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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인앱결제 강제 금지 관련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및 고시 제·개정안 마련
방송통신위원회
[세종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17일 앱 마켓사업자의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등 신설 금지행위의 세부유형과 기준, 이용자 권익보호 의무 부과사항 및 실태조사 대상·방법과 자료 제출 명령 불이행에 따른 이행강제금 등을 포함하는‘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앱 마켓사업자 금지행위에 대한 규제 명확성 및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설 금지행위 위법성 판단기준 및 과징금 부과 상한기준 등을 포함하는 고시 제·개정안을 정비했다.
이번 시행령 및 고시 제·개정안은 인앱결제 강제 금지와 이행강제금 제도 등을 신설하는 전기통신사업법이 각각 개정 됨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특정 결제방식 강제 금지 등 신설 금지행위 규제의 명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앱 마켓 운영 및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금지행위 유형을 구체화하고 금지행위의 위법성 판단기준에 관한 고시안을 새롭게 마련했다.
우선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 행위의 세부 유형을 앱 마켓 이용 및 서비스의 단계별 특성, 다른 결제방식 사용의 직·간접적 제한, 규제 우회 및 사각지대 방지 등을 고려해 규정했다.
아울러 앱 마켓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거래상의 지위, 강제성, 부당성 등을 세부적으로 규정해‘앱 마켓사업자의 금지행위 위법성 판단기준’을 마련했다 거래상 지위, 강제성, 부당성 판단기준은 매출액·이용자수가 일정규모 이상인 경우 거래상 지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되,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의 다른 결제방식 선택이 자유로운지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하되, 또한, 특정한 결제방식 강제행위는 앱 마켓사업자의 중대한 위법행위임을 감안해 매출액의 2%, 심사지연·삭제 행위는 매출액의 1%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시행령안을 마련했다.
신설 금지행위의 법 제95조 및 제99조 벌칙조항 적용에 따라‘금지행위 위반에 대한 고발기준’적용 대상에 포함되도록 정비했다.
둘째, 모바일콘텐츠 등의 결제, 환불로 인한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해 앱 마켓사업자의 이용약관 명시사항 및 변경방법, 불만처리 절차, 인앱결제 시 이용자보호 등 앱 마켓사업자의 이용자 피해예방 및 권익보호 의무를 부과했다.
셋째, 모바일콘텐츠 등 제공사업자를 보호한다는 개정취지에 따라 이용자보호업무평가 규정을 준용해 조사대상·내용을 선정하고 부가통신 등 기존 실태조사의 방법·절차 등에 따라 앱 마켓 운영에 관한 실태조사안을 마련했다.
넷째, 금지행위 사실조사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자료 재제출 명령 불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대기업 또는 대기업 계열사인 전기통신사업자의 과태료를 1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상향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의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고 집행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법 통과 직후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하고 앱 개발사, 앱 마켓 사업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행령 및 고시 제·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후속조치로 법 집행의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공정하고 건전한 앱 마켓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행령 및 고시 제·개정안은 향후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및 법제처 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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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생물 산업화로 일자리 만든다…산학연 협력 강화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회’와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엘타워에서 ‘자생생물자원의 산업화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그간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생물산업계를 위해 생물소재은행 운영, 유용성 정보 구축, 우수성과 기술이전 등을 지원했다.
이번 협의회는 자생생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공공기관의 산업화 지원전략’과 ‘생명공학 기업의 산업화 사례’로 주제를 나누어 진행되며 5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기관별 산업화 운영 성과와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한국한의약연구원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공공기관의 산업화 지원현황에 대한 발표를 통해 향후 공공기관 차원에서 생물산업 지원전략을 모색한다.
또한, ㈜네추럴웨이 등 생물산업계에서는 의약품 및 기능성식품 분야에서 생물자원을 이용한 산업화 사례를 소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자생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후속 연구와 산학연 협업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생물소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건립 및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종원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지원방안이 의약, 식품, 화장품 등 생물산업계에서 신제품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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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최신 아이디어와 기술 한눈에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물산업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2회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을 오는 11월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창의적인 제안과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한 기술을 찾아내 물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공모를 통해 접수된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 및 사업화 과제에 대해 최종 발표경연, 평가 및 시상식을 진행하고 우수기술 홍보관을 선보인다.
환경부는 올해 6월부터 약 3개월간 물산업 분야 아이디어 및 사업화 과제 공모를 진행해 총 125개의 관리 과제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과제는 30명으로 구성된 국민평가단 및 3단계에 걸친 전문가 평가, 3주간의 사업고도화 프로그램 등을 거쳐 최종 18개 과제가 입상과제로 선정됐다.
