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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5 어린이 안전골든벨 개최
논산시, 2025 어린이 안전골든벨 개최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27일 논산동성초등학교 샛별관에서 관내 11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논산시 어린이 안전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 의식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학교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안전 상식을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풀며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퀴즈왕으로 선발된 논산동성초등학교 이은채 학생을 비롯한 21명의 수상자는 논산시를 대표해 오는 12월 18일 예산군 윤봉길 체육관에서 열리는 ‘충청남도 재난안전 골든벨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시는 학생들이 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행사장 일원에서는 논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상황에 필요한 기본 대처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안전 골든벨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능동적인 방식으로 안전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입체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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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음식점 만족도 조사… 재방문 의향 89%
충청남도 논산시 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하는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음식문화의 현주소를 점검했다.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품질과 위생 수준을 높이는 정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논산시는 10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음식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역 음식점의 서비스 품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음식문화 개선 정책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문은 온라인과 현장 조사를 포함해 총 318명이 참여했으며, 음식 맛, 직원 친절도, 위생 상태, 재방문 의향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78%는 음식 맛과 위생, 친절도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논산시 음식점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89%로 높게 나타났다.시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음식점 영업주 대상 친절·위생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외식문화 개선에 필요한 지원과 관리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등 주요 행사를 대비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음식점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우리 시 음식문화의 현 수준을 진단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요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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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환경·안전 부문 대상, 2년 연속 성과
논산시,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환경·안전 부문 대상, 2년 연속 성과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방자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정책 역량을 입증했다.논산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시상식에서 환경·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시는 ‘기후 위기 대응 도시 논산, 탄소중립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구호 아래 탄소중립 기반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가축분뇨 에너지화시설 구축 △기후 취약계층 보호 △전국 최초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탄력적 사용 등 환경 정책과 취약계층 보호·시민 안전 강화를 연계한 사업 성과가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논산시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스마트축산단지와 에너지화시설 구축 등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대응 선도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감축-적응-순환’전략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고도화하고 취약계층 중심의 기후 복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의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1500여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살피며 더 나은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보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상으로,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해 수여한다.논산시는 지난해에도 저출생·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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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산업단지,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위해 힘 모은다
논산 산업단지, ‘2027 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위해 힘 모은다
[세종타임즈] 충남 논산 산업단지와 입주 기업들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7일 논산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논산 지역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장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참여 확대 및 상생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엑스포의 의미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단지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 일반산단과 동산 일반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 관리사무소장 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조직위는 간담회에서 ▶기업 홍보관 참여 ▶비즈니스 상담회(B2B) 참여 ▶입장권 단체 구매 ▶후원 기업 맞춤형 홍보 패키지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산단 내 기업들이 엑스포를 통해 판로 확대와 브랜드 홍보 등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논산은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이자 우수 기업이 집적된 산업 도시”라며 “지역 산업단지와 힘을 합쳐 엑스포 성공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 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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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에 2270만 원 상당 아동 의류 1000벌 기부…㈜지비스타일 나눔 이어져
논산시에 2270만 원 상당 아동 의류 1000벌 기부…㈜지비스타일 나눔 이어져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지비스타일의 지속적인 기부가 겨울을 앞둔 아이들에게 든든한 온기를 더하고 있다.논산시는 26일 국내 대표 유·아동 내의 전문 기업 ㈜지비스타일이 내의 등 2270만 원 상당의 아동 의류 1000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지비스타일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최고의 소재를 찾는다’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유·아동 전문 의류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아이들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특히 논산시에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도 아동 의류를 기탁하며 지역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이번에 기탁된 내의 1000벌은 관내 아동양육시설에 배부되어, 겨울철 보온이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비스타일은 매년 변함없이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고 계신다”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아이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비스타일 김동희 유통혁신지원본부장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비스타일의 꾸준한 나눔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서,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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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6 어르신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참여자 4582명 모집… 12일까지 접수
논산시, 2026 어르신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참여자 4582명 모집… 12일까지 접수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논산시는 2026년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2026년 모집 인원은 올해보다 304명 늘어난 4582명으로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등 공익형 3127명 △보육시설 지원 등 역량활용형 1095명 △공동체사업단 360명으로 구성된다.유형에 따라 공익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역량활용형은 65세 이상 어르신, 공동체사업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12월 2일부터 5일까지 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4개의 수행기관이 합동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며, 이후 8일부터 12일까지는 각 수행기관에서 방문 접수를 진행한다.구비서류는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수행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께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논산시 관계자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는 건강과 소득 안정뿐 아니라 삶의 활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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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 돌입
논산시의회, 2025 행정사무감사 돌입
[세종타임즈] 논산시의회는 25일 ‘2025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감사는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집행부 38개 실·과·소와 4개 면, 2개 재단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추진된 정책과 사업 전반을 검토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감사 첫날인 25일에는 기획감사실, 예산실, 미래전략실 등 8개 부서를 대상으로 질의가 이어졌으며, 의원들은 주요 사업 추진 과정과 행정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했다. 이어 26일에는 디지털정보과 등 8개 부서에 대한 감사가 진행됐다.
