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아산시, 2023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정기반 오리엔테이션 개최
아산시, 2023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정기반 오리엔테이션 개최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 정기반에 선정된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56개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산림교육 프로그램 정기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박경귀 시장은 인사말에서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산림에 대한 애정과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유아 정서발달과 성장을 도모하는 산림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인사말과 교육 기관 지정증서 수여에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아산시 산림교육 활성화와 발전방안에 관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산림교육프로그램 정기반은 오는 3월 13일부터 운영 예정이며 선정된 56개 기관 유·아동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원과 영인산 수목원에서 다양한 숲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24
-
아산시, 배방지역 고등학교 통학노선 ‘1001번 버스’ 신설
아산시, 배방지역 고등학교 통학노선 ‘1001번 버스’ 신설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음봉면과 탕정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들의 배방지역 고등학교 통학을 위한 ‘1001번 버스’ 운행을 오는 3월 1일부터 시작한다.
신학기 개학에 맞춰 운행을 시작하게 된 1001번 노선 신설로 올해 첫 신입생이 입학하는 이순신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시 관계자에 따르면 1001번 버스는 하반기 입주 예정인 탕정호반써밋아파트도 준공에 맞춰 경유하게 된다.
음봉포스코와 탕정트라팰리스, 한들물빛도시 인근 고등학생들은 기존 777번, 779번, 순환5번과 신설되는 1001번 노선을 이용하면 설화고 배방고 이순신고등학교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박경귀 시장은 “원거리 통학생의 불편이 항상 우려되고 있었다”며 “이번 통학노선 신설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3-02-24
-
박경귀 아산시장, 2023년 세 번째 ‘아산형통’
박경귀 아산시장, 2023년 세 번째 ‘아산형통’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3일 ‘시장과 시민 만남의 날’인 아산형통을 통해 올해 세 번째로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24일간 접수된 총 13건의 신청 중 온양1동 싸전부지 개발 관련 건의 양봉농가 월동봉군 피해 대책 요구 등 2건의 민원이 채택돼 이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
미채택 11건 중 3건은 부서에서 해결했으며 5건은 면담 취소, 나머지 3건은 부서에서 검토 중이다.
이날 박경귀 시장을 만난 온양1동 주민들은 싸전부지 개발과 관련해 생활 대책 상업용지 감정가가 높아 어려움이 크다고 이야기하며 시의 추가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양봉농가에 큰 어려움을 주고 있는 월동봉군 피해 상황을 이야기하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시의 지원 대책을 요청하는 민원인이 방문했다.
박경귀 시장은 관내 양봉 농가들의 피해 상황을 듣고 안타까워하며 담당 부서에 양봉 피해 농가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 및 예산 검토를 지시했다.
이어 국유림과 시유림 전수조사를 통해 밀원수를 심을 수 있는 부지를 확인하고 효과적인 수종에 대한 조사도 당부했다.
박경귀 시장은 “언제나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며 “아상형통이 시민과 행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더 나은 아산으로 나아가는 한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홈페이지 열린 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2023-02-24
-
아산시 공무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 ‘한마음 동참’
아산시 공무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 ‘한마음 동참’
[세종타임즈] 아산시 공무원들이 대규모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박경귀 아산시장과 박민식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23일 시장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직원 1,200여명이 모은 성금 2,120만 4,911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지역 국민 구호에 동참하고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모금 운동에 아산시 공무원들의 십시일반 정성이 담겨 마련됐다.
박경귀 시장은 “지진피해로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산시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금한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회복하는 데 자그마한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식 위원장은 “공직자 동료 여러분들의 작은 성의가 고통받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라며 동참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02-24
-
박경귀 시장 “아산시-교육청 간 교육경비 원칙대로 재정립 합의. 충남도·15개 시군 지지 부탁”
박경귀 시장 “아산시-교육청 간 교육경비 원칙대로 재정립 합의. 충남도·15개 시군 지지 부탁”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아산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교육사업의 성격 및 역할에 따른 재정부담 주체를 명확하게 재정립했다고 밝히고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지지와 협력을 구했다.
