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세종시, ‘미래 첨단산업 중심’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
기회발전특구 입지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일, ‘미래 첨단산업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 세종 실현’을 비전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기회발전특구 이전 기업을 통해 3조 7,000억원의 투자 유치와 신규 일자리 6만 명 창출을 목표로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차 신청지구는 3개 지구·6개 단지로 총 4,091㎢ 규모의 기술혁신지구, 스마트서비스 실증지구, 첨단소재·부품 사업화지구로 구성된다.
기술혁신지구:
기술혁신지구는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조치원 산업기술단지로, 디지털·정보통신기술·생명공학기술·환경기술·지식문화산업 등 첨단산업 발전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지역 대학, 카이스트, 국책연구단지 등 인근의 연구개발 기반시설을 활용해 첨단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창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서비스 실증지구:
스마트서비스 실증지구는 스마트시티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와 2-4생활권 국제업무지구로 구성된다. 이곳은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디지털트윈 분야 산업을 유치해 관내·외 기업의 첨단산업기술, 제품 상용화 시험대로 활용하고, 향후 기술 실증 대상 기업의 전국 확산을 목표로 한다.
첨단소재·부품 사업화 지구:
첨단소재·부품 사업화 지구는 연서면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전동면 전동일반산업단지로 미래모빌리티, 바이오, 양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주력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소재·부품 수요기업과 연구 단계부터 협력해 기술·제품 사업화 추진은 물론 첨단산업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별화 전략 및 연계 사업:
기술혁신지구는 공공·민간 데이터 중심의 사이버보안 융합 클러스터, 스마트서비스실증지구는 국가첨단산업 시험대, 첨단소재·부품사업화지구는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차별화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 등 타 특구 및 라이즈사업과도 연계해 다국적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기회발전특구 지정 계획을 의결 받은 시는 향후 산업부의 특구 지정 절차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안으로 세종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기업투자유치에 큰 동력을 얻어 자족경제도시 세종의 발판을 굳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지역균형발전 핵심 정책으로, 기업이 특구로 이전하거나 창업 또는 공장 신증설 시 세제감면, 규제특례, 기업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2024-07-01
-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이응버스’ 첫선…시민들에 공개
[세종타임즈]세종시가 1일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이응버스’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이는 2021년 규제 특례 실증사업으로 운영되던 도심형 수요응답교통수단 ‘셔클’을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응버스는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심형 DRT(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고유 브랜드로 선보인다.
세종시는 이응버스의 첫 운행을 기념해 보람동 일원에서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시승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과 시의원, 언론 등 20여 명이 참여해 1·2생활권에서만 운영되던 수요응답버스를 전 생활권으로 확대·운영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했다.
세종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이응버스를 시범운행한 후, 8일부터 정식 운행할 예정이다.
이응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승하차는 간선급행버스체계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하고 합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응버스는 시 통합교통플랫폼 ‘이응’ 앱을 통해 호출 및 결제가 가능하며, 요금은 성인 기준 1,800원이다. 차량은 14인승 승합차로 최대 12인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응버스 차량 15대 운행을 시작으로 향후 30대까지 순차적으로 증차·운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응버스는 신도심의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지·간선 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중교통 혁신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1
-
세종시 벼 재배면적 59㏊ 감축, 특·광역시 1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2024년도 쌀 적정 생산 대책을 추진한 결과 벼 재배면적이 59㏊ 줄어들며 목표 면적을 크게 웃돌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논콩, 조사료 등 전략작물직불제 34㏊, 감축협약(휴경·타작물) 25㏊ 등이 신청되면서 벼 재배면적 59ha가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48㏊ 감축 계획 대비 123%를 달성하며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2년 연속 감축률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시는 ▷농정시책 읍면 순회 설명회 ▷쌀 적정생산 대책추진단 구성 및 결의대회 ▷농업인 단체장 등 간담회 ▷논콩 파종기 농가 보급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논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7㏊에서 34㏊로 크게 늘었다.
시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라 벼 대신 타작물로 대체한 농가가 늘어나는 상황을 적극 활용해 쌀이 적정 생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직불금 등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쌀 공급과잉으로 인한 쌀값 문제를 농업인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중 전략작물직불금 이행점검을 거쳐 12월경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4-06-30
-
시정 4기 하반기 5대 비전 시민 체감도 높인다
[세종타임즈]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최민호 시정이 7월 1일로 출범 3년째를 맞았다. 시정 4기 전반기는 선거를 통해 약속한 공약 과제를 실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시민의 동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 시기였다.