이들 입상과제에는 시설물 감시 비용을 절감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사물인터넷 기반 다중수질측정시스템, 물분야 공유결합력을 조절하는 나노화 장비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10개 과제는 장려상을 수상하고 상위 8개 과제는 이번 물산업 혁신창업 대전 당일 현장에서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 2백만원을 수여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과제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선정된 우수 과제의 사업화를 돕기 위해 관리하는 전국의 댐과 정수장을 성능시험장으로 제공한다.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산업은 21세기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및 사업화의 토대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부터 기술사업화, 실증화까지 단계별 지원 정책을 강화해 물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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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부 선도 10개국 모여 지속가능한 포용 혁신 방안 논의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11시 ‘제8차 디지털 네이션스 장관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정부 분야 선도국 협의체인 ‘디지털 네이션스’는 2014년 한국, 영국, 에스토니아 등 5개국을 창립 회원국으로 해 시작됐으며 현재는 캐나다, 덴마크 등이 새로 가입해 총 10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영국이 의장국을 맡아 주관하는 올해 회의는 ‘열린사회의 디지털정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가치 중심적인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10개 회원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한 대표단 7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회복과 사회적 현안 대응을 위한 디지털정부의 역할을 모색한다.
장관회의에 앞선 부대행사로 16일에는 국장급 운영위원회 영상회의, 17일에는 온라인 전문가 포럼이 진행됐다.
디지털 기반 정책참여, 개인 맞춤형 생애주기 서비스, 탄소중립과 디지털정부, 디지털 접근성 및 포용성 확보,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투명성과 윤리, 디지털 신원증명 등에 대한 회원국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월 18일 장관회의에서 전해철 장관은 생활 밀착형 행정정보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국민비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공공 마이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행정 등의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디지털 정부혁신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디지털정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디지털네이션스 회원국 장관들과 함께 논의한다.
한국 디지털정부는 2019년 경제개발협력기구 디지털정부 평가 종합 1위, 2020년 유엔 전자정부 평가 종합 2위 및 온라인 서비스 지수 1위를 달성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코로나19 대응도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22년에 디지털네이션스 차기 의장국을 맡을 예정이며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제9차 디지털네이션스 회의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개 회원국 장관이 직접 대면으로 만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속가능 혁신, 국민을 중심으로 한 포용적 혁신, 국민의 인권과 안전 보장, 정부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 등 가치 중심의 혁신을 이루는 디지털정부를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공조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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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속 절경을 걷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 속 절경을 걷는다
[세종타임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19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은 121km의 종주길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이미 조성된 78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3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철원, 연천, 포천를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관할 지자체들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위해 단절된 절벽구간 3.6㎞를 행정안전부의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반영해 총사업비 235억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절벽과 절벽사이에 잔도 709m를 연결하고 2.2㎞를 데크길로 개설, 전망대 3개소와 교량 13개소 등을 설치했다.
이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준공으로 그동안 단절구간으로 인해 원활한 도보여행이 어려웠던 관광객들의 불편이 대폭 해소될 뿐 아니라, 절벽구간의 경관을 보다 근접한 거리에서 생생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에 불이익을 받아온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철원구간 주상절리길 개통으로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 관광 사업에 새로운 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원 주상절리길 입장료는 1만원이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절반인 5천 원을 환급해 준다.
김명선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정책관은 “이번에 개통하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사업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한탄강의 본연의 모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체 종주길을 개통해 한탄강지역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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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는 ‘반려동물 산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펫코노미’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반려동물 산업’을 선정했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산업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1월 3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펫코노미’의 대체어로 ‘반려동물 산업’을 선정했다.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 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유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이에 대해 문체부는 11월 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4%가 ‘펫코노미’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펫코노미’를 ‘반려동물 산업’으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8.3%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펫코노미’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반려동물 산업’과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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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하관수,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
서예가 하관수, 제16회 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6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상식은 11월 17일 오후 2시 50분,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다.
올해 대통령 표창은 지체장애인 서예가 하관수 씨가 받는다.
하관수 씨는 2010년 대한민국서예한마당 전국휘호대회 문인화 우수상, 2021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입선 등으로 서예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후진 양성과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예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장애인 음악교육 및 공연 단체인 뷰티플마인드가 수상한다.
