라 지난 9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다.이 산단은 종축장 이전이 마무리되면 착공할 예정이다.산단 조성으로 기대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14조 2000억원, 고용 유발 5만 8000명 등이다.김 지사는 “천안이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케이-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도는 2023년 KTX 천안아산역 융복합 연구개발지구 내 1만 94㎡ 부지를 확보하고 보건의료기술진흥원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연구원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2023년 12월에는 연구원 설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위한 정부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지난해 8월에는 오스템임플란트와 천안테크노파크 일반산단 8만 9114㎡ 부지에 생산 및 연구개발센터 신설을 약속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된 약속인 만큼,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방침이다.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천안 수신지구는 미래모빌리티 융복합사업과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기반으로 지정 추진 중이다.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을 지원한다.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까지 86.4km 구간개통을 추진하고 있다.연장 구간은 수서부터 온양온천까지 69.9km로 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아산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에서는 GTX-C 연장 노선이 과밀화된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가계획 반영 등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도민과의 대화 후 김 지사는 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착공식 등에 참석했다.산동∼상덕 지방도 624호 확포장 공사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에서 시작해 천안시 직산읍 상덕리까지 5.61㎞ 구간을 폭 30m, 왕복 4차로로 신설·개량하는 사업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1호선과의 연계가 강화돼 경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김 지사는 지난 6월 16일 부여군부터 이날 천안시까지 5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8기 도정 운영과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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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소방관과 도민 생명 지키기 ‘박차’
소방의날_기념식_명예소방관_위촉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과 함께 도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최근 충남소방본부가 개최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두 사람은 앞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 도민 생명 지키기 캠페인 참여 등 공공 안전 가치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명예소방관 위촉은 소방의 핵심 가치인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공감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공적을 인정해 추진했다.이봉주 전 마라톤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 상징적 인물이다.은퇴 후에도 건강 증진 활동, 장애 체육 후원, 지역 나눔 봉사 참여 등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국민 마라토너’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금융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재난 피해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특히 수해 피해 농가 복구 지원,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프로그램 지원 등 현장 중심 지원과 상생 실천을 이어오며 ‘든든한 이웃 금융’의 모범을 보여왔다.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예술·체육·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협력해 도민이 실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두 명예소방관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력은 충남소방이 지향하는 ‘도민 안전 중심’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명예소방관으로서 도민 모두가 ‘안전’을 ‘자신의 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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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알림 앱 서비스 전국 최초 시행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가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생존을 좌우하는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충남소방본부는 11일부터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모바일 앱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우리 동네 생명지킴이는 심정지 신고 접수 시 환자와 가장 가까운 심폐소생술 가능 자원봉사자에게 실시간으로 출동 알림을 전송해 119구급대 도착 전 ‘골든타임’에 심폐소생술 실시·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응급처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 생명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심정지 신고가 접수되면 상황실에서 반경 300m 내 자원봉사 등록자에게 앱으로 상황을 송신하며 자원봉사자는 요청에 대해 수락 또는 불가로 지원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수락한 봉사자는 현장으로 이동해 구급대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방식이다.모바일 앱 서비스는 도내 15개 시군 전역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현재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3000여명이다.충남소방본부는 앞으로 의료종사자와 응급의료 관련 전공 학생,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자 등 일반 시민까지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급성심정지 조사 결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존율은 14.3%로 미시행 대비 2.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또 뇌 기능 회복률 역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 시 11.4%로 미시행 대비 3.2배 높았다.특히 심정지 환자의 45%는 가정에서 64%는 공공장소가 아닌 곳에서 발생하는 만큼 구급대 도착 전에 주변 목격자의 즉각적인 처치가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처음 4분 내 응급조치가 이뤄지느냐에 달렸다”며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가 지역사회 안에서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민 대상 교육·홍보를 지속하고 참여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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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자율방재단 재난현장 대응력 강화
