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23 논산딸기축제’ 주차구역 & 순환버스 시간표 확인하세요
‘2023 논산딸기축제’ 주차구역 & 순환버스 시간표 확인하세요
[세종타임즈]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 2023 논산딸기축제의 개막일이 밝았다.
논산시는 4년 만의 대면·현장 축제를 찾는 전국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11곳의 주차구역을 마련해 주차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일부 주차구역에는 순환버스를 배치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는 목표다.
논산시가 밝힌 공식 주차장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가용 주차 면논산문화원 앞 공영주차장 시민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주변 종합사회복지관 기민중학교-주말에만 개방 충남체육고등학교 농어촌공사 기민중학교 입구~관촉사 공설운동장 삼거리~논산리슈빌 논산천 둔치 탑정호 하상 주차장 아울러 논산천 둔치, 탑정시민체육공원, 논산시청 등 세 곳에서는 축제장으로 가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요일별 첫차·막차·운행 간격 등에 관한 정보는 논산딸기축제 공식 홈페이지-축제정보-교통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캡쳐본 첨부 한편 논산시는 500여명의 안전관리·주차안내 요원을 배치할 계획으로 지난 6일 사전 교육을 진행하며 채비를 다졌다.
또한 논산경찰서·모범운전자회·해병전우회·시민경찰대·자율방범대 등 기관 및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쓴다.
2023-03-08
-
계백장군과 오천 결사대의 충절 기린다 논산시, 2023년 계백장군 제례 봉행
계백장군과 오천 결사대의 충절 기린다 논산시, 2023년 계백장군 제례 봉행
[세종타임즈] 7세기 삼국시대를 대표하는 충의 화신인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의 가치를 기리기 위한 ‘2023년 게백장군 제향’이 3월 8일 오전 10시 30분 계백장군유적지에서 봉행된다.
본 제례는 위기에 처한 백제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황산벌로 나가 신라의 대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제례의 초헌관은 백성현 논산시장, 아헌관은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종헌관은 양철야 논산시유림협의회장이 맡으며 기관·단체장 및 유림과 시민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계백장군은 사후 백제 유민들에 의해 시신이 거두어졌다고 전해지며 조선 숙종 6년에 계백장군유적지 인근 충곡서원에 주향으로 제향됐다.
이는 무장으로는 드문 사례다.
논산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고려해 유교식 전통 제례에 따라 계백장군 제향을 봉행한다.
제향을 주관하는 논산시유림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계백장군은 충절의 사표이며 충절의 고장임을 자부하는 논산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며 “제례 봉행을 통해 시민들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금년 딸기축제의 성공과 지역의 빛나는 앞날도 함께 기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3-03-07
-
영원한 청년 문인 박범신 작가, 강경산 소금문학관 초대 명예관장 위촉
영원한 청년 문인 박범신 작가, 강경산 소금문학관 초대 명예관장 위촉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시에서 운영 중인 강경산 소금문학관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지역 대표 문인 중 한 명인 ‘와초’ 박범신 작가를 강경산 소금문학관 초대 명예관장으로 위촉했다.
시는 지난 6일 논산시청 시장실에서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명예관장 위촉식을 열고 박범신 작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범신 작가는 “사랑하는 고향 논산이 책과 문화의 생명력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책임감을 안고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범신 작가는 향후 명예관장으로서 문학관 운영 자문은 물론 전문자료 수집, 문학프로그램 기획 등에 공헌하며 강경산 소금문학관의 설립 취지를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위촉장을 전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명예관장직을 수락한 박범신 작가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에게 문학적 쉼터로 각광받고 있는 강경산 소금문학관이 박범신 작가의 지혜와 손길을 덧입는다면 더 큰 가치를 발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박범신 작가는 논산 연무읍 태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1973년 소설 ‘여름의 잔해’로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겨울환상’,‘소금’,‘은교’,‘겨울 강 하늬바람’ 등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을 다수 발표하며 김동리문학상, 만해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2023-03-07
-
논산시, 2024년 국·도비 확보에 총력… 지역성장 재정 기반 튼튼히
논산시, 2024년 국·도비 확보에 총력… 지역성장 재정 기반 튼튼히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 6일 시청 회의실에서 백성현 논산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간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확보 및 신속집행 보고회’를 가졌다.
논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일에 마중물이 될 차년도 국·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쏟아 미래 발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다.