다가올 하반기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시민들에게 내놓아야 하는 시간이다. 시는 핵심 공약 과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시민의 정책 체감도와 효능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미래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최첨단 스마트시티 등 5대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종에서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 대한민국 행정수도 법적 지위 확보 주력
세종시가 2012년 7월 1일 정부 직할 특별자치시로 출범한 이래 12년간 중앙행정기관 45곳, 국책연구기관 16곳, 공공기관 10곳이 세종시에 터를 잡았다. 여기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확보되면서 행정수도 완성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정4기 하반기에는 행정수도 헌법 개정과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구축을 통해 행정수도 건설 효과를 충청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반을 닦는다. 도시 내부에는 제2행정지원센터 등 컨벤션 시설을 확충해 공공 마이스 산업을 육성한다.
◇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수도 밑그림 구체화
세종대왕의 묘호를 도시명으로 딴 세종시는 지난해 서울을 제외한 도시로는 처음으로 ‘한글날 정부 경축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 대상지로예비 지정되기도 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한글을 즐길 수 있는 한솔동 한글사랑거리가 조성됐고,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와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를 개최됐다.
시정4기 하반기에는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한글문화수도로서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도시브랜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각종 한글 행사의 세종시 개최를 정례화해 세종시 하면 한글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장기적으로는 세계를 잇는 한글과 한류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한글문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글문화단지는 한국어교육·연수, 한글과 한류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이 추진된다. 시는 이와 연계해 세종학당재단과 국립국어원 등 한글 관계기관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 민족 고유문화 깃든 미래박물관도시로 도약
세종시는 박물관 도시다. 국가 주도 문화시설로 세종국립도서관과 국립세종수목원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3월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확정을 비롯해 같은해 12월에는 국립세종어린이박물관도 개관했다. 앞으로도 도시건축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국가기록박물관이 차례로 들어설 계획이다.
세종시는 디지털 기반의 국립박물관단지를 완성하고,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국내 최대 국립 박물관단지 조성을 지원하고 낙화축제와 연날리기 대회, 중앙공원 및 이응다리 명소화를 통해 민족 고유의 문화를 세계화한다는 전략이다. 장욱진 생가 기념관 건립과 연동문화발전소 운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할 문화브랜드를 육성하려는 노력도 병행한다.
◇ 풍부한 녹지기반 활용 정원관광 산업 육성
세종시의 녹지율은 52%에 이른다. 국내 최대규모의 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세계 최대 길이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입지해 있다. 풍부한 녹지 인프라를 시민이 보고 즐기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이를 기반으로 정원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시정4기 하반기에는 정원 속의 도시 조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면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보장하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키우겠다는 뜻이다. 또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추진해 민자 투입을 기반으로 관광 기반 시설을 유치하는 계기로 삼는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26년까지 수륙양용차, 소형선, 카약킹 등 수상레저를 시범 도입하고 민자 유치를 통해 대관람차, 스파이럴타워, 풀로팅 가든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최첨단 스마트시티 건설로 혁신산업의 미래 제시
세종시는 스마트시티 국제인증 레벨4(선도)를 갱신한 국내 유일한 도시다. 5-1생활권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조성 중이고, 지난해 10월 국토부 승인을 얻은 스마트 국가산단에는 2029년까지 1조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종시는 시정 4기 하반기 아시아 양자·중입자가속기 거점도시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양자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6년까지 글로벌 퀀텀 빌리지 조성을 추진한다. 윤석열 정부의 세종 지역공약 중 하나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를 2028년까지 건립해 중부권 의료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세종공동캠퍼스에 가속기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나아가 대전(중이온가속기), 오송(방사광가속기)을 연계해 충청권 가속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정부기관과 대덕연구단지, 계룡대 등 정보보안 수요가 높은 입지를 활용해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성장을 노린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세종시의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은 세계를 경영할 큰 꿈을 반드시 이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위상과 지위를 갖추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세종시의 원대한 포부에 많은 시민들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6-30
-
새롬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29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새롬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사물놀이, 하모니카, 라인댄스 등 공연을 선보였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5년 마을계획‧주민제안사업 설명, 투표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지난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주민투표 결과 마을계획사업은 ▷새롬아 상상의 숲으로 마실가자! ▷달밤의 체조&함께 맨발로 걸어요 ▷가득뜰공원 편의시설 확충 등이 많은 표를 얻었다.
주민제안사업은 ▷안전 취약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및 환경정비 ▷가득뜰공원 주변 정원 조성 ▷새롬동 친환경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청소년 친환경 거리 조성 ▷새롬동 어린이 도서관 환경 개선 ▷1번 국도변 가로수 식재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부터 우선순위대로 시행된다.
안주성 주민자치회장은 “살기 좋은 새롬동을 위해 주민투표와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동장은 “주민이 함께하는 새롬동 주민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내년도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
해밀동, ‘행복해!밀 한마당’ 행사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이 29일 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 주차광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주민총회‧문화행사 등을 결합한 ‘행복해!밀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마을 ▷2024년 주민총회 ▷문화마당 세 가지 주제를 연계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장마철 궂은 날씨를 고려한 실내 행사로 추진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마을 행사에서는 환경영화 상영과 종이팩 재생종이 만들기, 커피찌거기 재활용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2024년 주민총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계획발표, ‘25년 마을계획·주민제안 사업 선정 결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저녁에 진행된 문화마당 1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마술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2부에서는 스타강사 ‘큰별쌤’ 최태성이 ‘세종대왕과 한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위상 확립에 나섰다.