충남자율방재단_워크숍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2025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공동연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도내 자율방재단과 재난담당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이번 연수는 지난 7일 청양군 숭의청소년수련원에서 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재단의 역할 강화와 재난 대응 전문성 제고 교육 △우수활동 사례 공유 △유공 표창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15개 시군 총 52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민간 재난관리 조직으로 위험지역 사전 예찰, 안전 캠페인 및 재난 대응 훈련 참여,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도는 이번 연수에서 제시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자율방재단이 재난 대응의 핵심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한 해 동안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자율방재단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든든한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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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평생교육원, 제12회 평생학습 콘서트 개최
2024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 힐링 합창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17일 충남도 문예회관에서 지역민과 학습자가 함께하는 ‘제12회 내포 평생학습 콘서트’를 개최한다.‘배움과 나눔으로 행복한 평생학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나누고 학습자들의 열정과 성취를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무대에는 합창, 시낭송, 판소리, 라인댄스, 줌바, 힐링댄스스포츠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며 바이올린·포크기타·오카리나 연주가 어우러져 음악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시니어모델 과정 학습자들의 드레스·오드리햅번 콘셉트 런웨이는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배움의 열정이 만들어낸 우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학습자 150여명이 참여하고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같은 기간인 17일부터 21일까지는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제12회 평생학습 작품전시회’도 함께 열린다.전시회에는 학습자들이 직접 제작한 유화, 수채화, 문인화, 캘리그라피, 서예, 사진, 동화구연 소품 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평생학습의 다양성과 예술적 성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이민재 평생교육원장은 “평생학습은 도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며 배우고 나누는 과정에서 지역이 성장한다”며“이번 콘서트와 전시회가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제4기 정규강좌’학습자 모집을 진행한다.모집 강좌는 △부동산공경매 △생활영어회화 △스마트 마케팅 △소품가구 제작 △캘리그라피 등 29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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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실사단, 태안 방문…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상황 점검
(사진제공=충청남도)
[세종타임즈]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계원예생산자협회 대표단을 초청해 현장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AIPH 대표단은 △팀 브리어클리프 사무총장을 비롯해 △야마다 타쿠히로 박람회 위원장, △왕유페이 동북아시아 대표, △카렌 탐바용 동남아시아 대표, △엘레나 테레코바 국제관계 매니저 등 5명의 해외 인사와, △임육택 한국대표, △안홍균 한국대표, △임기병 경북대학교 교수 등 국내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으며 주행사장인 꽃지해안공원과 부행사장인 안면도휴양림·수목원을 차례로 둘러보고 정원 조성 현황과 기반시설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조직위는 10일 이주영 태안부군수, 원길연 충남도 스마트농업과장 등 주요 관계자 및 AIPH 대표단과 함께 오전·오후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이들은 현장 점검과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박람회의 주요 시설과 전시 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했다.AIPH 대표단은 “이미 2002년과 2009년 안면도 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사례를 인지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원예치유’라는 새로운 주제로 선보일 내년 박람회의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고 말했다.이어 “바다와 정원,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차별화된 기획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호평했다.조직위는 이번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정원 조성 및 운영 점검, 국제홍보 강화 등 후속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AIPH 실사단은 박람회 예정지가 지닌 천혜의 자연 입지 조건과 함께 조성된 지방정원, 수목원의 우수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며 “특히 원예치유라는 차별화된 컨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또한 “실사단 방문을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의 동력으로 삼아, 원예치유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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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서비스원,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 천안 목천읍 소사리 어르신학교 수료식 진행
어르신학교 수료식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1월 10일 소사리마을회관에서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천안 목천읍 소사리 어르신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어르신학교는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2025년 사업 참여기관 중 2년차 기관과 1년차 기관 총 4개 기관에서 각 18회기가 진행됐다.주요 내용으로는 △맹꽁이서당 △그림책 마음여행 △건강식단 △미술치료 등 각 마을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 체험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감 향상과 마을공동체 내 활력증진에 기여했다.이번 수료식은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한 천안 목천읍 소사리 지역의 어르신 30명을 비롯해 마을주민, 지역 돌봄활동가, 목천읍사무소 등 약 50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6개월, 18회 동안의 여정을 축하했다.충남사회서비스원 김영옥 원장은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은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돌보는 관계망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어르신학교를 통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회복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4년부터 농·어촌 돌봄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도내 8개 마을단위 수행기관을 선정해 돌봄조직 양성 및 보수교육, 돌봄법인 설립지원, 지역주민이 돌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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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산업 혁신·역량 강화 ‘맞손’