특히 국가계획 및 충남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주요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겠다는 전략 속에 보고회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군수산업 도시 도약을 위한 방산 혁신 클러스터 조성 유교문화 미래지향적 계승을 위한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등 지역 고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핵심 사업들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원도심 생활체육시설 마련을 위한 에어돔 체육시설 구축 전략적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한 농촌협약 산동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전선 지중화 사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분야의 신규사업 예산확보 전략도 면밀히 다뤄졌다.
괄호 안은 사업별 소요 예산액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정철학이 반영된 핵심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사전 절차를 이행하는 등 선제적 움직임에 나서야 한다”며 “충남도와 정부는 물론 국회와도 긴밀하게 협조하며 재정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 신속집행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논산시의 신속집행 목표는 행안부 공시 목표율보다 4.3%p 높은 60%로 약 2,912억원이다.
시는 공공부문의 재정지출을 극대화시켜 지역 경기 흐름을 촉진하는 한편 적기 사업추진을 펼쳐 시민의 시정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3-07
-
국방 친화·디지털 콘텐츠 풍성… 세계 딸기 엑스포 향한 첫발
국방 친화·디지털 콘텐츠 풍성… 세계 딸기 엑스포 향한 첫발
[세종타임즈] 뛰어난 풍미와 품질로 전국 시장을 평정하고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논산딸기가 ‘4년’만의 대면·현장 축제 준비를 마치고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반긴다.
논산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논산시민공원과 시민운동장 일대에서 ‘2023 논산딸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논산딸기축제는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이라는 주제 속에 세계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논산딸기의 매력을 더 넓게 알리는 도전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가족 방문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청정딸기 수확 체험’은 물론 ‘딸기 디저트 카페’, ‘상설 키즈존-키자니아 논산’, ‘메타버스 현장 이벤트’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줄지어 있으며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떡 메치기’등 시민참여형 콘텐츠들도 남녀노소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일인 8일에는 웃다리농악, 뮤지컬·오페라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인기가수 이찬원, 로미나, 강지민, 한 봄, 이도진, 손빈아, 장하온 등이 신나는 축하공연을 통해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딸기홍차 황후다례’, ‘르엘 앙상블과 떠나는 딸기 여행’등의 순서가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는 ‘논산딸기 전국가요제’가 흥을 올린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특별한 전시회가 막을 올린다.
육군항공학교와 손잡고 개최하는 ‘2023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가 금요일 10시에 시작된다.
다양한 회전익기 전시, 방위산업체 전시 홍보 등이 이뤄지며 특히 ‘헬기 보GO 헬기 타GO’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헬기 탑승 체험은 시민들에게 국군이 지닌 국방·안보 기술을 친숙하게 알리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날에는 ‘메타버스, 비전을 잡아라’,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논산딸기 LED퍼포먼스’ 등 젊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메타버스, 비전을 잡아라’는 올해 처음 선보여지는 것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융화된 신개념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K-Pop 스타 경연대회’, ‘뮤지컬 갈라쇼’를 포함해 보컬 그룹 V.O.S가 마이크를 잡는 폐막 공연,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마지막을 꾸민다.
이 밖에도 스탬프 투어·인스타그램 인증 등 활발한 축제 참여를 이끄는 현장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논산농특산물홍보관·논산기업상품 판매 코너 등 지역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부스 등도 조성된다.
‘명품’ 딸기를 비롯한 논산의 다양한 생산품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 할 수 있다.
한편 논산시는 4년 만의 대면 축제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주차·안전·환경 등 기본적인 제반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논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전국 관광객의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였다”며 “새로운 변화와 도전으로 가득 찬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세계 딸기 엑스포로 가는 디딤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2023-03-07
-
논산 청년 어우러지는 새 울타리 생겼다 사회적경제 공유카페 ‘씨앗’문 열어
논산 청년 어우러지는 새 울타리 생겼다 사회적경제 공유카페 ‘씨앗’문 열어
[세종타임즈] 양극화, 일자리 부족 등 시장경제의 문제를 해소하는 데에 사회적 경제의 중요성이 부각 되는 가운데, 논산시에 사회적 가치를 꽃피울 의미 있는 씨앗이 뿌려졌다.
논산청년보부상협동조합은 지난 6일 사회적 가치 확장과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유카페 ‘씨앗’을 개소했다.
논산시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카페 씨앗은 지역에 소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만남과 체험에 바탕을 둔 각종 프로그램, 취·창업 촉진에 관한 인큐베이팅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논산시에 소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생산품 및 홍보물 전시가 이뤄지는 ‘샵인샵’도 마련돼 있어, 방문자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퍼뜨리는 공간으로써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카페 씨앗의 판매 메뉴에도 역시 지역적 가치가 한껏 반영됐다.
