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강원도 노지채소 산업발전 간담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6월 22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원예농협 회의실에서 고랭지 채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 전남지역에 이어서 개최하는 세 번째 노지채소 회의로 농가 대표와 지역 조합장, 지자체, 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범 차관은 “강원도 고랭지는 우리나라 여름철에 주요 채소류 공급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최근 기후변화가 심화됨에 따라 여름철 고랭지 채소 작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수급불안도 증대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체 노지채소 산업의 발전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영범 차관은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대관령원협 출하조절시설 현장을 점검하고 고랭지 채소밭을 방문해 생육상황을 살펴보았다.
농식품부는 노지채소 주요 산지에서 건의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발전대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22
-
문화재청, 멸종위기 2급 식물 가시연꽃 활용해 연구 추진
문화재청, 멸종위기 2급 식물 가시연꽃 활용해 연구 추진
[세종타임즈]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들꽃마을로부터 가시연꽃을 기증받아 고대 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은 자주색 가시가 달린 꽃과 잎이 특징으로 현재 가시연꽃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창녕 우포늪, 강릉 경포천 등의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하고 있는 경주 월성유적의 해자에서는 동물, 씨앗 등 고대 환경을 알려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 중 가시연꽃 씨앗이 1만 6,000개 이상이나 확인됐으며 이를 통해 5세기 어느 여름날 가시연꽃이 핀 경주 일대의 당시 풍경을 추정해 볼 수 있다.
현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는 과거 경주지역 가시연꽃의 이용 사례와 현재의 서식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고로 경주 숭혜전에서는 신라 미추왕, 문무왕, 경순왕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봄·가을 2차례 성대한 제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때 사용하는 제물에는 가시연꽃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경주시 건천읍 일대와 천북면 등지에서는 가시연꽃군락이 확인되어 현생 가시연꽃에 대한 연구도 필요한 상황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가시연꽃 기증으로 가시연꽃의 생장과정과 조건을 관찰하는 기초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생 식물 연구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과거 월성의 환경과 경주의 생태 복원에 관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월성을 비롯한 신라 왕궁에 대해 꾸준한 조사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22
-
식약처, 2020년 국가출하승인 연례 보고서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출하승인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생물학적제제 품질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0 국가출하승인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매년 연례보고서를 발간해 국가출하승인 제도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의 품질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국가출하승인 현황 생물학적제제 품질확보 노력 관련 규정 제·개정 사항 안내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생물학적제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가출하승인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안전성·효과성, 품질이 입증된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2021-06-22
-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펄프, 제지 분야 한국산업표준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펄프, 제지 분야 한국산업표준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펄프.제지 제품의 품질 관리와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22일 표면 거칠기와 마찰 특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펄프.제지분야 한국산업표준으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한국산업표준은 종이와 판지의 촉침법 측정방법 중 표면 마찰과 표면 거칠기 특성 2건이다.
종이 및 판지의 촉침법 측정방법-표면 마찰과 표면 거칠기 표준은 촉침 접촉 방식의 표면 시험기를 사용해 종이와 판지의 표면을 직접 스캔함으로써 표면의 마찰과 거칠기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표준화했다.
또한, 이번 표준은 한국산업표준 제정과 함께 국제표준 채택도 추진했는데, 표면 거칠기 측정 방법은 국제 사회에서 표준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채택 단계가 진행 중이다.
ISO 채택 과정은 표준안을 제출 이후 예비 작업 항목 단계, 신규 작업 항목 제안 단계, 작업 초안 단계, 위원회안 단계, 질의안 단계, 최종 국제표준안 단계를 순차적으로 거쳐 최종 ISO로 채택된다.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표면 거칠기 표준은 현재 위원회안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어 ISO 채택 가능성이 매우 크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손동원 과장은 “기술발달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전자 상거래가 늘어남에 따라 택배나 포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종이 및 판지의 품질에 대한 표준이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이번에 제정된 표준은 국내 비대면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펄프?제지 제품의 표준화와 더불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표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21-06-22
-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된 기술이 드론 위협으로부터 군 중요시설을 보호한다
산.학.연 협력으로 개발된 기술이 드론 위협으로부터 군 중요시설을 보호한다
[세종타임즈] 방위사업청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지난해 11월 계약된 ‘레이더 연동 안티드론 통합솔루션’이 제조.검사 과정을 마치고 육.해.공군에 납품되어 6월 22일부터 6개월 간 본격적으로 군 시범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더 연동 안티드론 통합솔루션’은 초소형 드론을 탐지, 식별, 전파교란 단계를 거쳐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들어 미상의 드론이 군 중요시설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한다.
