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 30년 이상 노후주택 무료 안전 점검 신청 접수
[세종타임즈]세종시는 10월 한 달 동안 30년 이상 된 소규모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 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주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신청할 경우 시가 무료로 점검을 진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소규모 노후주택은 ‘건축물관리법’에 따른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어, 그동안 소유자들이 주택의 안전 취약 요소를 알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2022년부터 관내 소규모 노후주택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1994년 이전에 지어진 2층 이하, 연면적 500㎡ 미만의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건축물의 안전 점검을 신청하면, 시에서 파견된 건축 및 구조분야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주택 주요 구조 부재의 균열 및 변형 여부 △부등침하 여부 △주변 축대·담장·옹벽 등의 안전 상태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문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루어지며,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건축물은 소유자에게 구체적인 조치사항이 안내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노후주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을 희망하는 소규모 노후주택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세종시 도시주택국 건축과 지역건축안전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4-09-27
-
세종시, 2024년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 접수 시작
[세종타임즈]세종시는 9월 26일에 결정·공시된 2024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건물 신증축 등으로 변동이 발생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등 총 196호에 해당된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은 세종시청 세정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만약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10월 25일까지 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1일에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조정된 가격은 주택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공시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주택 소유자 등은 정해진 기간 내에 주택가격을 확인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반드시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다양한 세금과 관련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며, 주택 소유자들은 이번 열람 기간 내에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의신청을 통해 자신의 주택가격이 적절히 평가되었는지 검토하는 것은 각종 세금 부담에 있어 중요한 절차가 될 수 있다.
2024-09-27
-
세종 배, 미국·뉴질랜드 등 해외 수출 시작
[세종타임즈]세종에서 생산된 고품질 배가 미국과 뉴질랜드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세종시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9월 27일, 부강면 수출선과장에서 세종 배 28.5톤을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배는 세종에서 생산된 신고 품종으로, 하와이와 시애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90톤가량의 배를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종시에서 재배된 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용금강영농조합법인은 2001년부터 꾸준히 배를 수출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27개 농가가 약 25만㎡ 면적에서 배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은 국제우수농산물관리인증(GAP)을 획득하며, 미국의 엄격한 농산물 수입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이러한 품질 관리 덕분에 세종 배는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세종시는 또한 배의 상품성이 운송 중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며, 세종 배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래화 세종시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긴 폭염 등 어려운 기후 조건 속에서도 고품질 배를 생산해 수출하는 농가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종 배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세종 배는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게 될 것이며, 세종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7
-
세종시의회, 크린넷 특위 인천 청라지구 선진지 현장방문
세종시의회, 크린넷 특위 인천 청라지구 선진지 현장방문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지속 가능한 크린넷 운영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6일 청라 힐데스하임 주택단지에 설치된 대형 음식물 감량기 운용사례를 듣고 인천 서구청 관할 3집하장 및 자원순환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크린넷특위 위원들과 시청직원, 유관기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시민) 관계자가 함께 했으며 방문지에서는 힐데스하임 입주자대표 이부원, 인천 서구청 자원순환과장 박성현로부터 대형 음식물 감량기 운용상황과 주민만족도, 집하장 시설관리 및 운영 전반에 대해서 청취하고 크린넷 관로 노후화를 가속시키는 음식물쓰레기 처리현황 등을 살펴보았으며 우리 시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들을 면밀히 고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크린넷 특위에서는 △인천 서구청의 크린넷 문제 해결방법 등을 우리 시가 접목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 요청 △효과성이 입증된 대형 음식물 감량기의 연차별 설치 및 보급 예산확보 등 검토 필요 △크린넷 A/S전담팀 설치 필요성 등 제안 △세종시의 종합대책 마련 촉구 등을 당부했다.
김현옥 위원장은 “오늘 인천 청라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운영사례를 통해 우리시에서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기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모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세종시 크린넷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크린넷 특위는 김현옥 위원장, 윤지성 부위원장과 김충식, 김영현, 김현미, 안신일 이현정 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이 활동 중이며 활동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다.
2024-09-26
-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세종보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세종보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 행정복지위원회 이순열 의원과 함께 세종보에 대한 정부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제91회 임시회에서 이순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보 재가동 전면 철회 및 금강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의 심사를 보류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다음 임시회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며 추진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을 비롯해 최원석 부위원장, 김학서 의원, 김효숙 의원, 행정복지위원회 이순열 의원, 한솔동 시민과 환경운동연합, 집행부 등에서 참석해 세종보 운영과 금강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 시민협의체 구성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최원석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상호간에 거리를 좁히는 자리가 되어 발전적인 이야기를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시의 전체적인 면을 고려하였을 때 세종보 가동에 따른 상황별 가동기준 등을 마련해 대처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가동하면 수변상가 등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서 의원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상호 간의 입장을 확인하고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원은 “대표 발의한 세종보 주변 금강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시민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대해 깊은 애착을 갖고 있으며 시민협의체 구성에 대해 건의해 주신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세종보와 관련된 정책결정 과정이 모두 단기간에 이루어진 점을 고려하였을 때 장기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정책결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형 위원장은 “세종보 재가동을 결정한 이후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이 다분한데 현재까지 의견을 수렴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전무해 접점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접점을 좁혀나가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산업건설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9-26
-
세종시의회 행복위, 자율방범대 운영 활성화 간담회 실시
세종시의회 행복위, 자율방범대 운영 활성화 간담회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5일 자율방범대 운영 활성화 간담회를 실시해, 자율방범대 활동 현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현 부위원장, 김충식, 상병헌, 여미전, 이순열, 홍나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세종시 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 및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은 근무자 피복비 및 노후 차량 교체비 확보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자율방범대원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은 “지역의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해서 봉사해 주시는 자율방범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재정 투입의 우선순위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읍면동 각 지역에 28개 지대, 586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범지역 야간순찰 활동,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9-26
-
세종북부경찰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세종타임즈] 세종북부경찰서(서장 김현정)는 9월 26일(목), 조치원 대동초등학교 앞에서 경찰과 협력단체(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시청, 교육청, 교사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에게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을 유도하며, ‘아이들이 먼저’라는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앞 제한속도 30km/h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내용을 일반 시민과 운전자들에게 홍보하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26
-
최민호 세종시장, 대전시청에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 특강
최민호 시장, 대전시청서 '품격 있는 세종' 특강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9월 26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대전시청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8월 세종시청을 방문한 이후 한 달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충청권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강연에서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과 직면한 위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바람직한 인재상과 세종시의 미래 비전, 그리고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소개했다.
