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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에 근골격계 보호 ‘보조슈트’ 보급
[세종타임즈]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4일 농작업 중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보조슈트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보급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농업인의 건강한 노동 환경 조성과 작업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중 약 96.5%가 근골격계 질환으로 확인돼, 예방 대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보급된 보조슈트는 농작업 시 허리나 어깨 등 신체 부담이 큰 부위의 피로를 줄여주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위험을 낮추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움직임이 많은 농작업에서 착용 시 체력 소모를 줄이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데도 효과가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보급과 함께 보조슈트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조슈트 보급은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농작업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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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소방서 친환경 전기버스 대응 훈련 실시
세종남부소방서 친환경 전기버스 대응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 세종남부소방서가 지난 24일 누리동 공영버스 차고지에서 소방공무원 44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친환경 전기버스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세종시에는 현재 110여 대의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전기버스 수요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전기버스 화재에 대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전기버스 제조사별 전문가 초빙 교육 △배터리 구조 및 차단장치 확인 △충전 중 화재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 등이다.
김수희 대응예방과장은 “전기버스가 많아지고 대형 재난 발생의 위험도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 사고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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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도시’ 1분기 사업 점검… 지속가능성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제1분기 한글문화도시 사업 점검을 실시했다.
‘한글문화도시’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문화 프로젝트다.
‘이음·채움·가꿈’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국제 한글 비엔날레 개최, 한글놀이터 조성, 한글 컬처로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세종시는 3년간의 국비 지원 종료 이후에도 한글문화도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분기별 사업 점검을 통해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24일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5일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컨설팅 위원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 정책 방향과의 정합성도 함께 검토했다.
1분기 주요 성과로는 ▶한글문화도시센터 출범 ▶비엔날레 운영위원회 구성 ▶한글놀이터 세종관 대상지 선정 ▶세종 한글 컬처로드 예술가 모집 개시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관계 기관들과 공유하고, 오는 4월 열리는 제3차 문화도시 실무협의회에서 보완 및 진척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문화도시는 단기간의 사업이 아니라 세종시의 정체성과 미래를 설계하는 장기적 비전”이라며 “지속 가능한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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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세종타임즈]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지난 22일 박물관 로비에서 관람객 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전의면 금사리에 위치한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폐교된 금사초등학교를 활용해 지난 2012년 문을 열었다.
개관 이후 지역사, 민속 등 우리 생활에 녹아있는 친근한 주제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 전시, 진로 체험교육 등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만 8,972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1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은 세종시 나성동에서 온 윤주아·윤리아 가족으로 가족 나들이를 위해 박물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0만 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된 윤주아·윤리아 가족에게 꽃다발과 세종시 시화인 복숭아 꽃향기를 담은 박물관 디퓨저, 세종시 특산품 등을 선물로 증정했다.
윤주아·윤리아 가족은 “10만 번째 관람객이 되는 영광을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10만명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로 10만 100번째부터 10만 1,000번째까지 100단위 관람객 총 10명에게도 세종시 특산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도심이 아닌 자연 속에 위치한 시립민속박물관이 자연과 어우러져 역사를 체험하는 특별한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립민속박물관을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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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 전국 리듬체조 대회 첫 개최… 유망주들 '행복청장상' 수상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3일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전국 리듬체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유망한 꿈나무 선수들에게 ‘행복청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중심으로 열리던 리듬체조 대회가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것으로, 세종이 체조 유망주 발굴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를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코오롱스포렉스)이 주최·주관하고 행복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완성도, 표현력,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9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 최우수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수상자 명단은 ▶9세 최우수상: 김설아 ▶10세 최우수상: 김유 ▶11세 최우수상: 장하윤 ▶12세 최우수상: 윤헤일리하은 ▶13세 최우수상: 손리나
이들 최우수 선수에게는 김형렬 행복청장이 직접 상장과 메달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복청은 지난해부터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유소년 스포츠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유소년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내년 5월 예정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는 성과도 이루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세종에서 전국 규모의 체조대회가 열린 덕분에 아이가 큰 꿈을 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이 체조 꿈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소년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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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만나는 마법 같은 코스프레 전시… ‘마법의 옷장’ 개막
[세종타임즈]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5일부터 5월 5일까지 한 달간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국내 최초의 코스프레 주제 전시인 ‘마법의 옷장 : 세종 코스프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게임·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코스프레 의상과 디오라마가 결합된 전시 콘텐츠로, 코스프레 문화를 예술 전시로 구현한 국내 첫 사례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서브컬처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시 기간 동안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표 체험으로는 ▶마인크래프트 자석 블록으로 전시품 만들기 ▶픽셀 가면 제작 ▶공주풍 드레스 및 소품 착용 등이 상시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코스튬 제작 전문가가 참여하는 ‘코스튬 웨더링 쇼’를 통해 코스프레 의상에 리얼리티를 더하는 마모 표현 기법과 제작 과정을 시연한다. 또한, ‘프라모델 스피드 조립대회’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이색 체험도 진행된다.
