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대규모 국비 확보로 재해 대응 체계 ‘한층 강화’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 3개 지구 선정…365억 원 투입해 침수 피해 예방

강승일

2026-01-30 16:28:19

 

 

논산시, 대규모 국비 확보로 재해 대응 체계 ‘한층 강화’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비한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026년 농림축산식품부 배수개선사업’에 채운면 야화지구, 성동면 우곤지구, 양촌면 도평지구 등 3개 지구가 선정돼 총 36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2023~2024년 연이어 발생한 집중호우로 딸기, 수박, 상추 등 주요 작물과 비닐하우스 시설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상습 피해 지역이다.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약 270헥타르에 달하는 농경지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별로는 채운면 야화지구에 배수장 1개소 신설과 배수로 2.6km 정비가 추진되며, 총 180억 원이 투입된다. 성동면 우곤지구는 배수장 2개소 신설과 배수로 3.2km 정비에 105억 원이 투입되고, 양촌면 도평지구에는 배수장 1개소와 배수문 7개소 신설, 배수로 1.4km 정비에 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논산시는 2025년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3개 지구, 960억 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개 지구, 1,266억 원), 기후에너지환경부 도시침수 대응사업(2개 지구, 825억 원) 등 굵직한 국비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총 3,052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재해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오며 사업 타당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연이은 국비 확보로 논산시는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함께 재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도시의 성장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라며 “13개 지구에 총 3,41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대규모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에 강한 도시, 위기 속에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논산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침수 대응 능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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