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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적십자봉사회 이동급식차량 새 시동 ‘나눔 위해 달린다’
논산시 적십자봉사회 이동급식차량 새 시동 ‘나눔 위해 달린다’
[세종타임즈] 지역사회 곳곳,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달려가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논산지구협의회의 이동급식 차량이 2023년 새 시동을 건다.
논산시는 논산 적십자봉사회에서 운용해오던 이동급식 차량이 노후화돼 가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보다 안전하고 공익에 부합하는 봉사활동을 위해 새 차량 구입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지난 4일 오전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춘옥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신만수 논산지구협의회장 등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청 마당에서 차량 전달식이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 촬영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새 이동급식 차량을 활용해 구호현장, 사회복지시설, 지역행사 및 축제장 등을 누비며 봉사활동에 내실과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적십자봉사회를 상징하는 빨간색 십자가가 새겨진 순백의 차량이 지역사회 각지를 누비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 시장은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시는 회원 분들게 깊게 감사드린다”며 “더욱 보람찬 마음가짐으로 응급 복구, 봉사활동에 임하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논산 적십자봉사회는 희망풍차 빵 나눔, 홀몸 어르신 효도관광, 다문화 여성 정착지원 등 소외게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이동급식 차량을 통해 축제·행사 시 급식 제공, 장애인 마을 급식 봉사, 산불진화 인력 급식 지원 등을 수행하며 발로 뛰는 봉사에 힘쓰고 있다.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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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덕담 가득’ 논산문화원, 2023 새해 인사회 개최
‘희망찬 덕담 가득’ 논산문화원, 2023 새해 인사회 개최
[세종타임즈] 논산문화원이 희망과 상생의 가치가 가득한 2023년을 꿈꾸며 새해 인사회 시간을 가졌다.
3일 오후 2시,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인사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인환·윤기형 충남도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새해 새 희망을 다졌다.
또한 이창경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장, 김홍석 국방대학교 총장, 지지환 논산경찰서장, 강기원 논산소방서장, 박광전 논산세무서장, 김동진 농협논산시지부장, 김을순 논산우체국장 등 지역사회 각계에서 헌신 중인 기관장들도 자리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새해 인사를 올린 백성현 논산시장은 “2023년은 논산의 도약과 부흥이 이뤄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과 존경하는 논산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더 크고 더 강한 미래를 바라보며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을 다하는 계묘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관장 신년사에 이어 김희수 건양대학교 명예총장, 오재욱 전 충청남도 교육감, 임장식 대한노인회 논산시지회장, 박응진 논산문화원 고문이 새해 덕담을 전하며 논산의 미래 발전에 성원을 보냈다.
한편 이날 인사회는 김봉숙 논산시낭송인회장의 축시 낭송, 이은채 어린이의 민요, 인동어린이집 아이들이 펼친 ‘까치까치 설날’ 노래 등이 펼쳐져 화기애애하고 정겨운 문화행사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에 더해 논산시립합창단 조은선 소프라노와 김신호 테너의 듀엣 무대와 문화원 임원과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꾸민 ‘희망의 나라로’ 합창 공연은 힘찬 새해 발걸음을 북돋우며 듣는 이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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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논산시 변화와 혁신 이어진다
2023 논산시 변화와 혁신 이어진다
[세종타임즈]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귀여운 이미지로 시민에게 친숙한 토끼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세 개의 굴을 파놓는 지혜로운 동물로도 알려져 있다.
논산 역시 지방소멸의 위기를 타개하고 ‘더 크고 더 강한’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백성현 시장을 필두로 적극행정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 논산시가 2023년 들어 방점을 찍고 모색하는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새해에는 탑정호 출렁다리를 무료로 걸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중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떠오른 탑정호 출렁다리의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입장료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여든 관광객이 ‘부담 없이’다리 위 탑정호의 진경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민공원에는 아이들이 시원하고 쾌적하게 여름철을 즐기며 보낼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들어선다.
가족친화 공원으로의 색채를 안고 남녀노소 모두가 힐링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논산하면 떠오르는 육군훈련소도 새 단장에 나선다.
일본 신사의 형태와 유사하고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교체 여론이 일었던 훈련소 정문의 신축설계 예산이 국비에 반영, 본격적인 변모 준비에 돌입한다.
아울러 사격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훈련의 질도 높이는 실내사격장 조성 설계용역예산이 세워져 훈련소 인프라 개선에 쓰일 예정이다.
농산물 브랜드도 새로 태어난다.
‘육군병장’이라는 새 브랜드가 개발·런칭 준비과정 중에 있다.
전국 소비자에게 보다 신선하게 다가간다는 방침 속에 도시가 지닌 국방친화적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복안이 담아져 있다.
농업에 관한 혁신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가을 실증 연구를 마친 단동형 딸기 계단재배 농법이 지역 곳곳의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시는 선진 농업기술 연구·도입에 박차를 가해 기후변화와 일손 문제 대응에 나선다는 목표다.
