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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발전을 견인할 원동력 대전시의회에 달렸다”
17일(목) 10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발전과 지방의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전시의회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대전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의회)
[세종타임즈] 지방의회 권한 확대 방안 연구회 회장인 이재경 의원이 “대전발전을 위해 대전시의회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역할과 과제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이에 육동일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장도 “지방의회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대전시의회 ‘지방의회 권한 확대 방안 연구회’가 17일 10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발전과 지방의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전시의회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대전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간담회는 육동일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자문단장의 ‘대전발전과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대전광역시의회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강에 나선 육동일 단장은 “아직도 8대 2의 비율로 벌어지고 있는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방의회는 시민들의 지지를 원동력으로 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에 출장의회나 야간의회 등 시민의 삶에 가까워질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세부 실천 사항으로 현재 지방의회의 의회비 비중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선해 의회비 항목을 증설할 것과 지방의회에 의회직렬과 의회직류를 신설해 의회 사무기구를 일명 의회 몰입형 전문기구로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 대전시의회 의원들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육 단장의 특강이 끝난 후, 이용기 의원과 김진오 의원 등 연구회원들은 대전발전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발굴과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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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몽골 교육정보화 발전을 위해 노력
8월 13일(일) ~ 17일(목)까지 몽골을 방문하여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선학교에서 정보화교실(컴퓨터실, 온라인스튜디오) 기증식과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13일 ~ 17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선학교에서 정보화교실 기증식과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울란바토르 130번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재학중이지만, 교구 및 기자재가 턱없이 부족해 정보화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바, 이번 컴퓨터실 구축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정보화기기 활용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립예술대 부설 바드마락 고등학교에는 온라인스튜디오를 구축해 몽골 학생들이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몽골 방문에는 정보화교실 구축뿐만 아니라, 몽골 교원 대상 정보화 연수도 진행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사와 교원들로 이루어진 연수단은 2021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구축했던 컴퓨터실에서 몽골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리터러시 연수를 지원했다.
생성 AI를 활용한 코딩수업, 캔바를 활용한 실시간 협업과 다양한 자료 제작의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 도구들을 몽골 교원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
이번 몽골 방문에서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포함한 방문단 및 연수단이 내년에 이뤄질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 구축을 위해 몽골 교육과학부 및 해당 학교 관계자, APEC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등과 협의를 위해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정보화 교실과 교원 정보화 연수가 몽골 교육정보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전 교육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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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 개선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지난 16일 동구청에서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접수가 시작되자 많은 어르신의 신청이 집중됐다.
이에 대전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청인원 분산을 위해 하나은행과 긴급히 협의해 16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도 동시 접수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어르신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무임교통카드 발급 안내문에 기재된 순회 장소는 변경 없이 유지하되, 현장 접수 인력은 3배 이상 충원해 어르신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에서는‘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가 시행되는 9월 15일까지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하나은행 각 지점까지 확대해 접수를 계속 받고 있으니 여유가 있게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며 협조를 구했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고 신분증과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신청 첫날 무임교통카드를 신청하러 오셔서 오래 기다리신 어르신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히며 “앞으로 구별 순회 시 대기시간 단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은 약 3만명이며 16일 첫날 동구청 현장 접수 2천 3백여명, 하나은행 각 지점 접수 5천여명으로 총 7천 3백여명의 어르신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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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반기 특이민원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 실시
2023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개요(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7일 대전시청 소통민원실에서 둔산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폭언·폭행 등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으로부터 방문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비상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서 민원실 비상대응반은 상황별 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의 절차를 숙지했다.
김홍경 대전시 통합민원과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방문 민원인과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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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대전 0시 축제’성공 견인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전 0시 축제에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해 시내버스 임시 승강장 노선안내, 행사장 환경정비, 축제 안내,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 0시 축제의 흥행에는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800여명의 구슬땀이 있었다.