최근 드론은 전 세계적으로 정찰, 공격 등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2019년 사우디 정유시설이 드론의 공격을 받은 것처럼 상용 드론을 군사용으로 개조해 무기로 활용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최근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에 무인기 공격이 잇따르는 등 드론의 군사적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이러한 상황을 속도감 있게 대비하기 위해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드론 대응 체계를 군에 신속히 도입했다.
이번에 납품된 ‘레이더 연동 안티드론 통합솔루션’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드론 대응체계이다.
군에 납품하기 전 실시하는 검사에서 레이더는 레이더 반사면적이 0.01㎡ 크기의 초소형 드론을 8km 밖에서 탐지했고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다.
드론 탐지 레이더 기술은 국외에서 먼저 개발되어 상용화됐고 선진국에서는 레이더가 초소형 드론을 7km에서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8km 밖의 초소형 드론을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하면서 한국이 초소형 드론 탐지 레이더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창출된 민간의 우수한 기술이 국방분야에 적용된 사례이다.
초소형 드론을 탐지하는 핵심 장비인 능동위상배열 레이더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소속의 창업기업이 개발한 장비이다.
비록 신생 창업기업이지만 초소형 드론 탐지 레이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체계업체가 전파방해 시스템과 통합연동해 새로운 드론 대응 체계를 구성한 것이다.
방위사업청 김일동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드론이라는 새로운 위협 대비를 통해 군 주요 시설의 대공 방어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신속시범획득 제도를 통해 다양한 미래 안보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요창출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산.학.연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다양하고 우수한 민간의 기술이 국방분야에 도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2
-
해양경찰청,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사례 입상
해양경찰청,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사례 입상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인사혁신처 주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국가기관 항공기 통합 보험을 이뤄 연간 50억 절감’우수사례를 제출해 최종 6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7개 정부부처에서 총 141건의 적극행정 사례가 제출되었는데, 국민대표 3명·규제개혁 전문가 1명 등 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를 엄선한 후,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한 2차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해양경찰청은 아쉽게도 최종 결승에 참가하는 4위 안에 입상하지 못했지만, 평가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해경청 우수사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해경·소방 등 4개 국가 기관은 총 122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간 매년 각 기관별로항공보험을 가입해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기관마다 보장금액이나 보장범위가 제각각 다르고 동일 기종임에도 보험요율의 편차가 크고 탑승인원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불합리하게 적용되어왔다.
게다가, 항공기 사고 발생 시 지급 보험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보험사의 보험 부담이 매우 커 보험료가 높을 뿐만 아니라 국가기관 항공보험에 대한 관심도 낮았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지난 1년 동안 소방 등 관련 기관 간 협업해, 국가기관의 통합 표준 보험기간, 보험규격 통일 등 공통계약 조건을 합의해 만들어 금년 1월에 드디어 통합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해양경찰청 김진영 항공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 재정이 어려운 시기에 예산 낭비를 막아야겠다는 일념으로 시작해, 연간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창출해 유사부문에도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1-06-22
-
창업기업 인공지능 개발자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
창업기업 인공지능 개발자 꿈꾸는 청년들 모여라
[세종타임즈]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만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로 커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할 만 29세 이하 청년을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모집해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금은 스타트업이 디지털 경제 전환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확보가 더없이 중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스타트업들은 대기업 등과 인재 경쟁을 펼치고 있어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자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애로를 계속 호소해 왔다.
이에 중기부는 청년 구직자를 현장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자로 양성해 스타트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우수한 인공지능 스타트업을 배출해 낸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검증된 교육과정을 기술개발자 전용으로 특화해 확대한 것으로 프로젝트의 이름인 ‘이어드림’에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를 이어준다’와 ‘1년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과 채용의 꿈을 이루어 준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장기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총 교육기간은 1년이며 1년 동안 하루 8시간의 강도 높은 교육을 진행해 대학 인공지능 관련 학과에서 4년 동안 배우는 과정을 이수토록 하고 이에 더해 인공지능이 많이 접목되는 게임·바이오·금융 등 분야별 프로젝트도 진행해 실전성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해 그간 배운 인공지능 기술을 검증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올해는 프로젝트가 시범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8개월로 운영한다.