지속가능한 미래로 가는 데의 인적 기반이 될 청년 교육정책도 다변화한다.
시는 지난해 건양대, 충남대 등과 맺은 협약을 토대로 반도체·코딩·인공지능·바이오산업 분야 학습 터전을 넓혀, 6차산업 일자리 시장에 뛰어들 인재들을 다수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장학제도와 혼인장려책도 시행된다.
시는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사회적배려 장학금 대상을 확대하는 동시에 ‘학업장려 장학금’이라는 새로운 장학제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관내 대학교 신입생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자 한다.
‘청년 결혼축하금 지원’도 준비과정 막바지에 있다.
혼인·출산율 감소에 따른 직접적 대응책으로 요건에 맞는 부부에게 7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된다.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은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되며 위문품 증정 대상 범위가 늘어난다.
또한 참전유공자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이 밖에도 시정 전반의 크고 작은 부분들이 변화를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공직사회의 혁신을 당부해왔다.
시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관례와 답습을 타파하고 주저함 없이 움직여달라는 메시지다.
이와 같은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펼쳐질 ‘2023년 판 논산시’의 앞날이 주목된다.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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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양질의 교육’기반 튼튼히… 보편적 학습 배경 뒷받침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관내 59개소의 초등·중등·고등·특수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학습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3년 본예산 기준교육경비 예산을 75억원으로 편성하고 이를 토대로 일반교육, 급식, 무상교육 교복비 지원에 힘을 싣는다.
각각 학교급식 지원에 33억원, 일반교육경비 20억원, 대응투자 사업에 12억원, 고등학교 무상교육 분야에 3억원, 고등학생 교복비 지원에 7천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수익자 부담으로 이뤄지는 방과 후 학습지원,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 목적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진학 탐색 지원, 교육복지 프로그램 등 교육의 보편성을 높이고 잠재능력을 깨우는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양질의 인재 육성과 미래교육 선도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학교별 어건과 특성을 반영한 교육경비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육환경 개선과 전반적인 학력 향상 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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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논산시 부시장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
[세종타임즈] 지난 1일 취임한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이 “뜨거운 열정으로 논산의 도약을 이끌고 계신 백성현 논산시장님,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시무식 행사에서 공식 취임행사 자리에 선 김 부시장은“논산시민을 사랑하고 시민의 대표이신 백성현 논산시장님을 존경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힘쓰는 공직자를 존중하겠다”는 각오를 알렸다.
김 부시장은 1991년에 공직사회로 입직했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유산등재추진단,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공보관을 거쳐 자치행정국 인사과장을 역임했다.
빈틈없는 업무 추진과 외유내강의 리더십을 갖춘 ‘소통·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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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3년 시무식 가져… 희망찬 새해 다짐 함께해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2일 오전 국민체육센터에서 ‘2023년 계묘년 시무식 행사’를 갖고 희망찬 새해 다짐을 함께 나눴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700여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 행사는 개식 의례와 신년사 떡 케이크 절단식,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년사를 전한 백 시장은 “2023년 새해, 지역이 지닌 가치와 여러분이 가진 열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을 흔들어 세계를 담고 품는 논산으로 거듭나자”는 웅대한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논산에 닥친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기”며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사회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는 군과 교육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며 2023년은 부흥의 원년이 될 것”
아울러“공직사회 구성원 모두가 달라진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삶 속으로 먼저 헤엄쳐 들어가는 적극적인 소통 행정에 임해달라”는 당부도 함께 덧붙였다.
이어 백 시장과 직급별 직원대표들이 나서 희망의 떡 케이크를 자르며 공직사회 내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시립합창단은 조화로운 목소리로 울림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계묘년 한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1월 1일자로 새롭게 논산시 부시장직에 앉게 된 김태우 부시장의 취임행사도 열렸다.
김 부시장은 “논산시민을 사랑하고 시민의 대표인 백성현 논산시장님을 존경하고 시민행복을 위해 힘쓰는 모든 공직자분들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시무식 자리에 모인 공직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대의 뜻을 전했다.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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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논산시의회, 종무식 개최
2022년 논산시의회, 종무식 개최
[세종타임즈] 논산시의회는 30일 오후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2022년 논산시의회 종무식’을 갖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서원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한 이번종무식은 2022년 제9대 의정활동 홍보영상 시청, 의정발전 유공자 표창장 수여, 의장 인사말,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서원 의장은 “2022년 모든 의사일정을 무탈하게 마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해준 의회사무국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고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하며 ‘시민의 의견이 제도와 정책이 되는 의정구현’을 위해 힘차게 노력하자”고 말했다.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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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비정규직지회, 취약계층 아이들 위해 신발교환권 나눠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 비정규직지회가 지역의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신발교환권을 논산시로 기탁했다.