이상구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이 부여한 시정 감시·통제 기능을 실질적으로 수행하는 과정”이라며 “그동안의 업무 추진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되짚고 발전 방향을 찾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적된 사항은 더 깊이 연구해 집행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감사는 12월 3일 은진면, 채운면, 성동면, 부적면에 대한 출장감사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논산시의회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실시간 중계되고 있다.
조용훈 의장은 “논산시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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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11월 24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과 유교문화진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한유진 대학당에서 열렸으며, 정재근 원장과 김동민 학장을 비롯해 성균관대 유학대학 안승우 교수, 한유진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성대 유학대학은 성균관의 맥을 이어 유학 및 동양철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학문역량을 축적해온 유학교육·연구의 중심으로 학부·일반대학원·특수대학원·사회교육과정 운영은 물론 한국철학·문화연구소 등 총 5개의 연구기관을 구성하여 유학에 관한 다양한 연구·학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유진과 성대 유학대학은 △현대사회에 적합한 유교문화 진흥을 위한 연구·교육협력 △관련 자료와 출판물 등 학술정보에 대한 상호 교류 △한국 유교문화 콘텐츠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유교문화 관련 행사에 관한 상호협력 △기타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조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진행해 나가는데 서로 합의하였다.협약식에서 김동민 학장은 “유학대학은 성균관대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국내 유일의 유학 전문 단과대로서, 특화된 전공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성 있고 우수한 인재를 길러 내 학계와 교육현장 민간·공공 영역 곳곳에서 유교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조속히 구체적인 협력방안 논의하여 성대 유학대학의 전문성 있는 인력풀이 한유진의 다양한 사업에서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오늘의 협약은 한유진과 성대 유학대학이 한국 유학연구 및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마련된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언급하며, “한유진이 추진하는 유학연구 및 교육 사업에 유학대학의 전문성과 교육 콘텐츠의 깊이가 더해진다면 양 기관의 연구·교육 성과의 수준이 한층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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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남부의 목소리, 독립 상공회의소로 모인다”
“충남 남부의 목소리, 독립 상공회의소로 모인다” (논산시 제공)
[세종타임즈] 충남 남부권의 경제 주체들이 지역 맞춤형 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독립적인 상공회의소 설립 의지를 공식적으로 모았다.충남 남부상공회의소 설립추진위원회는 25일 논산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에서 ‘충남 남부권 상공회의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재 논산을 포함한 충남 남부권 8개 시군은 대전상공회의소 관할 지역에 속해 있다.하지만 충남 남부권의 지역 특성과 산업 구조가 대전과 달라, 지역의 현실과 과제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설립추진위는 충남 남부권 기업의 성장과 경제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남남부상공회의소’설립 필요성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이번 비전 선포식은 충남 남부권 상공회의소 설립 취지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추진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선 추진위원회의 활동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단합과 상생, 충남 남부권 경제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데 상공회의소 설립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백성현 논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공회의소 설립은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충남 남부권 경제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공회의소 설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논산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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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지자체도 국방 연구시설 조성 참여해야”
논산시 “지자체도 국방 연구시설 조성 참여해야”
[세종타임즈]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논산시가 관련 법령 개정을 공식 건의하며 제도 개선에 나섰다.
논산시는 25일 서천군 송림동화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3차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국방 연구·시험 시설 조성과 군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첨단 국방기술과 K-방산 수출 확대 흐름 속에서 지방자치단체도 국방부 유휴부지와 국·공유지를 활용해 연구·시험·검증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행 시행령 제2조제1호는 지자체가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국방·군사시설 이전 사업’ 또는 ‘인접 작전시설 대체 사업’으로 제한하고 있어, 지자체가 국방 연구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데 제도적 제약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논산시는 지자체가 국방 연구·시험·검증 시설 설치 사업의 시행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협의회에 공식 건의했다.
논산시는 법령이 개정될 경우 지자체 주도의 국방부 유휴부지 활용이 가능해져 K-방산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방산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가 연계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충남 남부권을 중심으로 국방·군수산업 육성 속도가 가속화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글로벌 방위산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국산 무기체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증 기반 확충이 필수”라며 “국가 전략과 지방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이 연결되려면 지자체도 국방 연구 인프라 조성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의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공동 대응 과제 논의와 함께 중앙정부 건의가 필요한 안건들이 공유됐다. 건의안은 향후 중앙정부에 전달돼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 및 입법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