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대전소방, 소방공무원 코로나-19 후유증 실태조사
대전소방, 소방공무원 코로나-19 후유증 실태조사
[세종타임즈]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8일 코로나-19에 감염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후유증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관리 및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코로나 감염 후 30일이 경과한 직원을 대상으로 연령별·성별 및 소방업무 수행 직군 등으로 나누어 후유증상별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후유증이 있다고 응답한 직원은 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유증별 증상으로는 기침이나 폐활량 감소, 후각 또는 미각 기능 저하, 두통·근육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면역력 저하로 힘들어 하는 직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소방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후유증 전문 치료센터와 연계해 치료 및 건강관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 후유증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소방공무원의 건강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고품질의 소방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소방공무원의 보건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4-19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봄철 다소비 농산물 집중 검사 실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봄철 다소비 농산물 집중 검사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봄나물을 비롯한 다소비 농산물을 집중 검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검사는 참나물, 취나물, 냉이, 쑥갓 등 부적합 이력이 높았던 봄나물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으며 도매시장 내 경매 전 농산물과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 잔류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검사부터는 신속 검사를 위해 작년 말 보강한 질량분석기를 활용해, 경매 전 검사에서도 잔류농약 항목을 기존 245종에서 422종으로 대폭 확대해 진행 중이다.
연구원은 3월부터 4월 둘째 주 기준 봄철 다소비 농산물 313건을 검사해 방풍나물, 취나물, 쑥갓 등 4건을 부적합 판정했다.
부적합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대상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 조치를 취했으며 도매시장 반입금지, 과태료부과, 행정지도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안전성 검사역량이 강화되어 경매전 신속 검사 항목의 확대까지 적용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 식탁 마련에 함께하는 연구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
한밭도서관‘슬기로운 조부모의 공감 놀이’수강생 모집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에서는 맞벌이 세대의 육아를 돕기 위해 조부모의 육아방법 및 정보를 제공하는 시니어강좌 ‘슬기로운 조부모의 공감놀이’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예비 조부모 및 조부모를 대상으로 아이 성장 발달에 대한 이해와 손주 돌봄 과정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12시, 6회 강좌로 진행되며 그림책을 활용한 동화구연, 다양한 놀이를 통해 입체적으로 손주와 놀아주며 소통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5월 10일‘손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손유희, 보드게임 놀이’를 시작으로 안전한 생활을 위한 여러 상황의 예방교육 주의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반복적인 게임 신체적 놀이 및 음식의 영양소에 대해 알아보며 편식 교육 타인의 입장에 대한 배려와 이해 책속의 가족들 특성처럼 우리 가족의 특징 찾아보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밭도서관은 김혜정 관장은 “이번 강좌는 조부모와 손자녀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세대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부모 및 예비 조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4-19
-
대전시, 버스운송조합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조달 구매 지원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시내버스 광고수입금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해 운수종사자들에게 배부하는 버스운송조합의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가격이 저렴한 조달 구매를 통해 진단키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조달구매는 공공기관만 가능해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자가진단키트 조달 구매가 어려웠다.
이에 대전시가 조달청에 시내버스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필요성 설득해 구매가 가능해졌다.
버스운송조합은 시내버스 광고수입금 약 2천만원을 투입해 총 8,600개의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할 계획이며 운수종사자 1인당 3개씩 배부하고 나머지 500여 개 키트는 예비용으로 비축할 예정이다.
한편 4월 10일 기준 대전시민 코로나19 확진률은 28.8%인 반면, 시내버스업계는 운수종사자 및 관리직 등을 포함해 확진률이 17.0%으로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지난해 마스크 70만 매를 구입해 시내버스 및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 3,340여명에게 배부하고 대전시는 시내버스 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차단을 위해 모든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전문방역업체 또는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시내버스 내부 집중방역을 실시한 노력이 낮은 확진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그동안 운수종사자 자부담으로 자가진단 후 시내버스를 운행했는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부담은 줄이면서 시내버스 이용객의 안전은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로 말했다.
2022-04-19
-
대전시, 2022년‘대전장애인상’3인 선정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9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전 장애인상 수상자 3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대전장애인상은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유승화 대표, 대전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 권준석 지회장, 대전점자도서관 이동학 이사가 선정됐다.
대전여성장애인연대 유승화 대표는 여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라온평생교육원을 운영하며 여성장애인의 자립역량강화와 교육에 기여했다.
