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행복대학 어르신이 쓰고 그린 감동의 이야기, 책으로 재탄생한다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 행복대학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만들어져 세상과 만난다.
시는 지난해 열린 행복대학 백일장 수상작을 작품집으로 엮어 발간한다고 6일 전했다.
‘오늘도 행복한 나는 작가다’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신간에는 논산행복대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맛보고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꾸밈없이 수록된다.
책에는 행복대학 학습자가 참여한 백일장 대회 입선 시화 249점과 엽서 173점이 실릴 예정이다.
정제된 글자가 아닌 어르신들이 직접 써 내려간 손글씨와 그림으로 꾸며져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어르신들의 순수한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따뜻한 감동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하고 어르신들에게 창작과 공유의 경험을 선사해 자긍심을 선사하고자 작품집 발행을 결정했다.
오는 2월 말까지 최종 검수·편집 작업을 완료하고 800여 부를 발행해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누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메시지가 담긴 소중한 작품들을 책 한 권에 담아 선보일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배움과 학습을 이어가며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3-02-15
-
“논산이 세계를 품고 세계라는 그릇에 논산 담도록…”
“논산이 세계를 품고 세계라는 그릇에 논산 담도록…”
[세종타임즈] 백성현 논산시장을 위시한 논산시 베트남 출장단이 현지 도착 첫날, 인적·경제적 협력망을 두텁게 다지며 아시아 시장 개척에의 청신호를 밝혔다.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후 하노이공항에 도착한 논산시 출장단은 먼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을 방문해 오영주 대사를 만나 환담을 나눴다.
백 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 주산지이자 국방친화도시인 논산이 지닌 다양한 가치를 알리고자 베트남에 오게 됐다”며 대사관 차원의 성원과 협조를 구했다.
오영주 대사는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중인 논산시의 행보에 큰 성원을 보낸다”며 “논산이 품은 가치가 베트남 전역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논산시 출장단은 주베트남중소기업연합회 관계자들과 접선해 상호 교류 협약식 및 ‘한국우수상품 홍보관’ 개소식을 갖고 지역 생산물의 글로벌 유통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주베트남대사관의 이홍석 참사관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논산시 특산품 및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무역·경제 분야뿐 아니라 문화·기술 교류 영역에도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이 세계를 품고 세계라는 그릇에 논산을 담는 지역 브랜드 가치 혁신을 위해 고삐를 당기고 있다”며 “현지에서의 많은 협조를 약속해주신 KOBIZ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의 농특산물과 기업이 해외시장에서의 빛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대표는 “베트남에 있어 대한민국은 아주 중요한 교류 대상국이며 논산시는 그 이유를 모두 품고 있는 최적합 협력 파트너”며 “하노이에서 시작해 다낭으로 이어지는 판촉망을 구축, 협약 성과를 베트남 곳곳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KOBIZ는 베트남에 진출한 9천여 한국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합심해 공동발전을 도모 중인 일종의 연합회다.
한국-베트남 정부, 기업인 사이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며 현지에 자리 잡은 중소·신생기업들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하노이 도심 안에 문을 연 ‘한국우수상품 홍보관’에는 논산의 다채로운 농특산물 및 지역 기업의 생산제품이 선보여졌다.
현지인들이 논산의 우수한 생산품을 두루 둘러볼 수 있는 홍보·판촉 창구로써의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같은 날, 베트남 유통업체 논산시와 SP Global간의 200만 달러 규모 수출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시는 박성규 대표를 논산시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향후 대외 홍보와 양측 우호 증진에의 인적 네트워크를 다졌다.
베트남 내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업체이자 KOBIZ 회원사인 SP Global은 협약사항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논산 농식품 수출입에 조력하는 것은 물론 신상품 개발 및 기술정보·인력 교류, 상호 도움이 되는 공동사업 기획 등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2023-02-15
-
논산시, 2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성큼 다가온‘논산딸기축제’ 준비에 심혈
논산시, 2월 확대간부회의 열고 성큼 다가온‘논산딸기축제’ 준비에 심혈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13일 시청 회의실에서‘2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2023년 논산딸기축제’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전략을 고도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논산딸기축제와 관련해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백 시장은 “이번 논산 딸기축제는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체계적인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며 “문화관광재단, 관계부서 시민단체 간에 벽을 허물고 유기적 협업으로 편의시설 확충, 안전대책 마련 등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관련,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논산의 특성을 담은 시책 발굴 필요성을 강조하며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적 사업 발굴을 통해 보다 많은 기금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 베트남 국외 출장 등 국제교류 강화를 통한 농산물 수출 증대 시설원예농가 및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종합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강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 공유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도 함께 열렸으며 시설비 성격의 사업과 지역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으로 한 부서별 보고가 이뤄졌다.
백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신속한 재정 운영이 중요하다”며 빠른 집행을 위해 모든 부서가 선제적으로 움직여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14
-
원정 출산, 원정 산후조리? 이제 그만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에도 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긴다.