대전시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대전 0시 축제에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여해 시내버스 임시 승강장 노선안내, 행사장 환경정비, 축제 안내, 교통 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사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및 대전광역시새마을회 등 8개 봉사단체 회원과 대학생 등 개인 봉사자 13명, 외국인 등 다양한 분들이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행사 초기 기습 폭우와 연일 이어진 폭염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7일 동안 단 한 명의 이탈자도 없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행사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에 자원한 봉사자들은 찌는듯한 더위에도 관람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쓰레기를 줍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을 지원했다.
안내 부스에서는 행사 안내와 함께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하는 데 힘을 보탰다.
행사장 내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 진입을 통제하기 위해 매일 10~15곳에서 20~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교통 통제 지원활동을 펼쳐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24개소의 임시승강장에서 시내버스 노선안내를 맡은 봉사자들은 대전 120콜 센터와 연계해 현장에서 문의하는 시민들에게 일일이 변경 노선을 안내했다.
한편 대전시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지원을 위해 행사 기간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사이에 자원봉사운영본부 3개소를 설치해 운영해 왔다.
자원봉사 운영본부에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 직원 10명과 대전시 행정자치국 직원 53명이 3교대로 봉사활동 안내 및 물품 지원,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 자원봉사자 지원활동을 수행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800여명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대전 0시 축제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내내 축제장을 지키며 봉사활동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늘 7일간의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폐막일인 오늘도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전부르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K-POP 콘서트에는 코요태가 출연할 예정이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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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수교육원의 청렴한 하루
대전특수교육원의 청렴한 하루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8월 17일 아침, 전 직원 43명을 대상으로 ‘출근길 반부패 청렴정책 3善3無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특수교육원 직원 대상으로 진행되는 청렴정책 홍보로 특수교육원 직원의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내부에 청렴문화가 자연스럽게 유발 및 확산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명은 ‘대전특수교육원의 청렴한 하루’로 직원들이 캠페인 어깨띠를 착용하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일터, 청렴한 마음”이라는 인사말을 건네며 우리 교육청의 3善3無 정책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직원 간 소통과 협력으로 우리 기관이 더 따뜻한 일터로 거듭나서 청렴한 마음으로 특수교육원을 잘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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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감사 교무·학사 분야 사전교육 실시
대전시교육청사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16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청렴 다짐 및 종합감사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교육문화를 조성하고 종합감사에서 유사 사례가 반복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학년도 2학기 감사대상학교를 포함한 관내 초등학교 교감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학교별 행동강령책임관, 청탁금지담당관인 교감의 청렴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교육 영상을 시청했고 서부교육지원청 청렴 추진 정책의 일환인 청렴 문예 공모전 N행시 당선작을 함께 외쳐보며 청렴을 다짐했다.
2부에서는 “교무·학사 분야 및 계약제 교원 운영”의 주제로 감사 준비 및 감사 전반에 대해 대상학교의 업무부담을 최소화하고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문제해결 중심의 사전 예방 교육으로 실시되어 교육 참석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감은 “종합감사의 전반적인 안내와 실제 사례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어 부담이 해소되고 감사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김필중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종합 감사 사전교육을 통해 감사대상학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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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학생 생활교육 운영 관련 학교장 온라인 회의 실시
대전교육청, 학생 생활교육 운영 관련 학교장 온라인 회의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16일 초등학교 교장 및 학생보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도, 학교폭력 예방, 학생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및 학생보호 자원봉사자 역할 강화 등의 주제를 가지고 비대면 온라인 긴급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8일에는 중등 학교장 및 학생보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흉악범죄 발생 예고의 글을 SNS에 게시하는 등 학생들의 범죄행위 모방 행위 방지가 절실한바, 경찰청에서는 신종범죄 발생경보 제6호로 선정해 엄중 처벌할 방침을 표방한 만큼 일선 학교에서도 학생 생활지도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월 14일 우리교육청은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성 신장, 피해학생 지원 강화, 관계 개선을 통한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새로 신설한‘학교폭력 예방지원 대응팀 운영 계획’을 학교에 안내해, 사안처리지원단 운영, 피해관계회복 지원단 운영, 법률서비스 지원단 운영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정확히 설명했다.
