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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본격 조성
공주시,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본격 조성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폐산업시설을 활용한 문화재생 사업인 ‘유구읍 직물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충남콘텐츠진흥원, 자문위원, 추진위원, 관계 기관 및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직물산업의 흔적을 간직한 폐공장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지역 자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유구읍 녹천리 26-8번지 일원 20필지 1만 2,348㎡이며 이미 매입한 4필지 7,937㎡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부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7년까지 107억원을 투입해 전시·공연장, 팝업매장, 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나머지 부지는 관련 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2024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35억원의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공공건축심의도 마쳐 현재 설계 공모를 준비 중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문화예술공간만이 아니라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회의 내용을 반영해 설계 공모 지침을 수립하고 올해 안으로 설계 용역 업체를 선정해 2026년 상반기 설계를 마친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유구읍에는 과거 활발했던 직물산업의 흔적을 보여주는 28개 폐공장이 있고 이번 사업은 그중 한 곳에 불과하다”며 “이 사업이 폐산업시설의 새로운 문화재생의 마중물이 되어 공주 서북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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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구급대원, 새벽 응급환자 이송… 시민 감사편지로 보답
공주소방서 구급대원, 새벽 응급환자 이송… 시민 감사편지로 보답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 구급대원들이 새벽 시간 긴급 출동해 90대 여성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지며 시민의 손편지와 선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새벽 2시 51분께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유구시티아파트에서 93세 여성이 호흡곤란과 배뇨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출동한 유구119안전센터 서영석·황성하 소방장과 손지수 소방사는 현장에서 산소포화도가 90%까지 떨어진 환자에게 즉시 산소 공급과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환자의 남편은 지난 22일 공주소방서를 직접 찾아와 “급박한 순간 아내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해주신 덕분에 치료를 잘 받고 있다”며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손편지와 직접 재배한 과일을 전달했다. 그는 “생명을 지켜주신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평소에도 친절하고 세심한 대처로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작은 노력이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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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2025 KNU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성료
국립공주대, ‘2025 KNU 창업동아리 창업캠프’ 성료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예비 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 KNU 창업동아리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산학협력단(단장 김송자)과 창업교육센터(센터장 김재윤) 주관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2025학년도 창업동아리로 선발된 3개 캠퍼스 25개 팀, 총 85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팀빌딩과 리더십·팔로워십 창업경영 시뮬레이션 ▶창업 아이템 및 추진 현황 발표 ▶선배 창업자와의 토크콘서트 등 교류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협업의 중요성과 실전 창업 경영 상황을 경험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소프트웨어학과 최세진 학생은 “창업경영 시뮬레이션에서 역할을 바꿔가며 협력하는 과정이 실제 창업 현장처럼 느껴졌다”며 “리더십과 협업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송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캠프에서 나온 우수 창업 아이템은 교내 창업경진대회와 연계해 더 큰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창업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는 매년 30~40개 창업동아리를 발굴·육성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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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공주대,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22일 오전 10시 30분 공주캠퍼스를 비롯해 천안캠퍼스와 예산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3개 캠퍼스에서 동시에 열렸으며, 천안·예산캠퍼스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공주캠퍼스 주요 행사(학사보고, 축사, 총장 격려사)를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졸업생 표창과 학위 수여는 각 캠퍼스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해 캠퍼스 간 소통과 자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는 임경호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 단과대학장, 동문,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학사보고, 총장 격려사, 표창장·학위증서 수여,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후기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56명, 석사 387명, 학사 347명 등 총 790명이 학위를 받았다. 캠퍼스별로는 ▶공주캠퍼스 박사 43명, 석사 317명, 학사 200명 ▶천안캠퍼스 박사 11명, 석사 34명, 학사 110명 ▶예산캠퍼스 박사 2명, 석사 36명, 학사 37명이다.
