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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장려상 수상
세종소방,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장려상 수상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콘퍼런스에는 전국 19개 소방본부에서 제출한 논문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시·도 소방본부 연구팀이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용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세종소방본부 연구팀은 ‘자연수리와 공업용수를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 방안’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전수 북부소방서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박정훈 중부대 교수의 자문을 받아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해당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저수지와 하천 등 자연수리와 공업용수를 활용한 소방용수 공급 방안을 제시해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태원 본부장은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연구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할 것”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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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건강관리·돌봄으로 삶의 변화 만들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우울감 극복에 성과를 내며 건강한 노후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앱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모집한 참가자 414명에게 지난 8월말까지 건강 상태 평가 및 컨설팅 등 857건의 대면 서비스와 건강 과제 부여, 건강정보 제공 등 4,116건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 30분 이상 걷기, 산책하기,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건강 과제를 부여하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실질적인 건강습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집안사정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던 박 모씨는 세종시보건소의 권유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일상에 활력을 되찾았다.
외출을 꺼리고 운동도 하지 않던 박 씨는 스마트 밴드와 혈압계 등을 이용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기 시작하면서 인근 복지관의 식사·운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6개월간 몸무게를 7㎏ 이상 감량하는 데 성공하면서 높은 성취감을 경험해 우울감 극복과 정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됐다.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고독사 위험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똑똑 안부확인 돌봄서비스’도 위험자를 조기 발견해 보호하는 데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고독사 위험가구 11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 활용, 전기·통신·데이터 사용량 분석 등을 통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휴대전화로 움직임을 감지해 일정시간 반응이 없으면 자동으로 안부전화를 걸고 미응답 시 담당기관에 자동으로 통보되도록 해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김 모씨는 “늘 혼자 지내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휴대전화로 내 안부를 확인해줘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수준 높은 건강관리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은 물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폭넓은 분야에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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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미래 교육·평생학습 협력 논의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26일 교육청에서 2025년도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법정·비법정 전출금 규모를 심의·의결하고 시-교육청 간 주요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법정 전출금 732억원과 비법정 전출금 32억원 등 총 764억원의 교육청 재정 전출 규모를 확정했다.
비법정 전출금 주요내용은 △교복비 지원 △동 지역 통학차량 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 △진로박람회 운영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읍면지역 기숙형 학교 경비 지원 등 6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권 보장하고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평생학습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시가 지난 9월 1일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을 출범시킨 데 이어 교육청도 내년 초 평생교육원을 개원하는 만큼,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과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시와 교육청은 교육복지, 통학안전,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자문을 받으며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시는 교육청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미래교육 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안은 시의회 예산심의 절차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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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로 집중 정비로 안전한 추석 귀성객 맞이
주요 도로 집중 정비로 안전한 추석 귀성객 맞이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이달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한달간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관내 주요 도로를 집중 정비한다.
시는 정비기간 상시순찰 도로정비반 6개반을 편성하고 예초 및 유지관리 업체를 동원해 관내 1,650개 노선 859㎞ 도로를 대상으로 집중 정비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도로변 예초 △차선 재도색 △노면 파임 복구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 8월까지 태풍 등에 대비해 도로 빗물받이 2만 5,553개소,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도로 33개소, 급경사지 98개소, 집중호우로 발생한 포트홀 등을 중점적으로 정비한 바 있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기상특보 발령 등 유사 시 신속대처할 수 있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안기은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연휴 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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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타일러·니디, 한글과자로 한글 가치 전한다
방송인 타일러·니디, 한글과자로 한글 가치 전한다
[세종타임즈]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가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한글날 행사에 참여해 한글의 가치를 전한다.
세종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제1회 한글 상품 박람회 ‘한글로 흥하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굿즈를 비롯한 한글문화의 상품화 가능성을 확산하고 한글을 매개로 한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상품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한글의 매력을 녹인 일상생활 용품과 식음료, 의류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방송인 타일러와 니디는 공동 창업한 ‘한글과자’ 부스를 3일간 직접 운영하면서 무대 인사를 하고 한글 자음과 모음의 모양으로 만들어진 한글과자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박람회에서는 한글 관련 문구류, 먹거리 등을 전시·판매하는 부스와 한글 상품을 제작하는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글날 당일인 9일에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가수 션이 세계 유일 한글 창제 기념 마라톤행사 ‘2025 한글런’에 참여한다.