라온여성장애인합창 단장으로 창작뮤지컬 공연을 개최하고 지역 최초 장애인여행 안내서 無장애대전여행 책자 발간하는 등 여성장애인의 문화권과 이동권 확보를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전지체장애인협회서구지회 권준석 지회장은 중증장애인 대상 동료상담 활동 및 상담사 양성 등을 통한 장애인 복지향상과 대전서구장애인체육회 종목별이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대전점자도서관 이동학 이사는 중도실명후 맹학교에 입학해 안마사 자격취득하고 시각장애인 안마인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대전장애인스포츠연맹 부회장으로 봉사하며 스포츠 및 음악 활동을 통한 비장애인과의 소통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장애인상 선정된 3인은 표창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대전장애인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자립한 자, 또는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해 사회귀감이 되는 장애인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2005년 최초 수여 후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다.
2022-04-19
-
대전시, 불법건축물 · 개발제한구역 위반행위 인공지능으로 찾아낸다
대전시, 불법건축물 · 개발제한구역 위반행위 인공지능으로 찾아낸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시모니터링 분야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도시계획, 개발제한구역관리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 기반의 도시변화 모니터링’사업은 육안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대신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도입해 행정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로 도입하는 인공지능 판독은 인공지능기술을 항공사진 이미지 분석 및 추적에 적용해 지형지물 변동과 같은 도시변화를 탐지한다.
국내에서는 2020년 국립공원공단에서 국립공원 환경변화추적에 도입했으며 지자체는 대전시가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판독사가 연 1,300매의 항공사진을 판독안경, 3D판독기를 활용해 육안으로 판독해 왔으며 판독사 개인별 판독기술과 노하우 등의 차이로 판독과정에서 일부 누락이 발생하기도 했다.
수작업으로 인해 판독에만 4 ~ 5개월간 소요됐다.
반면에 이번에 도입하는 인공지능은 연도별 항공영상에 대한 이미지 패턴 분석하고 추적을 통해 도시변화를 탐지하게 되며 균일한 조건식에 의한 판독으로 누락방지와 판독오류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시는 판독과정의 60%에 해당하는 1차 판독은 인공지능이 담당하고 판독사는 인공지능 판독성과에 대한 검사판독, 성과분류 등의 역할을 수행해 인공지능 판독의 불안 요소를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인공지능 판독기술을 기존 위반건축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관리에 우선 활용하고 도시계획, 도시개발, 환경, 교통 및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그 활용도를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자치구와 판독결과를 공유해 관리 · 단속업무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재산권행사, 이의신청자료, 소송 및 분쟁 등의 지원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 AI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 중심으로 AI 클러스터 구축해 ‘AI 중심도시 대전’을 조성하는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 정해교 도시주택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적용한 적극행정의 좋은 선도사례로서 인공지능 모니터링 결과를 시민들께 다양한 콘텐츠 형식으로 제공해 누구나 쉽게 접하는 도시공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20일 첫 삽. 2025년 개통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20일 첫 삽. 2025년 개통
[세종타임즈] 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2018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지 4년 만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오는 20일 첫 삽을 뜬다.
대전시는 신탄진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과 신탄진IC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를 20일 착공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신탄진IC 중간에 회덕IC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고속도로 나들목과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 연결도로 0.8㎞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996억원이 투입되며 사업비는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각각 50%씩 분담하고 보상 및 공사시행은 한국도로공사가 맡았다.
회덕IC 연결도로 건설 사업은 2017년 2월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했으나, 실시설계 후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가 결정되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대전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2021년 4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추진의 동력을 다시 확보하기도 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천변고속화도로를 통해 회덕IC 진출입이 가능해 충청·영남권에서 세종시·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로의 최단거리 접근로가 확보될 전망이다.
또한 신탄진IC와 인근도로의 교통혼잡을 해소함으로써 신탄지역 주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둔산·오정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보상업무를 착수해 보상계획 공고와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에게 보상안내문을 통지했으며 앞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해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회덕IC가 신설되면 주변 도시와 생활권 확대, 원활한 물류이동과 통행시간 절감 등으로 향후 30년간 약 3,307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덕특구 동측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연축도시개발사업지구와 대덕특구의 연결성이 강화되어 대전 동북부 균형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회덕IC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본격화돼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도로망 구축이 속도를 내게 됐다”며 앞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형성을 위한 광역도로망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9
-
대전시, 유망기업 2개사·컨택센터 1개사와 투자협약체결
대전시, 유망기업 2개사·컨택센터 1개사와 투자협약체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8일 대전시청에서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기업 2개사 및 컨택센터 1개사와 11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신화 정찬욱 대표, ㈜클레버로직 최영민 대표, 탑손해사정 전태옥 대표, 대전컨택센터협회 박남구 회장이 참석했다.
