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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AI 디지털 튜터링’ 본격 시동
국립공주대, ‘AI 디지털 튜터링’ 본격 시동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는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찾아가고 찾아오는 AI 디지털 튜터링’ 사업의 사전연수 및 튜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주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의 예비교사들로 구성된 튜터단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취지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튜터로서의 기본 소양과 역할 수행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AI 디지털 튜터링’은 공주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1 맞춤형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환경 속 교육 소외를 줄이고 학습격차를 완화하는 공교육 보완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학습형늘봄지원센터(센터장 김송자)가 주관하며, 튜터단이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거나 학생들이 센터를 방문하는 양방향 참여형 구조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송자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예비교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학생들의 기초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공교육 보완과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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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이 막은 ‘화재의 기적’
공주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이 막은 ‘화재의 기적’
[세종타임즈] 충남 공주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실제 화재현장에서 초기 진화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사례를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하거나 경보음을 울려 빠르게 대피를 유도하고, 초기 진화에 결정적 도움을 주는 생활 속 필수 안전장비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오전 9시 52분경,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 내 설치된 소화기 3대를 활용해 거주자가 스스로 불을 껐다. 이로 인해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한, 지난 4월 18일 낮 12시 13분경 공주시 이인면 주봉리 공장 부지에 주차된 굴삭기에서 엔진 화재가 발생했지만,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 3대를 사용해 즉시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안전망임을 다시금 보여준 것”이라며, 모든 가정에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긍환 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내 가족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자율 설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보급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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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고향반찬’, 이재민에 따뜻한 밥상 전달
공주시 ‘고향반찬’, 이재민에 따뜻한 밥상 전달
[세종타임즈] 충청권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로 공주시 전역에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공주시 금흥동에 있는 ‘고향반찬’은 임시 대피소로 긴급히 몸을 옮긴 이재민들에게 자발적으로 식사를 지원하며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번 폭우는 7월 16일부터 이어져 공주시 곳곳에서 도로가 잠기고 주택이 침수됐으며 산사태 위험까지 겹쳐 다수의 주민이 마을회관 등 임시 대피소로 피신해야 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김세하 고향반찬 대표는 직접 반찬을 마련해 이재민 20가구에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시에 전했고 즉시 식사 지원에 나섰다.
김 대표는 “뉴스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하고 너무 걱정돼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식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향반찬’은 이번에만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매주 저소득 취약계층 5~10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정기 기부해 온 지역의 숨은 공로자다.
최원철 시장은 “폭우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고향반찬’처럼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진심 어린 나눔은 재난 속에서도 희망을 피워낸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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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향연’
공주시충남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향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나라 지휘자의 지휘 아래, 호른 연주자 김홍박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담아내어 강렬한 음색과 생생한 이야기로 살아 숨 쉬는 클래식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번 연주회의 첫 곡은 글린카의 오페라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이다.
러시아 민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화려한 러시아적 색채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며 웅장한 선율로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곡은 러시아 협주곡 가운데 숨은 명곡으로 평가받는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 내림 나장조’로 호른 특유의 음색과 연주 기교를 극대화해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이다.
이 작품은 화가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를 관람하며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으로 그림을 소리로 감상하는 듯한 참신한 구성과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인 김홍박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노르웨이 오슬로 필하모니 관현악단에서 호른 수석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연주자이다.
2024년에는 소니 클래시컬 레이블을 통해 첫 정식 음반을 발매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더운 여름밤,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강렬한 선율로 깊은 감동을 전할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전 좌석 1만원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문의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으로 하면 된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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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청 여자역도팀,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메달 11개 수확
공주시청 여자역도팀,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메달 11개 수확
[세종타임즈]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81㎏급에 출전한 김혜민 선수는 인상에서 95㎏을 들어 올려 2위를 차지해 은메달 1개를, 용상에서는 110㎏으로 1위, 합계 205㎏으로도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64㎏급 임가원 선수는 인상 84㎏으로 2위, 합계 185㎏으로 3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49㎏급 김진희 선수는 인상 60㎏, 용상 80㎏, 합계 140㎏을 들어 올려 전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3개를 수상했다.
