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민선8기 힘쎈충남의 ‘중앙투자심사 기간 단축’ 요구, 정부가 받아들여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도)는 정부가 기업 및 지역 투자를 신속히 가동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 이중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과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공장 증설 사업이 각각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 추진’ 및 ‘투자 관련 규제 개선’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도의 지속적인 중앙투자심사(중투) 기간 단축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정부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거쳐 중투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0일로 대폭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5월과 12월에 걸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관련 중투 면제 또는 기간 단축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바 있다.
김태흠 지사는 올해 1월에도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 지방비로만 추진되는 사업의 중투 절차가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된다며 이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민간 자본과 지방비를 통해 추진되며,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총 2807억 4100만원이 투입된다.
이 병원은 3만 4214㎡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4만 1625㎡, 11층 규모로 설립되며, 급성기와 회복기 병상 506개, 중환자실 50개 등을 포함해 총 26개 진료과와 5개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총 931명의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결정이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의 조기 개원을 가능하게 하고, 향후 도내 다른 중투 대상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3-28
-
충남도,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위한 업무협약 체결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확 바꾼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농촌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서산 해미면 세계청년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농촌에 방치된 폐기물 수거와 고령 농업인 영농활동 지원,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정례적인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설정, 올바른 수거·처리방법 홍보 및 교육, 사각지대 없는 농촌폐기물 수거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4개 기관은 서산지역을 시작으로 ‘새봄맞이 농촌폐기물 집중 수거 행사’를 개최하며, 속도감 있는 수거체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농촌폐기물을 수거하는 모습을 보였다.
충남도는 영농철을 앞두고 겨우내 방치된 농촌폐기물의 집중 수거를 위해 노력 중이며, 하반기에도 집중 수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불법 소각 및 무단투기 예방과 농촌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폐기물 수거체계 개선을 통한 재활용 일상화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도시와 달리 소규모로 분산된 농촌의 쓰레기 배출원과 수거차량 진입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폐기물이 불법으로 소각되어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다.
2024-03-28
-
벼 키우던 땅에 ‘최첨단 수산단지’ 세운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 기반 최첨단 양식단지를 만든다.
민선8기 힘쎈충남이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고 있는 것처럼, 수산업도 패러다임 전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수산업에 대한 첨단화를 통해 청년들이 쉽게 수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업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당진 석문산단 수산단지 일원 9만 1406㎡의 부지에 2028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건립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국내 생산 새우 원물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가공 시설인 ‘스마트 가공처리센터’와 △수산식품 기업 입주·기술 개발 지원 시설인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렴하게 냉장냉동창고를 제공하는 ‘상생형 저장물류센터’ 등이 있다.
수산식품 클러스터는 특히 석문산단 LNG생산기지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급속 동결·전처리 및 가공·얼음 제조 등에 활용,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연내 예타 대상에 선정되면, 내년 예타에 도전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 등을 거쳐 2028년 문을 열 계획이다.
장진원 국장은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통한 생산유발 효과는 1799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733억원, 취업 유발 효과는 1062명에 달하며 LNG 냉열 활용에 따라 연간 8억 3000만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940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는 석문 간척지 일원 14만 5000㎡의 부지에 2027년까지 4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그동안 벼 재배 등 농업적으로 이용돼 온 간척지가 어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에는 순환여과식과 바이오플락 양식 시스템을 동시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항상제를 투입하지 않는 친환경 양식이 가능한 것은 물론, 품종 변환도 가능하다.
이 양식단지에는 특히 ICT와 AI 등을 적용, 수온이나 염분, 수질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양식단지가 들어설 석문간척지는 △용수 확보 용이 △인근 석문산단 연계 도로·상하수도·전기통신 등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석문산단 LNG생산기지 냉열 활용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등 최적의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다.
도는 올해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에 국비 100억원을 우선 확보, 연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1차적으로 조성한 뒤, 김이나 새우,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한다.
2027년까지 2단계로는 청년 및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양식 수산물 생산·가공·유통 등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 공간을 마련해 청년 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도는 스마트 양식단지가 완공되면 △연어 1050톤 △흰다리새우 150톤을 생산하고 △생산 유발 809억원 △부가가치 유발 320억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원 국장은 “우리 도는 앞으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출산업화 등 수산업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수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건립 △노후 위판장 현대화 및 시설 개선 확대 △산지 가공시설과 저온 물류창고 건립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블랙 반도체’로 불리며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김은 동남아 등으로 수출국 다변화를 꾀한다.
2024-03-28
-
충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 바지락 대량생산 연구 착수
바지락 종자 대량생산 연구 본격화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가 서해안 대표 패류 품종인 바지락의 대량생산 연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바지락 양식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된다.