논산딸기라떼, 양촌곶감스무디, 상월고구마라떼 등의 음료와 더불어 상월허니버터고구마, 상월고구마 파이, 양촌곶감소금빵과 같은 논산만의 특성이 담긴 디저트 메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씨앗의 운영자인 이호진 이사장은 “남녀노소 모두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데서 나아가 지역의 농특산물이 지닌 우수성을 전파할 수 있는 메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신한 아이디이거 가미된 메뉴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니라, 원도심을 중심으로 청년들이 모여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창의 공간을 꾸미고 싶다”며 “지역 공동체를 묶고 일자리도 만드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공간적 기반이 조성돼 기쁘다”며 “논산의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위해 큰 틀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직자와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청년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2023-03-07
-
논산시장학회로 모여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
논산시장학회로 모여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
[세종타임즈] 기업인, 시민단체 회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논산시 장학기금 마련에 뜻을 보태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3일 주식회사 에프투비와 상월면 365자원봉사단이 각 2백만원의 장학금을 논산시장학회로 기탁했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에프투비는 2015년 세워진 토목용 섬유 보강재 제조기업으로 산업용 섬유직물·아스팔트 포장 보강재 등을 다루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이상근 대표와 이 대표의 아버지인 이형우 유영테크롤 대표가 기탁식에 참석해 장학금을 전했다.
상월면 365자원봉사단은 연중 상시 자원봉사 실천을 목표로 지난해 발족했다.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봉사의 가치를 곳곳에 전파하고 있다.
최호경 단장과 박영순, 김인숙 단원은 38명의 구성원을 대표로 논산시청을 찾아 지역의 미래세대들이 큰 꿈을 품고 성장해갈 수 있도록 돕고자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미래를 위해 기탁을 결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게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뜻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스며들 수 있게끔 장학 사업의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6
-
논산시 농산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소비자 식탁 오른다
논산시 농산물,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소비자 식탁 오른다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신뢰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안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농산물유통지원센터·농촌활력과·농산물품질관리원 논산사무소·농협 등 관계기관은 최근 협의회를 열고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또한 안전관리협의체인 ‘PLS 시행반’을 구성해 한층 더 세밀한 농산물 집중관리에 나서고자 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머위, 곰취, 부지깽이 등 엽채류 생산자 모임인 양촌잎채소작목회를 대상으로 올해 첫 농약안전사용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국민의 건강 농민의 손에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이뤄진 교육은 유형별 부적합 적발 사례 적발 시 대처요령 예방 요령 및 사후관리 등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PLS시행반과의 협업 하에 향후 품목별 재배시기를 감안한 작목반 집합교육, 부적합 발생 농가 대상 1대1 교육, 농약사용에 대한 주의사항 안내 등을 실시해 가며 부적합 농산물 발생 사전차단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농업인 현장교육과 사전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의 내실을 높이고자 한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논산의 농산물이 안전성을 갖추고 신뢰에 기반해 소비자 식탁에 오를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3-06
-
베트남에 우뚝 선 논산의 존재감 전진기지 문 열고 국제 교류망 확장
베트남에 우뚝 선 논산의 존재감 전진기지 문 열고 국제 교류망 확장
[세종타임즈]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주베트남 통상사무소’세우다 하노이 도심엔 농산물 홍보전시관 문 열어… 한-베 수교가 1990년대 이후 급물살을 타고 나날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만, 지역 중소기업들이 선뜻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
시황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가 부재한 상황에서의 해외 진출은 위험부담이 따르기 때문이다.
논산시는 이 점을 해소하고자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지난 17일 문을 연 ‘주베트남 논산시 통상사무소’가 전진기지라 할 수 있다.
JM그룹 대표이자 아시아한상 베트남남부연합회 김정민 회장이 명예소장을 맡아 운영되는 통상사무소는 인구 820만명의 경제수도 호치민시 JM그룹 사옥에 터를 잡았다.
향후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생생한 시장 정보를 공유하는 허브가 될 전망이다.
전국 기초지자체가 베트남에 통상사무소를 연 것은 논산이 최초다.
논산시가 가진 해외시장 공략 및 지역 생산품 유통 활성화 의지가 강하게 투영된 결과물이다.