또한 55㎏급 장은비 선수는 인상 77㎏으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 1개를, 용상 100㎏과 합계 177㎏에서는 각각 1위를 차지해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김혜민 선수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중국 푸저우에서 열리는 ‘2025 동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및 한중일국제친선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으로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청 여자 역도팀의 우수한 성과는 선수들과 감독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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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자살유족 자조모임 ‘느린마음’ 운영
공주시, 자살유족 자조모임 ‘느린마음’ 운영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자살로 가족이나 지인을 잃은 유족의 건강한 애도와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자살 유족 자조 모임 ‘느린마음’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느린마음’은 자살로 가까운 사람을 떠나보낸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임으로 유족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덜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자조 모임은 충청남도가 개발한 자살 유족 회복 프로그램 ‘닿길’을 바탕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조 모임에 참여한 한 유족은 “항상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순려 질병관리과장은 “자살 유족이 슬픔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건강하게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느린마음’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변에 자살 유족이 있다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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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공주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4개월에 걸쳐 모든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이·통장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대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2025년 중점 조사 대상 세대는 복지 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등이다.
오상록 자치행정과장은 “매년 추진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시민 편의를 위해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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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부터 지급 시작
공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오늘부터 지급 시작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안정을 위해 오늘부터 9월 12일까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1인당 지급액은 기본 15만~40만원이다.
공주시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이에 따라 일반 시민은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은 35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최대 4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6월 18일 기준 공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다.
신청 첫 주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공주시 누리집에서 방법을 확인하고 신용·체크카드사 누리집, 앱, 콜센터, ARS 또는 공주페이 앱 팝업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진행하며 신청 시 신분증이 필요하고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시는 신청을 완료한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며 쿠폰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2차 소비쿠폰은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무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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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공공·사유시설 등 피해 잇따라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공공·사유시설 등 피해 잇따라
[세종타임즈] 공주시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 행정력을 동원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공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공주지역에 평균 301mm의 비가 내렸으며 유구면과 신풍면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강수량이 집계됐다.
이번 호우로 인해 인명피해는 총 4명으로 정안면 주민 2명과 이장 1명, 직원 1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시설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공공시설은 총 327건으로 하천, 도로 소규모 수리시설 등이 포함되며 사유시설은 주택 68건, 농경지 및 임야 63건 등 총 202건에 달한다.
현재까지 전체 시설 중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98건이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복구 중이거나 복구 예정 상태다.
공주시와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은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총 1,690명의 인력과 175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군 장병 54명과 자원봉사자 81명이 지난 20일 유구, 정안, 사곡, 신풍 지역 복구를 지원했다.
21일에도 190여명의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들이 신관 둔치공원과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 및 주택 등을 대상으로 복구 작업에 나선다.
시는 피해 상황을 정확히 집계하고 피해 신고 누락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NDMS를 통해 피해를 확정하고 응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역소독반 13개 반 39명을 편성해 침수지역과 축사 주변,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방역도 병행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추가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과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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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 개최
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 개최
[세종타임즈] 제22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7월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연극제는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연극, 삶의 가치를 두다!’를 올해 구호로 내세웠다.
연극제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 연극경연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유일한 공인 연극제이기도 하다. 지역 고유의 이야기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은 물론, 글로벌 연극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국내외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개막 전날인 17일에는 극단 아라리의 초청공연 <DIEGO>가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19일부터는 본격적인 경연 무대가 이어진다.
참가작은 ▶7월 19일: 극단 단잠 <오셀로–두 시대> ▶7월 20일: 극단 현장 <고추장수 서일록씨의 잔혹한 하룻밤> ▶7월 22일: 극단 달팽이 주파수 <노민호와 주리애> ▶7월 25일: 극단 공터다 <산 밖에 다시 산> ▶7월 27일: 극단 전원 <갑신의 거>등 5팀의 열띤 경연이 27일까지 펼쳐진다.
시민 참여도 적극 확대됐다. 2022년부터 도입된 시민심사위원단 제도는 올해도 운영되며, 공연단체와의 교류 프로그램 ‘고마와you’ 및 한국극작가협회와의 공동 학술대회도 열려 지역 스토리 발굴 및 창작극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서경오 고마나루국제연극제 대회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연극인들의 열정이 만나 매년 성장하는 연극제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경연에 출품된 국내 5개 극단의 수준 높은 작품은 물론, 카자흐스탄·중국 등 해외 초청작을 통해 연극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배우 양미경과 김응수가 홍보대사로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김건표(국립극단 이사·대경대 교수), ▶양수근(한국극작가협회 부이사장), ▶이승원(동신대 교수·전 충남연극협회장)이 위촉됐다.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공식 누리집 또는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041-855-75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