㈜엔에이치엔,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 현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최고의 인공지능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중기부가 지난해 신설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확인한 인공지능 분야 강사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트업에서 인공지능 개발자로 근무할 의지가 있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학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입교생 선발 시에는 이해력, 논리력, 상황판단력 등 기본소양 중심의 1차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와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관심도와 스타트업 근무 의지 등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교육생을 배출하기 위해 출석률과 수시 중간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거나,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교육생은 중간 탈락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생이 수료 즉시 벤처·스타트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생과 벤처·스타트업을 수시 연결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개발자 수요가 있는 벤처·스타트업 풀을 구축해 교육과정 중 벤처·스타트업 근무 여건과 인공지능 개발자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교육생들이 수시로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스타트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도 실제 수행해 볼 수 있도록 해 교육생을 최적의 기업으로 매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인공지능 관련 현업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최고의 강사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전을 병행한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통해 현업에 즉시 적응할 수 있는 최고의 인재를 양성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 개발자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들에게 비전있는 스타트업의 좋은 일자리도 연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타트업 인공지능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이라면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니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홍대 스파크플러스 6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홍대는 청년의 유입이 많고 청년 스타트업이 밀집해 있는 만큼 활발한 교류도 기대한다.
’스타트업-청년인재 이어드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은 7월 7일 오후 4시까지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1-06-22
-
김부겸 국무총리, 한국노총 지도부 만나 노동계 소통
김부겸 국무총리, 한국노총 지도부 만나 노동계 소통
[세종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21일 오후, 삼청당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노총과의 간담회는 김 총리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경제 5단체장과의 만남 등 사회 각계 각층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서 김 총리와 한국노총 지도부는 다양한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이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보다 활발한 노사정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노총은 ’노동존중사회 실현‘이라는 국정목표 달성을 위해 남은 과제 하나하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및 필수 노동자에 대한 지원 강화, 최저임금 현실화, 소방 공무원의 처우 개선 등을 건의했다.
또한,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노동현안들이 제대로 논의되고 개선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주요 업종 분과위 구성 등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오늘 제언해주신 사항 중 우선 정부 내에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노동계와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하며 앞으로도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2021-06-21
-
아동학대 뿌리뽑힐 그 날까지, 국가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동학대 뿌리뽑힐 그 날까지, 국가가 적극 나서겠습니다.
[세종타임즈]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21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 꿈나무 마을,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를 방문해 아동학대 대책의 현장 작동여부 등을 점검했다.
오늘 방문은 여러 차례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정부의 대책은 적정한지, 관련 기관 간의 협조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정부 대책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를 검토하고 향후 개선사항은 무엇인지를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정부가 학대 피해아동을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즉각분리제를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보호시설을 확충해 나가는 등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럼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지속되고 있어 가슴이 아프고 결과적으로 아동학대를 막지 못한 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아동학대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의 미래를 멍들게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 라며 “아동의 문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바뀔 때까지 계속해서 개선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학대사건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학대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조치로 보호체계가 빈틈없이 작동되어야 한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총리는 ”아동학대는 주로 가정에서 은밀하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세심하게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며 아울러 ”학대피해 아동이 분리조치로 인해서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세심히 챙길 것과 아동학대 전담공무원과 피해아동보호시설·인력도 조속히 확충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김 총리는 학대피해 아이들을 보호하며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는 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우리의 미래인 보호아동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으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06-21
-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 성공 추진기반 마련하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분권 요구에 대응하고 ‘지역문화정보시스템’ 구축,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 지정 등 지역문화진흥 정책·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정비한 ‘지역문화진흥법’과 같은 법 시행령이 6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포용과 혁신의 지역문화’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이번에 운영 근거를 마련한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은 개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역문화 관련 시설과 인력, 사업 등 지역문화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이를 표준화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발생하는 문화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문체부는 현재 ‘문화기본법’에 따라 문화정보화 전담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지역문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초기 단계인 올해는 ‘지역문화정보시스템’으로 지역문화 관련 정책·시설·인력·사업 현황 등 ‘지역문화실태’를 우선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문화진흥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행령에서 규정한 지정요건을 충족한 역량 있는 전담기관을 지정해 지역문화진흥정책과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문화자치와 주민 참여 확대, 다양한 문화 수요에 대응한다.
특히 여러 지역문화 주체들과의 협력 구조를 마련하고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운영 근거가 기존 시행령에서 법률로 상향되고 시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설치 근거도 마련돼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촉진하는 민관 문화 협치도 강화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개정 시행은 ‘지역문화진흥법’이 ‘문화예술진흥법’에서 분리되어 제정된 이후 가장 큰 폭의 변화다”며 “지역문화진흥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