박경귀 시장은 2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제3회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에서 이 같은 아산시 사례를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방자치단체는 복지, 코로나19 등 고유의 업무만으로도 대규모 재원을 지속 투입해야 해 재정 여력이 계속 고갈되고 있지만,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로 집행해야 할 예산이 줄었음에도 국가가 매년 수천억원의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있어 지방정부보다 사정이 낫다”며 “충남교육청만 해도 1조 원이 넘는 교육기금이 유보금으로 쌓여있음에도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본질적 교육사업에 대한 예산까지 시·군에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지방재정 운용에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산시는 교육지원청과 그간 관행적으로 집행해온 예산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고 시 재원이 투입되는 교육경비는 교육의 보조적·특성화 사업으로 교육 본질적 성격의 사업비용은 원칙대로 교육청이 국비로 부담하는 것으로 재정부담의 주체를 명확하게 재정립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교육청에 지원된 예산에 대해서는 시민의 혈세가 투입됐음에도 성과보고나 평가가 진행되지 않았다.
앞으로는 세금이 투입된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성과보고를 받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지속적인 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2026년까지 3개 고등학교, 5개 중학교, 8개 초등학교 등 16개 학교의 신설이 승인됐거나, 승인 절차 중에 있다.
학교 신설에 따른 진입로 등 인프라 구축과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급식비·교복비 지원 등 고유의 역할만으로도 교육 관련 예산 집행이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지속 가능한 재정 운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며 “아산시의 사례가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원칙에 맞는 교육지원 모델을 재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박 시장의 발언에 “시·군 교육지원청이 개별적으로 시·군과 협의해 재정지원을 추가 요청하던 것도 원칙적으로 문제가 있다”며 “지방정부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예산 운용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충남도 역시 원칙과 형평성에 맞게 재정부담 주체를 구분하고 교육 예산 부담 비율을 재조정하고 있다”며 공감의 뜻을 전했다.
아산시는 이번 교육청과의 역할에 따른 재정부담 주체 재정립 작업으로 방과후 수업 지원 등 지방정부 담당 교육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환경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경귀 시장은 오는 4월 28일 열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일정과 의의를 소개하고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장·군수들에게 개막식 참석 등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성웅 이순신 축제’는 충남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고 충무공이라는 위대한 콘텐츠를 가지고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지 못했다”며 “4년 만의 축제 재개를 앞두고 남해안 일대에 집중된 이순신 콘셉트의 축제와 다른, 역사와 품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순신 축제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사님과 여러 시장, 군수님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2-23
-
아산시, 중증장애인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 시행
아산시청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중증장애인에 대한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증장애인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 보호자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를 대리방문 신청하고 받는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교통복지카드 배달서비스 시행으로 등기 수령을 신청하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에서 편하게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에 대한 대중교통 복지증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경증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교통복지카드 대상자에 대한 배달서비스 확대 시행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2023-02-23
-
아산시, 2022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유공 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
아산시, 2022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유공 도지사 기관 표창 수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2일 ‘2022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유공 우수시군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교통사고와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6개 분야에 대한 안전수준을 나타내는 지역안전지수를 1~5등급으로 분류해 매년 발표하고 있다.
지역안전지수는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아산시는 2022년 지역안전지수 산출 결과 교통사고 1등급 화재 3등급 범죄 4등급 생활안전 3등급 자살 3등급 감염병 1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 대비 감염병 분야에서 두 등급, 교통사고에서 한 등급 향상돼 두 분야 모두 1등급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은 “안전 환경 개선을 통한 안전수준 향상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사상자 감축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용역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점검과 안전사고 감축을 위한 실질적 종합대책 수립에 노력하고 있다.
2023-02-23
-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개소 이후 100일.소통 공간 정착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 개소 이후 100일.소통 공간 정착
[세종타임즈]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이 개소 100일을 맞아 외국인 주민 소통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23일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가 개소한지 100일을 맞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아산시가족센터 둔포분원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방과 후 교실, 외국인 자조모임 등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개소 직후 이용자수가 월 160여명에서 올해 1월 말 기준 560여명으로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동안 둔포 지역은 아산시 외국인 주민이 21.8%가 집중 거주하고 지역의 초·중·고등학생 중 20%가 다문화 및 중도입국 자녀로서 한국어 교육 및 방과 후 돌봄 서비스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나, 관련 기관인 가족센터 등 프로그램 지원 시설이 시내권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서비스 제공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 및 정착을 하는 데 많은 한계와 문제점이 도출되어 왔다.
