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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불법 광고물 대대적 정비 추진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3년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쾌적한 거리환경 개선을 위한 광고시설물 확충 광고물 바로 달기 캠페인을 통한 시민 인식개선 등에 나선다.
시는 주요 도로변과 상가 밀집 지역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8명 2개 조의 불법 광고물 정비반을 편성해 연중 집중 정비·단속을 진행하는 한편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한 민관 합동 정비와 상하반기 2회에 걸친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노후 지정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교체 확충하고 불법 전단 부착으로 미관을 해치는 가로등주 등에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설치해 불법 광고물 설치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의 강력한 단속·정비를 위해 매년 옥외광고물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불법 광고물 단속·정비와 사전 계도 및 홍보를 통해 주민 의식을 전환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로 불법 광고물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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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악취 중점 관리 사업장 합동점검반 가동
아산시, 악취 중점 관리 사업장 합동점검반 가동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고자 중점 관리 악취 배출 사업장 합동 점검에 나선다.
시는 폐기물처리시설과 축산시설 등 민원이 다수 발생하거나 악취 배출 허용기준을 지속 초과하는 사업장 10곳을 악취 중점 관리 사업장으로 선정했으며 분기마다 정기 합동 점검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합동점검반은 5개 부서 6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대기, 폐수, 폐기물, 소음 등 환경 배출시설 인허가 축산업 허가 및 비료생산업 허가 사항 등을 함께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환경 관련 법규 위반시설에 대해 고의적 또는 중대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조치와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악취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악취 중점 관리 사업장을 지속 관리 감독하고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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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진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상담원, 아산시장상 수상
이한진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상담원, 아산시장상 수상
[세종타임즈] 이한진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상담원이 지난 1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아산시 월례 모임에서 성폭력 방지에 이바지한 공으로 아산시장 상을 받았다.
이한진 상담원은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방지와 보호 지원을 위한 상담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장애인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섰으며 특히 법률·의료·심리적 지원을 통해 아픔을 함께 나누며 피해자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는 어린이 성폭력 예방 성인형극 교육 성폭력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성폭력 피해 가정 관리 지역활동가 양성 사업 디지털 성범죄 심리치료단 운영 등 아산시 성폭력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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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부시장, ‘시민 눈높이 맞춘 쌍방향 소통행정’ 당부
조일교 아산부시장, ‘시민 눈높이 맞춘 쌍방향 소통행정’ 당부
[세종타임즈] 조일교 아산부시장이 2월 1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 방문을 진행한다.
지난 1월 2일 취임한 조일교 부시장은 빠른 현안 파악과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
조 부시장은 첫 방문지인 탕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행정 최일선을 지키고 있는 읍면동 직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지역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조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민 행정 최일선에서 일하고 계신 읍면동 직원분들은 시민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아산시의 얼굴”이며 “시민과 행정 사이에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주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행정 전문가로서 시민 복지와 편의를 위해 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저 역시 여러분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직자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 부시장의 이번 17개 읍면동 방문은 1일 탕정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6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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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아트밸리’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아트밸리’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아트밸리 아산의 문화예술 플랫폼이 될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나선다.
총사업비 255억원이 투입된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1일 박경귀 아산시장과 많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착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가설 펜스를 설치하고 지장물을 옮기는 등 해빙기 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2024년 충남도 제1호 지방정원 등록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정호 지방정원 조성계획은 크게 신정호 정원, 생태체험 정원, 연꽃정원으로 나뉜다.
신정호 정원 구역은 이번에 조성하는 실제 사업대상지로 물빛정원, 음지 정원, 덩굴식물 정원, 세계식물정원 등 주제 정원과 신정호수를 더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수변 전망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특히 공모를 통해 일부 구간에 정원디자이너와 시민 작품 등으로 구성되는 참여정원을 조성해 한층 의미 있는 공간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달 지장물 이설과 철거를 시작으로 신정호 아트밸리의 또 하나의 기반 시설인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입해 신정호관리소에서 인공암벽장 앞 미조성구간에 녹지와 주차장 171면을 추가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공원 접근성이 향상돼 한층 편하게 신정호수 공원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는 2030년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이다”며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신정호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예술, 시민이 함께하는 아산시만의 수변 복합문화 플랫폼으로의 본격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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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접수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겨울 동안 중지됐던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접수를 1일 재개했다.