이어 11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 본선 녹화를 진행해 한글문화도시 원년의 해를 기념할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타일러와 니디 등 유명인의 한글 상품 박람회 참여를 환영한다”며 “문화와 예술, 정책,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한글이 갖는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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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세종상공회의소, 청년 취업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세종상공회의소, 청년 취업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세종타임즈]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과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김진동)는 25일 진흥원 본원에서 ‘청년 취업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상공회의소가 운영 중인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 인턴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청년들이 취업 현장의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를 얻고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과 HR컨설팅 전문가인 에이치에이컨설팅 대표가 강사로 나서 ▶최신 취업시장 트렌드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 요령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인재상 변화 등 실제 채용 흐름을 반영한 강연과 코칭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청년들은 “인턴 활동 중 겪는 고민에 대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오늘 배운 내용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원장은 “지역 청년들이 진로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과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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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찾은 인도네시아·일본 방문단… "대한민국 행정수도 모델 주목"
행복도시 찾은 인도네시아·일본 방문단… "대한민국 행정수도 모델 주목"
[세종타임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9월 25일 인도네시아 법무부와 일본 메이지대학교 관계자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방문해 도시 건설 성과와 발전 전략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책도시인 행복도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행복도시가 단순한 행정 기능 중심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로서의 상징적 위상을 갖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단은 행복도시 홍보관을 찾아 도시 조성 과정, 공간 계획, 행정기관 이전 현황,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도시의 성장상과 주요 시설들을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을 추진 중인 만큼, 행복도시의 건설 과정과 행정 기능 분산 전략, 친환경 도시 인프라 등에 대한 질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행복청 관계자는 “최근 행복도시는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지속적인 벤치마킹 요청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행복도시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도시 외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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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사회서비스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 개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25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세종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복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세종시 노인 통합돌봄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2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례발표에 나선 대전 대덕구청 옥지영 통합돌봄팀장은 대전형 통합돌봄 추진과정을 공유하며 “국가 표준 모델과 지역 맞춤형 서비스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백석대학교 서동민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돌봄 통합의 핵심은 서비스, 대상자, 전달체계, 재정 등 4대 요소를 명확히 분석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 이행 전략 수립을 제안했다.
공선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세종시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 위원은 “노인의 통합지원 욕구와 지역 내 자원 간의 격차가 존재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담조직 구축 ▶전달체계 정비 ▶권역별 특성 반영 ▶신규 사업 발굴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사례 공유 및 토론에는 ▶서제희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실장 ▶이미정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박지숙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팀장 ▶이현옥 세종도덕적노인복지센터장이 참여해, 기관 간 연계 사례와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연계 시스템 구축과 중장기적 정책지원체계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 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세종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며,“2026년 3월 본 사업 시행에 대비해 통합지원 매뉴얼 개발, 교육 운영, 품질 관리, 정책연구 등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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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조치원산단 기업 방문…“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최민호 시장, 조치원산단 기업 방문…“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5일 조치원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아비스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코아비스는 1994년 설립, 연료펌프·전동식 워터펌프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며, GM·현대·기아·폭스바겐·BMW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기술 강소기업이다.
특히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 1호 기업으로 선정되며, 스마트공장 선도기업으로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직원들은 ▶산단 노후 기반시설 개선 ▶주차 공간 부족 문제 ▶수출 대금 지연에 따른 금융 부담 등 현안과 고충을 전달했다.
이에 최 시장은 “노후산단 개선 및 주차장 확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출기업들이 겪는 금융·물류 문제도 관련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세종시는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28억 원 규모로 산단 노후시설 보수와 근로자 복지공간 조성 등을 진행 중이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 이후㈜코아비스의 첨단 스마트공장 운영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공정의 자동화·디지털화 체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공장 수준에 걸맞은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기업의 혁신 노력에 행정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아비스는 2024년 세종시 일자리 창출 유공 기업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자율형공장 우수기업 선정,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등 기술력과 인재 육성 측면 모두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다.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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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패션쇼’ 열린다
세종한글축제, ‘어린이 한글한복 패션쇼’ 열린다
[세종타임즈]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5 세종한글축제’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 한복 체험 및 거리 패션쇼가 진행돼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복입은 동심, 축제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세부터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 체험으로 운영된다. 체험 대상 한복은 전통 한복뿐 아니라, 한글 문양을 활용한 ‘한글 한복’과 세종대왕을 모티브로 한 ‘충녕복’ 등 다양한 디자인이 포함돼 한복 문화의 다채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런웨이에 올라 세종축제 거리에서 펼쳐지는 ‘한글한복 패션쇼’에 참여한다. 전통과 창조, 동심이 어우러진 퍼레이스는 관람객에게 세종한글축제만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공모에 선정된 ‘충녕이네 한복가게’가 주관하고, 체험 한복은 조치원에 위치한 ‘임종식 한복 디자이너 연구소’에서 협찬한다.
임종식 명장은 2015년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한복 디자인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종의 대표 한복 명장으로, 한글과 전통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한복 체험은 축제 현장 내 한복체험 부스에서 운영되며, ‘K-어린이 한복 체험 & SNS 인증 이벤트’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 보호자가 신청서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자녀가 60분간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충녕이네 한복가게이유진 대표는 “명절에도 한복을 잘 입지 않는 요즘,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한복의 매력을 전하고 싶었다”며, “한복이 세계 속에서 한국을 알리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세종한글축제가 전통문화와 한글을 함께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종한글축제는 ‘세종, 한글을 품다’를 주제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시 전역에서 개최되며, 공연·전시·체험·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한글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