뷰티플마인드는 문화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자선공연을 열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35년간 시인으로서 빛나는 창작 열정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강성재 씨, 2010년 한국나전칠공예대전대상 수상, 2021년 경기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 금상 수상 등으로 인정받은 뛰어난 공예 기술을 전수해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광수 씨, 시각 장애 피아노 연주자로서 2019년 영산음악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1위를 하고 2019년 평창대관령음악제 김선욱마스터클래스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장애예술인의 긍지를 높인 김상헌 씨, 국내 유일 농문화예술기업으로서 2019년 제14회 나눔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농인 예술인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는 ‘핸드스피크’가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은 장애라는 신체적 한계를 넘어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애예술인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그들의 공로를 기리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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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빛나는 무대 위로 오르다
‘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빛나는 무대 위로 오르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을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과 한강 세빛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2021 문화가 있는 날의 ‘청춘마이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22개 팀과 전문 예술가로 성장한 ‘청춘마이크’ 졸업예술가 5개 팀이 각자의 무대와 함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청춘마이크’ 팀은 음악과 춤/현대무용, 서커스/마술, 전통예술 등 4개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졸업팀인 ‘더 헤이마’, ‘트리스’, ‘오단해 X 밴드 상생’, ‘버블아티스트 엠시 선호’, ‘국악연희단 하랑’은 국내외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창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이 오직 이번 축제만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협업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허그베어’로 잘 알려진 임지빈 작가의 작품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퀴즈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269개 팀, 청년예술가 4,655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에서 공연 약 6,900회를 열어 국민 120여만명을 만났다.
이번 축제는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 소지자에 한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참석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한 후, 현장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등의 관련 증빙을 하면 된다.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에서는 축제를 생중계하고 실시간 채팅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청춘마이크’는 활동 여건이 열악한 청년예술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축제가 청년예술가에게 성장 발판이 되는 대표 청년 축제 상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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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친자관계 확인되면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인정해야'
국민권익위, '친자관계 확인되면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인정해야'
[세종타임즈] 실제 친자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도 기존 제적등본상의 기재사항을 근거로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제적등본상 국가유공자의 자녀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유족 등록신청을 거부한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전몰군경 ㄱ씨는 ㄴ씨와 혼인해 1948년 ㄷ씨를 낳았고 이 때 ㄷ씨는 ㄱ씨의 제적등본에 등록됐다.
이후 전몰군경 ㄱ씨와 사별한 배우자 ㄴ씨는 ㄹ씨와 재혼했고 ㄷ씨는 ㄴ씨와 ㄹ씨의 자녀로 1952년생으로 ㄹ씨의 제적등본에 출생신고 됐다.
성인이 된 ㄷ씨는 법원에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신청을 했다.
법원은 ㄷ씨가 1952년생으로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된 경위를 검토해 ㄷ씨의 나이를 1948년생 기준으로 정정토록 했다.
이를 근거로 ㄷ씨는 국가유공자유족 등록신청을 했다.
그러나, 보훈지청은 ㄷ씨가 법원 판결을 받아 전몰군경 ㄱ씨의 제적등본상 나이로 정정한 점만으로는 ㄷ씨가 ㄱ씨의 자녀라고 볼 수 없다고 결정했다.
이에 ㄷ씨는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중앙행심위는 ㄱ씨의 제적등본에 ㄷ씨가 자녀로 기재돼 있는 점, ㄷ씨의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생년월일과 ㄱ씨의 제적등본에 기재된 생년월일이 1948년으로 동일한 점, 법원이 ‘ㄷ씨의 가족관계등록부 기재 사항이 진실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해 생년월일을 정정한 점 등을 종합해볼 때, ㄷ씨가 ㄱ씨의 자녀라고 봐 ㄷ씨를 고인의 유족으로 인정하지 않은 보훈지청의 처분을 취소했다.
국민권익위 민성심 행정심판국장은 “중앙행심위는 가족관계의 변동사항으로 인해 국가유공자의 유족으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아낌없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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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자연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토크콘서트 개최
‘사람, 자연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토크콘서트 개최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사람, 자연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멕시코 출신 인기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의 진행으로 김멋지, 위선임 여행작가와 김영아 미주 여행 전문가가 중남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JTBC ‘트래블러’ 방송작가로 활동했던 김멋지, 위선임 작가는 “트래블러가 멈춘, 이상한 나라 쿠바”에 대해 발표하고 김영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색을 지닌 중남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내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아 중남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외교부는 앞으로도 동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국민들의 중남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2021-11-17