충청남도 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개최한 ‘건설기술인 전문교육 및 건설 신기술·우수자재 전시회’에서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도가 주최·주관하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건설산업의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도내 건설기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김태흠 지사와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을 비롯한 지역 건설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개회식, 업무 협약식, 퍼포먼스, 전시 관람,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는 이날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한국건설교통기술협회와 개별 업무 협약을 맺고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 발전 및 건설인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내 건설기술인의 법정 교육 이수 여건을 개선·보완하고 건설 신기술 개발 및 시험 시공, 현장 실증 등 지역 신기술 발전 여건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아울러 각 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건설인 교육, 신기술 실증, 일자리 지원 등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방침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건설업은 제조업, 서비스업 다음으로 도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충남 경제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건설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을 지탱하는 기술인들, 또 발전을 이끌어줄 우수한 기술과 자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이 우리 건설기술인들의 불편을 덜고 기술·자재 개발에 활력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며 “건설업계가 활기를 띠어야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든든한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행사에선 업무 협약식 이후 도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기술인 직무 교육 세미나를 진행해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특별교육’, ‘산업 안전 정책 동향 및 사업장 준수사항’등 안전과 품질 강화를 주제로 한 전문 강의로 구성해 도내 공무원과 건설기술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이와 함께 전시장에선 ‘기술을 선도하는 건설안전 충남’을 주제로 건설 신기술·우수자재 전시를 열어 신기술 보유업체 18개사와 우수자재 업체 21개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의 스마트 안전 장비 4종도 함께 전시해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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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 도민과 함께 만든다
제4차환경교육종합계획 최종보고회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향후 5년간의 환경교육 방향을 최종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과 공주대학교 이재영 교수, 나사렛대학교 박미옥 교수 등 13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도민 중심의 실천 교육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보고회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 최종보고에 대한 자문 및 토론,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제4차 종합계획은 ‘도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실천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목표와 4대 중점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이번 보고에서는 지난달 2차 중간보고회 및 환경교육위원회에서 제기된 △충남의 현안을 반영한 프로그램 구체화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 타게팅 교육 반영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예산을 연계한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등의 보완 결과를 공유했다.도는 앞으로 최종보고회 결과와 11월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환경교육계획을 반영해 12월 중 환경부에 최종안을 제출할 계획이다.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도민의 인식 변화와 실천력을 높이는 중요한 설계도”며 “현실적 환경문제 해결과 직결되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대상에 대한 포용적 교육을 통해 도민 모두가 환경교육을 접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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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에 ‘아랍’ 자본…외자유치 40억$ 돌파
(충청남도 제공)
[세종타임즈]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선진국 경기 부진, 고금리 기조 등 글로벌 투자 환경이 위축된 가운데 거둔 성과로 민선8기 외자유치 규모가 40억 달러를 돌파하며 목표 달성에 파란불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미국 윌리엄 송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이사, 아랍에미리트 레이먼드 셰플러 하이티 최고경영자,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CEO, 최준호 ABB코리아 대표이사, 박영대 동신포리마 대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범수 아산부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와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아산시 인주면 개별 입지 5만 4574㎡의 부지에 반도체용 특수가스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81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2공장을 건립·가동하면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특수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티는 향후 5년간 유아이헬리콥터와 공동으로 5000만 달러를 투자, 예산에 유아이에어모빌리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산 유아이헬리콥터 기존 부지 내에 200kg급 고중량 무인 화물드론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
10억 달러 규모의 운용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티는 첨단항공모빌리티, 바이오테크, 푸드테크, 딥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UAE 최초 첨단 무인항공기 개발 및 생산 기업인 이아난도 하이티 소유다.
유아이헬리콥터는 39년 업력의 항공 전문 방산 기업으로 국내 최다 기종 헬리콥터 정비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무인항공 연구개발, 제조 등으로 사업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ABB 로보틱스는 천안에 향후 2000만 달러를 들여 사업장을 신축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자동화·전기화 기술 기업 ABB의 로봇 사업부인 ABB 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자율이송 로봇 등을 공급 중이다.
천안에 조성하는 사업장에서는 로봇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및 제공과 함께 고객 체험과 서비스·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신포리마는 홍성군 구항면 사업장 인근 8617㎡의 부지에 2000만 달러를 들여 차세대 친환경 바닥재인 엘브이티를 추가 생산한다.
한일 합작법인으로 홍성에 본사를 둔 동신포리마는 고무·플라스틱 바닥재 전문 기업으로 원자재 구매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자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생산품은 미국, 유럽, 일본 등 50여개 국가에 수출, 충남의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들 4개 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도가 유치한 외자는 40건 41억 4700만 달러로 늘게됐다.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내 외자유치 50억 달러가 목표인데, 이번까지 41억 달러 이상을 채웠다”며 “충남을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어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각 기업의 충남과의 인연 등을 거론하며 “충남을 먼 여행의 동반자로 삼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오랜 여정의 든든한 친구로 항상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 선도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 산업 인프라 확충, 투자 인센티브 강화, 외국인투자지역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우량 기업 유치 기반을 확충해 나아갈 방침이다.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