임경호 총장은 축사에서 “국립공주대학교라는 따뜻한 항구를 떠나 각자의 배를 타고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도가 완벽히 길을 보장하지는 못하더라도, 가슴 속에 품은 ‘나침반’이 여러분의 항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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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하반기(9. 1.자) 수시인사
【6급 이하 승진 명단】
◇ 6급 승진(3명)
▲ 여성가족과 권기윤 ▲ 교통과 김정미 ▲ 농업기술센터 김윤선
◇ 7급 승진(5명)
▲ 지역활력과 정건구 ▲ 자원순환과 김균태 ▲ 교육체육과 성연정, 이효진 ▲ 복지정책과 손지현
◇ 8급 승진(11명)
▲ 투자유치실 최호준 ▲ 민원토지과 성기범 ▲ 경제과 홍현기 ▲ 자원순환과 임조아라 ▲ 평생학습과 박주연 ▲ 농업기술센터 김진경 ▲ 보건소 김설희, 이다연 ▲ 신풍면 곽은규 ▲ 금학동 김성호 ▲ 신관동 이홍주
20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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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삼켜 처음이 되는 자리
끝을 삼켜 처음이 되는 자리
[세종타임즈] 공주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5년 8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류재성 작가의 개인전 ‘끝을 삼켜 처음이 되는 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의 다섯 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회화는 완결된 결과가 아닌, 순간이 축적된 물질적 장소’라는 류재성의 인식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반복적인 그리기와 지우기, 붓질과 흔적의 행위 자체를 탐구하며 화면 위에서 계속 생성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드러낸다.
류재성은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아카데미 브리프를 취득한 후 귀국했으며 뒤셀도르프와 메어부쉬 등지에서 개인전을 열며 회화의 물질성과 공간성을 실험해왔다.
2025년에는 공주문화예술촌 9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국내에서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업 세계에 대해 백기영 미술평론가는 “붓질의 흔적과 물감의 번짐은 사건의 잔재처럼 남아, 회화를 하나의 퍼포먼스로 만든다 그의 회화는 예측 불가능한 과정 속에서 회화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
전시 기간 중 8월 29일과 9월 5일 오후 2시에는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관람객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업에 담긴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인터뷰 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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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공주시,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1일 행복누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70여명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발굴과 협력망 강화를 다짐했다.
공주시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읍면동 단위 학습센터를 촘촘하게 운영하며 주민 가까이에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읍면 평생교육협의회는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습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회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대응해 새로운 동향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평생학습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공주시 평생교육 성과 보고와 읍면 학습센터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우리 지역 특화 프로그램 기획 워크숍’ 이 진행돼 위원들의 기획 역량을 높이는 실질적인 시간이 됐다.
이어 규방공예 체험, 학습관 둘러보기, 만찬 교류 등이 이어져 위원들 간 소통과 협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평생학습도시는 읍·면·동 학습센터와 이를 뒷받침하는 협의회가 중심”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위원님들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주체로서 더 큰 역할을 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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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책 향기 가득한 9월 ‘독서의 달’ 운영
공주시, 책 향기 가득한 9월 ‘독서의 달’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장려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한 달 동안 공주시 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읽기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 으로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웅진도서관에서는 △책과 함께하는 비즈 소품 DIY △DVD 관외 대출을 운영하며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종이 공작소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책갈피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과 △도서관주간 우수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북큐레이션 전시 △도서 대출 권수 확대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탈출 이벤트’ 등 독서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8월 26일부터 공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웅진도서관 또는 기적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가 시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도서관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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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2025 신진 발굴 프로젝트 개최
공주시충남교향악단, 2025 신진 발굴 프로젝트 개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주관하는 신진 발굴 프로젝트 ‘뉴 아티스트 콘서트’ 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중부권 출신 음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협연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음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정나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함께 이번 무대를 빛낼 8인은 △이시언, △노영지, △주영서 △정한샘, △김준엽, △이현희, △정선율, △박지오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기량과 예술적 감성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신예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음악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뜨거운 열정과 패기, 순수한 감성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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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 3,141억원 편성
공주시청전경(사진=공주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 3,141억원을 편성해 공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 1,647억원보다 12.8% 증가한 1조 3,141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1,887억원, 특별회계 1,254억원이다.
주요 예산안을 살펴보면,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80억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원에 317억원, 농업·농촌 공익직불금 211억원을 반영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에 중점을 뒀다.
또한, 내고장 주소갖기 지원금 3억원, 다자녀가구 주택 대출이자 지원 5억원, 시도8호 확포장 공사 7억원, 급수구역 확장사업 10억원, 노후 수도관 교체 및 유지보수 5억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포함됐다.
아울러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조성 시설 자금 30억원, 공주미식문화공간 조성 30억원, 신관쌍신지구 수변 친수공간 조성 10억원, 유구 직물 폐공장 문화예술공간 조성 11억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매입 7억원 등 주요 현안 사업비도 반영됐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