급수공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행된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서 접수를 재개한 시는 기온이 상승하는 3월부터 급수공사에 나서며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앞장설 방침이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상수도 공급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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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6·25참전유공자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박경귀 아산시장, 6·25참전유공자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달 31일 시청을 방문한 손봉진 6·25참전유공자회 충남지부장, 이종옥 아산시지회장 등 4명으로부터 참전유공자의 예우와 복지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참전유공자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유족 배우자 수당인 복지수당을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 지급하며 참전유공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참전유공자수당은 국가보훈처에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사람에게 매월 지급되는 수당으로 시는 지난 1월 참전유공자 1032명과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499명에게 인상된 수당을 지원했다.
아산시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9.5세로 70대 70% 90대 이상 20% 80대 10% 순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보훈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보훈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피부에 와닿는 시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와 유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지원과 예우를 공고히 하기 위해 민선 8기 보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 중이다.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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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모종1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아산 모종1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달 31일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수를 완료하며 모종1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준공했다.
모종1지구는 1km 내 위치한 아산고속버스터미널과 2023년 개통 예정인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 아산IC 신설에 따른 개발압력이 높아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절실한 공간이었다.
준공된 모종1지구는 총사업비 367억원이 투입됐으며 민간에서 추진한 환지 방식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13만2570.9㎡, 1218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2018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2019년 12월 실시계획 인가 2020년 5월 착공 2022년 12월 공사 완료를 거쳐 이번 공공시설물 인수로 주거 용지 7만2849.8㎡와 도시기반시설 용지 5만9721.1㎡의 모종1지구가 완성됐으며 공동주택 927세대가 2023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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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3년도 주요업무 및 공약이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아산시, ‘2023년도 주요업무 및 공약이행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30일과 31일 2일간 ‘2023년도 주요업무 및 공약이행계획 보고회’를 통해 내실 있고 성공적인 시정 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는 국소별 보고 후 당부사항 전달로 끝나는 일반적 보고회 형식에서 탈피해 박경귀 시장 주재하에 민간 전문가인 분야별 정책특별보좌관 15명이 참석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생생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보고회 시작에 앞서 2023년 주요업무 및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검토하고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화복지국의 아산 대표 관광기념품 개발 관련해서는 “시가 직접 개발하기보다는 시는 주요 콘셉트만 제시하고 대중의 기호를 더 잘 파악하고 있는 민간의 활력을 활용한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해 개발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박 시장은 “올해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49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지만 ‘세 모녀 사건’ 으로 불리는 복지 사각 가구도 분명히 존재할 것이다”며 ”지원 대상이지만 제도의 미비로 실제 지원이 닿지 않는 가구 발굴을 선행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지자체 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없는지 전수 조사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 시는 소규모 도시개발에 있어 난개발을 막고 택지 주변에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쪼개기 개발 또는 주거지 내로 들어오는 개별 공장을 철저하게 심의하는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 종합심의회’라는 제도를 추진 중인데 전국 유례없는 제도라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올해 계획한 사업들은 총괄적으로 소요되는 예산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 우선순위를 정해서 시행이 되야 하기 때문에 사업 추진에 있어 재원 조달 방안과 활용 계획을 늘 염두에 두고 사업을 설계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6개월 간 공약 추진 방향의 설정을 완료했고 올해부터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이 가동된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 사항이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킨다는 관점으로 차질 없는 시정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2일간의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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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 준비하는 아산시, 박경귀 시장에게 듣는 새해 설계
새로운 도약 준비하는 아산시, 박경귀 시장에게 듣는 새해 설계
[세종타임즈] 매년 상전벽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하지만 박경귀 아산시장은 “새해에는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아산’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박경귀 시장이 꿈꾸는 ‘새로운 아산’은 1년 365일 문화예술이 넘쳐나는 도시이자, 실질적 참여자치가 구현되는 도시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박 시장은 새로운 아산을 만들기 위한 여러 토대를 닦았다.