그동안 대전, 세종으로의 원정출산, 원정 산후조리를 알아봐야만 했던 충남 남부권 ‘예비’산모들에게 커다란 희소식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 중 산후조리원이 있는 지역은 홍성과 천안, 공주, 아산, 서산, 당진으로 대부분이 도내 서북부에 편중돼 있어 지역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논산시는 충남 남부권이 처한 ‘산후돌봄 사각지대’ 실정을 해소하고자 애써왔다.
이에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과 지방소멸광역기금 확보사업에 전력투구해 사업비 100억원을 마련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논산공공산후조리원 완공을 목표로 사전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민선 8기가 출범한 지난해 7월 이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부지선정과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밟았으며 지난 2월 7일 충남도 공공디자인센터로부터 공공건축 기획심의를 완료한 상태다.
아울러 이번 달 내 본격적 건축설계 공모를 앞두고 있다.
건립을 앞둔 논산 공공산후조리원은 논산시 지산동 일원에 15개의 산모실 규모로 지어질 전망이다.
감염병 관리가 가능한 최신식 모자건강증진실도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 내 분만산부인과와의 연계 속에 산모·신생아 돌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시는 공공·민간 산후조리 시설이 전무한 충남 남부권역 산모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도내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차질 없이 이어가며 남부권 9개 시군 시민들의 출산기반을 뒷받침,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2023-02-13
-
‘논산의 가치’ 아시아 시장 흔든다
‘논산의 가치’ 아시아 시장 흔든다
[세종타임즈] 백성현 논산시장이 오는 14일 하노이행 비행기에 오른다.
농산 농특산물과 지역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에 디딤돌을 놓는 행보다.
논산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촌의 첨단화와 기업친화 행정을 주요 비전으로 삼고 생산·가공 전반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내부적으로는 과학영농을 토대 삼아 농산물 생산량과 질을 대폭 혁신하고 대외적으로는 세계시장을 공략해 유통·판매 대상을 넓게 확보한다는 목표다.
백 시장은 “전국 소비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논산 농특산물의 매력을 더 넓은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며 “베트남 당국 관계자, 기업인, 한상은 물론 현지 교민들과 시민들을 직접 마주하며 논산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14일 오후 베트남 땅을 밟는 백 시장과 논산시 출장단은 도착 직후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오영수 대사를 만나 현지 사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공유하며 출장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고견을 나눈다.
이후 주베트남 중소기업연합회를 찾아 교류·협력을 약속한다.
논산시 특산품과 중소기업의 수출입, 기술이전 등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힘을 합치기 위함이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시아 총본부 방문이 예정돼 있다.
시는 아시아 시장 유통망 개척과 마케팅의 첨병인 aT 아세안과 파트너십을 다져 논산 농산품 경쟁력 강화에 힘을 더하고자 한다.
아울러 출장 일정 중에는 MH그룹, An-Minh, 파머스마켓, IMEXCO, 보라마트 등 베트남 유통사들과의 협약식이 치러진다.
시는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업들이 논산 농산물 판매의 길을 넓혀줄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일정 막바지에는 ‘논산시 베트남 통상사무소’의 개소·현판식도 진행된다.
베트남에 문을 여는 통상사무소는 지역 기업이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무역 추진에 힘을 싣는 전진기지라 할 수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사례로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시는 농특산물·지역기업 판로 확장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글로벌 교류망을 촘촘히 다지는 데에도 힘을 쏟아 향후 지속적인 상생을 바라본다는 각오다.
특히 아시아한상총연합회 등 세계 시장에서 활약 중인 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 협약 목표를 달성하고 ‘논산의 가치’를 세계로 뻗치는 데에 합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경기를 위협하는 이슈들이 잇따르며 기업인과 농산물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나, 결국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돌파구를 찾아야 시민의 삶이 달라진다”며 “이번 베트남 방문 일정을 성과를 극대화해 ‘시민행복시대’로 가는 길을 활짝 넓히겠다”고 말했다.
2023-02-13
-
논산시, 2023년 사업체 조사 실시
논산시청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2023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3월 6일까지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사업체의 규모·분포·고용구조 등을 파악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 조사 결과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영 계획 수립,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 또는 조사일 현재 논산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 중인 모든 사업체이다.
조사는 조사원들이 개별 방문해 사업체명·소재지·종사자 수·사업의 종류 등에 묻는 현장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33명의 조사요원을 모집했으며 조사요령을 포함한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 관계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체 조사 결과는 금년도 12월에 확정·공표되며 사업체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논산시청 예산실 규제개혁통계팀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2023-02-10
-
논산시, 방위산업체 초청해 ‘국방친화적’도시 가치 공유
논산시, 방위산업체 초청해 ‘국방친화적’도시 가치 공유
[세종타임즈] 지난 9일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가 주관한 방위산업체·유관 기관 대상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와 재단은 논산이 지닌 국방친화적 가치를 방위산업체·기관 관계자들과 널리 공유하는 것은 물론 ‘국방·군수산업 도시’로의 도약 발판을 튼튼히 마련하고자 팸투어를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관외에서 방문한 방위산업체 3개 사 14명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청남도 남부출장소 등의 유관 기관 관계자 7명이 함께했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국내 최고의 밀리터리 테마파크인 선샤인랜드를 비롯해 탑정호, 딸기 농가 체험 등 지역 대표 관광 인프라를 두루 방문·체험하며 논산이 가진 국방친화적 정체성과 매력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국방·군수산업 도시로의 도약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방문자들에게 논산의 향후 비전을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 시장은 논산의 최근 주력하고 있는 군수산업 유치·발전 전략과 기업친화적 행정에 대해 피력했다.