최 시장은 특히 공직자 출신으로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정의·정확·정직’이라는 삼정(三正)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필수 덕목으로, 공직 사회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가치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강연 중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을 표현하는 단어는 '피크 코리아'로,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바꾼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공직자였다"며, "후배 공무원들이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함께 ‘2024 대전·충청권 일자리페스티벌’에 참석해 관내 기업 부스를 방문하며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청권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 시장의 이번 특강은 충청권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공직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자세를 심어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2024-09-26
-
세종,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세종시교육청사전경(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26일에 발표했다.
이번 실태 조사는 관내 103교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46,10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세종 지역의 학생 참여 현황을 살펴보면, 대상 학생 46,103명 중 92.4%인 42,622명이 실태 조사에 응답해 전국 평균 참여율 81.7%보다 10.7%포인트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0%로 전국 피해응답률 2.1% 대비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3.7%, 중학교 1.5%, 고등학교 0.5%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국 대비 각각 0.5%포인트, 0.1%포인트 낮았으나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초등학교의 피해응답률이 가장 높고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감소하는 것은 매년 동일하게 나타나는 결과인데, 그 이유는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고 가벼운 장난이나 사소한 말다툼 등이 빈번히 발생해 이를 학교폭력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응답 건수 기준 학교폭력 피해유형별 비중은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등 순으로 나타났다.
언어폭력은 중학교, 초등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비중이 높으며 집단따돌림은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비중이 높고 신체폭력은 초등학교, 고등학교, 중학교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전체 가해응답률은 0.8%로 전국 가해응답률 1.0% 대비 0.2%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1.6%, 중학교 0.5%, 고등학교 0.1%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전국 대비 각각 0.5%포인트, 0.2%포인트 낮았으나 고등학교는 동일했다.
전체 목격응답률은 4.3%로 전국 목격응답률 5.0% 대비 0.7%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목격응답률은 초등학교 6.9%, 중학교 4.1%, 고등학교 1.2%로 전국 목격응답률 대비 각각 1.6%포인트, 1.0%포인트, 0.2%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러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도부터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회복적 관점의 생활교육인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학교폭력 예방의 밑거름으로 삼아 학생의 관계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의 공동체성을 강화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관계중심 실천 학교와 학년을 관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300개의 실천학급을 운영하고 학교폭력으로 어울림이 부족한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는 등 학급 단위의 긍정적인 교우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갈등·조정 연수를 추진해 학교폭력 및 학교 구성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학교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음으로 학교의 상황, 학생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11차시 이상 편성해 운영하도록 했으며 이중 신종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으로 3차시에 걸쳐 필수적으로 편성하도록 했다.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역할극에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공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과 공감 능력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기관 강사가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 학급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 간의 관계성 향상을 위한 집단 상담프로그램도 병행해 학교폭력 위기 학급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연수를 진행하고 수업 자료를 보급하는 등 교원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현장지원단이 4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9회의 상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교 현장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PPT 2종, 예방 교육 동영상 2종, 예방 홍보 책자 1종도 자체 개발 및 배포해 교원과 더불어 학부모의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연수 과정을 기본, 심화, 전문 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함으로써 교원의 생활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학교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문적학습공동체, 전문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반영한 슈퍼비전 등의 다양한 심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아져 전국적으로 피해 응답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이 숨기고 표현하지 않는 것보다 선생님이나 보호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해결 방안을 같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정책과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지속 추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피해 학생의 회복을 돕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6
-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세종시사회서비스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9월 27일 오후 3시 보람복지센터 지하 1층 다목적 강당에서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과제와 방향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를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기구다. 또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사무처와 세종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과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읍면동에서 실제로 수행된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사례를 발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주제발표는 서동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이자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새로운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이후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대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재익 민간위원장,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정열 사무국장, 아름동 복지행정과 유보금 팀장이 각각 사례를 공유하며, 민간과 공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 박주혜 사무처장은 협의체가 공공과 민간을 연결하는 역할을 주제로 토론에 참여해, 향후 협의체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3년도에 수행된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도 강당에 전시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참가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