바지락은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패류 중 약 82%를 차지하는 중요한 양식 품종이지만, 연안 개발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양식용 종자의 대부분을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연구는 다양한 초기 종자 사육 방법을 비교하여 국내 실정에 적합한 대량생산 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공용승식, 침강식, 유수식, 수하식 등 4가지 초기 종자 사육 방법에 대한 비교 연구를 통해 바지락 인공종자의 초기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국립수산과학원이 그동안 축적한 바지락 중간양성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바지락 양식 어촌계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임동규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연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바지락 양식 어촌계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해안 바지락 양식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공직유관단체 임원 및 시군의원 재산변동 공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도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직유관단체 임원과 시군의회 의원 총 182명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공직자 및 가족의 재산 변동 사항을 투명하게 드러내어 공직사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재산변동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 및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 사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평균 재산은 8억 9620만원으로, 전년 대비 4397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10억 원 미만인 신고자가 133명,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15명으로 확인됐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 내용에 대한 심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에는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 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재산변동사항 신고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매년 진행되며, 신고 대상자는 해당 연도의 재산 변동 사항을 다음 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대상자의 재산 신고 내역을 신고 기간 만료 후 한 달 이내에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 신고 내역은 충남도 누리집 및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재산 공개는 도민들에게 공직자의 재산 변동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고,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
충남도, 영유아 대상 요충감염 실태조사 실시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7개 시군의 영유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요충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요충증은 장내 기생충인 요충의 알에 의해 감염되는 제4급 법정감염병이며, 진단은 항문에 붙였다가 떼어낸 검사용 핀테이프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요충에 감염되면 항문 주위 가려움증, 피부 발적 및 습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로 인해 2차적인 세균 감염으로 복통, 설사, 야뇨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위생 관리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영유아의 경우 감염률이 높고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없어 반복적인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실시된 서산, 논산, 부여, 청양, 홍성 등 5개 시군의 영유아 1473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는 0.68%의 감염률을 나타냈다.
이는 감염률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함을 시사한다.
김옥 원장은 "요충증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질병이며, 지속적인 요충감염 조사사업을 통해 감염 현황을 파악하고 퇴치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요충감염의 실제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8
-
충남도, '지방보조금 감사 사례 129선' 발간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앞장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감사위원회가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 예방과 실무담당자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2024 충남도 지방보조금 감사 사례 129선'을 발간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사례집은 2019년에 보조금감사팀이 신설된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된 감사 사례 중에서 129개의 사례를 엄선하여 수록했다.
사례는 농업·축산, 해양·수산, 사회·복지, 문화·체육·관광, 기타 등 5개 분야로 구분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보조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실무담당자들이 보조금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충남도는 오는 5월부터 시군 보조금 특정감사 시 신규 공무원 및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감사 지적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육을 통해 실무담당자들의 업무 처리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병철 감사위원장은 "시군 교육 및 감사 사례집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사업 집행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례집 발간이 지방보조금 관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했다.
2024-03-28
-
충남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 접수 안내
‘임업직불금’ 오는 4월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의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28일 공고했다.
임업직불제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했다.
임업직불금 신청을 희망하는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올해부터는 임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임업-인 통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 신청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지자체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시군 산림 담당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도 관련 정보와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임업직불금 대상자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자격 요건과 구비 서류를 준비해 신청 기간 내에 직불금 신청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직불금 신청자는 의무적으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므로 교육 이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2024-03-28
-
충남도, 청년 구직 지원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사업’ 상시 모집
‘청년도전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중에서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직업훈련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구성은 5주간의 ‘도전’ 과정과, 좀 더 심도 있는 15주 및 25주의 ‘도전+ 중기·장기’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여자는 개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 과정을 선택하게 되며,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과정, 외부연계 활동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수 후에는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정책과 연계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과정에 따라 참여 수당과 부가 혜택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충남도는 지역별로 인원이 구성되는 대로 오는 4월부터 각 시군 지정 장소에서 15주, 25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5주 과정은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5주와 25주 과정은 소요기간에 따라 7월부터 8월 중 모집을 마감할 예정이고, 그 외 과정은 상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18세에서 34세 청년은 고용노동부의 ‘워크넷’을 통해, 35세에서 39세 청년은 지역특화 참여자로서 충청남도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전하는 데 주저하는 청년들에게 최적화된 사업”이라며, “청년들이 다시 구직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8
-
충남 도내 2곳,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신규 지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단국대병원과 논산백제종합병원이 새롭게 지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남권역은 기존 대전권역과 함께 충남대병원이 담당하던 역할을 이제 단국대병원이 수행하게 된다.
또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었던 논산권역에는 논산백제종합병원이 지정되어 지역 내 필수 의료를 맡게 되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과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각각 도 단위 고난도 필수 의료 제공,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기획·조정, 중진료권 단위 양질의 필수 의료 제공,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관들은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여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 안전 관리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필수의료협의체 구성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단국대병원은 연간 6억 6000만원, 논산백제종합병원은 4억 8000만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도내 필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공공 의료 시스템 강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유 충청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책임의료기관 지정은 민간 의료기관에 공공적 역할을 부여하고, 민관이 함께 공공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라며, "기존 책임의료기관인 4개 의료원과도 연계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도민들께 차질 없는 필수의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단국대병원과 논산백제종합병원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총 14개소가 신규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