더불어 논산시는 농산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이 생산한 공산품들도 충분한 시장가치가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통상사무소 개소는 판로 확장에 애먹고 있는 기업인에게 더 없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
백 시장은 현판식에서 “논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기업인,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뿌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노이에는 논산 농산물이 진열된 홍보전시관도 개소했다.
논산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물론 지역 기업이 만드는 공산품까지, 다양한 논산의 상징들이 베트남 수도 한복판에 선보여지는 공간이 조성된 것이다.
논산 농산물과 논산시 행정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여건이 베트남 중심지에 펼쳐지고 있다.
‘知彼知己 百戰不殆, 백성현표 외교 수완’ 글로벌 파트너십 공고히 지속 교류 활발히 경제적 성과·유통 인프라 구축에 더해 논산시가 안아 온 또 하나의 결실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는 것이다.
무형의 결실이나, 그 잠재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백 시장은 출장 중 만나게 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격의 없이 사전 간담회·리셉션을 치르며 논산시의 비전과 철학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단순한 ‘거래처 미팅’이 아닌 상생 파트너로서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공들이는 모습이었다.
하노이 공항에 발을 디딘 직후 주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오영주 대사를 만난 백 시장은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누며 현지 사정을 속속들이 귀담았다.
대사관의 이홍석 참사관은 이후 논산시 출장단의 행보에 동행하기도 했다.
베트남인들에게 논산시가 가진 신뢰도를 내보일 수 있는 든든한 아군을 얻은 셈이다.
일정 3일 차에는 aT 아세안 총본부를 찾아 박민철 지사장으로부터 베트남 최신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청취했다.
주고받는 일의 기본은 상대방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일이다.
백 시장의 철저한 준비성은 논산시가 현지 관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 큰 몫을 했다.
아울러 주베트남 한국중소기업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 지속적인 공동발전에 합심할 것을 확인했다.
특히 백 시장과 이 대표는 현 베트남 관광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다낭에서의 딸기축제 연계 개최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등 혁신적 움직임에 발맞출 것을 약속했다.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적 역량을 빛내고 있는 ‘한상’과도 손을 잡았다.
아시아한상 베트남 남부연합회와 행복상생 업무협약을 맺은 논산시는 앞으로의 교류 밑그림도 짙게 그렸다.
시는 오는 10월경 ‘아시아한상대회’를 지역 내에서 개최하겠다는 의지다.
한상대회는 지방경제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되는 대규모 컨벤션이다.
논산시는 중소 기초지자체로는 최초로 한상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논산시와 한상 양측은 지역 특산품 수출입·기술이전 상호 발전 사업 추진 소통강화를 위한 연락책임 지명 등 구체적 협력에 나선다.
경제적·외교적 성과가 쏟아졌다.
인적 협력망도 다져졌다.
논산이 가진 생산의 가치가 동남아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펼쳐진 것이다.
판로가 열리면 생산자도 기쁘다.
스마트 농업을 통해 혁신을 거듭 중인 논산 농촌에 화색이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백 시장은 “농업은 생명 산업이자 우리시 경제의 근간”이라고 말해왔다.
베트남에서의 4박 5일 일정은 생명 산업에 온기를 부여하고 지역경제에 새 숨을 불어 넣는 성과이자 새로운 씨앗이 될 것이다.
‘시민행복 시대’로 향해가는 논산시가 어떠한 국제적 모델을 다시금 선보일지 앞날이 주목된다.
2023-03-06
-
3월은 개강의 달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힘찬 출발 알려
3월은 개강의 달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 힘찬 출발 알려
[세종타임즈] 논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3일 화지동에 소재한 센터 강당에서 지역주민 130여명과 함께 ‘2023년 건강프로그램·주민주도 건강동아리’ 개강식을 갖고 올해 교육과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운영 8년 차를 맞이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는 총 10개 분야의 프로그램·동아리를 펼친다.
건강체중 3·3·3 운동교실 고혈압·당뇨 예방 교실 신바람 특강 실버 힐링 체조 슬기로운 주민생활학교 등 5개의 프로그램에는 총 159명이 참여하게 되며 요가 손뜨개 마음 그리기 등 5개의 동아리에는 104명의 주민이 함께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내에 참여자를 대상으로 8종의 기초검사·6종의 체력측정·염도 측정을 통해 종합적 개인 건강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운동과 만성질환 예방교육,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자 간 자조모임 구성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뒷받침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학습, 체험을 통해 주민 한분 한분의 건강은 물론 마을 전반적 ‘건강실천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프로그램·동아리 등에 관심있는 시민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