그러면서 “풍부한 국방 자원, 군 친화적 시민의식, 군수산업 발전을 향한 의지 등을 따져봤을 때 논산이야말로 방위산업체가 주목해야 할 최적의 입지”며 “기업 이전, 투자 시에 우리시가 갖춘 행·재정적 지원망을 바탕으로 적극 뒷받침할 것을 약속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시와 재단은 소규모 MICE 관광아이템을 적극 도입, 논산을 찾는 기업들의 행사 및 워크숍을 지원하며 공격적인 도시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3-02-10
-
논산시, 향토산업 육성 기반 튼튼히 고구마 가공공장 준공식 가져
논산시, 향토산업 육성 기반 튼튼히 고구마 가공공장 준공식 가져
[세종타임즈] ‘논산표’ 고구마를 더 깊이 연구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새 기반이 갖춰졌다.
논산시는 지난 9일 강산동 일원에 들어선 ‘향토산업육성 고구마 가공공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역 농협, 논산고구마㈜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고구마 가공공장은 지난 2019년 농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선정 이후 2021년 들어 본격적으로 시설 구축이 시작됐다.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 2,6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고구마 가공·생산라인 판매장 세미나실 쿠킹 아카데미 등의 세부시설로 구성돼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논산 농산물의 맛과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체험활동도 접목돼 시민 친화 공간의 역할까지 해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고구마를 비롯한 고품질 향토자원을 적극 발굴해 지역 산업발전의 핵심으로 육성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장은 농업회사법인 논산고구마㈜가 주도해 운영한다.
논산고구마는 고구마를 활용한 고추장·된장·간장·스프레드 등의 제품을 개발했으며 국내외 식품박람회·온오프라인 판촉 활동을 펼치는 등 논산 고구마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3-02-10
-
논산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예방 철저히, 대응 확실히”
논산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실시… “예방 철저히, 대응 확실히”
[세종타임즈] 논산시가 지난 9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나날이 교묘해지고 수법이 다양해지는 상황 속에서 시는 직원들의 대응력을 높여 시민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다지고자 교육의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논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소속 수사관이 강사로 나서 실제 로 이뤄지고 있는 보이스피싱의 종류, 범죄·피해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예방 요령부터 신고 절차, 구제 방법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다루며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논산경찰서와의 유기적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논산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최근 이뤄지고 있는 범죄 수법과 대응 요령 등을 광범위하게 공유하며 시민사회 내의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내부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내부의 상황 대응 수준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보이스피싱 범죄와 관련한 대민홍보를 이어가며 시민 피해를 철두철미하게 예방해낸다는 목표다.
2023-02-10
-
독립운동가 김조현 선생 유족, 숭고한 뜻 모아 미래세대에 전해
독립운동가 김조현 선생 유족, 숭고한 뜻 모아 미래세대에 전해
[세종타임즈] 일제의 무단·문화통치가 이어지던 1910년대부터 20년대까지, 민족의 힘과 자긍심을 온전히 지켜내기 위해 교육활동에 힘써온 독립운동가 김조현 선생의 후손이 그 숭고한 정신을 다시금 실천했다.
논산시는 지난 8일 김조현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훈 씨가 논산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7,160만원을 논산시장학회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전해진 장학금은 김조현 선생의 장손이 15년간 받은 유족 보상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모아, 후손들을 대표해 김용훈 씨가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김용훈 씨는 “증조부의 고향인 논산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장학금 기탁 소식을 신문에서 접하고 일제강점기에 구국을 위한 교육에 힘쓰신 선조의 정신이 떠올랐다”며 뜻깊은 곳에 쓰고자 모아온 보상금의 일부를 논산시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조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유족 보상금의 일부를 인재양성에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며 “지역의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데에 밑바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성현 시장은 “김조현 선생이 뿌렸던 미래세대 육성의 씨앗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큰 자양분이 되었을 것”이라며 “선조의 뜻을 이어받아 다시금 미래세대를 위해 공헌하신 후손의 결정 역시 더 밝은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조현 선생은 논산시 양촌면 출신으로 1911년 4월 고향에 위치한 배양학교를 인수,육영학교를 세웠다.
이후 1919년 총독부령에 의해 양촌공립보통학교로 개편될 때까지 민족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1922년에는 독립군 활동 자금 조달을 위한 계획을 세우다가 일제 경찰에게 발각돼 간도로 망명했다.
망명 이후에는 1923년부터 중국 길림성 영안현 영고탑 등지에서 대종교 포교 활동과 독립운동을 펼쳤다.
그는 논산시의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1993년 대한민국건국포장에 추서되기도 했다.
20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