전시 오프닝일인 4월 5일과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코스튬 런웨이 콘테스트와 퍼레이드가 전시실 및 야외 공간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월 4~5일에는 인기 캐릭터를 테마로 한 ‘캐릭터 차량 전시’도 야외에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20년 가까이 만화 및 코스프레 콘텐츠를 기획해 온 ‘아마추어만화협회 DICU’와 코스프레 소품 제작 전문 기업 ‘두워프’가 함께하며, 한국영상대학교 만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의 웹툰 원화 및 캐리커처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코스프레라는 콘텐츠를 예술전시로 풀어낸 첫 시도인 만큼,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루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와 티켓 예매는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www.sjac.or.kr)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44-850-8940으로 하면 된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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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권정혜 교수, 암 생존자 삶의 질 추적 연구 주도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혈액종양내과 권정혜 교수가 국립암센터의 암생존자 헬스케어사업 연구과제에 선정돼 책임연구자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는 ‘지역암센터에 내원한 완치 불가능한 암 환자의 삶의 질 추적 관찰 코호트’로, 권 교수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총 1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이끌게 된다.
해당 과제는 전국 10개 지역암센터(강원, 경기, 경남, 대전, 부산, 울산, 인천, 전북, 제주, 충북)와 세종충남대병원을 포함한 12개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연구는 암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의료 불균형 문제를 진단하고, 환자와 보호자들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파악해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권 교수의 연구팀은 진행성 암 환자 및 가족을 ▶적극적 치료 중단 결정 환자 ▶도관이 체외에 노출된 환자 ▶뇌 또는 척추 전이 증상 환자 ▶뼈 전이로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 등 4개 코호트로 분류해 총 720명의 환자와 432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3개월 간격으로 삶의 질, 정서 상태, 영양 상태 및 신체 기능 등을 포함한 설문에 참여하게 되며, 이 과정을 통해 암 치료 후 중장기적 변화와 지원 필요 사항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게 된다.
권정혜 교수는 “그동안 암 환자들의 삶을 한 시점에서만 바라보는 단면 연구는 많았지만, 이번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속적으로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관찰하는 코호트 연구는 드물다”며 “연구 결과가 환자 맞춤형 건강 서비스 개발은 물론, 지역 기반 복지정책 수립의 과학적 토대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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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통장협의회, 자매결연 상생 교류 활발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람동통장협의회가 24일 보람동 행복누림터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이장단협의회와 교류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2019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과 보람동 지역축제 ‘마실가자 이응다리로’ 부스 운영 등 모두 5회에 걸친 활발한 교류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또 올해 추진 예정인 행사 일정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뒤 올해도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올해에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두 지역 간 신뢰와 우호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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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설렘, 조치원에서 꽃피우다"
"봄날의 설렘, 조치원에서 꽃피우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이 오는 4월 5∼6일 이틀간 조치원 중심가로와 왕성길 일원에서 ‘2025년 조치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과 복숭아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조치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4월 5일 저녁 7시 조치원 중심가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한복 패션쇼로 화려한 막을 연 뒤, 홍대 비보이댄스, 퓨전국악밴드 얼쑤, 가수 경서예지·전건호, 오예중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낮 시간대에는 조치원 중심가로에서 지역 예술인 공연, 주민 노래자랑 ‘조치원 화합 한마당’, 청소년·대학생이 참여하는 ‘청춘만화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버블쇼, 풍선 삐에로 전통놀이 체험 등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치원읍 왕성길에서는 ‘와글와글 왕성길’ 버스킹 공연이 열려 젊음이 넘치는 대학생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봄꽃 전시·판매 부스와 세종시 양조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로컬 푸드존, 봄꽃 키링 만들기 등 공예 체험, 청년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등을 통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치원읍은 축제 기간 조치원 역전교차로부터 시민회관 사거리까지의 중심거리와 왕성길 일부 구간의 차량 통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김병호 읍장은 “이번 봄꽃축제가 조치원의 봄꽃과 지역 상권이 어우러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봄날,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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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교육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비산먼지·소음 저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봄철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저감시키고 현장 관계자의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비산먼지 개념 및 관리규정 안내 △공정별 비산먼지 억제시설 실무 관리 요령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 저감 사례 등이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교육을 통해 사업장 스스로 비산먼지 발생 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