이에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세, 행안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총 사업비 15억원을 확보 연면적 481.35㎡,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사무실, 언어발달실, 2층은 교육실, 다목적 공간, 3층은 상담실 등 지역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주민을 위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내·외국인 구분 없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이후 다양한 가족이 융합될 수 있는 봉사단, 요리 교실 등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해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교류 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의 역할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질서 안전교육, 범죄예방 교육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024년 ‘국제 상호문화 도시’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만큼 외국인 주민이 정착하고 안정적인 생활과 함께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상호문화 교류의 사랑방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11월 행정안전부 통계 발표 기준 아산시에는 32,809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둔포지역에는 7,138명으로 21.8%를 차지하고 있다.
2023-02-23
-
박경귀 시장 “강소특구를 아산시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
박경귀 시장 “강소특구를 아산시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
[세종타임즈]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2일 강소특구 제1캠퍼스를 방문해 오미혜 캠퍼스장을 비롯한 한국자동차연구원 관계자를 만나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강소특구는 기술창업 활성화와 지역 연구개발 거점 육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에 도입한 제도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지난 2020년 8월에 지정됐다.
이날 박경귀 시장이 방문한 천안·아산 강소특구 제1캠퍼스 기업입주 공간에는 연구소기업 6개, 신규창업 기업 27개 총 33사가 입주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지난해 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 혁신 네트워크 조성, 지역특화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진행해 35억원의 투자 연계와 함께 고용 창출과 매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시는 강소특구 육성기업의 신규 부가가치 창출 및 글로벌 신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지속적인 기업 유치와 설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해준 강소특구 한국자동차연구원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강소특구가 아산시 미래 첨단사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강소특구 내에 차세대자동차 부품 특화 지원을 위한 지식산업센터와 미래 신산업으로 중점 육성 중인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수면 산업 진흥센터 건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3-02-23
-
박경귀 아산시장 “선장에 서부권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큰 그림 그려 나갈 것”
박경귀 아산시장 “선장에 서부권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큰 그림 그려 나갈 것”
[세종타임즈] 선장면 주민들과의 열린 간담회가 22일 선장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오안영 충남도의원, 이기애·명노봉·신미진 아산시의원과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장면은 무한천, 삽교천, 곡교천 등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이 수려해 전원주택지로 주목받고 있고 현대자동차 공장과 인접해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이지만 농촌지역과 산악지대로 분절돼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더디다”며 “서부권 균형발전 전략의 큰 틀 안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그러면서 “삽교천 하류의 솟벌섬을 수변 생태레저 공원으로 조성하고 인주 문방리에서 군덕리 노을 공원까지의 구간은 요트나 카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장 노을 공원을 서천이나 시화호를 뛰어넘는 갈대 습지 공원으로 조성하는 한편 버스킹공연이나 문화예술 이벤트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가미하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여성 농업인에게 제공하던 바우처 사업의 재개, 이·미용권 지원액 상향조정, 도로·상수도·통신선 매설 등 개별공사의 동시 진행, 인구감소에 따른 획기적 인센티브 적용, 신덕리 지역의 돈사 악취 문제, 남부 경로당 신축, 장항선 폐철도 활용방안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박 시장은 “건의 사항의 대부분을 즉시 해결해 주지 못해 죄송스럽다 하지만 합리적인 기준에 의거 우선순위를 정하고 예산 상황을 고려해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당장 해결이 안 되는 사항에 대해서도 자주 뵙고 진행 상황을 상세히 답변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아산은 산과 물의 고장이다 날씨가 풀리면 공약인 물길 따라 2백 리 자전거 도로 구축을 위해 곡교천과 삽교천 등 전 구간을 답사할 계획이며 산길 따라 3백 리 등산로 둘레길 조성을 위해 삼봉산, 도고산 등의 연결지점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