2023년은 그 토대 위에 구체적 사업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민선 8기의 실질적 원년인 셈이다.
그중에서도 ‘아트밸리 아산’은 민선 8기 아산시가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브랜드다.
박 시장은 신정호 호수 정원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충남 지방정원, 국가정원 지정을 준비하는 동시에, 인근 대형 카페와 레스토랑에 갤러리 기능을 더해 이 지역을 하나의 거대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만들고자 한다.
인구 37만의 충남 두 번째 도시이자, 지역내총생산 전국 2위·충남 1위라는 빛나는 명예 뒤에 가려진,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문예회관이 없는 유일한 도시’라는 부끄러운 아산의 명함. 도시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소비하려는 시민의 욕구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여전히 아산시 문화예술 인프라는 최소한의 요건도 갖추지 못했다는 절박함에서 출발한 자구책이다.
박 시장은 “신정호 아트밸리가 구축할 아산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도시브랜드는 아산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
실험은 이미 시작됐다.
지난해 신정호 인근 카페 25곳에서 왕열, 조영남, 나얼 등 국내외 유명 작가 103명의 작품 187점을 전시하는 ‘제1회 신정호 아트밸리 아트 페스티벌―100인 100색전’을 진행했는데, 문화와 예술, 생태와 자연, 카페와 그림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전시로 방문객은 물론 참여 작가들에게도 특별한 기억을 선사했다.
시는 올해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2024년에는 국제 규모의 비엔날레로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산시 주최로 신정호 인근 경찰인재개발원 차일혁홀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열렸는데,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정상급 성악가들의 오페라 공연 소식에 준비된 1700석이 일찌감치 매진될 정도로 시민 반응이 뜨거웠다.
‘아산에서 오페라 공연을 하면 보러 오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의문을 무색하게 만든 것이다.
수준 높은 문화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확실한 수요와 요구를 스스로 증명한 아산시는 그간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음악 축제를 ‘신정호 아트밸리’로 브랜드를 통일하고 재즈, 오페라, 뮤지컬, 록, 합창제, 국악, 트로트 등 장르별 음악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인프라 부족을 발상의 전환으로 극복하려는 아산의 도전이 성공한다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소도시에도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아산을 1년 365일 볼거리·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도시, 일부러 관광객들이 찾아올 만큼 흥미로운 행사가 넘쳐나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아트밸리 아산’은 문화예술정책을 넘어, 시민을 위한 복지정책이자, 아산의 미래 먹거리인 셈이다.
또한, 2023년은 아산시민의 실질적 참여자치를 보장하는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해이기도 하다.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지금까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되었던 위원회에 시민과 활동가, 공무원까지 포함하는 혁신적인 시민참여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서 1월 시민위원 공개모집을 진행했는데, 제1기 시민위원을 뽑는 공개모집에 780여명이 몰렸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박경귀 시장은 “위원회에 참여하는 시민 위원분들 한 분 한 분은 행정과 시민 사이에 가교가 되고 전문가와 활동가, 시민과 공무원 등이 한데 모여 소통하는 과정에서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 창의성이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자치위원회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될 120명의 시민위원을 주축으로 분야별 전문가 위원, 당연직 공무원 위원 등 총 217명이 12개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아산시의 실험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박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모든 시정의 최중심은 ‘시민 모두의 행복’이 될 것”이며 “2023년에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통해 내면이 견고하고 건강한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숫자로 내세우기 좋은 양적 목표가 아닌, 시민의 문화예술복지 확대, 시민의 참여자치 기회 확대를 내세운 아산시의 남다른 신년 목표에 기대와 관심이 모인다.
2023-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