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8월 13일 ~ 17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일선학교에서 정보화교실 기증식과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울란바토르 130번 학교는 많은 학생들이 재학중이지만, 교구 및 기자재가 턱없이 부족해 정보화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바, 이번 컴퓨터실 구축을 통해서 많은 학생들이 정보화기기 활용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립예술대 부설 바드마락 고등학교에는 온라인스튜디오를 구축해 몽골 학생들이 온라인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몽골 방문에는 정보화교실 구축뿐만 아니라, 몽골 교원 대상 정보화 연수도 진행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장학사와 교원들로 이루어진 연수단은 2021년 대전광역시교육청이 구축했던 컴퓨터실에서 몽골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리터러시 연수를 지원했다.
생성 AI를 활용한 코딩수업, 캔바를 활용한 실시간 협업과 다양한 자료 제작의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됐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최신 도구들을 몽골 교원들에게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
이번 몽골 방문에서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을 포함한 방문단 및 연수단이 내년에 이뤄질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 구축을 위해 몽골 교육과학부 및 해당 학교 관계자, APEC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등과 협의를 위해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정보화 교실과 교원 정보화 연수가 몽골 교육정보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전 교육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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