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2024년 중등 청소년 맞춤형 진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교사들의 진로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 사회 변화에 맞춘 진로교육 방향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연수는 △학교 내 진로·진학 상담 △진로 활동 및 체험 우수 사례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창업가 정신교육과 실천 △진로교육을 위한 AI 디지털 기술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로 교육에서의 AI 도입 필요성에 맞춰 AI 디지털 기술 강좌가 마련되어 교사들이 AI를 활용해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소셜 AI 로봇, 반려 로봇, VR·AR 체험 활동을 비롯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진로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특성화고 현장에서의 실습 체험 과정으로는 메타실습실, 소형 무인기 조종 체험, 스마트 미용실, 모빛홀 학과 체험 등이 포함되어 교사들이 최신 AI 디지털 기술을 실제 교육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체험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육연수원 김용옥 교원연수부장은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진로설계 역량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에게 진로교육의 새로운 시각과 실질적 경험을 제공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지향적 교육 방향을 반영하여 교사들이 진로교육의 혁신적 접근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촉진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