㈜신화는 디자인난간, 방호울타리 등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 전문기업으로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에 약 65억원을 투자해 공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클레버로직은 방송, 4G, 5G, 위성, 시스템 영역 등 통신모뎀기술기반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장대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이전할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약 50억원이다.
탑손해사정은 보험금 산정 심사업무 및 조사하는 손채사정업 기업으로 현재 대전 서구에 센터를 두고 있으나, DB손해보험 해피콜 및 정보입력 업무 확대에 따라 대전 중구에 50석 규모의 센터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서구 평촌 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하반기 또는 2023년 상반기에, 장대도시첨단 산업단지는 2024년에 분양해 기업들이 계획한 일정대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컨택센터 조기 정착을 위해 상담사 채용 시 대전시민 채용, 인력양성 · 홍보 등에 있어 대전컨택센터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3개 기업의 투자가 진행되면 9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지역과 함께할 기업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대전이 가진 풍부한 인프라와 함께 관련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하고 “대전시도 산업단지별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과 유망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계획대로 투자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행 ·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8
-
대전광역시의회 박수빈의원,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 시행 환영
대전광역시의회 박수빈의원,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 시행 환영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박수빈 의원은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불법주정차 단속 대상에 대한 사전알림서비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전시는 불법주정차 단속 통합 사전알림서비스 사업을 작년 9월부터 착수해 올 1월에 완료했고 이달 중으로 단속데이터 전송 등 시험 운영을 마무리하고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박수빈 의원은 주정차 단속에 따른 단속 사실은 운전자가 알지 못해 과태료 송달기간 동안 동일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단속 정보를 사전에 안내받아 차량을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 사업에 대해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입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불법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 시행에 대해 박수빈 의원은“서비스 시행으로 시민의 불법주정차 예방, 주차위반 과태료 납부 건수 감소 등으로 주차단속 불만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청소년 무상교통 도입 등 시민교통 편의정책을 구상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4-18
-
온통대전 2주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을 꿈꾸다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온통대전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온통대전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일상회복을 응원하는 ‘온통세일’을 개최해, 온통대전 캐시백을 15%로 확대하고 전통시장·상점가와 온통대전몰 등에서 다채로운 할인·경품행사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통대전은 '20년 5월 14일 출시된 대전지역화폐로 코로나 위기 속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오며 대전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온통대전은 사용자 99만명 카드발급 120만 장 누적 발행액 3.3조 원에 달하는데, 시민 10명 중 7명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며 연간 발행액은 광역시 중 인구대비 1위를 자랑한다.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온통대전은 우리 지역에서 순소비 증대 9천 4백억원, 소상공인 매출이전 1조 2백억원, 역내 소비전환 5천 4백억원에 달하는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온통대전이 소비를 진작시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음을 의미한다.
온통대전은 전국에서도 성공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데, 지난해 말에는 산업부 ‘대한민국브랜드대상’과 행정부 ‘지역화폐평가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민선7기 주요성과 1위, 2년 연속 대전시정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로부터도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온통대전의 뚜렷한 성과와 시민의 호응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 기능을 부정적으로 보는 새 정부의 국정기조에 따라 정부 지원이 축소되거나 중단된다면, 지방재정 여건상 향후 캐시백 비율의 하향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대전시는 캐시백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 효과가 입증된 만큼 일정 수준의 캐시백 혜택은 앞으로도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체 활성화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온통대전의 역할과 기능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인데, 특히 플러스할인가맹점 활성화와 온통대전 정책발행 확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플러스할인가맹점’은 온통대전 사용 고객에게 캐시백 외에 1%에서 5%까지 선할인을 제공하는 가맹점으로 현재 1천 4백여 곳이 운영중이나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통해 올해 안에 1만 개의 가맹점 모집하는 것이 목표다.
‘온통대전 정책발행’은 주로 지자체, 법인·단체에서 발행하는 캐시백이 적립되지 않는 온통대전으로 보통 ‘정책수당’으로 불리는데, 예를 들어 임직원 복지수당, 포상금을 현금대신 온통대전으로 주거나 법인카드를 온통대전카드로 만드는 것이 해당된다.
플러스할인가맹점이나 온통대전 정책발행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 공공기관, 기업·단체의 힘을 보태 캐시백 예산 감소추세를 극복해 보자는 취지다.
이용자 편의도 개선된다.
현재는 앱이나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만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나 농협은행에서도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온통대전 결제가 가능하나, 앞으로는 지역 업체가 운영하는 곳이라면 온라인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허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QR결제를 플러스할인가맹점에 우선 도입하고 전체 가맹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건설근로자의 건설현장 출입카드를 온통대전카드와 통합하기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협의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온통대전은 지난 2년 동안 이미 대전시민의 일상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온통대전이 되고자 하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