또한, 개학 시기를 맞이해 단위학교에서 학생 마음건강관리를 통한 생명존중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예방과 지원 방안을 적극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보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외부인에 대한 출입통제 강화, 학교 출입 표준가이드라인 준수 철저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대해 당부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양수조 미래생활교육과장은“많은 사회적 이슈가 발생하고 있지만, 학생 생활교육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을 통해 행복한 학교교육 문화가 형성되는 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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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시곗바늘을 찾아라
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1층에서 어린이체험전시 ‘쏜살탐험대’를 선보인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박물관은 8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1층에서 어린이체험전시 ‘쏜살탐험대’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상을 효율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시간’과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인‘시계’가 주제이다.
전시는 제1부: 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제2부: 우리 일상생활에 시계는 얼마나 중요할까? 제3부: 시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볼까? 로 구성했으며 총 7종의 체험전시 코너를 마련했다.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전시는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계획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시간의 개념을 이해하고 시계 보는 법을 자연스레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이 직접 쏜살탐험대의 대원이 되어 잃어버린 시침, 분침, 초침을 직접 완성해보는 미션형 스토리텔링 연출로 전시의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는 시간 세계의 균형과 평화를 지키는 쏜살탐험대의 쏜살워치 시곗바늘이 사라지게 되면서 꿈돌이와 함께 잃어버린 시곗바늘을 찾는 여정으로 시작된다.
1부‘시계가 없던 옛날에는 어떻게 시간을 알았을까?’에서는 조선시대 해시계인 앙부일구와 물시계인 자격루를 소재로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문화유산을 살펴본다.
특히 앙부일구로 시간을 읽어보는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만의 특별한 해시계의 원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박물관 소장유물인 휴대용 앙부일구, 돌로 만든 해시계, 평면 해시계 등을 전시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다양한 형태의 해시계를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대형 톱니바퀴를 연결해 직접 돌려보며 시계의 과학적 원리를 자연스레 배울 수 있다.
2부‘우리 일상생활에 시계는 얼마나 중요할까?’에서는 때때로 일상에서 시간을 정확하게 알아야 하는 현재에 대해 생각해본다.
대표적으로 지구상 지역마다 시간의 차이가 생기는 시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보여준다.
또 열 번의 초침 소리에 맞춰 징검다리를 정확히 한발 한발 건너보는 ‘10초 징검다리’ 체험을 통해 시간을 지켜야 하는 중요성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다.
3부‘시계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볼까?’는 현대에 시간을 측정하던 도구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코너이다.
2004년 기네스북에 오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혜천타워 카리용 모형을 비롯해 탁상시계, 뻐꾸기시계, 회중시계 등 5종 시계의 다양한 크기와 모습을 관찰하고 시계 소리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직접 시계 장인이 되어 블록을 이용해 시계탑을 만들어보는 체험으로 시계에 대한 이해와 사고확장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지 하루 일정을 세워보는 하루 계획표 작성으로 전시 관람은 마무리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시간의 개념과 시계의 발달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시간을 슬기롭게 사용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립박물관 어린이체험전 관람은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단체관람은 대전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단체관람 예약 서비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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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온마음병원 간판·창호 등 기능보강 완료
대전온마음병원의 간판과 창호 교체 등 건물 내‧외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대전온마음병원의 간판과 창호 교체 등 건물 내·외 시설에 대한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 개원한 대전온마음병원은 준공된 지 30여 년이 지나면서 건물 외관의 페인트가 변색되고 창호가 낡아 정신병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대전시는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고 입원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간판 및 창호 교체 병원 내·외부 도장, 옥상 방수 외부 마감재 교체 1층 화장실 개선 진료실 비상문 설치 등 병원 내·외부 시설을 개선하는 기능보강사업을 3월부터 추진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대전온마음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정신병원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와 함께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정신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