양진복 동장은 “주민의 유대를 강화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궂은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06-30
-
세종소방서, 자연재난 대응 소방안전대책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소방서가 풍수해, 폭염, 물놀이 안전사고 등 7∼8월에 집중되는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연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3개월(6∼8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대로 예측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대로 전망됐다.
지난 4년간(2020∼2023년) 세종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구조 건수는 총 68건, 구조 인원은 18명, 7∼9월 3개월 사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세종소방서는 보유한 15종 636점의 풍수해 대응 장비 조작훈련을 진행하고 가동 상태를 100% 유지 관리한다.
또 풍수해에 대비해 험지펌프차, 구조보트 등 수난구조장비에 대한 교육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금남면 불티교 아래 금강에서 진행된 훈련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구조대상자 항공 수색, 구조보트 운항술 및 구조대상자 인양 기법, 잠수장비 활용 수중 수색 등을 진행해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했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상황관리반 가동 등 대응체계 구축과 긴급구조통제단을 운영하고 태풍, 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는 경찰, 보건소 등 긴급구조지원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구급차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얼음조끼, 식염포도당 등 대응 물품을 비치했다. 또 여름철 장시간 활동하는 현장 대원의 열탈진 등에 대비해 교대조 편성 운영, 회복버스 지원 등 안전관리 대책을 운영 중이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 훈련을 통해 여름철 소방안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
제1기 세종시 청소년의회 활동 마무리
[세종타임즈] 제1기 세종시 청소년의회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소년의회 본회의 및 수료식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위촉된 19명의 청소년의원은 지난 1년간 청소년이 바라본 시선으로 정책을 발굴하며 적극적인 청소년의회 활동을 해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교육문화위원회와 환경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자 발굴한 정책을 5분 발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이준석·김재현·임성묵 ‘학교외부인 출입통제 보안강화’ ▷정재효·김산희·최준혁 ‘건전한 미디어 사용 생활 습관을 위한 제언’ ▷방하연·김나현·이서영 ‘청소년 문화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이 제안됐다.
환경안전위원회에서는 ▷김해님·박가현·박준우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방안’ ▷임재윤·조승아·이현솔 ‘청소년의 올바른 언어 사용을 위한 방안’ ▷박민희·송승원·안서윤 ‘청소년 전동킥보드 이용 안전을 위한 방안’이 발표됐다.
이날 청소년의원이 상정한 6개의 안건은 시청 및 관련기관에서 충분히 검토한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본회의 이후 진행된 수료증 전달식에서는 김효숙 시의원이 참석해 지난 1년간의 청소년의회 활동을 격려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의회 활동은 나 혼자보다는 우리 시 청소년이 바라는 점을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었다”며 “청소년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
세종시'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 7월 1일 운영 시작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7월 1일부터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언제나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한다.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양육자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영유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범사업 기관은 도담동 도램마을 7단지 국공립 도램아띠어린이집으로, 시가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하는 ‘시간제 보육’과 해당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지 않은 아동은 이용할 수 없는 ‘연장형 어린이집’만으로는 긴급 보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평일과 토·일요일, 공휴일 주야간(새벽)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세종시 거주 1∼6세 미만 미취학 아동이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이며 명절 연휴 등을 제외하고 24시간 상시 운영된다.
이용 예약과 신청은 보호자(신청인) 신분증, 영유아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지정 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된다.
자녀에게 필요한 기저귀, 개별침구, 여벌 옷, 간식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최민호 시장은 “365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라며 “보호자들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경제 활동을 균형 있게 할 수 있도록 아이키우기 좋은 세종시 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30
-
최민호 시장, 연기면 주민과 11번째 '1박 2일'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8일과 29일 연기면에서 열한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를 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기면 청사 이전과 민원 현장 일선에서 노고가 큰 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최민호 시장은 연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처음 승진한 직원과 청사 이전에 힘쓴 직원들에게 각각 책을 선물하며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든 점이 많겠지만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해 준 덕분에 연기면에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연기1리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연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신세종복합발전소 주변 특별지원사업 확대 ▷연기1리 경로당 시설 보수 ▷경로당 지원 체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요구와 관련해서는 현재 관계기관과 공공주택지구 내 부지확보 등을 협의 중에 있음을 설명하고, 위치 선정과 건립 시기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신세종복합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은 연기면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여가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내년도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친 최 시장은 바로 주요 민원 현장을 돌며 주민들의 요구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동익 연기1리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주민들이 바란 현안들을 시장께 직접 건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연기면 이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습 침수지역 점검과 배수로 정비 등을 주문하며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면서 마을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뛰겠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