서동균 지회장과 조영신 수석부지회장 등은 27일 오후 논산시청을 방문해 신발교환권을 기탁하며 “논산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시는 기탁받은 신발교환권을 내년 중학교 진학을 앞둔 취약계층 아동 3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을 실천해준 논산시 비정규직지회에 깊게 감사드린다”며 “중학교 입학을 앞둔 청소년들이 또끼의 해를 맞아 새 신을 신고 힘차게 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비정규직지회는 지난해에도 230만원 상당의 신발교환권을 기탁하는 등 남다른 지역사랑을 보이고 있다.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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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2022년 논산시 노인복지통계 보고서’ 공표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제4차 ‘2022년 논산시 노인복지통계 보고서’작성을 마치고 통계자료를 논산시청 홈페이지 통계 페이지에 공표했다.
보고서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를 대상으로 조사된 인구·주택·복지·고용·건강 등 5개 부문의 86개 지표가 망라됐다.
논산시가 가진 자료에 더해 중앙정부, 공공기관등의 행정 정보가 연계되어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다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논산시 노인인구는 31,783명으로 이는 전체 논산시 인구의 28%에 해당한다.
그중 여성 비율은 57%, 남성 비율은 43%로 나타났다.
또한 총 18,455호의 노인 가구 중 2인 가구 비율이 44%로 집계됐으며 1인 가구는 41%, 3인 이상 가구는 15%로 확인됐다.
대다수의 노인 가구가 1인 또는 2인 가구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논산시 노인복지통계는 2016년 처음으로 공표된 이후 2년 주기로 작성돼 노인인구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이고 있다.
논산시 홈페이지에서 세부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예산실 규제개혁통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계 보고서는 정확한 사실에 기반한 지역정책 수립과 어르신 복지정책 고도화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논산시 맞춤형 통계 개발과 신뢰도 높은 자료 확보 및 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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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헌츠빌부터 몽골까지… ‘논산의 도약’위한 국제협력망 펼쳐졌다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아흐레간의 미국-몽골 출장을 수행하고 돌아온 백성현 논산시장이 “시민행복 논산을 만들고자 천명했던 군수산업 메카로의 발전, 생명산업인 농업의 진흥, 기업하기 좋은 논산 조성 등의 미래비전을 또렷하게 응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논산시 발전 방향을 고도화하고 지역경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의 해결점을 모색하고자 지난 13일 애틀랜타 공항으로 출국, 미 앨라배마주 헌츠빌시에 이어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이흐구 등을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의 위기에 처한 논산에 ‘부흥의 분기점’을 만들고 미래 살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방친화적 지역 특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피력해 온 바 있다.
이에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의 목적지를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설정했다.
헌츠빌은 미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약 22만에, 면적은 논산과 유사하다.
과거 건초, 목화, 옥수수, 담배 등을 주로 생산하는 농경도시였으나 20세기 중반 로켓, 미사일 연구 관련 각종 산업시설·기관이 들어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방·군수산업 도시로 도약했다.
백 시장은 이곳에서 토미 배틀 헌츠빌 시장을 만나 논산시-헌츠빌시 간 친선교류 추진의향서에 합의를 이뤄냈다.
시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교류 범위를 확장시켜 군수산업 도시 발전에 필요한 실무적 공조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도시와의 교류 약속은 전에 없던 사례로 군수산업 도시로의 발전 방향성을 꾸준히 타진해 온 백 시장의 노력과 수완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 기업 ‘효성USA’, 헌츠빌 군수산업의 핵심 산업 인프라인 ‘레드스톤 아스날’, 헌츠빌 상공회의소 등 재계 인사들과도 면담의 자리를 가지며 거시경제의 흐름과 군수산업의 미래 지향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인적자원을 어떻게 발굴하고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출장 일정에 담겨 있었다.
백 시장은 3일차 출장 계획 대부분을 교육기관 방문에 집중시켰다.
미국 내 유일한 첨단기술 공학 특화 고등학교인 ‘앨라배마 첨단기술 고등학교’를 찾아 사이버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 육성 정책을 꼼꼼히 시찰했다.
또한 ‘앨라배마 A&M 대학교’로 발걸음을 옮겨 농업생명자연과학대학, 경영행정대학 등을 차례로 방문, 학장 이하 교수진을 만나 바이오식품산업·신농업기술 관련 주된 학계 이슈를 수렴했으며 글로벌 인재 교류 프로그램 실천 방안에도 지혜를 모았다.
북앨라배마주 한인사회와의 소통 일정도 우호 증진의 의미를 더했다.
남다른 고국 사랑을 내비친 한인회원들은 논산시 관계자들을 환대하며 향후 논산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미국 일정 막바지에 백 시장과 간담회 시간을 가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 역시 ‘국방친화 도시’ 논산의 발돋움을 성원했다.
백 시장은 “세계를 호령하는 군수산업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헌츠빌시를 비롯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여러 주체들이 논산의 미래 발전에의 든든한 아군이자 인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중요한 것은 해외 사례를 단순히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가 가진 여건과 상황에 비추어 구상한 맞춤형 혁신안을 실현해내는 일”이라며“논산을 우수한 투자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군수산업체는 물론 산업발달의 밀알이 될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기관들과 합심해 도시에 실익을 가져다줄 산업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